경기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는 장마철을 맞아 3~10일 평택·안성지역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50곳을 대상으로 하천 폐수 무단방류 등을 민관합동특별단속한 결과 13곳에서 19건의 위반행위를 적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적발된 위반행위는 대기오염 방지시설 부 적정 가동 1건, 대기 자가측정 미 이행 2건, 폐수 변경신고 미신고 1건, 폐기물관리법 보관 부적정 2건, 폐수 운영일지 미작성 7건, 기타 6건 등이다. 광역환경관리사업소는 는 중대한 위반행위를 저지른 3곳 중 2곳은 영업정지 1개월), 1곳은 조업정지 10일의 행정처분하고, 형사고발 조치했다. 나머지 업체는 경고 및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조치가 이뤄지도록 했다. A플라스틱 선별처리업체와 B폐자원처리업체는 지침에 따라 폐기물을 관리하지 않고 방치하다가, C제조업체는 대기방지시설을 가동하지 않은 채 오염물질을 무단으로 배출하다가 적발됐다. /조주형기자 peter5233@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제8대 원장에 정정옥(사진) 전 전국육아종합지원센터협의회장이 16일 취임했다. 정 신임원장은 이날 이재명 지사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2년간의 임기를 시작했다. 정 원장은 미 사우스캐롤라이나 대학에서 사회복지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가천대학교 유아교육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경기도인구정책조정위원, 성남시 양성평등위원 등을 역임한 보육·아동 및 가족 분야 전문가다. /조주형기자 peter5233@
경기도가 올해 시범 추진 중인 ‘노인·노숙인 등 취약계층 대상 결핵관리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 노인·노숙인 등 취약계층의 결핵검진 강화와 발견된 결핵 유소견자 집중관리 등 결핵관리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7천만원을 들여 ‘찾아가는 결핵 검진 서비스 사업’을 시범 실시중이다. 이 사업을 통해 노인 및 노숙인들을 집중 관리해 일반 검진을 중심으로 이뤄졌던 결핵 관리 체계를 ‘발굴 및 집중관리’ 방식으로 개선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도내 노숙인 등에 대한 실태조사를 진행한 뒤 지난 3월 안산(4곳), 남양주, 부천, 성남, 수원, 시흥, 안양, 화성, 의정부(이상 1곳) 등 도내 9개 시·군 내 12개 검진기관을 선정, 무료급식소 등을 중심으로 결핵이동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그 결과 올해 상반기 총 1천30명을 검진하고, 유소견자 45명(4.4%)을 발견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노숙인 등 집중관리가 필요한 3명을 선정, 입원조치 및 보건소와의 연계 등을 통해 집중적인 관리가 이뤄지도록
대표적 서민·지역형 일자리산업인 건설산업을 살리기 위해 경기도와 경기도의회, 양대 노총, 건설협회 등 6개 기관이 손을 맞잡았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송한준(더불어민주당·안산1) 경기도의회 의장, 김용목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의장, 변문수 민주노총 전국건설노조 수도권남부지역본부장, 하용환 대한건설협회 경기도회장, 최용근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 부회장은 15일 도청에서 ‘새로운 경기 좋은 건설일자리 노사정 협약’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5월 발표한 ‘새로운 경기 좋은 건설일자리 종합계획’의 하나로 붕괴 위기에 놓인 건설 산업의 심각한 현실을 공동으로 극복해 나가는 취지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도내 건설업에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건설현장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 넣는데 공동으로 힘쓸 것을 약속했다. 구체적인 세부 실행방안은 노사정 TF팀을 통해 수시로 점검, 개선·추진하기로 했다. 또 숙련된 건설기능인 양성과 취업지원을 통해 인력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안전문화 의식 고취 및 교육, 관련규정 준수 등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이와 함께 건설공사 불
경기도가 7~8월을 ‘하절기 복지사각지대 집중발굴기간’으로 정하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 위기가구를 집중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도는 이 기간 도내 읍면동 맞춤형복지팀, 무한돌봄센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긴급복지, 무한돌봄사업, 기초생활보장 등의 공적지원을 할 계획이다. 또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대상자를 ‘통합사례관리자’로 선정,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공적지원이 어려울 경우 기업 및 자선단체 등과 연계를 통한 민간차원의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는 도 복지국장을 단장으로 한 ‘복지사각지대 집중발굴 TF’를 구성했다. 현재 도는 ▲독거노인, 장애인 등 수요자 맞춤형 보호·지원 ▲취약계층 하절기 건강관리 ▲사회복지시설 안전점검 ▲빅데이터를 활용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홍보 강화 등을 집중 추진중에 있다. 도는 꾸준한 ‘현장점검’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이 추진되도록 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해 보다 체계적인 사후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지재성 도 복지국장은 “위기에 처한 도민 발굴을 위해서는 이웃의 따뜻한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주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도가 우기철에 앞서 지난 1~5일 공사 중인 도내 아파트 19개 단지를 대상으로 현장 안전점검을 벌여 166건의 지적사항을 발견, 예방 조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도내 205개 단지 아파트 건설현장 가운데 ▲공정률 20%이내 이면서 터파기, 흙막이 등 지하구조물 공사가 진행 중인 1천 가구 이상 단지 5곳 ▲공사장 인근에 하천, 임야, 경사지 등이 위치한 14곳 등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지적사항은 물 저장고(집수정) 및 경사면 보호 불량 8건, 가설 배수로 불량 7건, 토사 붕괴 방지용 임시 흙막이 시설(토류판) 보강 미흡 3건, 양수기 적정 수량 미확보 4건, 흙탕물 방지용 침사지 관리 미흡 7건 등이다. 도는 경미한 13건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개선 조치하고 153건은 시군 지자체에 통보해 관리하도록 했다. 김준태 도 도시주택실장은 “본격적인 우기철이 시작된 만큼 철저한 현장 안전관리를 통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주형기자 peter5233@
道·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추진 공유 상업공간 상생발전형 육성 올해 1억9천만원씩 총 10곳 지원 양평 용문천년시장 등 5곳 선정 “지역 특색있는 사업 컨텐츠와 지역화폐 결합 시장 활성화 도움” 경기도가 전통시장 등의 자생력을 키우기 위해 추진중인 ‘경기공유마켓’이 전통시장 활력에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에 따르면 도와 경과원은 도내 전통시장 등을 대상으로 상생발전형 경기공유마켓 육성을 추진중이다. 경기공유마켓은 도내 전통시장, 골목상권, 5일장 등과 연계된 장소에 지역의 다양한 주체들이 누구나 판매자로 참여할 수 있는 ‘공유 상업공간’이다. 올해 모두 10곳을 지원할 계획으로 1곳당 1억9천만원이 지원된다. 현재 공모를 거쳐 양평 용문천년시장, 이천 사기막골 도자기시장, 오산 오색시장, 수원 매산로테마거리상점가와 반딧불이 연무시장 등 5곳을 선정·마지막 협약을 남겨두고 있다. 용문천년시장의 경우 지난해 10월부터 시범사업이 진행중이다. 이 곳은 ‘친환경식품 재배특구’라는 잇점을 내세워 성과를 올린 경험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 또 경의·중앙선 전철역인 용문역 앞에 위치, 교통 편의성도 좋다. 용문천년
경기도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수인성 및 식품매개 감염병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경기도는 11일 도청에서 도교육청, 경기도의료원, 경기도감염병관리지원단 등 관련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여름철 수인성 감염병 예방활동 강화를 위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했다. 회의에선 ▲수인성감염병 예방강화 및 신속대응체계 구축 ▲식중독 예방 및 관리 강화 ▲철저한 모니터링, 역학조사, 멘토링 실시 등을 통한 감염병 예방 강화에 의견이 모아졌다. 이에 따라 도는 ‘하절기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하고, 질병관리본부·보건소와 ‘24시간 연락체계 유지’를 통해 수인성 감염병에 신속하게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긴급상황이 발생하거나 특이사항 발견 시 즉시 출동해 조치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 수인성 감염병 확산을 사전 차단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도는 중앙, 검역소, 보건환경연구원, 국가격리병원, 경기도감염병관리지원단 등 관계기관 간 ‘비상연락망 가동 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또 ‘식중독 원인 조사반’을 상시 가동해 위생 취약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지도 점검·손씻기 등 개인 감염병 예방수칙 홍보를 강화, 식중독 발생 위험을 최소화해 나갈 계획이
경기도내에서 논에 벼가 아닌 다른 작물을 심는 ‘논 타작물 재배’가 지난해 대비 30% 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으로 도내 ‘논 타작물 재배’ 신청 면적은 1천547㏊로 지난해 1천195㏊대비 29.5%(352㏊) 증가했다.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은 쌀 공급 과잉 해소 차원에서 벼 농가가 다른 작물로 전환하면 정부가 보조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도는 올해 신청한 1천547㏊ 논에 다른 작물을 재배하는 경우 7천700t의 쌀 감산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재배 신청한 작목 중에서는 전량 수매하는 콩이 426㏊로 가장 많았고, 이어 축산농가 조사료용 총체벼 등 사료작물(410㏊), 사전 수매계약을 체결한 인삼(82㏊)과 들깨(75㏊)·고구마(49㏊) 등의 순이었다. 이외에 양파(47㏊), 감자(32㏊), 율무(22㏊) 등 유통·소비·판로 확보에 유리한 품목이 주를 이뤘다. 논 타작물 재배지원금은 7~10월 이행점검을 거쳐 적합한 농지를 대상으로 12월 중에 지급된다. 1㏊당 지원금은 사료용 작물 430만원, 일반작물과 풋거름(녹비)작물 340만원, 두류(콩) 325만원 등이며 휴경 시 280만원이 지원된다.
비무장지대(DMZ)의 세계유산 남북공동 등재를 위해 경기도와 강원도, 문화재청이 손을 잡았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최문순 강원도지사, 정재숙 문화재청장은 11일 서울 한국의 집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비무장지대(DMZ)의 세계유산 남북공동 등재를 위한 업무협약’에 서명했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와 강원도는 ▲북측 참여 및 성과 도출을 위한 협력 ▲비무장지대(DMZ)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위한 기초·문헌·실태조사 ▲학술연구 지원 ▲등재신청서 작성을 담당한다. 문화재청은 ▲대북협의 주관 ▲비무장지대(DMZ) 세계유산 남북공동 등재 실무협의체 구성 ▲비무장지대(DMZ) 세계유산 등재 추진 과정을 주관하게 된다. 이들 3개 기관은 협약사항 실천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DMZ의 세계유산 남북공동 등재를 위해 국방부·통일부 등 관련기관과도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재명 지사는 “지난 6월 남북미정상의 판문점 만남으로 비무장지대(DMZ)가 평화와 공존의 공간임을 재확인했다. 지금이 남북공동 등재에 힘이 실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남북공동 등재를 위한 대북협의를 착실히 준비해 비무장지대(DMZ)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평화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