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민선 8기 핵심과업 중 하나인 서울·경기권 광역·시외버스 노선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고, 다수의 노선이 반영됐다고 전했다. 이권재 시장은 시장 취임 직후부터 지난 3년여 간 시청 공직자들과 함께 버스 노선 확충을 위해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KD운송그룹을 직접 찾아다녔으며 다수의 노선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서울 도심 및 도심 공항을 비롯한 수도권 주요 거점으로의 접근성이 한층 강화됐다. 시에 따르면 민선 8기 확보된 버스 노선으로는 ▲서울역행 광역버스(5104번) ▲성남 야탑·판교행 광역버스(8301번, 8302번) ▲김포국제공항행 리무진버스(8848번) ▲원도심 및 세교 1·2지구↔잠실·동서울터미널행 시외버스(8135번, 8145번) ▲세교 1·2지구↔성남 야탑행 시외버스(12월 중 신설 예정) 등이 있다. 서울역행 광역버스 5104번은 오산 세교 1·2지구에서 출발해 세마역과 북오산IC를 거쳐 서울역까지 직행하는 오산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지난 7월 첫 운행을 시작했다. 해당 노선은 기존 강남·사당 위주의 노선 구조에서 벗어나 서울 전역을 사통팔달로 연결하고 있다는 특징이 있다. 지난해 4월에는 노선 분리 및 노선 신설을 통해 성남
오산대학교는 지난달 27일 지성관 2층 세미나실에서 ‘총장님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오산대학교에 따르면 올해 행사에는 총 100여 명의 재학생이 참석했으며, 학생들이 프로그램 진행까지 직접 맡아 학생 주도 소통 행사로 한층 더 확대·발전됐다고 밝혔다. 툭히, ‘총장님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는 올해로 9년을 맞은 오산대학교의 대표 소통 프로그램이다. 또한, 올해는 경찰행정학과 박가연 학생과 유아교육과 이민지 학생이 MC로 참여해, 학생들이 질문과 대화를 주도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참여 열기와 만족도가 더욱 높아졌다. 행사에서는 학교생활, 편의시설,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고 활발한 의견이 오갔다. 학생들은 ▲셔틀버스 노선 개선 ▲열람실 24시간 개방 ▲축제 장소 확대 ▲동아리 활성화 ▲지역사회 연계 확대 ▲정문 환경 개선 ▲OSU 특공캠프 지속 추진 등 폭넓은 의견을 제시했다. 황홍규 총장은 학생들의 질문에 즉각적이고 진솔한 답변을 전하며, “오산대학교의 진정한 주인은 학생이며, 학생들이 원하고 유익한 방향으로 대학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기숙사 확충 문제에 대해서는 “법적 제한이 있지만 계
개혁신당 송진영 오산시의회 의원은 시민의 삶에 밀접한 관계가 있는 기흥~오산 분당선 연장에 대한 관심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분당선 연장사업은 총길이 16.9㎞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후 지난해 국가철도공단의 사전타당성조사 용역까지 마친 상태이다. 송 의원은 지난주 기흥~오산 분당선 연장에 대해 "국토교통부의 적극적인 검토입장에 따라 용인시가 예비타당성 조사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대대적으로 보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분당선 연장 사업은 기흥역에서 동탄2신도시를 거쳐 오산을 잇는 사업으로 들어서고 있는 세교2지구와 앞으로 들어설 세교3지구 교통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교통 인프라가 부족한 우리시에도 적극적으로 요구 되는 사업으로 시와 시의회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용인시에서는 기사가 쏱아져 나오는 반면 현재 오산시는 기흥~오산 분당선 연장에 대해 우리의 입장이나, 오산시의 세 곳의 역중에 어느 곳으로 오게 될 것인지의 청사진이나 시민에게 알리는 기사 한 줄을 찾아보기 어렵다고 말하며 아쉬워했다. 송 의원은 마무리 발언에서 "연말연시를 맞아 축제로 들떠있는 것도 이해가 되기는 하
성길용 오산시의회 부의장이 지난달 27일 열린 ‘2025 AI 지자체 성장 포럼 및 지방자치콘텐츠대상’ 시상식에서 복지환경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이번 수상은 2018년 의정에 입문한 이후 7년여 동안 이어온 현장 중심 의정활동과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정책 성과가 종합적으로 평가받은 결과다. 성 부의장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철학으로 ‘오산시 지속가능발전 기본조례’를 발의해 현재 세대와 미래 세대가 함께 더 나은 삶의 질을 누릴 수 있는 제도 기반을 마련했다. 이 조례를 통해 오산시는 20년 단위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과 5년마다 추진되는 실행계획을 갖추며 중장기 도시 비전의 뼈대를 완성했다. 이와 함께 지속가능한 경제 성장, 포용 사회 구현, 생태·환경 및 기후위기 대응을 아우르는 도시 발전의 종합 설계도를 공식적으로 마련하게 됐다. 특히 정책 수립 과정에 시민과 전문가의 참여를 제도적으로 보장하고, 지속가능성 평가와 지표 환류 체계를 구축한 점은 실행형 지속가능 정책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성 부의장은 입법 활동뿐만 아니라 시민 일상과 직결한 현안 해결에도 앞장섰다. ▲세교2지구 버스정류장 앞 도로 혼잡 민원 개선 ▲생활폐기물 수거 안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은 지닌25일 오전 11시 30분 서울캠퍼스 예배당에서 ‘제16회 장공도서관 독후감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7일 전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10월부터 ‘K-컬처와 나, 신학적 성찰’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심사를 통해 총 3편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최우수상에는 이용수(M.Div.3/6) 원우가 『한국문화와 풍류신학』을 읽고 쓴 독후감‘K-컬처와 신학적 성찰’이 선정됐다. 이어 우수상은 이휘석(M.Div.6/6) 원우, 가작에는 신웅철(M.Div.4/6) 원우가 각각 수상했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장학금이 수여됐으며, 최우수작은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 회보’와 ‘세계와 선교’에 게재될 예정이다. 이번 수상작으로는 ▲최우수상- 이용수(M.Div.3/6) ‘K-컬처와 신학적 성찰’▲우수상- 이휘석(M.Div.6/6) ‘K-문화 다시보기:폴 틸리히의 신학이 보여준 화해와 연대의 길’▲가작- 신웅철(M.Div.4/6) ‘K-컬처의 그늘에서 만난 나의 ‘존재’’가 명단에 올랐다 한편, 장공도서관은 매년 독후감 공모전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독서 활동을 독려하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다
굿네이버스 경기중남지부는 공룡치과와 함께 아동학대피해아동의 의료복지(충치치료)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협약식은 지난 18일 공룡치과에서 진행됐으며 김지연 굿네이버스 경기중남지부장, 양희준 공룡치과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학대피해아동을 위한 의료복지 지원 확대, 충치치료 및 구강건강 회복을 위한 전문적 진료 제공, 사례 연계 및 지속적 협력체계 구축 등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약속하였다. 더불어 좋은이웃가게 캠페인 참여하여 매장 수익금의 일부를 국내아동권리보호사업에 후원하게 되어 현판 전달식도 함께 진행하였다. 김지연 굿네이버스 경기중남지부장은 “의료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학대피해아동에게 실질적인 치료 지원이 가능해져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의료기관과 협력하여 아동의 건강·권리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희준 공룡치과 원장은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의료복지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굿네이버스 경기중남지부는 국내복지사업 및 아동권리옹호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정
오산시는 11월 지역 물가안정과 건전한 가격 질서 확립을 위해 ‘착한가격업소’ 6곳을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올해 오산시의 착한가격업소는 총 37곳으로 늘어났다. 착한가격업소 제도는 소비자물가 상승기에 서민 생활 안정을 돕고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운영되는 제도로, 외식업·이미용업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업종을 대상으로 한다. 업소 지정은 업주 신청은 물론 시민 추천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신규 지정 업소에는 ‘착한가격업소’ 인증 표찰이 부착되며, 종량제봉투와 업종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물품 등 약 80만 원 상당의 인센티브가 지원된다. 오산시의 착한가격업소 현황은 이번 신규 지정 6곳을 포함해 총 37곳이며, 오산시청 홈페이지 및 행정안전부 착한가격업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금미 지역경제 과장은 “고물가 상황에서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시민 부담을 덜어주는 착한가격업소에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물가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 신장1동 신장2동행정복지센터가 보건복지 방문의 날’을 운영하며 관내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안부 확인과 보건·복지 상담과 ‘행솔 돋보기’ 캠페인으로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에 나서고 있다. 신장1동 이명숙 동장은 직접 가정을 찾아 대상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생활 여건을 세심하게 살피는 등 현장 중심의 보건복지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방문에서는 가구별 주거 및 생활환경 점검, 복지서비스 안내, 긴급지원 필요 여부 검토, 지역사회 자원 연계 등 취약계층 실질적 욕구에 기반한 맞춤형 종합 상담이 진행됐다. 신장1동은 매월 ‘찾아가는 보건복지 방문의 날’을 운영해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이 적시에 공공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현장 밀착형 복지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오산시 신장2동도 지난 26일 신장2동 행정복지센터 인근 상가거리 일대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7명과 함께 ‘행솔 돋보기’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을 전개했다. ‘행솔 돋보기’ 캠페인은 신장2동 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로 연계하기 위해 추진하는 주민 참여형 활동이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주민들에게 복지사각지대 신고 절차와 도움이
오산소방서가 제78회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지난 26일 오색시장 일원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현장 훈련과 홍보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긴급차량 통행로 확보를 통한 골든타임 향상을 목표로 진행됐으며, 소방·경찰·시청·의용소방대 등 32명과 차량 6대가 참여했다. 참여 대원들은 시장 초록길 일대를 중심으로 ▲출동로 양보 문화 홍보 ▲소방시설 불법행위 신고포상제 안내 ▲비상소화장치 사용 교육 ▲119구급차 올바른 이용 홍보 등을 실시했다. 장재성 서장은 “시장과 같은 밀집지역에서는 시민의 양보 운전이 곧 생명 보호”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체감형 안전훈련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내년 6월 3일 지방자치단체장과 교육감 등을 선출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실시된다. 경기도에서는 경기도지사와 경기도교육청 교육감, 31개 시·군 단체장 등에 대한 선거가 치러진다. 이에 경기신문은 지방선거를 약 반년 앞두고 자천타천으로 거론되는 후보군들을 살펴보고, 이들의 배경과 행보를 정리해본다. [편집자 주] 2026년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오산시장 선거는 국민의힘 이권재 시장의 재선 도전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민주당은 정권 재탈환에 관심을 보이고, 조국신당, 개혁신당, 진보당 등 후보군까지 경쟁에 나서고 있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현 시장의 아성에 다자구도인 민주당, 그 외 정당 인물까지 총 10명의 후보들이 뛰어들 조짐이라 혼란 그 자체다. 인구 25만을 향하고 있는 중견도시 오산시는 국민의힘 이권재 현 시장 연임 도전에 맞서 민주당의 경우 조용호 현 경기도의원과 성길용 현 오산시의회 부의장, 송영만 국민주권오산회의 상임대표, 조재훈 전 경기도의원을 비롯해 임완식 오산신협 이사장과 김민주 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까지 출마표를 던지고 있다. 이에 전도현 조국신당 오산지역위원장, 송진영 개혁신당 오산시의원, 신정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