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이 오산IC 인근에 들어선 대형 물류센터의 준공을 거부하라고 오산시에 요구하고 나선 오산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몰염치하고 무책임한 정치공작을 즉각 중단하라”고 비판하고 나섰다. 앞서 오산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5일 성명을 내고 더본물류센터의 준공승인을 철회하라고 주장한데 대한 반박이다. 더불어민주당 오산시지역위원회(위원장 안민석)는 지난달에도 준공을 앞두고 있는 풍농물류센터의 건축중단을 시에 촉구한바 있다. 이에 이상복·조미선 두 의원은 7일 성명을 또다시 내고 “원동 더본물류센터와 풍농물류센터의 건축허가를 내준 당사자는 다름 아닌 지난 오산시 민주당정부였다”며 “이제와 준공허가를 내 주지 말라고 시에 요구하는 것은 몰염치하고 무책임한 행태이며, 자신들의 책임을 면해보려는 정치공작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국민의힘은 “도심지 물류센터의 건축허가를 내 줄 당시, 야당이었던 국민의힘은 수없이 지나다니는 화물차들이 교통대란을 유발하고 시민안전을 위협할 것이라며 시민들과 함께 분명한 반대 입장을 밝혔었다”며 “그런데도 말도 안 되는 허술한 준공조건으로 건축허가를 내준 위정자들이 바로 지난 오산시 민주당정부였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은
오산시는 지난 7일 제2회 정책자문위원회를 갖고 최근 지역의 이슈가 되고 있는 물류센터 및 교통 대책 등에 대한 전문가들의 자문을 구했다. 오산시 정책자문위원회는 이권재 오산시장의 대표공약으로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모아 민선 8기 공약사항 등 주요 정책과제가 시민들을 위한 최상의 정책이 설계되고 추진될수 있도록 지난달 14일에 발족했다. 먼저 내년 초 준공을 앞둔 풍농 오산물류센터를 두고 학생 통학로 안전대책과 기존 오산IC 교통량에 더해질 화물차량의 교통량 분산 등에 대해 논의했다. 물류센터 화물차량이 도심지를 통과하지 않게 우회하는 한편, 학생들의 통학로 안정을 보장하는 최적 안을 선정을 위해 위원들이 머리를 맞댔다. 또 내년부터 입주가 시작되는 세교2지구 교통개선 대책 등에 대해서는 입주 시기에 맞춰 교통수요에 부합할 수 있게끔 광역버스 노선변경 및 시내버스 신설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 밖에 동탄도시철도(트램) 추진 방안, 경부선철도 횡단도로 개설 등의 안건 등에 대해서도 관련 부서의 설명과 위원 간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정책자문위원회는 분야별 최신정보 및 전문적 견해를 청취함은 물론 시민들에게 오산시의 정책에 대해 알려드
한신대학교는 지난 6일 경기캠퍼스 장공관 총장실에서 ‘강순원 교수 발전기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8일 전했다. 강순원 교수는 내년 2월 정년퇴임 예정으로 발전기금 1천만원을 기부하며, ‘퇴임을 앞두고 문동환 교수 관련 사업들을 준비하는데 학교가 많은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 큰 금액은 아니지만 발전기금이 학교를 위해 잘 쓰이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강성영 총장은 “강순원 교수님의 귀한 결심에 감사드린다. 교수님의 뜻과 같이 학교를 위해 필요한 곳에 잘 쓰겠다”며 “강순원 장학기금으로 장학금을 수혜받는 제자들도 늘 교수님을 떠올리며 감사함을 느낄 것”이라고 말했다. 강순원 교수는 2015년 12월부터 매달 115만원씩 강순원 장학기금을 기부하여 정년퇴임하는 내년 2월에는 총 1억원을 기부하게 되며, 올해 11월말 기준으로 재직기간 동안 기부한 총 기부금액은 약 1억7천5백만원이 넘는다. 한편 강순원 교수는 1988년 8월 기독교교육학과 교수로 임용돼 2014년 3월 심리·아동학부 소속으로 변경되어 34년간 근속했으며 내년 2월에 정년퇴임한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 IPP형 일학습병행 사업단(단장 김상욱, 이하 일학습병행사업단)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하는 ‘일학습병행 첨단산업 아카데미 운영기관 : 빅데이터구축운영 엔지니어링_L5’에 선정되어 오는 2026년 3월까지 3년간 기존 일학습병행 훈련과 첨단산업 아카데미 사업을 병행하여 추진한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일학습병행사업단은 기업과 학교를 연계하는 현장중심의 일학습병행 확대를 꾀하고, 디지털 및 반도체 산업의 성장에 따른 인력수급 불균형 해소를 위하여 이번 사업에 신청했다. 사업 선정은 신청서 접수, 현장실사(훈련직종 및 인프라 심사), 집체심사(발표 및 인터뷰 심사), 심의위원회(공동훈련센터 지정) 등 엄격한 심사를 통해 이뤄졌으며, 지난 2일(금)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선정 결과를 통지받아 12월 중 사업 약정을 체결할 예정이다. 김상욱 단장은 “이번 첨단산업 아카데미 운영기관 선정은 고용노동부, 경기도, 오산시 등 지방정부와 협약 기업들, 학내 교직원과 학생들의 수고에 대한 보답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좋은 기업에서 현장실습 후 취업에 성공하여 한신대의 교육이념을 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사업을
오산시와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국민의힘이 지난 2일 유엔군 초전기념관에서 협력과 상생발전을 통해 민생을 챙기기 위한 정책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전했다. 이번 정책 협약식은 도의회 국민의힘의 시·군 민생현장 정책 투어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책 협약식에는 이권재 오산시장,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곽미숙 대표를 비롯해 시 관계자와 도의회 의원 등 총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적극적인 동반자로서 상호 존중 및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하고 지역발전 및 오산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어 오산시 주요 현안 점검을 위해 스미스평화관, 신초전비, 서랑저수지 둘레길 등을 방문하며 현장 브리핑도 가졌다. 브리핑을 통해 서랑저수지 둘레길 조성, 전국 생활체육대회 개최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서랑저수지 둘레길을 조성하여 지역주민들의 휴식 공간 제공은 물론, 지역의 트래킹 명소로 거듭날 것”이라며 “도 차원에서의 관심과 더불어 행정·재정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전국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실력을 겨루고 이를 통한 건전한 여가시간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바라볼 수 있는 전국
오산소방서는 지난 30일 ‘청렴 감수성 충전 프로그램’을 통해 청렴 감수성 향상 및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고 1일 전했다. '청렴 감수성 충전'은 일선 직원들이 직장 내에서 맞닥뜨릴 수 있는 갑질‧성희롱, 공무원 행동과 관련된 퀴즈를 재미있게 풀면서 자연스럽게 청렴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에서 직접 소방서에 찾아와 청렴에 대한 답을 찾는다는 취지를 가지고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현장 대원 및 내근 직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양하고 재미있는 청렴 퀴즈를 통해 청렴 감수성은 향상시키고 노래, 마술과 같은 이벤트를 통해서는 힐링이 되고 동료애를 다지는 값진 시간이 되었다. 한경복 오산소방서장은 "편하고 재미있게 청렴 감수성을 충전할 수 있어 신선했고 직원 개개인의 청렴 감수성 충전이 소방 조직 내부의 청렴도와 직결됨을 명심하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는 지난달 30일 오산천 돌보미 사업 및 작은정원 관리 우수단체를 시상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2022년 오산천 돌보미 작은정원 보고대회’ 개최했다고 2일 전했다. 오산시 오산천살리기지역 협의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이권재 오산시장, 오산천 돌보미 사업 및 작은정원 29개 참여단체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오산천 정원 관리 방법 및 정원 체험 부스와 마술공연 등 사전 행사와 더불어 우수단체 오산시장상 시상식 및 단체들의 활동 성과 동영상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오산천 돌보미 단체 23개 단체, 작은정원 지킴이 91개 단체 중 월별 모니터링 점수 및 단체 활동 실적 등을 집계하여 우수단체 총 11개를 최종 선정됐다. 오산천 돌보미 우수단체 분야에서는 ▲오산시새마을회 ▲충청연합회가 수상했으며, 오산천 작은정원 관리 우수단체 분야는 ▲오산여성의용소방대 ▲오산남성의용소방대 ▲오산시민간기동순찰대여성대 ▲오산시 민간기동순찰대 초평동대 ▲중앙동 통장단 협의회 ▲오산시 학교 학부모회 회장단연합회 ▲오산시매화봉사단 ▲오산어머니안전지도자회가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권재 오산시장은 “오산천이 아름답고 깨끗한 하천으로 거듭나게 된 것은 시민 여러분의 자발적
오산시가 경기도에서 실시한 2022년 건축행정건실화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30일 시에 따르면 작년 9월부터 올 10월까지의 1년간의 건축 행정을 총망라하여, 국토부 건축 행정평가, 정부합동평가, 道 시책 및 시군자체 시책 등 38개 항목을 평가한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오산시는 건축민원 무료상담실 운영, 우수시책인 건축물대장 도면 전산화 추진 등을 지역건축사 재능기부로 시행한 점, 道 역점시책 중 스마트모빌리티 주차장 설치, 택배 및 수송 화물차 지하층 접근개선 등 적극적인 건축행정에 대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역건축사회와 분기별로 간담회, 업무연찬회 및 업무관련 교육을 실시하는 등 소통과 협업을 위한 시간을 갖고 건축 행정 향상을 위해 노력한 점도 인정받았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지역건축사와 함께 안전하고 신뢰받는 건축행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불편하고 복잡한 건축민원을 적극적으로 해결하여 시민이 만족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가 하수처리시설의 처리수를 재생하여 공업용수로 공급하는 업무협약을 맺어 물 재이용 활성화에 동참하기로 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이권재 오산시장은 “하수처리수 재이용을 활용해 과거의 악취 나는 오산천을 생태하천으로 복원시켰다. 삼성전자에 물을 공급한다는 것은 오산천 생태환경이 살아났음을 대내외적으로 입증된 셈”이라며 “국가기간산업인 최첨단 반도체산업에 필요한 물을 공급하는 일원이 된 만큼 향후 하수처리수 공급 및 재이용시설 설치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오산시는 30일 삼성전자 화성캠퍼스에서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 경기도, 수원, 용인, 화성, 평택, 삼성전자와 함께 하수처리수를 공업용수로 공급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오산, 수원, 용인 수지 및 기흥, 화성 동탄 등 5개 하수처리시설의 처리수를 재생하여 반도체 생산 등을 위한 공업용수로 공급할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할 계획이다. 5개 하수처리장에서 공급하는 공업용수는 하루 약 47만 4천 톤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산시는 일 5만 톤을 삼성 고덕 캠퍼스로 공급하게 될 예정으로 2025년 사업에 착수, 2030년에는 전량 공급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시 관계자가 설명했다
오산시의 궐동천이 환경부에서 주최한 ‘2022년도 생태하천 복원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 하천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궐동천은 도시화로 인한 수질오염, 하천 고유 자연성 및 수생태계가 훼손된 곳이었으나 수질개선 시설을 설치하고 수변 식생을 조성하면서 수생태계 건강성을 회복하였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궐동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으로 노후화 및 훼손된 차집관로 및 우수토실, 비점오염저감시설을 설치하고, 인공호안 철거 후 자연형 호안 및 수변식생대 등을 조성한 결과 궐동천 BOD가 6.4mg/L(약간나쁨, Ⅳ등급)에서 2.4mg/L(약간좋음, Ⅱ등급) 수준으로 크게 개선됐다. 또 복원사업 깃대종이자 고유어종인 얼룩동사리뿐만 아니라 멸종위기 야생동물 Ⅰ급인 수달이 발견되는 등 다양한 생물이 궐동천에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생태하천복원 관리지침에 따라 준공 후 5년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추진하고 있으며, 결과분석을 통한 문제점을 개선하고 퇴적토사 준설, 식생환경 개선 등 생태하천으로 유지하기 위한 적극적인 사후관리를 매년 실시하고 있다. 특히, 하천 돌보미사업과 주민참여 수질개선 정화활동 등 관 주도의 하천관리에서 탈피하고 시민, 민간단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