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유엔군 초전기념관 체험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기획전시 '한반도를 수호한 도시, 오산'을 진행 중이다. 24일 오산시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내년 5월 11일까지 이어지며, 오산이 역사 속에서 한반도를 어떻게 지켜왔는지를 지리적·역사적 관점에서 조명한다. ‘한반도 수호의 길목’이자 국제 연대의 출발점으로서 오산의 정체성을 재확인하고자 기획됐다. 전시는 독산성과 세마대지, 궐리사와 성적도, 유엔군 초전기념비와 옛 KSC 안내판, 봉학교비, 방어사 변응성 선정비 등 국가유산과 향토유산을 통해 오산의 역사적 가치를 입체적으로 보여준다고 전했다. 또 독산성 출토 유물, 이충무공전서, 스미스 특수임무부대원의 기증 유물 등 실물 자료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총 5개 구역으로 구성된 전시는 ▲조선시대부터 교통 요지였던 오산의 지리적 특성 ▲세람교를 중심으로 한 국방·물류의 거점 기능 ▲세마대 전설과 독산성 전투 ▲궐리사 창건과 성적도 ▲죽미령 전투와 평화의 상징으로서 오산의 역할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관람객은 전시 관람과 함께 성적도 목판 인쇄 체험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오산시 관계자는 “오산은 한반도의 단순한 통로가 아니라, 수세기 동안 나라를 지켜온 ‘수
NH농협 오산시지부과 오산시가 공동 주최한 ‘아침밥 먹기 운동’ 캠페인이 지난 23일 오산시청 앞에서 출근길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25일 NH농협 오산시지부와 오산농협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서는 컵밥과 식혜 약 500인분을 무료로 제공하며 바쁜 아침을 시작하는 시민들에게 아침 식사의 중요성을 알리고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독려했다. 이와함께 ‘고향사랑 기부제’에 대한 안내도 함께 이뤄지며 제도 활성화를 위한 참여를 적극 홍보했다고 전했다. 또한, 현장에서 컵밥을 직접 나눠준 이권재 오산시장은 “간편한 아침 한 끼가 시민 건강을 지키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우리 쌀의 소중함과 건강한 식문화에 대한 시민 관심이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산시는 앞으로도 건강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오산농협 이기택 조합장은 “쌀은 단순한 식재료를 넘어, 우리 농업과 농촌을 지키는 핵심”이라며 “이번 행사가 쌀 소비 촉진과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확산에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NH농협 오산시지부 나상관지부장도 “아침밥을 먹는 습관은 건강한 삶의 시작”이라며 “이
오산시가 2600세대 이상이 거주하고 있는 양산동 지역의 고질적인 교통난 해소를 위한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시는 지난 24일 (구)대일화학 부지 인근에서 열린 ‘양산동~국도1호선 연결도로 개설공사’ 착공식을 열고 사업 추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권재 시장과 이상복 시의회의장 및 시도의원 및 시행사 공사관계 등 주요 내빈과 인근주민들 200여 명이 참석했다. 해당 사업은 양산 3·4지구 공동주택 개발과 연계해 추진되는 공공기여사업으로, 오산시는 입주 이전에 교통 인프라를 먼저 구축하는 ‘선교통·후입주’ 원칙 아래 기반시설을 선제적으로 정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양산동지역은 기존에도 2600세대이상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으로 고질적인 교통불편이 야기되고 있는 실정이었다. 이에 시는 향후 6000세대 이상의 신규 공동주택이 입주 할 경우 교통대란이 예상되는 지역으로 양산동 지역의 고질적인 교통 불편사항을 해소하고자 본 사업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22년 12월 도시관리 계획시설 결정계획을 시작으로 2024년 10월 실시인가, 11월 고시 후 보상계획공고를 통해 토지보상추진, 2025년 5월 시공자가 선정돼 24일 착공식으로 이
한신대학교 AI빅데이터센터는 지난 14일 경기캠퍼스 한울관에서 '제4회 e스포츠 과학 챌린지'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지난 22일 한신대학교에 따르면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e스포츠(eSports)가 게임콘텐츠 산업을 넘어 스포츠 산업 전반으로 확장되고 있는 흐름 속에서, 미래사회에 필요한 인재 역량을 기르기 위해 데이터 기반(data-driven)의 e스포츠 과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교육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지난 5월 31일 국제대학교에서 열린 온라인 예선을 통과한 경기도 소재 대학 학생 및 일반부 참가자 98명은 ‘리그 오브 레전드’, ‘모바일 배틀그라운드’, ‘스트리트 파이터6’, ‘카트라이더’ 등 다양한 종목에서 치열한 본선 경쟁을 펼쳤으며, STN 미디어(한신대 가족기업)와 학생들이 경기 중계를 맡았다고 전했다. 강성영 총장의 인사말을 대신 전한 차윤정 학생지원처장은 “한신대 총장배 e스포츠 과학챌린지는 2022년 시작돼, 혁신과 포용, 그리고 소통의 가치를 실현하고 성장했으며, 개방형 대회 운영, 참신한 대회 방식, 장애인 참여 확대, 사회적 인식 개선, 그리고 디지털과 아날로그 게임의 통합이라는 다섯 가지 큰 비전을 중심
오산시의회는 지난 17일부터 오는 25일까지 행정사무감사(이하 행감) 특별위원회를 열고 집행부 소관 업무 사무감사를 9일간의 일정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 가운데 첫날인 지난 17일 진행된 자치행정국 행감에서 의원들은 ▲정확성 세입추계를 통한 효율적인 재정관리 ▲남촌동 복합청사 건립 시 예상되는 주차난 해소 방안 ▲대원 2동 청사 건립 시 진출입로 교통대책 방안 마련 ▲가족센터 부지 매각에 따른 주민 불편 최소화 방안 마련 등을 집중 질의했다. 이어진 18일 복지교육국 행감에서는 ▲노인일자리 사업 다변화 ▲발달장애인 주간활동 서비스 도입 ▲세교 2지구내 청소년 수련시설 확보 ▲누읍공단 내 자체 보육시설 확보 등 시민들의 복지와 관련해 실효성 있는 대책 수립을 촉구했다. 전도현 위원장은“이번 행감을 통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행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제고해 오산시 행정의 발전적 방향을 제시하는 사무감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이권재 오산시장은 지난 21일 오후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만나 주요 현안사업을 위해 필요한 사업비를 제1차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이하 특조금)에 반영해달라고 요청했다고 전했다. 지난 22일 오산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이날 오색시장에서 진행된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개막식’을 위해 오산을 방문한 김 지사와 만나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김 지사에게 “특조금을 건의한 모든 현안 하나하나가 오산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안전 확보를 위해 중요한 사업들”이라며 “특조금 반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 지사도 “주신 현안들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다”고 화답했다. 구체적으로 이 시장은 ▲가로등 조도 개선사업비 ▲민간·가정어린이집 및 꿈두레도서관 CCTV 개선사업비 ▲매홀중 통학로 보도 캐노피 설치비 ▲오산시 통합관제실 AI(인공지능) 영상정보디스플레이 구축 등을 내용으로 하는 안전시설 관련 사업비를 포함시켰다. 이외에도 ▲서랑저수지 힐링공간 조성사업비 ▲양산동·초평동 물놀이장 조성비 ▲맨발걷기길 조성사업비 ▲자전거 도로 정비사업비 ▲청소년 문화의집 시설개선비 ▲세교복지타운 수영장 지하 누수 방수공사비 등 시민 편의시설 관련 사업비도
오산대학교는 지난 5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재학생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계열별 창업진로특강’을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19일 전했다. 19일 오산대학교에 따르면 이번 특강은 총 793명의 학생이 참여하였으며, 진로 탐색과 창업 마인드 함양을 동시에 도모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특강의 시작은 오산대학교 창업지원센터 채경연 센터장의 인사말로 열렸다. 채 센터장은 “이번 특강이 학생 여러분이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도전정신을 키우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창의적인 사고와 실행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특강은 ▲자존감 및 취·창업 마인드 향상 ▲전공 이해를 기반으로 한 직무역량 강화 ▲기업가 정신과 창업에 대한 이해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과 기회 포착 ▲맞춤형 창업 교육 제공 등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운영은 계열별 특성을 반영한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5월 26일 공학계열은 ‘4차 산업혁명 시대, 뜨는 직업 vs 지는 직업’(한원희 부센터장, 서울시립대학교 창업보육센터), ▲27일 공학&예체능 계열은 ‘나만의 강점을 활용한 진로탐색 방법’(이진석 대표, 플레이아카데미), ▲28일 인문사회 계열은 ‘진로선택
더불어민주당 차지호 국회의원은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직접 만나, 화성 동탄2신도시 유통3부지에 추진 중인 초대형 물류센터 건립 계획을 전면 백지화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차 의원은 “지하 6~7층, 지상 20층 규모, 연면적 51만 제곱미터 이상에 달하는 동탄 물류센터는 축구장 73개에 달하는 초대형 시설로, 건립 시 오산과 동탄, 용인 남부지역까지 심각한 교통체증과 안전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며 “오산뿐 아니라 수도권 남부권 전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이 달린 중대한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차 의원은 정 시장과의 면담에서 “이 문제는 여야를 떠나 공동 대응이 필요한 사안이며, 단순 행정절차를 넘어선 강력한 정치적 결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정 시장은 “시장이 직접 거절할 수 없는 행정 절차상의 한계가 있으나,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백지화를 포함한 모든 수단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차 의원은 또 “지역의 생존권이 달린 문제이기 때문에,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이권재 오산시장, 이준석 국회의원(화성시을), 진석범 지역위원장을 비롯해 오산·화성의 시도의원들까지 참여하는 범정치권 TF를 구성해 실질적인 해법을 함께 모
한신대학교 박물관이 올해 다양한 정부·지자체 지원사업으로 약 2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고, 경기 남부 지역의 역사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하며, 주목받고 있다. 19일 한신대학교에 따르면 한신대 박물관은 △전문인력 지원사업 △길 위의 인문학 사업 △박물관·미술관 지원사업 △매장유산 유물 보존 및 활용 사업 △오산 독산성 발굴조사 관련 학술용역 등 총 6개 사업에 선정 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전문인력 지원사업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13년 연속 선정됐다고 전했다. 또한, 길 위의 인문학은 역사, 문화, 예술 등 다양한 인문 콘텐츠를 활용해 일상에서 인문학을 접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전국 단위의 공모 사업으로 매년 1,000명이 넘는 수원·화성·오산 초·중등생이 다양한 체험 활동과 현장 학습에 참여하고 있다. 박물관·미술관 지원사업(前 지역문화예술 플랫폼 육성사업)은 2017년부터 선정돼 특별전과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주민의 문화 향유에 기여했다. 올해는 독산성을 중심으로 한 ‘신라에서 조선까지 전쟁과 평화의 기억, 독산성’ 사진전을 개최해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
이권재 오산시장과 오산·화성시민 지역비상대책협의회가 19일 동탄호수공원 일원에서 '동탄2초대형 물류센터 건립 반대 성명서'를 발표하고 범시민 집회를 가졌다. 이날 범시민 집회에는 이권재 오산시장,차지호국회의원,전용기국회의원,이상복 오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의원 및 관계자 오산·화성시민 비상대책협의회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19일 이권재 시장은 성명서를 통해 오산·동탄 발전 역행하고 교통지옥 전락시킬 초대형 물류창고 건립계획은 전면 백지화가 답이라고 성토했다. 이 시장은 화성시가 동탄신도시 장지동 1131번지 일원에 추진 중인 초대형 물류센터 건립계획을 불허하고, 전면 백지화에 동참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한, 해당 물류센터는 지하 5층, 지상 20층, 축구장 73개 규모로,연 면적 52만3천여㎡ 초대형 규모의 창고로 서울 코엑스 전시장의 2배에 달하는 규모로 알려졌다. 지금도 출퇴근 시간대 장지동 일원은 경기동로 교통량 과부하로 몸살을 앓는데 물류센터가 완성되는 2027년 기준 해당 물류센터 부지 인근 도로에는 1만 5천대의 차량이 모일 것으로 예측되며, 용인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단이가동되면 기하급수적으로 차량이 늘어나 교통지옥이 될 것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