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학교는 지난달 4일 한국그린캠퍼스협의회(회장 이우균)와 ABB 코리아(대표이사 최준호)가 진행한 그린캠퍼스 조성을 위한 산학협력 사업의 시범대학으로 선정되었다고 7일 전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한신대는 ABB 코리아로부터 대학의 건물을 에너지 효율이 높은 스마트 건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을 받으며, ABB 코리아와 각 건물별 에너지관리 시스템 BEMS(Building Energy Management System) 설비를 갖추기 위한 별도의 산학협력 MOU를 추가로 체결할 예정이다. 앞으로 이번 산학협력 협정을 통해 양 기관은 대학건물에 공조설비제어, 조명제어 및 전력제어 등 ICT 설비 및 기술과 에너지모니터링시스템 도입을 지원한다. 또한 대학의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 절감 실적을 눈으로 직접 확인해 경제적 가치를 인지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를 활성화하고자 대학별로 도서관 등의 건물을 지정해 실시간 에너지모니터링 대시보드(Dash Board)를 설치하고 에너지 절감 활동 및 감축실적을 평가한다. 또한 그린캠퍼스사업과 연계한 대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를 위한 프로그램 진행 및 학내 구성원의 이해와 동참을 촉구하고 대학의 에너지 감축 활동 공유와 우
이권재 오산시장이 “적극적인 출산 장려 정책의 일환으로 2023년부터 둘째 자녀 50만원, 셋째 자녀 5백만원, 넷째 자녀 이상은 1000만원을 지급”하는 출산장려금 공약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이로써 2023년 1월부터 첫째는 첫만남 이용권(이하 이용권) 200만원, 둘째는 이용권 200만원과 출산장려금 50만원, 셋째는 이용권 200만원과 출산장려금 500만원, 넷째 이상은 이용권 200만원과 출산장려금 1000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될 전망이다. 시에 따르면 2021년에 출산장려금으로 6억7300만원을 지원했고, 이번 확대 지원안을 2021년 출생아 수 기준으로 적용할 경우 총 10억9000만원이 필요하다. 출산 장려금은 재정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분할하여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전국적으로 지난해 출생아는 26만명으로 전년보다 4.3% 감소했고, 1970년 이후 최저치라고 지난 8월 통계청이 발표했다. 최근 오산시 출생률을 보면 2017년 1959명에서 2021년 1403명으로 지난 4년간 매해 평균 8% 감소했다. 이처럼 저출산이 사회문제로 대두되면서 다자녀 가정에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현실적인 혜택을 마련한 것이다. 오
이권재 오산시장이 지난 5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경기도지사, 시장·군수, 도의원 등 40여 명과 함께 경기도가 주최하는 ‘경기도-시·군 탄소중립 공동 선언식’에 참석했다고 7일 전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선언을 시작으로 경기도 탄소중립 협의체 구성원으로서 경기도-31개 시·군간 탄소중립 필수제도 및 기본계획 수립 등에 대해 정보공유, 온실가스 감축시설 및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 등에 대한 공동투자 및 협력방안 논의 등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탄소중립 역량 강화를 위한 담당 공무원 교육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함께하는 변화, 미래도시 오산을 이끌어가기 위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기후 위기, 급격한 국제 정세 변화에 따른 에너지 위기 극복을 위해 경기도 및 31개 시·군과 함께 협력해 ‘2050 오산시 탄소중립 실현’을 이루는 초석을 다져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소셜 라이브 및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개막식 △도지사 환영사 △경기도-시·군간 탄소중립 협력을 위한 공동선언문 서명 △탄소중립 실천 선서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도지사 및 시장·군수가 선언한 ‘탄소중립, 함께해요!’라는 구호 아래, 경기도-시
오산문화재단이 올해 연말까지 5개의 문화예술 공연으로 시민들에게 문화예술의 매력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23일 전했다.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공연은 오는 27일 오후 3시 오산문화예술회관(이하 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진행하는 ‘ASMR MUSIC CONCERT(여행 어때요?)’다. 소리, 음악, 영상이 한 권의 여행일기처럼 유기적으로 연결되며 한층 더 설레는 일상으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이어 11월 12일 오후 2시 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댄싱뮤지엄’을 관람할 수 있다. 작품 안에서 한 번에 접하기 어려운 클래식 음악, 미술, 발레 등의 ‘순수예술장르’를 모았다. 특히 화려한 영상미를 더해 아이들의 오감을 자극하며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11월 16일 오후 7시 30분 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국립합창단의 ‘모차르트 레퀴엠’이 진행된다. 12월 9일 오후 7시 30분 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김영임&김용임과 함께하는 희희낙락’을 관람할 수 있다. 국악과 트로트가 멋진 합작을 선보일 공연으로 중·장·노년층을 위한 최고의 콘텐츠가 될 것이라고 재단 측은 전했다. 12월 17일 오후 2시에 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호선 세입자’를 관람할
오산종합사회복지관에 국제로타리3750지구 오산백합로타리클럽이 지역의 홀몸 어르신을 위해 속옷 및 생필품으로 구성된 사랑의 후원품 100세트를 지난 18일에 전달했다고 22일 전했다. 후원품은 사회복지관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이용 중인 어르신들에게 전달된다. 오산백합 로타리클럽 박은영 회장은 “우리 클럽은 지역사회와 꾸준히 소통하며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을 실천하고 있다”며 “이번 후원품이 어르신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종합사회복지관 한진 관장은 “후원해주신 속옷과 생필품은 어르신들에게 정말 필요한 물품으로 홀몸 어르신들이 위생적이며 건강하게 생활하실 거 같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 시민대상은 시 최고 영예의 상으로 사회 각 분야에서 맡은바 최선을 다해 타의 모범이 되어 시 발전에 크게 기여한 시민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오산시는 매년 지역사회발전부문, 경제안전부문, 사회복지부문, 문화체육부문 4개 분야의 수상자를 선정해 시민대상을 수여하고 있다. 하지만 매년 수상자가 기관단체장들 중심으로 ‘나눠먹기’식으로 선정되는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 즉, 정치적 목적이 수반된 선정이 매년 이뤄지고 있어 오산시의 심사기준 및 후보추천과 관련한 시시비비가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시정 때도 ‘나눠먹기’니 ‘자격미달’이니 하며 뒷말이 무성했던 오산시 시민대상 선정이 올해 역시 크게 다르지 않자 시민들의 거센 비난과 함께 심사기준 강화 등 개선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특정 분야의 경우 후보자들 간 수상경쟁이 가열되면서 후보의 소속 단체원들까지 가세, 물밑 공방을 벌이는 사태까지 일어나면서 ‘나눠먹기로 변질됐다’는 비판이 나오기도 했다. 수상자 중에는 지역사회 발전에 뚜렷한 공적을 세운 시민이나 향토애를 함양하고 시민의 모범이 되는 이들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 선정조례 목적을 벗어나 여전히 단체장들 위주의 시상이 반복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오산시가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소기업들의 재해 복구 지원을 위해 오는 26일까지 “소상공인 재해구호기금 신청”을 받는다고 22일 전했다. 대상은 재난으로 시설물 유실·전파·반파·침수·소파(지진피해에 한정) 피해가 발생한 소상공인으로 무등록 사업자, 불법 건축물, 단순 관리부실, 제품·장비·자재 피해 등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최근 자연재난(폭우)으로 시설물에 직접적인 피해가 발생한 소상공인은 시청 지역경제과 등을 방문하거나 전자우편(songmj68@korea.kr)으로 신고서를 접수하면 된다. 피해 사실을 지자체에서 확인한 결과에 따라 경기도 소상공인 재해구호기금이 지원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고, 지역경제과(031-8036-755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평화의소녀상은 지난 12일 오산평화의소녀상 건립 6주년을 기념하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기림일 행사를 개최했다. 일본군‘위안부’피해자의 명예와 인권을 회복하고자 정한 기림일은 1991년 8월 14일 위안부 피해 사실을 처음으로 공개 증언한 역사적인 날로, 정부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국내외 알리고 피해자를 기리기 위해 2017년 법률이 개정돼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이날 오산시청 평화의소녀상 앞에 기념식 무대를 마련하고 건립6주년 기념 회화대전에서 선정된 수상자들과 지도교사상 및 아차상 수상자들에게 주는 수여식을 거행했다. 또 고 성용안님에게 평화·인권상 수여와 서길호 회화대전 심사위원장에게 오산시장 유공표창장 수여 등으로 기념행사를 이어갔다. 기념식에는 이권재 오산시장을 비롯해 성길용 시의회 의장과 최병훈 오산시여성단체협의회장이 참석해 평화와 인권의 메시지를 담은 축사를 전했다. 이어서 곽유림,박봉곤 뮤지컬 배우와 오산뮤지컬싱어즈의 축하문화공연을 통한 연대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건립6주년 기념식을 맞아 회화대전을 통해 제작한 작품집 ‘시선’을 발간했다. 작품집에는 ‘평화와 인권의 해답을 찾는 시간’이라는 말로 발간사를 썼다. 155명의 오산 시민들이
오산대학교는 지난 17일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올바른 행정문서 작성‘이라는 주제로 교직원 직무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전했다. 이번 교육은 Webex를 이용한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하였으며, 우리 대학에서 사용하고 있는 행정 공문서를 행정업무운영 편람, 국어기본법 어문규범 등에 맞게 표준화하여 통일된 문서를 작성함으로써 대학 행정의 업무 효과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기획되었다. 총 3시간 동안 진행된 교육은 체계적인 설명과 사례로 현업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실무 위주의 교육으로 이해하기 쉽게 진행되었으며, 교육에 참여한 직원들은 “평소 문서작성 시 헷갈렸던 부분들이 있었는데, 교육을 통해 명확하게 알게 되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교육소감을 밝혔다. 이날 교육은 총장을 비롯해 전 교직원이 참석하였으며, 총장은 “올바른 행정문서 작성은 불필요한 행정낭비를 줄이는 중요한 요소이며,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 대학 행정이 한걸음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이권재 오산시장이 지난 19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임시총회에서 제10대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경기권역 대표로 위촉됐다고 22일 전했다. 이날 이권재 오산시장의 개인 사정으로 김능식 오산부시장이 대신 참석했다. 회의는 평생학습도시 발전 방향에 대한 정책 기자 간담회, 2022년 하반기 사업계획 보고, 제10대 임원 취임 및 위촉장 수여 등으로 진행됐다. 협의회에서는 각 평생학습도시 공동 현안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각종 진흥 사업, 관련 기관과의 공동협력에 대한 사업, 평생학습도시 추진을 위한 각종 연수와 홍보, 연구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민선 8기 평생교육의 새로운 비전을 준비하는 중으로 구체적인 추진전략을 마련할 예정이다”며 “협의회를 비롯한 다양한 네트워크와 소통하며 발전하는 평생학습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는 2000년 평생교육법이 제정된 후 지역 균형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2004년 9월 설립된 단체다. 현재 교육부에서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190개의 지방자치단체장과 75개 교육지원청 교육장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