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학교는 문예창작학과 및 문예창작대학원 출신 동문 중 올해 문학상 수상자 및 등단자 4명을 배출했다고 29일 밝혔다. 문예창작학과 허태연(04학번) 동문은 ‘너를 찾아서’라는 작품으로 제11회 혼불문학상 대상에 선정돼 지난 16일 혼불문학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상을 받았다. 혼불문학상은 ‘혼불’의 작가 최명희의 문학 정신을 기리기 위해 2011년 제정된 상으로, 특히 올해는 역대 가장 많은 374편의 작품이 접수돼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너를 찾아서’는 60대 알코올 중독남의 버킷리스트를 소재로 황혼기 새 인생 찾기와 가족과의 화해를 꾸밈없고 따뜻한 시선으로 풀어낸 소설이다. 이 소설은 원제와 다르게 ‘플라멩코 추는 남자’라는 제목으로 출간됐다. 또 문예창작학과 진기환(12학번) 동문은 2021 동아일보 신춘문예에서 ‘공감과 자기반성의 공동체-최은영 론’으로 문학평론부문에 당선됐다. 최은영 작가의 개성과 개인으로부터 출발한 소설이 공동체로 연결되는 과정을 잘 짚어냈다는 평가를 얻었다. 수상작 전문은 동아일보 신춘문예 링크(https://www.donga.com/docs/sinchoon/)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예창작학과 최정호(15학번) 학생은 2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는 지난 19일 서울캠퍼스 총장실에서 ‘난곡(蘭谷) 조향록 목사(이하 조향록 목사) 장학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1일 전했다. 이번 기부금은 한신대학교 제9대 학장을 역임한 조향록 목사의 유족들이 아버지의 뜻을 잇기 위해 마련했다. 앞서 조향록 목사의 유족들은 지난 2011년 평화통일에 헌신할 수 있는 인재양성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유산 및 가족들의 출연으로 총 9억을 기부했다. 이어 올해 3월에는 조경혜 교수와 자녀들이 ‘난곡인문학 장학금’으로 매년 1천만 원씩 10년간 총 1억 원을 기부(약정)한 바 있다. 그동안 조향록 목사의 이름으로 기부한 금액은 총 15억 원에 이른다. 이날 장학금 전달을 위해 미국에서 잠시 귀국한 조향록 목사의 장녀인 조경숙 여사는 “아버지의 뜻을 따라 북한 선교에 뜻이 있는 학생이라면 학과에 상관없이 전액 장학금이 지급되길 바란다. 통일이 되더라도 기독교를 바탕으로 통일이 돼야 진정한 통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이 장학금으로 좋은 인재가 배출되고, 비록 미미한 기반이지만 자식들도 계속 기부해 장학기금이 많이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조향록 목사의 셋째 딸인 조경혜 서울여대 명예교수는 “부모님이
한신대학교는 신학대학원 제7대 원장 전철 박사 취임예식을 지난 17일 서울캠퍼스 예배당에서 열었다고 전했다. 이날 취임예식은 정옥균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 신학대학원 운영위원장의 인도로 진행됐으며 김선아 신학대학원 운영위원 서기가 기도를 하고, 오세형 신학대학원 학생대표가 성경봉독을 했다. 김은경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장은 ‘세상을 품은 희망의 신학’이라는 주제로 설교하며 “전철 신임 원장 취임으로 한신대를 통해 교단에 빛의 역사가 다시 일어나길 기도하고 있다. 교회와 교단에 어두움이 깔려있지만, 침몰하지는 않는다. 예수 그리스도가 교회의 머리이기 때문이다. 예수가 이 땅의 소망이 될 것”이라며 “신학대학원장으로서 무엇보다 젊은 목회자가 토로하는 현실적인 어려움에 귀 기울여 필요한 변화들을 과감하게 이끌어야 한다. 또한, 한신대 신학대학원은 명실상부 목회자 양성기관으로서 폭넓은 교류를 통해 수준 높은 신학 및 전문적인 교육, 실무 교육으로 현대사회가 필요로 하는 지성과 덕성을 갖춘 지도자들을 육성하기 바란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이어 박상규 한신학원 이사장은 “전철 박사를 2021년 9월 29일부터 2025년 8월 31일까지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제7대 원장으로
오산문화재단에서 실시한 2021년 2학기 뮤지컬 라이프 초등학교 결과발표회가 다음달 22일까지 세미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2021년 2학기에는 오산시 초등학교 15개 학교, 58학급에 뮤지컬 수업을 지원해 학생들은 지난 8월부터 약 10주간 20시간에 걸쳐 전문적인 뮤지컬 지도를 받았다. 이번 결과발표회는 2021년 진행한 뮤지컬 라이프 수업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그간의 운영 과정과 아이들의 성장 모습도 엿볼 수 있도록 하며 8개 초등학교는 영상제작에 참여한다. 올해로 뮤지컬 특화사업 교육 6년 차를 맞이한 오산문화재단은 2015년 기존 뮤지컬을 각색한 ‘헤어스프레이’와 ‘그리스’, ‘맘마미아’ 시작으로 지난해 시나리오 작업까지 참여하며 학생들의 힘으로 일궈냈다. 지난해 오산 지역 특성을 살린 뮤지컬 라이프 교육성과 공유 전용채널 ‘오뮤라(OMULA) TV’ 개설해 학생 시놉시스 소재 창작 뮤지컬 콘텐츠 제작 창작뮤지컬 2편 및 각색 뮤지컬 1편 등 3편의 뮤지컬 콘텐츠를 전용 유튜브 채널인 ‘오뮤라TV’를 통해 공개한 바 있다. 3편의 뮤지컬은 우리가 평소에 항상 지니고 다니면서 사용하는 휴대폰이 살아 숨
오산시는 1983년 오산 최초의 실내체육관이었던 시민회관이 오산 시민들의 각종 체육활동과 문화예술 활동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오산문화스포츠센터로 탈바꿈하여 11월 20일 개관한다고 전했다. 오산문화스포츠센터는 도심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이 용이하고 오산천의 자연경관을 누릴 수 있는 최고의 입지 조건을 자랑하며, 총 410억원의 사업비로 부지면적 13,369㎡, 연면적 13,094㎡, 지상4층 규모로 2021년 7월말 준공됐다. 1층은 200여대의 주차공간, 2층은 대체육관, 문화강의실, 다목적실, 3층은 소체육관과 헬스장, GX룸, 4층은 운영사무실로 조성되었으며, 다양한 종목의 실내 스포츠와 문화예술 활동 및 컨벤션 기능을 겸할 수 있는 첨단 복합 문화공간으로서 오산 시민에게 다양한 문화체육 콘텐츠를 제공한다. 오산시는 오산천을 따라 문화, 예술, 체육을 향유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하여 스포츠문화벨트를 형성함으로써 시민이 언제든지 문화와 예술,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있다. 오산문화스포츠센터 개관식은 11월 20일 토요일 개최되며, 제33회 오산시민의 날 기념식과 2021 오산 통기타 페스티벌과 함께 진행되어 개관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오산시 초평동은 18일 오산의료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사장 이강우)이 이웃돕기 후원 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오산의료소비자생활협동조합은 경제적 약자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영리 의료기관이다. 오산시민의원과 오산시민치과의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사회복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그 잉여금을 지속적으로 기부해 훈훈한 마음을 전달하고 있다. 이강우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지만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으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시민과 조합원의 소비생활 향상과 시민의 복지 및 생활문화 향상에 이바지하고 더불어 사는 삶의 기쁨을 함께 할 수 있는 데 앞장서는 나눔 활동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임두빈 초평동장은 “초평동 지역 복지사각지대 및 어려운 취약계층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후원금을 기부해 주신 오산의료소비자생활협동조합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부하신 후원금은 어려움에 처한 위기가구 등을 위해 사용하고 관내 소외계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는 오는 20일 오산문화스포츠센터(옛 오산시민회관)에서 ‘2021 오산 통기타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오산시민들의 문화체육공간이 될 오산문화스포츠센터 개관식에 이어 제33회 시민의 날 기념식과 함께 개최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축제의 시작은 화려한 개막식과 비전선포식으로 열리며 ▲문화권리장전 선포식 ▲1004명의 평화의 합주 ▲마음처방전 힐링 콘서트 ▲CBS공개방송 통기타 콘서트 ▲멘토&멘티 통기타 경연대회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이번 행사는 유리상자‘박승화’, 소프라노 ‘이상민’, 해바라기, 추가열, 정인, 커피소년, 정태춘&박은옥, 육중완밴드가 함께해 통기타 연주로 저물어가는 11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특히 오산시는 축제장에 대한 철저한 방역조치로 오산 통기타 페스티벌을 단계적 일상 회복의 성공적 케이스로 이끌어 나가는 행사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2021 오산 통기타 페스티벌은 ‘단계적 일상회복’의 첫걸음의 축제로 온·오프라인 병행방식으로 진행한다. 온라인은 ZOOM을 통해 입장가능하며, 행사 당일 오산시 유튜브 채널로 실시간 관람할 수 있다. 현장은 백신접종 완료자에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회장 곽상욱, 오산시장)는 16일 오후 2시 오산시 UN군 초전기념관에서 27개의 시‧군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7기 제12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곽상욱 협의회장은 인사말에서 “위드코로나로 전환되면서 6.25전쟁 당시 UN군과 북한군이 처음 전투를 벌인 오산 죽미령고개에 건립된 UN군 초전기념관에서 정기회의를 개최하여 시장‧군수님들을 초대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또 “올해가 몇 개월 남지 않은 시점이며, 올해 초 협의회장으로 취임하면서 계획한 시장‧군수 아카데미와 협의회 전반적인 사안들에 대해 성공적으로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정기회의에서는 ▲사무국 주요업무 추진사항 보고 ▲'행복육아, 건강가정 만들기' 협약 체결 ▲제안안건 총 21건(협의회 제안 안건 1건, 공동대응 건의 안건 1건, 경기도 건의 안건 10건, 중앙정부 건의 안건 10건)을 상정·심의해 모두 원안 가결됐다. '행복육아, 건강가정 만들기' 협약 체결을 통해 경기도 내 31개 시‧군의 친아동, 친가정 정책이 개발돼 행복한 육아와 건강한 가정이 정착되고, 더 나아가 지역공동체의 친밀감, 신뢰감 형성을 통해 지역이 발전할 수 있는 원
오산 세마중학교는 지난 12일 친구 사랑 주간을 맞아 가래떡 나눔 행사와 굿네이버스에서 위기 가정 여아 포근포근 희망상자 지원사업으로 어려운 학생에게 여성용품을 전달하는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6일 전했다. 세마중에 따르면 등교 시간에 가래떡과 빼빼로를 나눠주면서 코로나 상황에 지친 학생들을 위로하고 친구와의 관계를 회복하고 학교와의 관계 형성을 돈독히 굳혀 나갈 수 있게 정 나눔을 실시했다. 또한, 가래떡은 우리 전통의 명절에 먹는 떡국을 썰지 않은 상태로 서구의 초콜릿 문화보다 우리 전통적인 문화를 의미 부여하기 위해 준비했고 빼빼로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관점에서 나누어 주었는데, 등굣길에 떡과 빼빼로를 받아든 학생들의 입가에는 미소가 번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룰러 학생에게 소감을 묻는 한마디에 “격주로 학교에 오는 것이 힘들고 지쳐있을 때 학교라는 의미를 정겹게 새겨주어서 아이들과 함께 정을 나눌 수 있는 좋은 계기인 것 같다”는 학생의 말을 통해 학교가 아이들에게 다가가야 한다는 것을 느끼게 했다고 전했다. 이 날 교장실에서 또 다른 행사가 있었는데 굿네이버스에서 위기가정 여아 지원사업인 포근포근 희망상자 지원사업으로 어려운 학생에게 여성용품을 전
오산시시설관리공단은 기상청과 한국기상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2021년 날씨경영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날씨경영 우수기관은 기상정보를 기업 경영 활동에 활용해 기상재해로부터 안전성을 확보한 기업·기관에 부여하는 제도다. 공단은 지난 2015년 날씨경영 우수기관으로 처음 인증받은 이후 지속적으로 기상정보를 현장경영에 활용해 예측하기 어려운 기상변화에 대응하고 시설물을 안정적으로 운영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희석 이사장은 “공단 시설을 이용하시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 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