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곽상욱 시장이 지난 29일 기후위기 시대 탄소중립과 깨끗한 지구를 위한 '생활 속 에너지 절약 실천을 위한 챌린지' 이어가기 운동에 동참했다고 30일 밝혔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이날 '함께 실천하는 탄소중립, 냉온수기 OFF / 환경 ON'이라는 문구가 적힌 팻말을 들고 깨끗한 지구를 위한 오늘의 한 걸음을 내딛겠다는 실천 의지를 표현했다. 이 운동은 충청남도가 진행하는 에너지 절약 실천 행동의 일환으로 전자타이머 콘센트를 활용한 냉온수기 대기전력 최소화, 에너지효율 1등급 제품 우선 구매 등의 운동을 실천하는 것이며, 황명선 논산시장의 지명으로 이번 챌린지에 참여했다. 오산시는 시청을 비롯한 사업소, 행정복지센터 청사 및 관내 공공기관에서 사용 중인 냉온수기 약 200개에 전자타이머 콘센트를 설치해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 8시간 동안 대기전력을 차단할 예정이며, 청사에서 사용할 전자제품 구입 시 에너지효율 1등급 제품을 우선 구입해 효율적 에너지소비에 앞장설 계획이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생활 속 에너지 절약을 위한 전자타이머 콘센트를 활용한 대기전력 최소화, 에너지효율 1등급 제품 우선 구매의 2가지 실천 과제가 확산될 수 있도록
오산시는 오는 11월 30일까지를 외국인 체납 특별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체납 징수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2021년 8월 말 기준 외국인 체납액은 1894명, 3849건, 5억5400만 원이며, 이 중 자동차세 및 자동차 과태료 체납액 합계가 3억2300만 원으로 전체 외국인 체납액의 58.3%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오산시는 언어 장벽 등으로 납부가 어려운 외국인 체납 문제를 해결하고자 결혼이민자 등 외국인 4명(중국어능통자 3명, 베트남어능통자 1명)을 10월에 체납관리원으로 추가 채용하고, 특별정리 기간 동안 체납된 외국인에게 맞춤형 외국어 안내를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외국인이 자주 이용하는 시설 3곳에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로 작성된 납부 안내 리플렛 및 배너를 설치하고, 외국어 체납 안내문을 발송해 자진 납부를 유도하기로 했다. 반면 고질·상습 체납 외국인에 대해서는 출국 비용 관련 외국인 전용 보험을 11월까지 압류 및 추심하기로 하고, 수원출입국외국인청(옛 수원출입국관리사무소)을 통해 비자 연장 제한 등 강력한 징수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오산시 김성복 징수과장은 “언어 소통의 어려움 등으로 본인이 체납된 사실 조차도 모
오산 가수초등학교(교장 문현자)는 지난 28~30일 동안 ‘가수초 아이꿈터, 오감만족 독서페스티벌’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가수초 '아이꿈터' 도서관에서 주관하는 것으로 온라인 및 오프라인 독서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준비해 학생들에게 독서 흥미를 높이고 독서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 제공 등 독서 활동을 독려하고자 마련된 것이다. 4·5학년 학생들은 ‘소리질러, 운동장’ 진형민 작가와의 랜선 만남을 통해 진형민 작가님께 궁금한 점도 질문하면서 이야기 속에 숨어있는 진짜 이야기를 이어갔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임을 감안해 많은 학생들이 작가님과 만나기 위해서 실시간 쌍방향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친구야, 이 책 읽어볼래?’ 프로그램은 친구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책을 자유로운 형식으로 꾸미고 독서엽서를 보내는 활동이며 ‘책 도둑을 잡아라!’프로그램은 구글폼을 통해 암호를 풀며 퀴즈를 해결하는 온라인 참여 활동이다. 진형민 작가와의 만남에 참여한 가수초 5학년 학생은 “코로나19감염병 예방을 위해 온라인으로 만나서 아쉽지만 '소리질러, 운동장' 이야기의 작가님과 대화를 할 수 있어서 신기하고 재미있었다”며 “진형민 작가님의 또 다른 작품도 찾아서 읽고 싶다”고 소감
오산시는 지난 29일 해외 우호도시인 핀란드 에스포시와 업무협약 체결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화상 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평생학습’이라는 공동 목표를 가진 두 도시는 이날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지속가능한 교육, 청소년 분야에서 다각적인 교류와 협력 추진을 약속하고, 이어지는 양 도시 시장님의 간담회를 통해 청소년 영상 교류, e-sports 친선경기, 상호 강연 등 구체적 교류 사업에 대한 상호 의견 교환의 시간을 가졌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오산시와 에스포시는 2017년 10월 오산에서 열린 글로벌 평생학습 포럼에서 우호교류 협약을 맺은 이래 '시민을 위한 교육 추진'이라는 초심으로 지속적으로 교류를 추진해 왔다. 두 도시의 우수한 장점을 배우고 교환하며 성장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오산시는 대한민국 대표 교육도시를 넘어 2019년에 콜롬비아 세계유네스코 총회에서 유네스코 지속가능 건강도시 리딩도시로 선정됐다. 세계적인 교육도시 에스포시와 함께 교육 분야에서 세계최고의 지속가능발전교육 모델을 구축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와 에스포시는 2017년 우호협력 체결 이후 지
한국기독교장로회가 제106회 총회에서 한신대학교(이하 한신대) 강성영 총장을 인준했다. 기장총회는 총회 둘째 날인 지난 29일 오전 학교법인 한신학원의 강성영 한신대 총장서리 인준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아울러 전철 한신대 신학대학원장서리도 함께 인준했다. 또 이날 오후에는 ‘한신학원 법인 책무성 이행을 위한 1/200 헌금 연장(2022~2024) 헌의’건도 이번 총회에서 통과됐다. '어두움 후에 빛이 오며: 생명·치유·회복'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한국기독교장로회 제106회 총회’는 청주제일교회를 비롯해 청주지역의 우암교회, 성동교회, 청주동부교회 총 4개 교회에서 나누어 진행됐다.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코로나 예방 접종을 완료했거나 PCR 검사에서 음성 결과를 받은 총대나 총회 관계자만이 총회에 참석할 수 있었다. 총회 인준을 받은 강성영 총장은 먼저 “총대원 여러분께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하며 “한신대 제8대 총장으로 섬길 수 있는 기회를 주신다면 하나님께서 세우신 한신대가 기장의 자랑이 되고 한국 사회의 존경을 받는 대학이 되도록 ‘다시 새롭게’ 혁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 사회를 이끌어갈 인재들과 기장의 미
한신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가 올해 4월부터 취업지원 프로그램 ‘렛츠하이’를 운영 중인 가운데 지난 6월 용인시 처인구 용인바이오고등학교에서 ‘AI면접’을 주제로 프로그램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해당 프로그램은 취업 시장 진출을 앞둔 용인바이오고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을 준수하기 위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했다. 현장 특강을 진행하고 동시에 강연을 영상으로 실시간 송출해 다른 반에서도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했다. 한신대 대학일자리센터는 최근 채용시장에서 확대되고 있는 비대면 면접, AI 면접에 취업준비생들이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AI 면접’을 주제로 선정해 AI 면접 절차와 기술을 교육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최근 채용시장 트렌드에 맞춰 사람이 아닌 AI 면접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준 한신대에 감사하다”, “이번 특강이 아닌 다른 프로그램도 참여해 꼭 취업에 성공하겠다”는 등의 호응을 보였다. 김상욱 한신대 대학일자리센터장은 “경기 남부 권역 지역 대학 학생들과 특성화고 학생들의 실질적인 취업 준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주제를 신청받아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전문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지난 28일 “학교와 마을이 함께 그리는 혁신미래교육”을 주제로 화성혁신교육포럼 2차 기획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2차 기획위원회는 남현석 교육장, 김선영 국장 등 화성오산교육지원청, 화성시 관계자 및 기획위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기획위원회에서는 2022 화성혁신교육지구 시즌Ⅲ 운영 계획 및 사업 운영 방안, 2021 화성혁신교육포럼 추진 현황 공유, 그리고 앞으로 진행될 2차 분과협의회와 전체 포럼 운영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2022 화성혁신교육지구 시즌Ⅲ에서는 학교-마을연계 강화, 학생주도성 성장 지원, 창의적교육과정운영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공동위원장인 남현석 교육장은 “화성시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으로 화성지역 내 아이들이 다양한 교육활동과 체험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화성시와 함께 학교-마을연계를 강화하고 화성의 지역적 특색을 살린 미래교육으로 학교와 마을이 함께 성장해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오산교육지원청과 화성시는 '학교와 마을이 함께 그리는 혁신미래교육'을 위해 화성혁신교육포럼을 활성화하고 기획위원회에서
오산소방서가 생활 속 안전문화 확산 및 교육·홍보 콘텐츠 발굴을 위해 119응급처치 영상 공모전을 진행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소방청 주최, 한국소방안전원 주관으로 진행되며 그동안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로 대면으로 실시했었으나 코로나19에 따른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대면으로 시행한다. 또 심폐소생술에 한정된 주제에서 응급처치 전분야로 주제를 확대해 개인 또는 4인 이하 단체로 국민 누구나 공모할 수 있다. 공모주제는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기도폐쇄 시 하임리히법 적용 ▲골절 및 출혈 시 응급처치 ▲중독이나 화상 등 각종 사고 시 응급처치 ▲119구급대 이송 전 실시한 응급처치 등이다. 공모기간은 다음 달 18일까지 한국소방방송(https://fire.go.kr)을 통해 5분 이내 분량으로 접수하면 된다. 공모전에 출품된 작품은 오는 11월 18일 국무총리상 등 17점을 선정해 상금 총 800만 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윤성근 오산소방서장은 “이와 같은 공모전 참가를 통해 생활 속 안전문화가 확산되고 응급처치 전반에 대한 필요성 인식 및 대응능력 또한 향상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의 참가를 권한다”라고 전했다. [ 경
국민의힘 오산시당협위원회 이권재 위원장이 지난 28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LH와 오산시를 향해 오산 동부대로 공사의 조속한 완공과 함께 전 구간의 전면 지하화를 촉구했다. 이 위원장은 “오산 동부대로와 비슷한 시기에 시작한 봉담의 봉담대로는 곧 개통을 한다는 소식인데, 시청 옆 구간 등 동부대로 공사는 시작된지 7년이 지나도록 마무리되지 않아 소음과 공해, 사고 위험 등 시민들의 정신적 피해가 극심하다”며 이같이 촉구했다. 이 위원장은 “더욱 문제는 LH는 공사가 지연되는 이유에 대한 설명도 없고, 공사를 언제 완공하겠다는 기약도 없다”며 “이제라도 주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하루라도 빨리 공사를 완공해야 하고,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는 보상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위원장은 특히 “동부대로 마무리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시청 옆 구간을 포함한 전면 지하화를 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또 밖으로 나와 있는 전선들도 지중화해서 오산 중심부가 스마트한 도시로 갈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LH는 그렇게 해서라도 공사지연에 따른 오산의 피해를 최소화 하는 것이 공기업의 도리”라고 주장했다. 한편, 오산 국민의힘은 조만간 LH본
오산시는 경기도 내 전자소재·부품 전문기업 LG이노텍 임직원들이 오산시 장애아재활치료교육센터(이하 치료교육센터)를 방문해 뽀로로팝업북과 학습용기자재 등 200만 원 상당을 지원했다고 29일 밝혔다. LG이노텍에서는 2017년부터 4년간 매년 한결같이 어린이날, 추석, 크리스마스 등 기념일에 학습 기자재 및 물품을 지원하고 있으며 아동들과 함께하는 봉사활동 등을 통해 치료교육센터의 든든한 지원자가 돼주고 있다. 특히 화장실 리모델링과 이중 창호 시공비를 지원해 치료교육센터의 쾌적한 환경조성에 크게 기여 한 바 있다. 현재까지 기능보강사업으로 2200만 원을 지원했으며, 300만 원 상당의 공기청정기 지원 그리고 방역물품과 학습기자재 등으로 3000만 원 상당을 누적 지원해 오고 있다. LG이노텍 평택공장 업무지원팀 송유근 팀장과 장은희 선임은 “2018년에 공장을 평택으로 이전해 사업장 소재지 사회복지기관을 후원하는 것이 회사의 기본 방침이지만, 본 센터 아동들과의 각별한 인연으로 지속적인 활동을 하고 있는 것 같다”며 “우리의 미래인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