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오는 26일 2021년 신축년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고 시민들에게 정월 대보름 절기행사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특별한 비대면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한 해의 첫 보름이자 보름달이 뜨는 음력 1월 15일은 정월 대보름으로 전통적으로 다양한 민속놀이와 세시풍속을 즐기는 날로, 설날만큼 중요한 우리나라의 전통 고유명절이다. 이 날에는 절식으로서 약밥, 오곡밥, 묵은 나물과 복쌈, 부럼, 귀밝이술등을 먹으며 가족의 건강을 지키고 한 해의 풍농기원과 액운을 막는 다양한 복점과 액막이 풍습을 행했다. 오산시는 매년 오산문화원 주관으로 지신밟기와 사자놀이 등 다채로운 민속행사와 공연은 물론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등 민속놀이를 개최하여 수도권 최대 규모로 정월대보름 절기를 지켜왔다. 하지만 지난해 1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정월대보름 행사가 전면 취소되었고, 이후 모든 축제와 문화행사가 비대면 실시 또는 취소되는 상황을 맞이했다. 이에 오산문화원에서는 신축년 정월대보름 행사를 정월대보름 주간(2월 22~27일 6일간)을 운영하여 대보름 자율관람 전시관 및 세시풍속 셀프 체험·학습관을 오픈했다.
한신대학교는 지난 22일 경기캠퍼스 만우관 미래교육연구실(2209호)에서 ‘비대면 맞춤형 최첨단 강의실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교육부가 진행하는 재정지원사업인 ‘대학 비대면 교육 긴급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 온라인 강의 질 제고, 코로나19 방역, 교육환경 개선 등을 위해 마련됐다. 한신대는 재정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국비 총 3억4900만원을 지원받아 비대면 수업 개선 및 강의실 질 개선을 위해 총 6개의 ‘첨단강의실’을 구축했다. 첨단강의실은 만우관 3개(405, 406, 407호), 필헌관 1개(2206호), 장준하기념관 2개(18101호, 18407호)에 적용됐다. 책걸상이 교체되고 신규 인테리어가 적용된 새 강의실에는 86인치 전자칠판, 강의자 추적 카메라, 스마트 그룹 토의 시스템(무선 미러링 등) 등이 설치됐으며, 실시간 강의 중계와 녹화가 가능하다. 한신학원 박상규 이사장은 “첨단강의실 구축은 역사와 사회를 선도하는 우리의 자긍심이자 믿음의 결과물이라 생각한다. 비대면 수업 지원 및 교육의 질 향상을 통해 학생들의 만족도와 경쟁력 강화를 이뤄 미래 과학기술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앞서나갈 것”이라
굿네이버스 경기남부지부가 화성오산교육지원청으로부터 ‘제13회 굿네이버스 희망편지쓰기대회’ 화성·오산 지역 1호 희망편지를 전달받았다. 굿네이버스 경기남부지부는 3월부터 오는 5월 말까지 경기도 내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제13회 굿네이버스 희망편지쓰기대회를 진행한다. 2009년부터 시작된 굿네이버스 희망편지쓰기대회는 대한민국 대표 나눔인성교육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이 지구촌 이웃의 삶을 돌아보고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인식하고 건강한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대회 주인공 아동은 아프리카 잠비아에 살고 있는 ‘맥스웰’로, 집 근처 농장에서 직접 기른 사탕수수를 판매해 얻은 수입으로 몸이 불편한 할머니와 어렵게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서 남현석 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굿네이버스 경기남부지부 일일 인성교육 홍보대사로서 ‘맥스웰’에게 전하는 희망 메시지를 작성해 전달했으며, 굿네이버스 희망편지쓰기대회를 적극 홍보하여 관내 학생들이 생활 속 나눔을 실천하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지난해 화성·오산 지역에서는 총 5만9727명이 굿네이버스 희망편지쓰기대회에 참여한 바 있다. 굿네이버스 희망편지쓰기대회
오산시가 수도권 남부 최고의 교육·한류·관광 요람이 된다는 목표로 심혈을 기울여온 관광인프라 확충 프로젝트들이 올해 상반기부터 잇달아 완료된다. 이들 프로젝트들은 오산 시민들의 생활 일상을 바꾸는 것 뿐 아니라 비중 있는 관광상품으로 오산 지역경제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올해는 지난 4~5년간 모든 노력을 다해 추진해온 오산시 관광인프라 재구성 작업이 대거 결실을 맺는 해가 될 것”이라면서 “시민의 볼거리, 놀거리, 먹거리 등이 확장되고 경기남부권역의 핵심 관광인프라를 구축해 오산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 상반기 속속 완성되는 새로운 관광인프라 먼저 2021년 3월 자연생태체험관이 개장할 예정이다. 자연생태체험관은 민간투자 방식의 오산시 새로운 공공청사 개방정책 모델이자 자연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공간으로, 지난 2020년 4월 착공했다. 시청사 공간을 활용해 연면적 3972㎡ 규모로 4개 층을 증설하고, 동식물 체험을 위한 각종 설비와 생물 공간을 갖춰 학생들과 시민들이 살아있는 자연생태를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조성될 예정이다. 또 체험관 개관과 함께 시청광장 물놀이장과 자이언트트리 및 인근 도로를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지난 18일과 오는 26일 이틀에 걸쳐 영양(교)사 227명 및 조리(실무)사 228명을 대상으로 2021년 학교급식종사자 직무연수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학교급식종사자 대상 직무연수는 학교급식 담당자의 지속적인 전문 직무역량 향상을 통한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 제공을 위해 매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직무연수의 주요 교육내용은 식중독 예방 및 근골격계 질환 예방 관리 방안 교육으로 학교급식 위생·안전 관리 예방에 중점을 두었다. 강사진에는 손정호 사무관(경기도교육청 부속한의원), 김미영 영양교사(성남신기초), 안효숙 주무관(고양교육지원청 급식담당)이 참여했다. 강의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에 따라 줌(Zoom)을 이용한 실시간 라이브 온라인 강의로 진행됐다. 특히 근골격계 질환 예방 교육의 경우, 연수생들이 마사지 볼 등 준비물을 자율적으로 준비하고 직접 실습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여 참여 연수생의 만족도와 교육 효과를 모두 높일 수 있었다. 직무연수에 참여한 한 연수생은 “연수내용이 실제 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어 만족했다”고 전했다. 남현석 교육장은 “코로나19 감염병 전염 요인 최소화를 위해 학교급식 현장에서 애써주시는 영양(교)사,
오산소방서는 지난 19일 경기도의회 송영만·조재훈 의원과 2021년 소방주요정책 및 현안사항 보고를 위한 도의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소방행정 발전 및 시민의 안전을 위한 다양한 소방정책을 설명하고 맞춤형 명품 소방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역 도의원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며 소방행정의 폭넓은 이해와 소통을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도의원들은 코로나19 장기화에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는 소방공무원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고 오산시민의안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이종충 오산소방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이지만, 당면한 현안 사항 공유와 소통을 위해 도의원과의 간담회를 개최했으며 오산시민의 안전을 위한 소방정책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안민석 의원(더불어민주당·오산)은 총포, 폭약, 석궁 등 소지자의 위험성을 신고하여 제한 조치하는 총포화약법 개정안(일명 총포 소지자 위험 신고제 도입법)을 대표 발의했다고 22일 밝혔다. 현행법상 총포 소지 허가를 신청 또는 갱신할 때마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진단이나 소견을 받아야 한다. 하지만 정신질환이 심하지 않거나 폭력 성향이 있는 경우 등을 제한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은 2018년 엽총 난사 사건 재발 방지를 위해 소지자의 위험성을 신고하는 제도를 도입하는 내용이다. 총포·도검·화약류·분사기·전자충격기·석궁을 소지한 사람이 공공의 안전을 해칠 우려가 있는 경우 주민이 경찰관서에 신고할 수 있도록 하고, 위험성 여부를 파악해 허가 취소, 소지 제한 등의 조치를 하는 게 주요 골자다. 안민석 의원은 “우리나라는 총기 소지 허가제를 운용하여 총기 사건·사고 발생률이 비교적 낮은 편이지만 총기 사고에 대한 사회적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며 “공공의 안전을 위해 총기 사고 방지를 위한 총기 관리 대책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
오산시 환경사업소는 지난 18일 한정애 환경부장관이 투명페트병 분리배출부터 선별-재활용까지 전 과정을 점검하기 위해 금암마을 7단지와 선별, 재활용업체 ㈜알엠 오산공장을 방문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한정애 장관은 오산시 관계자와 함께 설 연휴 생활폐기물 적시 처리체계를 확인하고, 오산시의 적극 행정을 통해 재활용품 분리배출이 잘 되고 있다며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먼저 금암마을 7단지에서 주민들의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현황을 확인하고 오산시가 운영하는 투명페트병 별도 수거 체계를 점검한 다음 갈곶동에 위치한 ㈜알엠 오산공장에 방문하여 투명페트병 선별을 위한 별도 하적, 선별시설 등을 시찰하고, 마지막으로 ㈜알엠 화성공장을 방문해 고품질 페트 재생원료 생산과정을 둘러보았다. 한정애 장관은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의 현장 정착과 함께 업계와 협력해 선별·재활용 시설 개선을 확대하여 보다 품질이 높은 재생원료가 생산될 수 있는 기반시설의 토대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투명페트병의 내용물을 비우고 라벨을 제거한 후 뚜껑을 닫아 분리 배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분리배출 현장에서 배출·선별지원 및 홍보를 전담
오산중증장애인자립생활센터(오산 IL센터)는 지난 16일 시설에서 생활하던 장애인의 자립생활 지원을 위한 ‘장애인 자립생활주택’ 1호 주택 입주 환영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입주식에는 IL센터 관계자를 비롯해 성심재활원 관계자, 오산시 공무원 등이 참석하여 이날 입주하는 장애인에게 아낌없는 축하와 격려를 보냈다. 시설거주 장애인들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2년간(최장 4년) 무상으로 제공하는 '장애인 자립생활주택'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매입임대주택 3채를 이용해 설치했으며, 이는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 적응하며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생활 공간으로, 운영은 IL센터가 맡았다. 자립생활주택 운영에 필요한 경비는 경기도와 오산시가 분담하며 입주 장애인은 일정액의 본인 생활비만을 부담하면 된다. 이번 1호 주택에 입주하는 장애인은 총 2명으로, 이들은 약 30년을 지역 장애인 시설에서 생활해왔고, 입주 전 2박 3일간의 '단기 체험'을 통해 일상 생활 및 사회 적응과정을 거치며 자립 의지가 강하고 적응력 또한 높은 것으로 평가받았다. 입주자 서모씨는 “시설에서 긴 세월을 생활하면서 자립을 꿈꾸어 왔었다”며 “이번 입주로 본인의 꿈이 이루어졌고 무엇보다 자
오산시는 관내 면적인 42.73㎢에 비오톱(생물서식공간), 생태계 교란야생식물 분포 등을 담은 ‘오산시 도시생태현황지도’를 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성과 있는 과업을 위해 코로나19 2단계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지난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자문위원, 환경NGO, 도시 및 농축산부서장, 용역사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지난해 12월에 착수, 내년 6월에 완료예정인 가운데 시는 지역 내 환경생태적 특성과 가치를 반영한 정밀공간 생태지도 작성 및 각 주제별 공간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정보화시스템 구축 등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오랜 기간 지역에서 활동해온 환경NGO들이 용역사와 함께 현장 생태계를 점검하고 구축된 자료를 공유함으로써 각종 생태서식지 관리와 활용방안 등을 담아 오산의 자연생태계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지도를 제작할 계획이다. 이 지도가 완성되면 오산시의 특성과 현안에 맞는 국토환경 계획 등에 현실적인 환경지침서로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능식 부시장은 “지역 환경 NGO가 그간 구축해온 데이터와 이번 과업을 통해 조사된 생태정보를 반영하면 실효성있는 결과물이 될 것”이라며 “친환경 도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