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지난 17일 진로진학상담센터 드림웨이를 통해 화상을 통한 전문가 멘토와의 만남 ‘청출어람 멘토링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청출어람 프로젝트’는 지역에서는 만나기 힘든 직업군의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새로운 진로와 직업을 알아가는 계기를 마련하고, 진로와 꿈을 구체적으로 그려보게 하고자 계획됐다. 청출어람 멘토링은 사전활동과 전문가 멘토와의 만남, 사후활동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2020년 청출어람 프로젝트 그 첫 번째 시간으로, 메이크업 아티스트 전문가 김승아씨(살롱드수 대표)와 뷰티에 관심 있는 청소년을 연결해 오산시진로진학상담센터 내 모둠상담실에서 1시간 동안 화상으로 진행됐다. 멘토링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평소에 쉽게 만날 수 없는 전문가와 직접 만남을 통해 본인의 꿈을 구체화하고 그려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다양한 질문을 하며 몰랐던 것을 알게 되었고, 다시 한 번 이 직업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뜻깊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청출어람 프로젝트는 2021년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교육부 커리어넷에서 ‘원격영상진로멘토링’사업을 운영하는 한국청년 기업가정신재단 팀과 연계해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커리어 로드맵을
오산시가 보건복지부 지역복지사업 평가서 5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며 복지행정 선도도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오산시는 2020년 보건복지서비스 분야에서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등 올해 복지·교육분야에서 11개 부문을 석권했다고 18일 밝혔다. 지역복지사업평가는 전국 기초자치단체의 복지사업을 점검하고 우수사례를 발굴·전파하기 위해 보건복지부가 매년 실시하는 평가다. 오산시는 2016년부터 5년 연속 기관표창을 받는 성과를 거뒀으며, 총 1억 6000여 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오산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협치(governance), 통합(integrate)서비스 제공을 위해 복지·교육·고용·주거·문화·환경 등 사회보장 10개 영역과 서비스 제공 기관과의 연계·협력 강화 노력을 인정받아 지역사회보장계획 2019년 시행결과 부문 ‘대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매년 수상을 놓치지 않았던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분야’도 6개동 행정복지센터에 간호직·사례관리 공무원을 배치해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와 전문적인 통합사례관리를 제공한 결과, 동일분야 ‘5년 연속 수상’이라는 위업을 달성하게 됐다. 지난해 시 최초로 우수지자체로
오산시의회가 21일 제254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를 열어 7162억원의 2021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과 203억원의 2021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을 원안 의결하고 2020년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제3차 본회의에서 의결된 2021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은 ▲일반회계 6056억원 ▲특별회계 1106억원으로 전년도 예산 대비 7.6%인 505억원이 증액된 7162억으로 확정되었다. 장인수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2021년도 예산안이 원안가결 된 것은 오산시의정사장 처음있는 일로 그만큼 코로나19의 확산 등으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 극복을 위한 적극적인 예산집행이 필요하다는 시의회 뜻이며 집행부에서는 예산을 적기에 잘 사용하여 어려운 시민들에게 희망을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는 김명철 의원의 ‘예산에서 고정비용 증가’와 이상복 의원의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소회’에 대한 5분 발언이 있었으며, 2020년도 의정발전 유공 공무원으로 기획예산담당관 김진혁 주무관, 환경사업소 환경과 송진옥 주무관 그리고 의회사무과 강선주 주무관이 선정되어 오산시의회 의장표창을 수상했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
김명철 오산시의원(국민의힘·사진)이 21일 제254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2021년 예산심의 결과 재정자립도를 위축시키는 국·도비 매칭사업’과 관련해 5분 발언을 진행했다. 김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오산시의 재정상황이 점차 악화되어 가고 있다”며 “지속적인 고정비의 상승요인을 제거하고 가용할 수 있는 자율재원 확보방안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이 집행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2019년도 세출합계는 4894억 원이고 이 가운데 고정비 지출은 3783억 원이며, 가용할 수 있는 자율재원은 1111억 원이다. 그리고 올해 2020년 세출합계는 5548억 원이다. 이 가운데 고정비 지출은 4529억 원이며 가용할 수 있는 자율재원은 1019억 원이었다. 또한 내년 2021년도 세출합계는 6211억 원으로 이 가운데 고정비 지출은 5296억 원이며 가용할 수 있는 자율재원은 915억 원이다. 김명철 의원은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에서 오산시가 고정적으로 지출해야 하는 고정비 예산은 16.9% 상승한 반면, 가용할 수 있는 자율재원은 10.2%가 줄어들었다는 수치를 제시했다. 또한 “고정비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자율재원이 줄어든
오산시는 2021년 새해를 맞아 국외 교류도시에 시민들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하는 신년인사 영상을 제작해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영상에는 올 한 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친 국외 교류도시의 시민들을 위로하고 다가오는 새해에 평범한 일상으로의 복귀와 잠시 멈추었던 도시 간의 교류 재개의 염원을 담았다. 제작된 영상은 국외 교류도시인 일본 히다카시, 베트남 꽝남성, 핀란드 에스포시에 전달돼 SNS 등을 통해 각 도시의 시민들에게 공유될 예정이다. 한편, 오산시는 올해 9월 ‘자매도시에 전하는 코로나19 극복응원 영상 제작’ 사업을 시작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되었던 교류도시와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비대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
오산시 신장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7일 ‘공공과 민간이 함께한 전문 슈퍼비전 회의’를 온(on)택트 화상회의로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슈퍼비전이란 효과적인 사례관리와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가 사례관리사에게 자신의 지식·기술, 경험을 교육·지도하는 과정을 말한다. 회의는 김한영 시 무한돌봄센터 통합사례관리사로부터 4가구의 사례를 통해 ▲사례관리 대상자의 사례선정의 적절성 ▲서비스 개입 및 계획의 적절성 ▲회의 진행방법에 대한 적정성 ▲개별 사례에 대한 슈퍼비전 받았고, 민관이 함께 전문 실천 기술 방법, 사례관리 전문성 강화 및 실천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또한, 세교종합사회복지관, 오산노인종합복지관, 오산장애인종합복지관 사례관리사의 적극적인 참여로 민관이 함께 사례관리 대상자의 복합적이고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서비스를 적절히 지원하는 방법과 함께 사례관리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자문, 지지, 평가 등의 슈퍼비전이 이어졌다. 유영만 신장동장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슈퍼비전을 실시해 다양하고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들에 민·관이 함께 지속적인 책임감을 가지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연결 및 점검하는 시간을
오산시 초평동행정복지센터가 롯데건설㈜ 샤롯데봉사단과 함께 어르신들의 쉼터인 경로당을 찾아 생활형 주거복지서비스 활동을 펼쳤다. 21일 초평동에 따르면 샤롯데봉사단원들은 지난 17일 영하 10도의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서동 신동아1차아파트 어르신들의 경로당이 위치한 곳으로 향했다. 준공된 지 25년이나 된 낙후된 경로당은 정성어린 샤롯데봉사단의 봉사로 더 없이 안락하고 편안한 경로당으로 꾸며졌다. 롯데건설㈜ 이진섭 관리팀장은 올해 9월부터 초평동 저소득 가구 중 매월 1가구를 선정해 400만원의 한도 내에서 낙후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에 협력하기로 뜻을 모아 초평동 파랑새 힐링하우스사업을 함께 펼쳐가고 있다. 서동 신동아1차아파트 노인회장은 “낙후된 벽지 및 장판을 교체해주시고 더불어 6개의 전기매트까지 후원해주셔서, 경로당 수리 후 따뜻한 겨울을 보낼 어르신들을 생각하니 더 없이 행복하다”며, “롯데건설㈜을 비롯한 많은 도움을 주신 분들께 진심의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임두빈 초평동장은 “롯데건설㈜ 샤롯데봉사단의 지원으로 어르신들의 생활불편이 해소되고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에 기여해 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관내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2020학년도 하반기 ‘2020학년도 동계 전문상담(교)사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Wee센터에서 주관한 이번 연수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에 걸쳐 비대면 원격연수로 실시됐다. Wee클래스 전문상담(교)사들의 전문성 신장을 위해 기획된 연수에는 관내 Wee클래스 전문상담(교)사 및 Wee센터 직원 70명가량이 참여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상담의 필요성이 증가하는 현실에 발맞춰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소통과 교육에 교사들이 직접 참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연수는 독서치료의 이해와 실제에 관한 주제로 행복디자인심리상담센터 박명희 센터장을 초빙해 진행됐다. 그림책, 사진, 시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학교 상담 현장에서 접목할 수 있는 실제적인 내용으로 진행되었으며, 초중고 전 연령에 걸쳐 활용할 수 있어 유용성이 컸다. 특히 보건복지부 허가를 받은 독서심리상담전문가 교육과정 자격을 이수했다는 점에서 화성오산 관내 전문상담(교)사의 역량 증진에 기여했다. 연수에 참여한 김아름(Wee센터) 전문상담교사는 “낯설었던 독서치료에 대해 이해하고 실제 학교 현장에서 유용하게 적용할 수 있는 상담 방법에 대해
오산시가 시청과 교육청이 협력해 교육 생태계를 조성하는 ‘미래형 교육자치 협력지구(미래교육지구)’와 ‘방과후학교 지역연계 특화지구’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오산시는 미래교육지구와 방과후학교 지역연계사업을 진행하기 위한 지원금 각 1억원씩 총 2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21일 시에 따르면 올해 교육부에서 처음 시작한 미래교육지구 사업은 교육지원청과 지자체가 지속가능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기존 혁신교육지구를 더욱 심화한 다양한 교육사업을 진행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교육부가 전국 지자체들을 대상으로 미래교육지구는 오산시를 포함한 12곳, 방과후학교 지역연계 특화지구도 오산을 포함한 5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오산시는 미래교육지구 사업을 관장하는 마을교육기획단을 구성해 혁신교육과 평생교육, 주민자치와 학생자치를 연계하고, 교육포털 오늘e를 활용해 학교와 마을을 연결하는 온라인 플랫폼을 운영할 방침이다. 또, 지역사회와 함께 방과후학교에서 AI기반 핵심역량 가꿈 프로그램, 사회적 기업과 함께 하는 소통공감 프로그램, 학습튜터 방과후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곽상욱 시장은 “교육부 미래교육지구에 지정되어 혁신교육을 더욱 심화 발전함으로써 미래교육을 추진해온 오산시
오산시 초평동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초평동행정복지센터(오산시 초평중앙로 77) 청사 신축이 완료돼 지난 18일 개청식이 개최됐다. 이날 개청식은 곽상욱 오산시장, 장인수 오산시의회 의장, 시의원, 동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참석자 명부 작성, 발열체크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됐다. 신청사는 대지면적 4473㎡, 연면적 4851.36㎡에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2017년 5월 건축설계 공모를 시작으로 2018년 4월 설계가 완료되고, 같은 해 9월 착공한 후 올해 11월에 준공됐다. 신청사에는 ▲지하 1층 주차장, 기계실, 전기실 ▲본관 1층 주민센터 민원실과 동장실, 휴게실, 상담실, 자유놀이실 ▲2층 주민자치실, 문화강좌실, 소회의실, 다목적시설 ▲3층 대회의실, 동대본부 등이 들어서 있다. 특히, 지하 1층에는 65면의 주차장과 승강기를 설치해 노약자나 장애인 등이 이용에 불편함 없도록 설계됐다. 초평동은 세교2지구 택지개발 등으로 지속적인 인구유입이 예상됨에 따라 신청사 건립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는데, 이번 신청사 개청으로 주민편의와 행정서비스 수준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곽상욱 시장은 “1만6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