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2020학년도 2학기부터 오산대학교 일부 학과에서 운영 중인 원격 실습실이 이용하는 학생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12일 오산대에 따르면 오산대 정보처리센터는 일부 학과에 원격 실습실 제공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이에 멈추지 않고 전 학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방학 중 원격 실습실을 학생들에게 제공하여 다른 곳에서 원격 프로그램을 이용한 실습이 가능하도록 환경 구축을 하고 그로인해 학생들에게 코로나19로 인한 실습과목에 대한 공백을 극복하게 실무 위주의 교육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화되면서 근무여건도 크게 변화하고 있는 지금, 오산대학교는 교직원들의 재택근무를 지원하기 위하여 발 빠르게 원격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코로나19 상황 대처로 재택근무 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정보처리센터 이범일 센터장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화되면서 다양한 방법을 통해 학생들의 실습수업 원격지원 및 교직원들의 재택근무 지원을 통해, 학생들에게는 취업역량을 갖춘 창의적인 기술 인재를 육성할 수 있도록 환경을 지원하고 교직원들에게는 업무의 편의성을 제공하여 4차 산업혁명에 맞게 최신 기술을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
오산시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각종 도시문제를 전문가 및 시민과 함께 해결하기 위해 ‘국토도시 데이터 분석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양 기관은 지난 10월 데이터기반 도시공공서비스 연구 분석과제 발굴, 공모사업, 스마트시티 운영을 위한 정보 공유 등 혁신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하고 공공 빅데이터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첫 번째 공동 수행과제는 ‘어린이 교통사고 위험지역 도출 모델’ 구축이다. 최근 학교 주변 및 생활도로, 통학로 등에 어린이 교통사고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민식이법 제정으로 어린이 보호구역에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가 의무화 되었으나 구체적인 설치 지침은 없는 실정이다. 시는 ‘AI특별교육도시’ 및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써 4차 산업의 핵심기술인 빅데이터를 활용해 시민과 전문가가 참여한 리빙랩 기반으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정책 모델을 함께 정립해 나가고자 이번 과제를 경진대회 과제로 발굴했다. 대회는 12월 15일부터 내년 1월 28일까지 진행되며, 데이터 분석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최대 5명까지 팀을 구성해 참가하면 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 또는 팀은 대회 공식 온라인 플랫폼인 COMPAS (https://compas.l
오산시는 꿈두레도서관이 ‘2020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평가에서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되어 ‘한국도서관협회장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사업은 공공, 대학도서관을 거점으로 지역주민에게 지역의 역사, 문화, 예술 등의 다양한 인문학 강의와 탐방을 진행해 인문학의 대중화와 독서문화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우수도서관은 사업에 참여한 350여 개의 공공·대학도서관을 대상으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프로그램에 대한 서면평가, 현장평가, 설문조사, 사업실적 등의 통계 결과를 산출해 선정했다. 꿈두레도서관은 올해로 다섯 번째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가장 오래된 이야기, 신화로 배우는 인문학’이란 주제로 인문학 강의와 탐방을 진행했다. 특히, 강연과 탐방에 주제별 전문가를 초빙, ‘오산·화성 지역 유적지’와 ‘오산시 아스달 연대기 세트장’탐방을 통해 지역의 숨겨진 역사와 옛 이야기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을 진행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 현 중앙도서관장은 “올해 오산시 도서관 3개 관이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선정된 데 이어, 꿈두레도서관이
한신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화성시에서 주관하는 ‘화성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위탁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12일 한신대에 따르면 한신대는 앞으로 2년간 화성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경기남부 거점을 위탁 운영하게 된다. 화성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화성시 팔탄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예산은 연간 약 8억 원에 달한다. 한신대는 이번 위탁기관 선정으로 ▲사회적경제 조직의 설립과 운영에 필요한 전문적인 자문 ▲사회적경제 조직의 경영 및 창업 지원 ▲사회적경제 조직의 지원제도 및 정책 연구 개발 ▲사회적경제 기업가 양성 및 지원 네트워크 구축 운영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연구책임자인 오창호 교수(한신대 경영학과)는 “이번 위탁운영기관 선정으로 한신대가 현재 진행하고 있는 사회적경제 지역생태계 구축지원사업 등과 연계해 더욱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창석 한신대 산학협력단장은 “화성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통하여 우리대학이 지향하는 ‘지역사회 소통·나눔’을 확산하고, 지역공동체프로그램 강화, 지역사회기여, 지역네트워크 강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신대는 지난 9월 오산시와 사회적경제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역의 사회적경제의 발전을
오산시 남촌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0일 오산종합사회복지관 남촌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지역복지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의 목적은 남촌동 저소득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강화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 확대이다. 남촌동과 동협의체가 운영 중인 동 특화사업과 오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 중인 각종프로그램 및 민간자원과의 연계를 통해 남촌동 저소득층에 복지혜택이 최대한 돌아갈 수 있게 하고, 드러나지 않은 어려운 이웃을 찾아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한진 오산종합사회복지관장은 “나날이 복지혜택이 필요한 대상자들이 늘어나고 있어 그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복지관과 같은 민간이 지자체와 함께 힘을 모아야한다는 생각이다. 남촌동은 특히 독거노인과 같은 1인가구가 많아 그에 맞는 복지서비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원배 남촌동장은 “늘어나는 복지대상자와 그 욕구에 맞는 서비스 연계가 필요한 만큼 오산종합사회복지관과 협력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
오산시 신장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9일 경기도 산림환경연구소 오산청사에서 저소득층을 위한 쌀, 라면 등 생필품(기부환산액 134만원 상당)을 기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후원물품은 코로나19로 인해 가정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돕는 데 사용하기로 직원들의 뜻을 모아 마련됐다.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 오산청사 직원들은 “누구나 힘든 시기를 지내고 있지만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겐 더욱 힘든 시기일 것이다”라며, “직원들이 뜻을 모아 지역 내 저소득층을 위해 많지는 않지만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에 물품을 준비했다”고 기탁의사를 밝혔다. 유영만 신장동장은 “점점 추워지는 겨울에 정성을 모아주신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 오산청사 직원분들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준비해주신 생필품들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
오산시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자살예방센터는 지난 10일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해 오산시약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자살고위험군 조기발견과 치료 연계를 통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 ▲자살예방을 위한 올바른 의약품 사용 지도 ▲생명지킴이교육 및 홍보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생명지킴이로 함께 동참한 약사는 자살위험 대상자를 발견하면 센터에 연계해 정신건강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연결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고동훈 시 보건소장은 “오산시약사회와의 협약을 통해 오산시민의 약물 오남용을 사전에 막아 자살을 예방하고, 생명사랑문화 확산이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
오산시는 지난 10일 공공부문 사례관리 분야 사업담당자 및 사례관리사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부문 사례관리 연계·협력 강화 컨설팅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8대 공공부문 사례관리 연계·협력 추진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 공모에 전국 7개 시군구 중 오산시가 대상지역으로 선정되어 한국사회보장정보원 사례관리정책지원센터 주관으로 통합사례관리 및 지역복지사업 활성화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8대 공공부문 사례관리 추진분야는 ▲통합사례관리 ▲노인맞춤형돌봄서비스 ▲드림스타트 ▲방문건강관리서비스 ▲의료급여 ▲자활 ▲정신건강 ▲중독사례관리사업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영상회의로 진행된 이날 컨설팅은 지역특성에 맞는 사례관리 연계·협력 체계 구축 및 활성화를 위한 논의가 진행됐다. 정길순 시 희망복지과장은 “지역 내 공공 영역에서 수행되는 다양한 사례관리 사업의 연계·협력 체계구축을 통해 시민에게 통합적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
오산시가 올해 ‘전국 자활분야 지자체 평가’ 사업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중앙정부 등의 평가에서 행정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특히 보건복지 분야에서 잇단 수상을 해 민선 7기 ‘복지공동체 도시’ 조성에 주력한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 2일에는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전국 자활분야 지자체 평가’에서 개청 이래 최초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는 시가 자활사업을 시작한 2000년 이후 20년간의 노력 끝에 얻은 첫 결실이어서 더욱 의미가 깊다. 이에 그치지 않고 최근에는 보건복지부 주관 ▲‘복지서비스 연계의뢰 평가’ 전국 최고 수준의 순위 기록 ▲‘보건소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 신체활동사업 운영 우수 지자체 ▲‘2020년 금연환경조성 우수사례’ 최우수기관 ▲‘치매프로그램’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보건복지 행정역량을 안팎에 뽐내고 있다. 환경분야에서도 수상이 잇달았다. 생태환경 복원을 통한 힐링 녹색도시를 표방한 오산시는 지난 11월 환경부가 주최한 ‘2020년 제20회 자연환경대상’ 공모에서 수청동 문헌근린공원 생태복원사업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지난 7일 경기도 주관 ‘쉼이 있는 도시공간 조성 경기평상 시범사업’에서 ‘최우수 기관’
오산시는 지난 9일 국민권익위원회가 전국의 58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0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받아 10년 연속 2등급 이상의 청렴도를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청렴도 평가는 일반 시민들이 평가하는 외부청렴도와 기관에 근무하는 내부 직원이 평가하는 내부청렴도를 종합해 매년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다. 오산시는 외부청렴도와 내부청렴도 분야에서 각 2등급, 종합청렴도에서 2등급을 받았다. 올해 전국 75개 시(市)급 기초지자체 중 1등급이 없는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최고 등급이다. 이로써 오산시는 2011년, 2등급 달성 이후,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년 연속 1등급 달성을 포함해, 10년 연속으로 2등급 이상의 청렴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종합청렴도와 외부청렴도 등급은 전년과 동일하지만, 부패방지제도를 개선하고 인사업무의 공정성이 크게 향상됨 점을 기반으로 내부청렴도가 1단계 상승했다. 시는 청렴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엄격한 내부감사 ▲간부공무원 청렴도 측정 ▲부서 청렴순회교육 ▲신규공직자 청렴교육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민선5기부터 현재까지 최고 수준의 청렴성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