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안민석 국회의원(오산)이 8일 국정과제인 남북관계 발전과 남북교류 활성화를 위해 정부-지자체-민간단체 교류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지원 시책을 수립하는 ‘남북교류 민관 거버넌스 구축법’을 대표발의했다. ‘남북관계발전법 개정안’은 정부의 책무에 관한 규정에 남북관계 발전과 교류협력사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하여 지자체, 민간단체 등과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교류협력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종합적인 시책을 수립·시행하는 규정을 신설하는 것이다. 그동안 민간단체는 남북관계가 경색될 때마다 창의적인 방식으로 남북교류협력을 추진하여 남북관계 개선의 마중물 역할을 해 왔으며, 지자체도 작년부터 독자적으로 대북지원 사업자로 활동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남북교류협력 분야에서 중요한 주체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통일부도 남북교류협력에서 지자체와 민간단체를 주체로 명시하고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에 나서고 있다. 안민석 의원은 “남북협력은 군사적 긴장을 해소하는 중요한 안보정책이자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를 만들어가는 마중물 역할”이라며 “지금은 경색된 남북관계로 잠시 주춤하지만 지속적으로 확대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자체와 민간의 교류협력이
한신대학교는 오는 15일 경기캠퍼스 송암관 유사홀에서 ‘코로나19 이후 문명의 전환과 한국사회’를 주제로 개교 80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한신대 개교 80주년을 맞이해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한신대 신학사상연구소, 학술원, 대학혁신추진단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심포지엄은 1부 개회식에 이어 2부 ‘코로나19 이후 문명의 전환과 한국사회,’ 3부 ‘코로나19 이후 교회의 미래,’ 4부 ‘코로나19 이후 신학의 미래’를 주제로 국내·외 석학들의 특별강연과 발표 그리고 질의와 응답으로 진행된다. 특히 2부에서는 과정신학자·철학자·환경론자로 유명한 존 캅(John B. Cobb) 미국 클레어몬트신학대학 명예교수가 코로나19가 미국사회에 끼친 영향과 가속화되는 생태문명으로의 전환에 대해 영상으로 강연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이후 한국 사회의 정치분야 변화에 대해 진성준 의원(서울 강서구을, 더불어민주당)이, 평화통일·안보분야에 대해 홍현익 박사(세종연구소 수석연구원)가 발표를 이어간다. 3부에서는 ‘코로나19 이후 한국교회의 미래’에 대해 한완상 전 부총리의 강연, 류장현 한신대 교수(조직신학)와 연세대 김동환 교수의 발표가 이어진다. ‘코
오산시 보건소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장애인의 건강관리를 위해 이달부터 코로나19 안정 시까지 비대면 자가 재활운동 교육을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당초 보건소에 방문해 진행하는 재활운동 프로그램으로 계획됐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안전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보건소는 프로그램 기존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교육자료 및 운동기구를 가정으로 배송하고, 전화 등을 통해 대상자별 요구도에 맞춘 통증완화 스트레칭 교육, 도구를 이용한 재활운동 교육 등을 제공해 가정에서 가족과 함께 자가 재활운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고동훈 보건소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장애인이 가정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재활 운동 부족으로 인한 스트레스 증가와 건강악화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 연락 체계를 유지하여 관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
오산대학교 소방안전관리과는 ㈜노불방재와 실무 능력개발 및 제반업무의 협력을 통한 상호발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상호·협력 내용은 ▲연구활동 및 기술정보의 교환 ▲학과교육에 필요한 전문기술인력 지원 ▲현장교육을 통한 직업교육 강화 및 현장실무능력 배양 등으로, 양 기관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노불방재는 국내 유일 반도체라인용 소화설비를 개발, 제조, 판매, 시공 하고 있는 소방안전 분야 회사로 국내와 중국, 유럽에 지사를 두고 있다. 오산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에게 학생취업과 최첨단 소화설비 체험 및 습득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방안전관리과 이영삼 학과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현재 또는 미래의 소방산업에서 요구하는 전문소방안전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실질적인 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가 지난 7일 장기간 지속된 장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자매도시 영동군 저소득층을 위해 성금 530만원을 충청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조창복 회장은 “역대 최장 기간의 장마를 겪으며 자매도시인 영동군이 많은 피해를 입게 된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하루 빨리 수해로 피해를 입은 저소득층을 위한 지원이 이뤄져서 평범한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이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는 지역 북한이탈주민 가정을 대상으로 ‘집수리 봉사활동’ 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조창복 회장 및 이순열 탈북민지원분과 위원장을 포함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원 5명이 참석했다. 행사를 주관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 조창복 회장은 “북한이탈주민 집수리 봉사를 통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생활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북한이탈주민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통해 연계망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평화통일정책 수립에 관한 대통령 자문기구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사업
오산시 신장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7일 금암동 소재 주향한교회(담임목사 박훈식)에서 마스크 3만장(3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기탁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저소득가구에 도움을 주고자 주향한교회 담임목사와 교인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추진했다. 박훈식 목사는 마스크를 전달하며 “주춤했던 코로나19가 다시 급속도로 확산하면서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안전수칙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함께 힘을 모으면 반드시 이 위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유영만 신장동장은 “사회재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따뜻한 위로가 될 수 있도록 귀한 마스크를 기탁해 주신 주향한교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신장동이 될 수 있도록 방역활동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주향한교회는 2016년부터 신장동 관내 이웃을 위해 백미, 생필품 세트, 한우·떡갈비 세트 등의 기부 환산액 1500만원에 달하는 물품을 후원했으며, 그 밖에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이어오고 있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
오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청소년기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자녀의 성장과 발달에 따른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온라인 부모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자녀와의 긍정적 관계 변화를 이끌어내는 자녀와의 대화법 ▲미래교육의 변화와 진로에 대한 두려움 해결 ▲부모가 꼭 알아야 할 교육의 변화와 흐름 등 청소년기 자녀를 둔 부모에게 꼭 필요한 정보들로 구성됐다. 교육은 PC, 스마트폰을 통해 온라인으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수강할 수 있으며, 짧고 핵심적인 내용을 담아 바로 가정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온라인 부모교육’은 오산시에 거주하는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링크(http://naver.me/55XweyRv)를 통해 선착순 100명까지 접수받는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
오산시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심뇌혈관예방관리주간을 맞아 9월 13일까지 레드서클 ‘자기혈관 숫자알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자기혈관 숫자알기’는 자신의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알고 관리해 건강한 혈관(Red Circle)을 유지하고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캠페인이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한다. 참여방법은 오산시 SNS채널(유튜브, 페이스북, 카카오채널)에 접속해 레드서클 캠페인 홍보 영상 캡쳐사진을 오산시 페이스북에 혈관 건강 다짐 약속과 함께 댓글로 인증하면 된다. 시는 선착순 50명을 선발해 심뇌혈관질환 예방 키트(리플릿, 심뇌혈관 홍보물, 까산이 인형 등)를 배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심뇌혈관질환은 우리나라 주요 사망원인으로 위험한 질환이지만 자기혈관 숫자 알기와 금연, 절주, 운동, 저염식 등 9대 생활수칙 등으로 예방·관리가 가능하다”며, “이에 따라 중증 질환으로 발전하기 전에 선행질환인 고혈압, 당뇨, 고콜레스테롤혈증을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해야 하며 올바른 생활습관 실천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건강생활지원센터는 상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을 통해 자신의 혈관 건강상태
오산시가 역점 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자연생태체험관사업에 연일 돌발변수가 발생되고 있다. 꼬리물기식 사업반대가 처음부터 일부 시민단체가 제기한데 이어 연일 정치공세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자연생태체험관 건립이 코앞에 와 있다. 이런 와중에도 최근 공사를 중지하고 사업을 전면 재검토하라는 일부 정치세력의 강한 압박에 행정이 시름을 앓고 있다. 건축 외부 공정율이 90%를 보이고 있는 ‘자연생태체험관 사업’을 이제 와서 포기하라는 것인가, 아니면 허물란 것인가. 그 책임을 누가 질것인가, 명분이 없다. 일부 무책임한 언행으로 인해 생태체험관과 광장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해온 일선 공무원들의 입에서 탄식이 흘러나오고 있다. 이 뿐만이 아니다. 반대세력이 야당이 아닌 여당에서, 그것도 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해 시의원들까지 나서 사업을 저지하려는 의도는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가, 많은 의구심들을 자아내는 구태연한 장면이 연출되고 있다. 이와 반대로 일부 여당 시의원을 비롯해 야당의원들은 헛웃음을 짓으며 어이가 없다는 반응이다. 그동안 야당 시의원들이 수차례 기자회견까지 열고 사업에 대한 법적타당성을 제기하며 반대 입장을 고수해왔는데, 완공시점에 와서 갑자기 여당 의원들
오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들의 건전한 인터넷 문화 형성을 위해 오는 10월 8일까지 ‘사이버 학교폭력 예방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최근 학생들의 스마트폰 보급·확산 등에 따라 사이버 학교폭력의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청소년 스스로 사이버 학교폭력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학교폭력 지양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주제는 청소년이 생각하는 SNS 이용예절, 언어순화, 개인정보보호 방안 등 사이버 학교폭력 예방 방법으로, ▲만화(웹툰 및 손그림) ▲손글씨 표어 ▲영상 등 3개 부분을 접수받는다. 공모전에는 오산시에 거주하거나 관내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19세 이하 청소년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센터는 다음달 8일까지 아이디어를 접수받아 초·중·고 학령별로 대상 3팀, 최우수상 3팀, 우수상 3팀 등 총 9팀을 수상자로 선발할 계획이다. 수상작은 실제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홍보물품으로 제작되어, 오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추진하는 각종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에 활용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