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모금한 코로나19 극복 성금을 활용해 지난 5일 지역 내 다중이용 사회복지시설 15개소에 ‘스마트 발열 체크기기’ 17대를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공공시설 운영제한 조치 완화에 따라 속속 재개관한 사회복지시설의 코로나19 방역강화를 위해 실시됐다. 시는 수요조사를 거쳐 각 시설의 상황에 적합한 ‘음성경보 비접촉식 스마트 온도계’, ‘일체형 발열체크 및 QR코드 출입인식기’ 등 2종류의 스마트 발열 체크기를 도입했다. 스마트 발열 체크기는 자동으로 체온을 측정하고 마스크 착용여부를 확인해 발열증상과 마스크 미착용 시 음성으로 알려준다. 또한 출입자의 얼굴과 체온을 자동 저장하는 안면인식 기능과 QR코드 인식기능도 갖춰져 있어 사회복지시설 출입자 방역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강대봉 오산세교종합사회복지관장은 “스마트 발열 체크기 도입으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방역업무 부담은 줄고 출입자에 대한 방역은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발열체크기를 잘 활용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복지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지원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오산시 지정기탁금으로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지원해 오산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시설관리센터는 지난 5일 관내 시설관리 주무관 미배치 41개교에 ‘시설관련 응급상황 대응 매뉴얼’을 배포했다고 6일 밝혔다. 교육시설관리센터 관리학교(157개교) 중 시설관리 주무관이 미배치 된 41개교는 교육시설관리센터 주무관 1인이 3~4개교를 맡아 주 2회 점검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시설 관련 응급사항 및 기계 오작동 발생 시 즉각적인 조치가 어려워 해당 학교에서 불안감이 컸다. 이에 센터는 지난 3월 교육시설관리센터 내 학습동아리(학습동아리명: S.F.M.119, School Facilities Management 119)를 구성하고,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파악한 5가지 분야(▲응급상황 화재경보기 수신반 오작동 ▲전기 누전 ▲수도 누수 ▲가스누출 ▲소화전 작동)를 설정하여 매뉴얼 개발을 시작했다. 이후 ▲화재경보기 수신반 오작동 분야는 수신반 위치와 조작 방법을 ▲전기누전 분야는 EPS실, 분전반의 위치, 차단기 ON, OFF 방법을 ▲수도 및 가스분야는 밸브의 위치와 잠금 방법을 ▲소화전 분야는 소화전의 일반적인 작동법을 현장 사진과 함께 설명하고, 해당 분야 시설센터 담당자 및 유지보수 업체 연락처도 기재했다. 또한, 응급상황 대
오산소방서가 다양한 소방시설 관련 민원을 전담 처리하는 소방시설 민원센터 운영을 홍보하는 데 나섰다. 그동안 민원인들은 소방시설 설치기준이나 관련 법령해석 문의에 대한 어려움, 동일민원에 대한 답변의 차이 등 소방민원 업무처리에 대해 어려움을 겪었다. 소방시설 민원센터는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이번 소방공무원 국가직 전환을 계기로 신설됐다. 앞으로 소방시설 관련 일반 질의 또는 민원은 소방시설 민원센터 전용 웹 사이트(www.safeland.go.kr) 또는 ☎1661-9119로 문의하면 신속하고 편리하게 답변을 받을 수 있다. 오산소방서 관계자는 “소방관련 질의, 민원뿐만 아니라 작동기능점검 결과 제출, 소방안전관리자 선·해임 등 소방관련 민원업무를 집에서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소방민원센터(www.somin.go.kr)도 운영되니 적극적인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
오산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는 재학생들의 취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취업 지원의 일환으로 진행한 하계방학 비대면 온라인 취업캠프를 성공적으로 성료했다고 5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줌(ZOOM)을 이용한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온라인 취업캠프에는 총 35명의 학생들이 다양한 공간에서 자유롭게 참여했다. 여기에서는 새로운 취업 패러다임의 변화에 대비한 맞춤분석을 통한 채용방향 설정부터 자기소개서 주요문항 분석 및 산업별 면접스킬 역량강화를 위한 컨설팅이 진행됐다. 취업캠프를 수료한 한 학생은 “코로나로 더 힘들어진 취업에 졸업을 앞두고 걱정이 많았는데 온라인으로라도 취업 교육과 컨설팅을 받을 수 있어 좋았다”라며 “앞으로 취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산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는 다양한 취업 및 진로 프로그램을 운영을 통해 재학생 및 졸업생들의 취업을 지원해주고 있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
오산시 청호동에 소재한 ㈜티앤비컴퍼니가 5일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퍼펙트 페이스 쉴드 700개를 오산시에 기부했다. ‘퍼펙트 페이스 쉴드’는 사람이 많은 곳에서 비말로부터 얼굴을 보호하는 안면보호용 제품이다. 남용희 ㈜티앤비컴퍼니 대표이사는 “코로나19 극복을 지원하기 위해 방역물품을 기부하게 됐다.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우리의 작은 정성이 오산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능식 부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모두가 노력해야 하는 시점에서 기업의 기부는 큰 의미가 있으며 기부자의 따뜻한 온정이 전달 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
오산시보건소는 지난 4일부터 코로나19 확산으로 일시 중단했던 ‘모바일 헬스케어’ 운영을 재개했다고 5일 밝혔다.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이란 건강위험군을 대상으로 보건소 전문가 팀(코디네이터, 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전문가)이 스마트폰 앱을 통해 건강습관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하여 건강콘텐츠와 함께 집중 상담 등 개인별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만성질환 예방프로그램이다. 비대면 건강서비스인 모바일 헬스케어 대상자는 건강위험요인(혈압, 공복혈당, 중성지방, 허리둘레, HDL 콜레스테롤)을 1개 이상 보유한 만 19세 이상 오산시민 및 오산시 소재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서비스에 참여 가능하다. 6개월간 총 3번의 보건소 방문을 통해 신체 계측과 혈액검사를 받아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대상자는 오산시보건소 건강증진센터로 전화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신청 후 기초건강검진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하며, 선정된 대상자가 6개월 프로그램을 이수할 경우 활동량계(스마트밴드)를 제공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인해 비대면 온택트 1:1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의 중요도가 부각되고 있다”며, “ICT기술을 접목한 모바일 헬스케어 사
곽상욱 오산시장은 지난 3일 국지성 집중호우에 신속하게 대비하기 위해 오산천 현장을 긴급 점검했다. 곽 시장은 집중호우로 불어난 오산천의 범람여부와 수위를 확인하고 하천 시설물 등을 점검했다. 곽 시장은 “향후 많은 비와 강한 비가 내릴 경우 침수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오산천 인근 산책과 자전거 타기를 자제해달라”고 당부하면서, “오산천 예찰 활동을 강화해 집중호우로부터 인명, 재산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곽상욱 시장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시행중인 세교2 택지개발지구에 호우대비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여름철 우기·집중호우에 대비하고 있다. 오산시와 LH는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택지개발지구 내 상습침수구간 및 침사지 정비 등 안전점검을 완료하고 오산천의 우수 방류부를 조기 완공해 우선 사용을 협의하는 등 우기에 대비했다. 또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발생한 집중호우에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해 현장인력 및 장비 동원 등 즉각적인 대응으로 호우 피해를 최소화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계속되는 호우와 태풍에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대비해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며 호우 대비에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 경기신문/오산 =
오산시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기온상승과 장마 등으로 모기 개체수가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곳곳에서 발생된 침수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방역소독을 실시하는 등 감염병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그 일환으로 시는 지난 3~4일 폭우로 인한 수인성 감염병, 일본뇌염 등을 예방하고자 오산천변을 비롯해 침수지역 및 침수 가구, 도심 하수구와 민원지역을 최대한 집중적으로 방역소독 했다. 또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희망 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관내 공중화장실 소독 실시하고 있으며, 역사(오산역, 오산대역, 세마역)를 중심으로 집중방역을 실시하는 등 오산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장마철 이후 기온이 상승하면 모기의 활동이 많아질 가능성이 커 집 주변 하수구와 공터는 깨끗이 청소하고, 주변 잡초나 웅덩이 고인물을 제거하는 등 자발적으로 환경을 정비해 모기서식처를 제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침수피해지역 복구완료시까지 방역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수해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홍보‧교육을 강화하는 등 감염병 발생 차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
오산시 보건소는 오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과 평가에 필요한 지역단위 건강통계를 산출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질병관리본부와 보건소가 매년 함께 실시하고 있다. 만 19세 이상 오산 시민 909명을 대상으로 조사원이 해당 가구에 방문해 면접조사를 실시하며 건강행태, 의료이용, 삶의 질 등에 대한 설문조사와 함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관련 현황 및 인식조사를 실시한다. 지역사회 건강조사원은 사전 코로나 검사를 실시하며 조사 수행 당일 건강상태 확인, 마스크 착용 및 손 소독 등 방역 조치를 완료하고 조사에 참여한다. 안전한 조사를 위해 조사 대상자에게도 체온측정, 마스크 지급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시행할 방침이다. 오산시보건소 관계자는 “가정 방문이 불편하더라도 시민의 건강을 한 차원 높이기 위해 시행되는 조사임을 감안해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조사 자료는 시민 건강증진을 위한 분석에만 사용되니 안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건강조사 통계결과를 활용해 보건정책 수립에 반영할 예정이며, 특히 올해 처음 실시되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인식조사를 토대로 감염병 정책에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국회의원(오산·사진)이 대표 발의한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이 지난 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최근 고 최숙현 트라이애슬론 국가대표 선수 사망 사건을 계기로 소속팀과 운동선수 사이 불공정한 갑을 관계와 독소조항이 드러났다. 특히 선수들은 불공정 계약이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생계를 위해 계약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이 드러나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이번에 통과된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은 직장운동경기부 선수가 소속기관 및 단체의 장과 대등한 입장에서 공정하게 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국가는 표준계약서를 개발 및 보급하고 ▲표준계약서상 필수 기재사항을 포함하여 계약을 체결하며 ▲지방자치단체의 장은 계약의 체결 내용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매년 보고하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계약이 불공정한 경우에는 시정 요구하는 관리 감독 규정이 담겼다. 안민석 의원은 “항상 ‘을’일 수밖에 없는 운동선수들은 계약서에 독소조항이 있다는 걸 알면서도 울며 겨자 먹기로 계약하는 경우가 많았다”라며, “21대 일하는 국회 만들기 입법 성과인 국가표준계약서 도입으로 스포츠계 불공정 계약이 사라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 스포츠계가 가진 고질적 병폐를 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