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회사법인 ㈜그리니쉬(대표이사 권영석)가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곽상욱 오산시장실을 방문해 카네이션 화분 600본(6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시는 기탁받은 카네이션 화분을 6개동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 대상가구에게 나눠줄 계획이다. 권영석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사회적거리두기 기간 동안 외부활동을 자제하면서 답답해하셨을 어른신들이 어버이날을 맞아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코로나19로 화훼농가도 피해가 많이 있을텐데 모범적으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저소득층 어르신들께 적지 않은 위안과 소중한 선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종합사회복지관이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관내 저소득 홀몸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버이날 행사 ‘할머니, 할아버지 힘내세요, 우리가 있잖아요!’를 진행했다. 정서지원 프로그램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시립세교자이어린이집과 연계해 원아들이 어르신들의 성함을 적어 손수 만든 카네이션 300여 개를 전달받아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립세교자이어린이집 원아들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달 20일부터 약 3주 동안 교사들과 함께 어린이집에서 어르신들의 카네이션을 만들었고, 사회복지사와 생활지원사는 어르신에게 철저한 안전관리를 진행한 후 아이들이 직접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카네이션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이렇게 아이들 글씨로 내 이름과 사랑한다는 말을 적어주어 감동이고, 너무 고맙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지원한 이서영 어린이집 원장은 “더욱이 외로움과 고독감을 지니고 있을 어르신들이 힘든 요즘 같은 때에 아이들이 힘이 될 수 있어 감사하다. 아이들에게도 소중한 시간이 되었고, 앞으로도 어르신들과 아이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오산=지명신기자 msj@
‘교육도시’ 오산시가 인공지능(AI)에 초점을 둔 ‘교육기반 AI특별도시’를 선언하고 본격적인 스마트 교육시티 구축에 착수했다. 6일 시에 따르면 지난 10여 년간 집중적으로 구축해온 전국 최고의 교육도시 체계와 스마트시티 시스템에 오산만의 교육자원과 4차 산업혁명 핵심플랫폼을 연계해 미래 인재양성은 물론 도시 전체를 AI로 특화한 스마트 교육도시로 혁신한다. 이를 위해 시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부응하는 AI기반 도시행정 및 도시운영 시스템 혁신 ▲AI기반 도시구조의 재편성 ▲도시 전체를 관통하는 교육도시 체계의 AI 중심 전환 등 3대 전략을 수립, 추진한다. 먼저 AI기반 도시행정 및 도시운영 시스템 혁신을 위해 시는 현재 추진 중인 다양한 행정영역에서의 4차 산업기술 적용을 더욱 고도화한다. 시는 보육, 초등돌봄, 안전, 전통시장, 교통, 문화관광 등 전 행정영역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기술인 빅데이터 기술을 적용해 정책을 구성하고 있다. 도시 구조의 AI기반 혁신과 재편성을 위해서는 현재 추진 중인 운암뜰 복합단지 개발 컨셉을 AI 중심 복합단지로 설정하고 지식산업시설 용지 내에 관련 산업을 집중 유치
오산시는 코로나19로 휴관중인 관내 10개 도서관(7개 공공도서관, 3개 작은도서관)을 6일부터 제한적으로 개방한다. 시는 정부의 코로나19 상황에 대비해 신속한 도서관 서비스 시행을 위해 단계별 대응체계를 마련해 가동 중으로, 지난 2일 정부의 생활방역전환 발표에 따라 도서관 대응체계 1단계 서비스를 바로 시작하기로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개방되는 도서관은 공공도서관 7개소(중앙, 꿈두레, 소리울, 초평, 햇살마루, 양산, 청학)와 공립작은도서관 3개소(고현초꿈키움, 쌍용예가, 무지개)이다. 도서관 1단계 서비스는 ▲어린이자료실·종합자료실 개방 ▲상호대차서비스 ▲도서예약대출서비스 등이며,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제한적으로 도서관을 개방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주말에도 운영한다. 도서관 방문 시 출입자 명부작성, 발열체크, 마스크착용 확인 후 자료실 이용이 가능하며 자료실 내에서 열람은 불가하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역환승센터와 화성시 장지동을 오가는 오산 760번 버스가 오는 5일부터 SRT 동탄역까지 연장·증차 운행된다. 오산시는 5일부터 시내버스 760번 버스 종점을 SRT 동탄역까지 연장하고, 차량 3대를 추가해 평일 기준 총 5대를 운행한다고 3일 밝혔다. 760번 버스 노선은 오산역환승센터에서 오산시청과 부산동 오산시티자이 1·2차 아파트, 화성시 장지동을 거쳐 동탄2신도시 아이파크 1단지 아파트까지 운행하던 노선이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 새마을부녀회가 최근 오산시 새마을회관에서 ‘다문화와 함께하는 된장만들기’ 행사를 개최했다. 다문화 가구 20명 및 새마을부녀회원 3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우리나라 고유의 음식인 된장만들기를 통해 우리나라의 음식문화를 알리고 지역공동체와의 연계망을 형성하기 위해 개최됐다. 체험을 통해 만들어진 된장 270여 개는 다문화 가구 체험자 20여 명과 6개동 취약계층 250세대에 전달됐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달 29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오산스포츠센터 광장 헌혈버스에서 진행된 이번 사랑의 헌혈 캠페인에는 공단 임·직원 및 시민 46명이 참여해 사랑의 나눔을 실천했다. 공단은 앞서 지난 2월에도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 그 결과, 총 86명이 사랑의 헌혈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희석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한 혈액 부족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만큼 조금이나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이러한 작은 실천과 노력으로 코로나19를 극복하는 데 오산시시설관리공단도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가 인기리에 방송중인 ‘더 킹: 영원의 군주’ 드라마세트장을 관광명소로 조성한다. 시는 지난 28일 시청 시장 집무실에서 ‘더 킹: 영원의 군주’ 드라마 제작사인 화앤담픽쳐스와 드라마세트장 관광자원화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오산시는 영상 관광을 통한 관광객 유치, 도시브랜드 가치향상,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더 킹: 영원의 군주’의 성공적인 촬영을 위해 행정적인 지원을 실시하고, 제작사는 촬영 이후 드라마세트장이 관광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촬영 장소 노출과 드라마 콘텐츠 사용에 대해 상호 협력한다. 시에 따르면 오산시 내삼미동 공유부지 일원에 조성된 ‘더 킹: 영원의 군주’ 드라마세트장은 750㎡ 규모의 창작 한옥 구조물로, 드라마에서 대한제국 황궁의 배경이 되는 곳이다. 이 드라마세트장은 지난 1월 오산시공유재산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기부채납과 무상사용 허가를 받고 착공에 들어가 지난달 완공됐다. 시는 드라마 종영 후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세트장 개방 시기를 결정하고 인접한 ‘아스달 연대기’ 드라마세트장과 연계해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할 계획이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이번 협약식으로
오산신용협동조합이 지난 29일 관내 저소득 한부모가정 지원을 위해 백미(4㎏) 200포(340만원 상당)를 오산시에 기탁했다. 이날 시청 시장 집무실에서 열린 기탁식에서 임완식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는 오산시에 감사드린다”며, “오산신협에서도 마음을 같이하고자 동참하게 됐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저소득 한부모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에 따뜻한 성의를 표시해 주심에 감사를 드리며, 저소득 한부모 가정을 지원하는 데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산신용협동조합은 각종 지원과 봉사활동 등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가 뮤지컬 온라인교육을 도입, 예술인재 육성의 새 장을 열고 있다. 28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시행조차 불투명했던 오산문화재단의 ‘뮤지컬 라이프 교육사업’이 비대면으로 즐길 수 있는 온라인 뮤지컬 교육콘텐츠로 재탄생시켜 학생과 담당교사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오산문화재단은 코로나19로 정식 개학이 늦어짐에 따라 최근 전국 최초로 랜선으로 즐기는 ‘방구석 1열’ 뮤지컬 교육을 진행했다. 온라인 뮤지컬라이프 교육은 오산중학교를 시작으로 2주간 진행됐다. 오산 중학교의 온라인 교육에 따라 정식 개학 이후 뮤지컬 수업을 시작할 예정인 학교도 온라인 강의콘텐츠 활용계획을 밝히는 등 참여가 잇따르고 있다. 오프라인 개학 후에 뮤지컬 교육 공백이 우려되는 상황이었지만 온라인으로 대체할 경우 비대면 수업이 가능해진 탓이다. 온라인 뮤지컬라이프 교육은 6주간 총 12차시로 구성돼 진행될 예정이다. 오산문화재단은 온라인 개학 발표 전 정상적인 개학이 어렵다고 판단해 재단 및 주관사, 교수설계 전문가, 뮤지컬 배우 등 온라인 뮤지컬 콘텐츠 제작을 위한 회의체를 구성해 콘텐츠 제작에 들어갔다. 학생 눈높이에 맞는 뮤지컬 교육콘텐츠 구성과 학습활동 설계, 촬영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