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희 미래통합당 오산시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김종인 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과 원유철 미래한국당 총괄선대위원장이 2일 오후 오산시를 방문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원동 이마트 앞 총선 유세 현장을 찾아, “이번 총선은 대한민국의 정치·경제 등 미래를 결정지을 수 있는 중요한 선거”라며 “지난 3년을 지켜볼 때 현 정권은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갈 자격이 부족한 만큼 시민들이 선거를 통해 평가를 해달라”며 최윤희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최윤희 후보는 “위기 상황을 싹 바꿔갈 미래 통합당에 소중한 한 표를 던져 달라”고 말했다. 이어 4시부터는 오산 우체국 옆 유세 현장에 원유철 미래한국당 총괄선대위원장이 방문 “GTX 연장, 국립외상센터 기능의 대학병원을 유치하려는 최윤희 후보 지지하는 것이 지역발을 꾀하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유세 현장에는 당원들이 음악에 맞춰 손동작과 율동을 펼치며 “준비된 후보 기호 2번 최윤희가 기울어진 대한민국을 바로 잡겠다”고 외치자, 시민들이 환호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민생당 이규희 오산시 국회의원 후보는 공식선거운동 기간을 하루 앞둔 1일 오산 현충원에서 참배하며 순국선열들을 기리는 것으로 첫 공식행보를 시작했다. 이 후보는 “순국선열들께서 지켜주신 땅에 살아가는 시민의한 사람으로서, 마땅한 감사함을 가진다”고 첫 공식행보의 의의를 설명하며 “유공자에 대한 보훈 역시 중요하다. 관련 정책들을 성심성의껏 정비하는 시간을 가지겠다”고 밝혔다. 또 이 후보는 ▲군 장병에 대한 취·창업 지원 강화 ▲6.25 참전유공자들에 대한 명예수당 지급 ▲국가유공자들에 대한 진료비 지원 ▲직업군인과 가족의 생활여건 제고 등을 자신의 보훈 정책으로 설명하기도 했다. 한편 이규희 후보는 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가 후원회장을 맡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는 3년여에 걸쳐 추진한 오산제1하수처리장 개량 및 악취저감공사를 최근 준공해 정상가동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지난 2000년 가동을 시작한 제1하수처리장은 시설의 노후화로 방류수질 악화를 개선하고 개방형 하수처리시설의 특성에 따른 악취 확산을 저감하기 위해 2016년 공사를 착공해 이번에 준공됐다. 노후시설과 오래된 하수처리공법을 개량해 기존방류수 수질보다 향상된 방류수질을 확보했고 개방된 하수처리시설을 복개하고 하수 악취가 주변으로 확산되는 것을 최소화해 악취 없는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시는 복개된 하수처리장 상부에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조성해 시민에게 휴식·편의공간을 제공하고 어린이들이 반려동물과 함께하며 생명 존중과 인성교육의 장을 만들어 2021년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하수종말처리장 악취저감시설과 시설개량공사가 완료되고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으로 혐오시설이라는 부정적인 이미지에서 벗어나 시민들의 생활공간과 체험의 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최근 오산시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행렬이 이어졌다.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오산시지회는 지난 1일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오산시에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오산시지회는 12개 여성단체장으로 구성된 협의회로 매년 지역주민을 위한 사회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최병훈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오산시지회장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은 관내 취약계층 아동의 코로나19 극복을 지원하기 위해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우리의 작은 나눔이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31일에는 오산시 신장동 주민자치위원회가 500만원 상당의 필터교체형 면 마스크 1천개와 필터 1천개를 신장동 행정복지센터에 쾌척했다. 이날 기부된 마스크는 신장동통장단협의회 김유정 74통장의 재능기부(60만원 상당)를 통해 제작됐으며, 오산 세교로타리클럽이 필터(110만원 상당)를 후원했다. 김동필 위원장은 마스크를 전달하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지만 따뜻한 봄바람이 봄을 재촉하듯 작은 도움의 손길이 모여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고 다시 활기찬 신장동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
최윤희 미래통합당 오산시 후보가 제21대 총선 선거운동 첫날인 2일 출근길 시민 등을 대상으로 ‘사람이 바뀌면, 오산이 바뀐다!’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최 후보와 당직자들은 이날 오전 7시부터 선거사무소가 위치한 오산동 롯데마트 사거리 거리 유세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당직자들은 ‘오산의 큰 일꾼’이라며 최 후보에 대한 시민들의 소중한 한 표를 호소했다. 아침 9시부터 오산시 수청동에 위치한 현충탑에 모여 호국영령에 대한 참배와 총선 선거 승리를 기원한 최윤희 통합당 후보는 오산역 광장으로 자리를 옮겨 선거 출정식을 갖고 “이번 선거는 오산이 새롭게 발전하고 변모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주장했다. 이어 “‘일자리가 가까운 도시’, ‘엄마와 아이가 안전하고 편한 도시’, ‘자녀들이 꿈과 실력을 펼칠 수 있는 교육도시’, ‘따듯한 복지가 살아있는 도시 오산’을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후보는 “지난 16년간 오산을 독점해온 여당 정치 세력이 무엇을 이뤄냈는지 의문스럽다”면서 “먼저 경제와 일자리 유치에 최선을 다하고, 기득권 구닥다리 정치를 청산해 발전하는 오산을 만들어보겠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최근 오색시장 상인회와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오색시장 퇴근길 무료배송 서비스’, ‘전통시장 가는 날’ 등을 운영해 자체 소비활동을 촉진하고, 오색시장은 품질 좋은 물품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한다. 그동안 오산시는 코로나19가 확산된 후 15회에 걸쳐 ‘오색시장 퇴근길 무료배송 서비스’를 운영했다. 그 결과, 총 315건의 주문이 접수됐으며, 1천여 만원의 자체 소비가 이뤄졌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전통시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오산시 공직자가 먼저 앞장서겠다”며, “코로나19 사태가 조속히 극복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시책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및 시설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고, 전통시장 모바일 플랫폼 개발로 유통 채널을 다변화 하여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사업을 준비 중이다. /오산=지
오산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30일부터 관내 임신부 1천300명에게 마스크와 손 소독제를 무료로 지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면역력이 취약한 임신부를 코로나19 감염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다. 이에 시는 NH농협 오산시지부로부터 기탁받은 면마스크와 손소독제를 포함, 보건용 마스크를 추가 확보해 관내 임신부에게 1인당 필터 교체형 면 마스크 2매, 마스크 필터 30개, 손 소독제 1개와 보건용 마스크(KF94) 2매를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보건소에 등록된 임신부이며, 보건소 및 건강생활지원센터(신장동)에 방문하면 수령할 수 있다. 수령 시 임신부 신분증과 함께 산모수첩이나 임신확인서가 필요하다. 대리수령의 경우 대리인 신분증을 꼭 지참해야 한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소방서는 최근 코로나19 확산과 구급대원들에 대한 2차 감염 방지를 위해 ‘음압형 환자 이송장비’를 도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음압형 이송장비는 내부에 음압을 형성해 공기가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르는 원리를 이용해 바이러스 함유 공기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설계된 장비로 장비 내부에는 HEPA 필터를 통한 음압이 형성돼 있어 감염성 물질 확산을 방지한다. 그동안 감염환자나 의심환자 이송 후 구급차 소독 작업을 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으나 이번 음압형 이송장비 도입으로 재정비 시간이 단축돼 대원의 피로도 축적이 개선되고 소독작업이 한결 간결해졌다. 또한 오산소방서 구급대원들은 장비 운영방법 및 이송 후 사후관리 등 교육을 통해 2차감염 방지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이종충 오산소방서장은 “음압형 이송장비가 도입된 만큼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적극적으로 대응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시민의 안전과 소방력 손실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이규희(민생당·오산) 후보가 27일 오산시 선거구 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 후보는 이날 “‘젊음열정 미래IT청년세대와 함께’라는 슬로건으로 광개토대왕 프로젝트중의 하나인 오산∼동탄 통합 후 문화예술특별시와 함께 인근생활권 지역도 오산으로의 통합을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산과 동탄은 예로부터 지역적으로 가깝고 하나의 생활권이어서 시너지 효과를 가장 잘 얻을 수 있는 통합모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만약 거대양당이 의석을 독식하게 된다면 최악의 20대국회 판박이가 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규희 후보는 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가 후원회장을 맡아 지원사격 중인 오산의 ‘젊은 피’로 ▲경희대 아트퓨전디자인대학원 겸임교수 ▲국민의당 오산시 지역위원장 ▲바른미래당 디지털소통특별위원장을 역임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가 3월부터 민간·가정어린이집에 시비로 추가 지원하는 급식경비를 확대했다. 시는 관내 어린이집 재원 아동에게 경기도에서 지원하는 급식경비 1만원에 시비 2천을 추가 지원해 왔으나, 3월부터 질 높은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4천원으로 확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오산시 어린이집 재원 아동은 1인당 1만4천원이 지원됐다. 오산시의 어린이집 급식경비 총예산은 11억6천만원으로, 이 중 시가 추가 지원하는 예산은 2억6천만원이다. 또 시는 코로나19로 휴원기간이 길어지고 출석 아동이 70% 이상 크게 감소한 상황에서 필요경비 등을 지원받지 못하는 어린이집 운영의 어려움을 반영해 한시적으로 시에서 추가로 지원하는 급식경비를 조리사 인건비 등 급식운영비 항목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 어린이집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휴원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급식비 지원 확대와 운영비 사용 전환으로 어린이집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