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하천으로 되살아난 오산천 이야기 악취나던 오산천이 걷고 싶은 아름다운 생태 하천으로 변화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이 죽어가던 오산천을 새로운 하천으로 변모시켰기 때문이다. 그 결과, 오산천은 생태하천 복원사업 우수사례 콘테스트에서 우수하천으로 선정됐으며 수달의 서식지로 재탄생했다. 오산천의 새로운 변화를 살펴봤다. 유년시절 오산천 이야기 오산 시내 중심부를 유유히 가로지르는, 과거에 ‘오매천’이라고 불리기도 했던 오산천은 용인 석성산 향린동산에서 발원해 기흥저수지와 화성시, 오산시, 평택시를 경유하여 진위천으로 합류한 후 안성천을 거쳐 서해로 뻗어나가는 길이 14.68㎞, 유역면적 57.30㎞의 국가하천이다. 그 중 오산구간은 4.19㎞다. 이러한 오산천은 과거에 맑은 물이 흘러 지금의 중장년층들에게는 추억의 장소였다. 물장구치고, 멱 감고, 썰매 타고, 얼음배 타고…. 그러나 1990년대 급격한 산업화·도시화로 인해 인근에 하나둘 공장이 들어서면서 오산천은 탁해지기 시작했다. 생활 오폐수도 여과 없이 흘러들었고 악취가 났으며, 검붉은 구정물이 흘러들어 5등급의 하천으로 바뀐 것이다. 되살아난 건강한 생태하천
화성교육도서관은 지난 11일부터 도내 학생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임시휴관 기간 중 독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북드라이브스루’ 서비스, ‘스마트도서관’ 운영, 희망도서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위기 단계가 ‘심각’인 상황에서 화성교육도서관의 임시 휴관이 장기화 됨에 따라 밀접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북드라이브스루(Book Drive-through)’ 서비스는 도서관 관외대출회원을 대상으로 하며, 대출하고 싶은 도서를 홈페이지나 전화를 통해 신청해 다음날 회원증을 지참하고 도서관을 방문해 수령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도서 대출 권수는 7권 이내이며 대출기간은 14일이다. 이 서비스는 도서관 임시휴관이 종료되는 시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문영순 화성교육도서관장은 “코로나19로 도서관이 임시휴관 하게 되는 어려운 상황에서 이러한 도서 대출 서비스로 이용자분들의 지속적인 독서 활동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서관 임시휴관으로 중지했던 무인도서 자동대출반납 기기인 ‘스마트도서관’을 활용해 베스트셀러 도서 대출 서비스와 이용자 희망도서 서비스도 재개했다. 도
오산시 공공도서관(중앙도서관, 꿈두레도서관)이 ‘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지원’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사업을 이어간다. ‘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지원’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고 (재)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재)성동문화재단에서 주최한다. ‘순회사서 지원’은 전문사서가 작은 도서관을 매주 순회하며 전반적인 도서관 운영을 지원해 작은 도서관의 업무에 전문성을 확보하고 공공도서관과 작은 도서관 간의 연계하여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특히 꿈두레 도서관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순회사서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2년 연속 순회사서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으로 중앙도서관과 꿈두레도서관은 각각 1명씩의 순회사서를 채용해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오산시 관내 총 8개의 작은 도서관(라온도서관, 둥지도서관, 호반애도서관, 꿈하늘도서관, 맑은누리 도서관, 책을품은 도서관, 우리작은 도서관, 지혜작은 도서관)에 파견하고 도서관 내 자료의 체계적인 정리와 독서회 운영 그리고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의 기획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현 중앙도서관 관장은 “이번 순회사서 지원 사업을 통해 관내 작은 도서관들의 전문성이 보다 향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공공
마스크 만드는 사람들 오산시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마스크 품귀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진행하는 ‘따숨마스크’ 나눔 프로젝트에 시민들이 발 벗고 나섰다. ‘따숨마스크’ 나눔 프로젝트는 시에서 마스크 제작 키트를 배포하고 시민(재능기부자)들이 직접 면마스크를 만들어 기부해 취약계층 등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나눔 활동이다. 오산백년시민대학 느낌표학교 학생 30명은 지난 11일 시청 물향기실에서 마스크 겉감과 안감, 패턴지, 와이어, 고무줄을 봉투에 담아 시민들에게 배포할 1만5천개의 ‘따숨마스크’ 제작 키트를 준비했다. 시는 마스크 제작 키트 샘플을 전문검사기관에 의뢰해 성능검사를 실시하고 12일부터 자원봉사센터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배포할 계획이다. 포장 작업에 참여한 유순선 느낌표학교 2기 회장은 “작은 일이지만 누군가에게 힘이 되는 일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고 어려운 상황일수록 화합과 배려와 나눔이 필요하다”며 “오산의 지역문제를 앞장 서 해결하고자 하는 느낌표학교 취지에 따라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함께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윤희(미래통합·오산) 예비후보는 지난 11일 오산시에서 진행하는 ‘따숨마스크’나눔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시민들과 함께 했다고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코로나 19 확산을 막고 마스크 품귀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시청 물향기실에서 진행된 행사에서 오산백년시민대학 학생들과 함께 시민들에게 배포할 1만 5천개의 ‘따숨마스크’키트를 제작하였다. 마스크 겉감과 안감, 패턴지, 와이어와 고무줄을 봉투에 담아 제공되는 ‘따숨마스크’ 키트는 전문검사기관에 의뢰하여 성능검사를 실시한 후 12일 자원봉사센터 등을 통해 취약 등 시민들에게 제공될 계획이다. 미래통합당 최윤희 예비후보는 지난 9일 마스크 품귀현상 해소를 위해 “오산시에 확보된 재난 안전기금을 오산소재 협동조합에서 제작하는 마스크 제작예산으로 지원하면 문제를 일부 해결할 수 있으며 이를 사회적 취약계층과 어린이집, 유치원, 그리고 각급학교에도 지급해야 한다”고 제안하였으며 이후 이렇게 “직접 마스크를 만드는 곳에 참여하여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 공직자들이 코로나19 장기화 여파에 따른 혈액수급 부족사태를 함께 극복하기 위해 12일 ‘사랑의 헌혈운동’을 펼쳤다. 시청사 정문 앞 헌혈버스에서 진행된 이날 헌혈 운동에는 공직자와 시민들이 참여해 생명 존중과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헌혈에 참여한 자치행정과 이은영 팀장은 “코로나19로 인한 혈액 수급 비상사태에 도움을 주고자 직원들과 시민들이 많이 참여한 것 같다”며 “오산시 공직자들은 앞으로도 소중한 생명 나눔 실천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 관계자는 “헌혈자들이 안심하고 헌혈에 참여할 수 있도록 버스와 채혈기구 등을 소독하고 채혈직원의 개인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며 “긴급하게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이 소중한 생명을 이어가도록 헌혈에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장로교회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광역시를 지원하는 ‘힘내라 대구·경북, 힘내라 대한민국’ 캠페인에 동참하고자 특별성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71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오산장로교회는 평소에도 나눔과 섬김의 마음으로 이미용 봉사활동, 청소년 장학금 지원 및 복지 선교활동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해 꾸준히 봉사하고 있다. 특히 일부 종교시설 내 접촉으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하자 교회 내 모든 소모임을 중단하고 주일 대예배도 온라인 예배로 전환해 지역사회 감염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오산장로교회 박병철 담임목사는 “오늘 기탁한 특별성금은 오산장로교회 1천여 성도들의 작은 마음을 모은 것”이라며, “장기화된 코로나19 위기상황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특별성금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계좌로 전달돼 대구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대학교는 총장실에서 ㈜키포스(대표 오성수)로부터 손소독제 1천20개를 기부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물품기부 전달식에는 ㈜키포스 오성수 대표를 비롯해 오산대학교 허남윤 총장, 기획처 노재준 처장, 기획처 김준식 과장, BL 4.0 허두욱 팀장 등이 참석했다. 2018년 설립된 ㈜키포스는 손소독제를 포함해 하이드로겔 패치, 화장품 등을 개발·생산하는 기업이다. 오성수 대표는 “요즘 같이 어려운 시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부를 진행하게 되었다”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허남윤 총장은 “이 손소독제는 코로나19 감염방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오산대학교 학생 및 교직원을 위해 소중한 물품을 기부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오산대학교는 ‘캠퍼스 및 강의실 방역조치’, ‘열화상 감지기 설치’, ‘교육관별 손세정제 배치’, ‘마스크 배포’ 등의 조치를 통해 재학생 및 교직원의 건강 안전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대학교는 9일 오산대 포털 게시판에 2020학년도 신입생 대상 안내책자를 제작 게시했다고 밝혔다. 2020년 대학생활 안내 책자는 코로나19로 인한 개강연기 사태에 따른 학사일정 및 온라인강의 방법 같은 필수 안내사항과 더불어 학생증 신청, 스쿨버스 신청, 시스템 안내 등 신입생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 등 신입생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내용들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은 2020-1학기 학사일정, 학생증 신청 및 스쿨버스 신청, 오산대학교 시스템 안내, 대학 건물 배치도, 평생사제 동행제, 신입생 예비대학 안내, 신입생 대상 검사 진행 안내, 대학일자리센터 및 학생상담센터 안내, 5L 마일리지제도 안내, 신입생 기념품 안내, 신입생 Q&A, 교내 전화번호 안내다. 해당 책자는 3월9일자로 게시돼 오산대학교 포털 게시판에서 확인 가능하며, 이번주 중으로 신입생들의 자택으로 배송될 예정이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가 1회용컵을 형상화한 재활용 분리수거함을 관내 버스정류장에 설치해 분리수거율을 높이고 도시미관 개선에 나선다. 시는 오산역환승센터 버스정류장을 시작으로 관내 주요 버스정류장에 종이컵, 플라스틱 컵 등 1회용컵 전용 분리수거함을 순차적으로 설치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이는 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 시 정류장 주변에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1회용 컵을 회수해 분리수거율을 높이고 도시미관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이번에 설치되는 전용 분리수거함은 카페 등에서 주로 사용되는 1회용 컵을 형상화해 제작됐다. 수거함에는 종이컵, 플라스틱 컵 등 1회용 컵만 넣을 수 있다. 시는 분리수거함을 유동인구가 많은 오산역환승센터에 우선 설치해 모니터링을 통한 효과를 분석한 후 확대 설치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지속적으로 1회용품 줄이기 홍보와 계도를 실시해 자원재활용의 중요성 알리고 깨끗한 거리 환경 조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분리수거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협조가 가장 중요하다”며 “음료수잔을 버리기 전에 잔에 남아 있는 내용물을 비우고 쓰레기통에 버려야 깨끗한 수거와 재활용이 가능하므로 적극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