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우주의 순환과 생명의 신비를 키네틱 장치를 이용해 작품으로 표현하는 김동현 작가가 ‘Pinball Game No.2’(2015), ‘대위법이야기#2’(2017), ‘울창한 깊은 나무 숲속...’(2018) 등 작품 3점을 오산시립미술관에 기증 의사를 밝혔다. 기증된 3개 작품은 전자 기계를 이용해 움직이거나, 소리를 내거나 하는 방식의 미술과 과학이 접목된 체험 형태이며, 작품에 회화, 조각 등을 응용한 융·복합시대의 창작물이다. 작품을 기증한 김동현 작가는 “오산시립미술관에 새로운 형태의 미술을 소개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기증 작품은 2020년 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산시립미술관 정식 소장품으로 등록될 예정이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는 11일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혈액 부족 사태를 해소하고자 올해 첫 ‘공직자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청사 정문 앞 헌혈버스에서 진행된 이번 헌혈 행사에는 공직자 및 시민 50여 명이 참여해 생명 존중과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헌혈에 참여한 이용석 자치행정과 과장은 “지금과 같은 혈액대란 상황에서 공무원부터 솔선수범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라며 “어려운 이 시기 소중한 생명을 위해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헌혈자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어 혈액수급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체온 측정, 마스크착용 등 직원 개인위생을 강화하고 헌혈버스 소독 작업 등 예방조치를 철저히 하고 있어 헌혈 과정에서 감염될 위험은 없다”고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립미술관은 오는 4월 26일까지 지난해 전국 공모를 통해 수집한 소장품을 공개하는 ‘2020 신소장품展+플러스’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전시를 통해 공개되는 소장품은 24명 작가의 총28점으로 회화가 21점, 조각 2점, 디지털사진 1점으로 구성돼 있다. 전시의 가장 큰 특징은 예술성을 위해 소장품뿐만 아니라 소장품 선정 작가들의 다른 작품도 여러 점 공개해 작가의 예술 세계를 심도 있게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오산에 거주하는 소장품 작가 정주희를 초청해 2019년에 발표한 작품 ‘Movement_4’을 미술관 벽면에 재현할 예정이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사회복지시설 중 일부 다중이용시설을 5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임시휴관한다고 밝혔다. 임시휴관 대상은 종합사회복지관 3곳, 노인사회복지관, 장애인사회복지관, 경로식당 2곳, 실버케어센터, 청소년문화의집 3곳,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육아종합지원센터 등 총 15곳이며 긴급돌봄이 필요한 노인복지시설은 제한적으로 운영한다. 오산시는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으나, 경기도 내 감염환자가 늘어나고 있어 지난 4일 긴급회의를 열고, 취약계층 및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의 지역사회 내 확산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임시휴관을 결정했다. 임시휴관에 앞서 오산시는 관내 종합사회복지관 등 사회복지시설에 손소독제 400여개, 마스크 5천여개를 배부했다. 또 사회복지시설 자체 이용자 발열체크 및 기관 소독 등 대응도 나선다. 시 관계자는 “취약계층과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감염증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임시휴관을 결정했다”며 “복지시설 이용에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안민석(더불어민주당, 오산) 의원은 지난 4일 화성시 현장사무소에서 열린 ‘국지도 82호선 갈천~가수 도로건설 공사 현장설명회’에 참석했다고 5일 밝혔다. 오산의 숙업사업인 오산~발안간 도로건설은 경기도건설본부가 총사업비 1천922억원을 들여 2026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화성시 향남읍 동오리에서 오산시 벌음동까지 이어지는 도로는 심각한 교통체증으로 인근 지역 주민들의 민원이 이어지던 곳이었다. 도로를 확장하고 개량하는 해당 공사가 완료되면 도로 정체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안 의원은 “갈천에서 가수로 이어지는 도로가 확장 개통되면 획기적으로 교통정체 문제를 해결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조기 완공과 더불어 오산IC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마련, 화성 서부와 오산의 오작교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 초평동행정복지센터와 초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4일 오산시 누읍동에 위치한 한라합기도(관장 원대경)와 지역복지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가졌다. 복지사각지대에 처한 저소득 가정 아동에게 합기도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심신 수련과 성장을 돕는 ‘몸튼마음튼 합기도교실’을 추진하기 위해서다. 이번 협약 체결로 한라합기도는 올해 12월까지 지역아동센터와 통합사례관리사 추천을 받은 차상위계층 아동 5명의 합기도 수업료 50%를 지원하게 된다. 나머지 50%는 초평동에서 경기공동모금회 후원금을 지원해 아동이 본인부담금 없이 합기도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원대경 한라합기도 관장은 “아이들의 몸도 마음도 튼튼하고 건강해질 수 있도록 열의를 다해 가르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정하철 초평동장은 “앞으로도 행정복지센터는 지역 내 잠재적인 복지자원을 발굴해 지역 복지대상자와 연계하는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가 지역 특화형 메이커교육을 위해 지역강사를 양성하는 ‘2020년 메이커 씨앗강사’ 2기 과정을 시작한다. 이 과정은 오산형 메이커교육 운영을 위한 인적 기반을 구축하고자 1기 과정의 심화 과정으로 진행되며, 2월4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오는 22일까지 24차례에 걸쳐 운영된다. 이번 2기 과정에는 전자출판 디자인 등 소양 교육, 디지털 제조장비 사용교육, 방문형 교육에서 활용할 콘텐츠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시는 ‘역할 수업’ 평가 및 교수법 코칭으로 학생교육 중심의 오산형 메이커 교육의 수준을 높일 예정이다. 보수교육을 통해 양성된 메이커 씨앗강사 2기 수료생들은 주강사와 보조강사로 역할을 구분해 1년간 활동하며 평가를 통해서 각자의 역할을 부여받게 된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오산형 메이커 교육이 뿌리를 내리는 데에는 강사의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강사의 능력을 배가 시킬 수 있는 체계적인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라며, “메이커 교육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다변화되는 사회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구비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하겠다&rdqu
오산시스마트시티 통합운영센터(사진)는 관제요원이 CCTV 모니터링중 화재 발견과 차량털이범 검거에 크게 기여했다고 4일 밝혔다. 센터 관제요원은 지난 2일 오후 1시 28분 은계동 명성식당 CCTV 모니터링 중 동쪽방향에 연기를 발견, 큰 불임을 인지하고 ‘시민안전통합플랫폼’ 119긴급출동 지원으로 오산소방서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화재 진압에 큰 성과를 냈다. 또한 지난 3일 오전 2시 50분 오색시장 주택가 골목길 차량털이 발생 현장을 발견하고 즉시 상황실 경찰관과 협업해 112에 신고 현장 출동, 현장에서 도주한 피의자들을 순찰감시로 발견 추적하고 검거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오산시는 시민 안전을 위해 올해 1월부터 관제요원 16명을 시간선택 임기제 공무원으로 신규 임용해 시 전역을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 하고 있다. 김영혁 오산시 스마트시티 팀장은 “시민안전통합플랫폼 운영과 빅데이터와 딥러닝을 이용한 스마트관제 솔루션의 안정적인 운영으로 시민종합안전센터로서의 기능을 업그레이드 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시설관리공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방지를 위해 공단에서 관리·운영하고 있는 오산스포츠센터, 세교복지타운 수영장 등에 지난달 30일부터 3일까지 특별방역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공단은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오산스포츠센터와 지난 1일 재개장한 세교복지타운수영장 및 죽미다목적체육관 등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소독에 효과적이고 인체에 무해한 살균소독제를 사용해 특별방역을 실시했다. 또한 공단은 고객접점 직원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비치, 예방수칙 엑스배너 설치 등 감염 예방 활동을 실시한다. 오산시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직원들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대응프로세스를 숙지하도록 해 사전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며 “지속적인 모니터링 등을 통해 공단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불안감 없이 안전하게 이용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4일 오전 2시 49분쯤 오산시 누읍동 한 고무제품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이 불로 공장 2층(200㎡)과 전기오븐기, 고무오링 등이 소실돼 8천10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공장 2층에서 화염과 연기가 보인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31대와 인력 74명을 동원해 2시간 만에 불길을 잡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