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현석(사진) 신임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1963년 생으로 서울대 농업교육과를 졸업하고 아주대 교육대학에서 컴퓨터교육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1985년 수원농생명과학고에서 교직을 시작해 도교육청 장학사와 분당정보산업고, 수원농생명고 교감을 역임하고 한백중 교장을 지냈다. 현재 성남교육지원청 교수학습국장으로 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는 지난 31일 지방재정 확보 및 조세정의 구현을 위한 ‘2020년 고액 체납자 정리 대책 보고회’를 개최하고 강력한 징수활동으로 체납액의 최소화를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2일 시에 따르면 시의 고액체납자(300만원 이상)는 918명에 총 130억원으로 전체 체납자의 1.4%, 전체 체납액의 45%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시는 임기제 공무원을 활용해 고액체납자 1:1 체납 징수관리를 하고 있다. 이번 보고회는 최문식 징수과장 주재로 지방세·세외수입 체납 팀장 및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고액 체납자의 체납액 원인 분석과 체납액 최소화를 위한 징수대책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최문식 징수과장은 “계속되는 경기부진으로 징수에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납부의지가 있으나 형편이 곤란해 체납액을 일시에 납부하기 어려운 체납자에 대해 분납을 유도하고,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압류재산 공매, 가택수색, 명단공개, 출국금지 등 강력한 징수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2일 오후 1시 28분쯤 오산시 은계동의 한 2층짜리 상가 건물 1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주민 A(82)씨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고, 거주민 5명이 119구조대에 구조됐다. 또 1층 세탁소(96.35㎡)가 전소됐다. 소방당국은 장비 29대와 인력 64명을 동원해 30여분 만에 불길을 잡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국내 최초 악기 전문 도서관으로 개관한 오산 소리울도서관이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으로부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본인증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28일 오산시에 따르면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인증제도는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을 비롯한 모든 국민이 지역 및 개별시설을 접근·이용·이동함에 있어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자 보건복지부와 국토교통부가 공동령으로 운영하는 제도다. 그동안 오산시 소리울도서관은 설계 단계에서부터 장애인의 도서관 접근성 및 이용성 개선을 위한 동선계획 및 자동문 설치, 독서보조기기 구입 및 설치, 장애인 화장실 전층 설치 등을 반영하며 본인증 획득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 왔다. 한현 오산시 도서관장은 “이번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우수등급 인증은 계획 및 설계단계부터 장애인, 노인 등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을 건립하고자 세심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며 “앞으로 도서관 이용 약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및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소리울도서관은 부지면적 4천924㎡,
최근 오산시에 온정의 손길이 이어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진공펌프를 생산·판매하는 ㈜엘오티베큠(지곶동 소재)은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후원금 1천500만원을 기탁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중증장애를 지닌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매월 지속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치료비와 가정폭력 및 학대 등으로 사회정서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가정의 심리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오흥식 ㈜엘오티베큠 대표이사는 후원금을 전달하면서 “지역사회 속에서 기업이 성장하면서 자연스럽게 사회공헌활동에 관심을 갖게 됐는데 장애아동에 대한 지속적인 격려와 후원으로 지역사회에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말했다. 또 오산 시립 자연숲 따복어린이집은 설 명절을 맞아 관내 한부모가정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을 위해 식료품 선물세트 35상자를 기탁했다. 기탁식에서 이경선 원장은 “학부모님들과 어린이집 선생님들이 한 뜻을 모아서 기부를 했다”며 “기부 활동이 아이들의 인성교육에도 좋은 것 같아서 더 보람되고 유익한 하루를 선물받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대원동 주민자치위원회는 다가오는 설을 맞아 관내 저
이장수(사진) 초대 민선 오산시체육회장이 취임했다. 오산시체육회는 지난 20일 컨벤션웨딩홀에서 제12대·제13대 오산시체육회장 이·취임식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임하는 제12대 체육회장 곽상욱 오산시장과 장인수 의장, 안민석 국회의원,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오산시체육회 임원 및 종목 단체 임원, 동호인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장수 회장은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으로 자치단체장의 체육회장 겸직이 금지됨에 따라 실시한 선거에서 단독 후보로 등록해 찬반 투표 없이 무투표 당선됐다. 오산시 태권도 협회장과 오산시체육회 사무국장을 역임했다. 이장수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오산시 스포츠 발전을 위한 미래 비전 5가지를 통해 오산체육 발전에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5대 비전으로 ▲체육회 임원들의 역할 확대를 통하여 체육회 사업추진체계의 도약 ▲종목단체장 협의회를 정례화 하여 소통과 협업의 확대 ▲체육시설의 확충 그리고 경기도체육대회 유치 ▲전국 최초 시행하는 스포츠시민리그의 확대 ▲학교스포츠클럽의 확산을 통한 자치적·자율적 운영 방식 모델 구축 등을 제시하고 힘
오산시는 올해부터 6급 이상 공무원을 대상으로 매년 한 차례 청렴도를 평가하고 공익신고 창구인 ‘헬프라인’도 개설하는 등 청렴도시 구현을 위한 특별 시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새로 추진될 시책은 종전에 5급 이상 공무원을 대상으로 해온 청렴도 평가를 6급 이상으로 확대하고 이를 인사고과에 반영할 예정이다. 또 시청 홈페이지에 실시간 공익제보 접수창구인 ‘헬프라인’을 개설해 금품과 향응 수수를 비롯한 각종 부조리 신고를 받기로 했다. 시는 신고자를 철저하게 보호하고 신고 사항에 대해선 엄중하게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공무원 5대 비위행위(금품·향응 수수, 공금횡령, 공금유용, 성범죄, 음주운전)의 경우 법률이 정한 기간 외에 일정 기간 인사에서 배제하고 복지포인트를 최대 절반 삭감하는 등 별도의 벌칙도 적용한다. 이밖에 청렴 공무원 선발, 사전컨설팅 감사, 관행적인 불공정 업무지시나 위법 부당한 예산집행 근절, 우수 직원 포상금 지급 의무화,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 등을 통해 청렴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공직기강을 확립해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는 것이 시민에 대한 공공 서
오산소방서와 한국소방기술사회가 화재로부터 안전한 나라를 실현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19일 오산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화재안전기술에 관한 최고의 전문자격을 보유한 소방기술사회와 일선현장에서 화재안전에 대한 현장경험을 축적한 오산소방서가 복잡 다양해지는 화재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힘을 합침으로써 더 큰 시너지를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오산소방서는 발전되고 고도화된 화재안전기술에 대해 소방기술사회의 자문과 협력을 받아 화재예방과 현장대응에 대한 전문성·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또 한국소방기술사회는 각종 소방안전기술 연구개발 및 실무적응성 등의 평가과정에서 오산소방서의 도움을 받아 더욱 정확하고 유용한 정보를 얻음으로써 화재안전기술의 발전과 소방방재성능 향상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이종충 오산소방서장은 협약식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더욱 다양해지고 복잡해지는 각종 화재로부터 안전한 나라 실현을 위해 협약에 동참해 준 한국소방기술사회에 감사드리며 양 단체가 내실있게 협력을 추진하여 의미있는 성과를 도출하자”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는 지난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도시주택국장, 시민, 관계전문가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산시 도시재생전략계획(안) 수립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공청회는 도시재생팀장의 제안 설명 후 도시주택국장, 주택과장, 관계전문가, 주민들이 참여해 질의, 답변을 통한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오산시 도시재생전략계획’은 도시재생 전략계획 개요, 여건분석 및 쇠퇴진단 등을 통한 오산시 도시재생의 비전, 목표 및 기본구상(안)을 설정하고, 향후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계획 활성화지역의 재생방향(안)으로 구성돼 있다. 김영후 도시주택국장은 “이번 공청회 결과를 반영해 의회 의견 청취, 도시재생위원회 심의 및 경기도에 승인을 거쳐 올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신청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사단법인 좋은이웃 오산지회가 최근 추위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가구를 위해 관내 4가구에 연탄 1천600장을 후원했다. 이번 행사에는 ㈔좋은이웃 중앙회장 김소당 회장을 비롯해 노용호 오산시 지회장, 전국 협회 및 지회 회원과 오산시티자이 2단지 입주민들로 구성된 다온봉사단(심재두 단장), LED 조명기업 ㈜솔라루체 임직원, 짬뽕지존 오산점 박진수 대표, 대한복싱 평의회 김광수 수석고문, ㈜다섯시 장호 대표이사, 필온골프 한잔회 한명석 대표, 김명철·이상복 오산시의원 등 자원봉사자 50여 명이 참여했다. 노용호 오산지회장은 “겨울철 어려운 이웃의 난방비 걱정을 덜어주기 위하여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봉사활동 영역 확대로 자발적 나눔문화를 조성하고 시민단체 등과 함께하는 나눔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