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수청동 문헌근린공원 내 조성 오산시가 국비 5억원을 지원받아 착공한 세교지구 수청동 문헌근린공원 내 생태복원사업이 완료됐다. 10일 시에 따르면 환경부가 주최한 2019년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를 지원받아 착공한 이 사업은 수청동 580번지 일원(문헌근린공원 내)에 생물다양성증진을 위한 생태환경보호구역(Sanctuary)형 기후변화 대응 숲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 사업은 도심 내 복합적인 생태공간을 복원하고 어린이들이 생태놀이와 학습이 가능한 시설을 갖춰 자연보전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였다는 평가다. 시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기존 숲 생태환경을 최대한 보전하고 탄소 및 미세먼지 저감이 우수한 기후변화 대응 숲, 숲나무 관찰원, 야생화 관찰원 등 생물이 서식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해 다양한 생태계를 복원하고 건강한 도시 생태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김선태 시 공원녹지과장은 “도심 속에서 깨끗한 공기를 마시면서 생물과 함께 공존하고 놀이를 할 수 있는 숲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은 훼손된 자연생태계를 복원하는 사업으로, 개발로 인해 훼손되
오산시는 지난 7일 꿈두레 도서관에서 3천여 명의 어린이가족이 참가한 가운데 ‘2019년 오산시 시민 북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미래세상 속 주인공은 바로 나’를 주제로 시민들이 행사기획부터 참여했다. 행사는 ‘리틀 뉴턴 만들기’를 테마로 사서추천 과학도서 전시회와 무한상상 3D 펜, 자율주행 RC카, 오조봇이 소개하는 나, 북아트 체험, 가족독서텐트 등 도서관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테마 이벤트가 진행돼 어린이가족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작가마당에선 ‘초등 자존감 수업’의 윤지영 작가와의 만남, 토론, 사인회가 개최됐고, 공연마당에선 과학전문극단의 ‘신기한 사이언스 매직쇼’ 공연과 어린이도서연구회의 ‘아름다운 빛그림’ 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시민봉사회, 독서동아리 등 20개 단체 회원들이 행사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자원봉사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을 도왔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이번 북페스티벌은 시민이 중심이 되어 개최한 뜻깊은 행사”라며 “오산시민 모두가 책을 쉽
최근 오산시에서 시 자활센터 카페사업단이 창업한 자활기업 ‘딩굴커피’의 개소식이 열렸다. 오산시 지활센터 카페사업단은 그동안의 꾸준한 수익 창출을 통해 2019년 현재까지 오산시로부터 자활기업으로 인정받은 모범적인 자활 창업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신장동행정복지센터 인근(수청로196번길 33)에 위치한 자활기업 ‘딩굴커피’는 카페사업단에서 3년여 동안 실력을 쌓고 바리스타 1급 자격증을 취득한 베테랑들이 만든 핸드드립 커피, 음료, 수제 베이커리 등을 판매한다. 특히, 딩굴커피는 매장에서 직접 로스팅한 수제 원두를 자활센터를 시작으로, 관내에서 운영 중인 10여 곳의 공공기관 입점 카페에 공급하는 등 로스팅원두 공급망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딩굴커피 이순 대표는 “좋아하는 일을 하기에 시간가는 줄 모르고 재미있게 일을 하고 있다”며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이 되는 자활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양덕렬 센터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자활사업단에서 배운 기술과 경험을 통해 창업에 성공한 참여자들이 자랑스럽다”며 &ldq
오산한국병원과 사회적기업 ㈜동부케어가 3일 동부케어 회의실에서 지역사회 내 노인복지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진료의뢰 환자에 대한 성실한 진료 및 편의제공 ▲의료정보의 제공 및 교육참여 기회제공 ▲응급환자 발생 시 구호차량 지원 등에 협력한다. 이번 협약으로 화성 및 오산의 동부케어 450여 명의 노인장기요양 대상 어르신들은 조금 더 편리하게 의료 서비스를 지원받게 되어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산한국병원 최재남 행정본부장은 “어르신들을 부모님 같이 더 가까이서 모실 수 있도록 함께한 동부케어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 지역 사회에서 어르신들이 더 밝고 건강한 삶을 위해 한국병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8년부터 사업을 시작한 국내 노인장기요양기관 최대급 규모인 동부케어는 오산, 화성, 평택 등에서 7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방문요양, 방문간호, 방문목욕, 주야간보호센터, 단기보호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 올해로 개원 15주년을 맞은 한국병원은 오산시 최대급 종합병원으로 65명의 의료진과 400병상을 두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별관 리
오산시는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산방지를 위한 공로를 인정받아 오산시 수확기 피해방지단 단장인 백동주(외삼미동)씨가 지난 2일 오산시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백동주씨는 아프리카 돼지열병의 주요 매개체인 야생 멧돼지의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고, 유해 야생 동물로 지정된 고라니 등으로부터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고자 주 1회 예찰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멧돼지 포획 시 포획과정은 물론 시료채취, 소독, 운반 및 애몰작업 등 전반적인 분야에서 협조를 아끼지 않았다. 백동주씨는 “아프리카 돼지열병으로 인한 축산 농가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하여 향후에도 지속적인 예찰활동과 멧돼지 포획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산시는 지난 7월부터 수확기 피해방지단을 구성, 멧돼지 3마리와 고리니 36마리를 포획해 유해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고, 등산객들이 안전한 산행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74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뮌헨을 대표하는 세계 정상급 오케스트라인 ‘뮌헨 심포니 오케스트라’ 공연이 오는 7일 오후 5시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뮌헨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1945년 지휘자 쿠르트 그라웅케(Kurt Graunke)에 의해서 창설된 이후 플라시도 도밍고, 호세 카레라스, 에디타 그루베로바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호흡을 맞춘 교향악단이며, 차세대를 이끌어갈 젊은 솔리스트나 지휘자들이 데뷔하는데도 많은 기여를 하는 오케스트라로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공연의 지휘는 뮌헨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수석 지휘자인 케빈 존 에두제이(Kevin John Edusei)가 이끈다. 서울시향 역사상 최연소 협연자로 국내·외 무대에서 명성을 쌓아가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파비올라 킴의 협연과 함께, 베토벤의 스테판 왕 서곡,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슈만 교향곡 4번 등 명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뮌헨 심포니 오케스트라’ 공연은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티켓은 오산문화예술회관(031-379-9999) 또는 인터파크(http://ticket.interpark.com)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 초평동은 2일 김행심 초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과 이정숙 총무(아이펀어린이집 원장)가 초평동에 거주하는 복지사각지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각각 후원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평소 저소득층 가구를 위해 꾸준히 지역사회 복지에 기여해 주변 이웃에 귀감이 되고 있는 두 위원들은 이번에도 연말 따뜻한 이웃의 온정을 베풀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김행심 초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주변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의 마음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고, 이정숙 초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총무는 “나눔은 따뜻한 마음을 느끼며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뜻깊은 일이며 이 일에 매년 동참할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에 정하철 초평동장은 “우리 초평동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현금을 기탁해줘 감사하다”며 “기탁된 현금은 관내 복지사각지대 발굴 대상자와 사례관리 대상자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기탁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지원하고 소외된 취약계층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오산
오산시에 있는 독산성(사적 제140호)에서 삼국시대 성벽이 처음으로 확인됐다. 오산시는 (재)중부고고학연구소와 한신대학교박물관에 의뢰해 진행 중인 학술발굴 조사 과정에서 삼국시대 성벽을 발굴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독산성 북동치 및 북문지 주변 성곽 일부에서 배부름 및 이탈 현상 등이 확인돼 성곽 보수·정비에 앞서 복원성벽 아래 숨겨진 원성벽의 구조와 축조방법을 확인하려던 중 복원 성벽 아래 묻혀 있던 조선 시대 축조 성벽과 그 아래 있던 삼국시대 성벽을 연이어 발견했다. 임진왜란 당시 대부분 훼손돼 흔적만 남은 독산성은 197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복원됐으나 당시엔 기존 성벽에 대한 제대로 된 기초 조사도 이뤄지지 않아 조선시대 것은 물론 삼국시대 성벽은 존재 자체를 알 수 없었다. 이번 조사에서 처음으로 현 복원 성벽 아래 묻힌 옛 성벽 원형을 찾아낸 것이다. 6∼7세기 축조된 것으로 추정되는 삼국시대 성벽은 내벽과 외벽을 함께 쌓은 ‘협축’ 방식과 외벽만 쌓는 ‘편축’ 방식을 모두 활용해 지형에 따라 다른 축조기법으로 건립됐다. 외벽은 대체로 장방형 혹은 방형의 성돌을 이용해
오산경찰서는 지난달 29일 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한국안전문화교육협회와 다문화가정 구성원을 위한 무료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다문화가정 일정 구성원에게 안전교육(중국어, 베트남어, 영어 등의 해당 국가 언어로 교육)을 무료로 실시해 각종 범죄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례를 공유하고, 대처요령에 대한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박창호 서장은 “앞으로도 범죄 취약 계층 보호 등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가 지난달 29일 오산컨벤션웨딩홀에서 제40회 흰 지팡이의 날과 제93주년 점자의 날을 기념해 ‘제16회 오산 시각장애인 복지대회’를 개최했다. ㈔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오산시지회의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시각장애인에 대한 사회 인식을 개선하고, 시각장애인 상호간에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곽상욱 오산시장을 비롯해 400여 명의 시각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오산시 장애인복지기금사업인 색소폰 재활교육을 수강한 시각장애인연합회의 색소폰 연주를 시작으로 장애인복지 증진에 공로가 큰 모범장애인·봉사자 등에 대한 표창 수여, 시각장애인의 자립과 성취를 상징하는 ‘흰 지팡이’와 사랑의 선물(쌀, 김장김치, 음성시계, 효도반지) 및 장학금 전달식 등의 기념식으로 진행됐다. 이어 진행된 흥겨운 효 한마당 큰잔치에서는 초대가수 및 축하공연이 펼쳐져 분위기를 돋우웠으며, 시각장애인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노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흥겨운 한마당이 펼쳐졌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흰 지팡이의 날과 오산 시각장애인 복지대회를 통해 시각장애인들의 친목과 단합을 도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