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의회 장인수 의장이 지난 13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오산지사 ‘1일 명예 지사장’으로 위촉돼 오산지사의 현황 및 공단의 주요 현안사항을 청취하며 1일 명예지사장으로서 직무를 수행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1일 명예지사장은 국민건강보험제도와 공단운영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하루 동안 지사장과 같은 업무를 소화하는 제도다. 이날 장인수 의장은 공단 및 오산지사의 업무현황을 보고받은 뒤 국민 건강증진에 대한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민원실을 방문한 민원인들의 업무 처리를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인수 의장은 “오산시는 평균연령 37.4세인 젊은 도시지만, 다른 시와 마찬가지로 노인인구도 함께 증가하는 실정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 오산지사의 역할은 중요하기 때문에 직원 한분 한분이 맡은 자리에서 역할을 다해준다면 오산 시민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초등학생 방과 후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오산시 ‘함께자람센터 3, 4호점’이 다음달 9일 문을 연다. 오산시는 함께자람센터 3, 4호점이 오산센트럴푸르지오 아파트와 현대아파트(은계동 91-1) 상가동 2층에 각각 문을 열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함께자람센터는 지자체가 방과 후 초등학생들이 안전하게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지자체와 학교가 협력해 돌봄을 제공하는 시설이다. 함께자람센터에서는 초등학생들이 돌봄 교사의 보호 아래 자유롭게 시간을 보내고 휴식을 취할 수 있으며 방과 후 학원을 오가는 사이 이용도 가능하다. 오산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중 돌봄이 필요한 아동은 해당 가정 소득 수준에 상관없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정원 초과 시 저학년, 맞벌이가정, 다자녀가정 아동 등 돌봄 우선순위가 적용된다. 함께자람센터 정원은 3호점 36명, 4호점 41명으로 이용료는 무료다. 다만 특별 프로그램이나 급·간식비는 별도 부담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학기 중 오후 1시∼오후 7시, 방학 기간 오전 9시∼오후 7시다. 이용 신청은 내달 2∼4일 3, 4호점 현장을 직접 방문하면 된다. 오산시는 지난해 정부에서 추진한 온종일 돌봄 생태계 구
오산지역 어린이집 운영 실태를 학부모와 전문가로 구성된 조사단이 직접 모니터링해보니 ‘대체로 우수’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오산시는 올해 5월부터 최근까지 관내 어린이집 총 261곳 가운데 92곳(35%)을 부모 1명, 전문가 1명이 2인 1조로(원아 20명 이하는 부모 1명) 모니터링 한 결과 72곳(78%)이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나머지 20곳은 ‘양호’로 평가됐으며, 가장 낮은 등급인 ‘개선 필요’는 단 한 곳도 없었다. 어린이집 부모 모니터링은 수요자 중심의 보육정책을 실현하기 위한 평가로, 건강, 안전, 급식, 위생 등 4개 영역 20가지 지표에서 ‘Y’ 또는 ‘N’ 점수를 매겨 모든 지표에서 ‘Y’ 평가를 받아야 ‘우수’ 등급이 나온다. 각 영역에서 1∼2개만 ‘양호’를 받아도 전체 등급은 ‘양호’가 된다. 모니터링에 참여한 한 부모 단원은 “현장에서 아이들과 열심히 놀아주는 보육교사를 보면서 어린이집을 더 신뢰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집 운영 실태 점검에 참여함으로써 보육 서비스 제공자와 수요자 간 소통을 통해 신뢰를 구축하는 차원에서 부모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며 “개선 필요 등급을 받은 어린이집
오산시는 지난 5일 시청 상황실에서 올해 1월에 특허받은 GPS위치기반 빅데이터 영치시스템 고도화 사업 추진에 따른 공동 개발업체 제이컴모빌피아와 지식재산권 특허기술 업무협약 및 통상실시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오산시에서 개발하고 특허받은 GPS위치기반 빅데이터 영치 시스템은 체납자 및 체납차량이 어디 있는지 알 수 있는 지능 기술로,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 갈 인공지능 IT 시스템이다. 이 특허기술은 체납차량의 GPS 적발 위치를 서버에 저장하고 지속적으로 데이터를 서버에 축적하여 빅데이터 정보 분석 기법을 통한 유효한 정보 추출한다. 이를 통해 단속할 불법차량의 지난 경로를 추적하여 향후 차량위치에 대한 예측 단속 및 시스템 정보 공유 인프라 구축이 가능하다. 이날 업무협약 및 통상실시권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오산시는 특허 로열티 선급실시료 3천만원과 매년 사용료 4% 수익금이 들어오게 되며,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분석 관련 GPS영치시스템을 더욱 더 발전시켜 전국 표준화, 상용화 기반 기틀을 만들 수 있게 됐다. 시는 앞으로 특허받은 체납 차량 위치 추적 및 적발 방법을 상용화하고 표준화 기반을 다져 전국 250개
오산시가 악취지도 제작과 도심지 바람길 확보를 통한 악취 제로화 도시 만들기에 나선다 오산시는 지난 6일 시청 물향기실에서 악취지도 및 바람길 확보방안 등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악취지도는 오산시 관내 악취발생사업장을 지도에 표시해 악취 민원 영향권을 예측하고, 바람길 확보는 도심지의 바람길 확보방안을 연구해 도심지에 적체된 대기오염과 악취, 소음공해를 대류에 희석시켜 오염농도를 저감하기 위한 용역이다. 악취노출빈도 측정은 독일에서 사용하는 최신 격자망 방식을 이용해 용역을 진행했다. 시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환경단체, 주요 대기 및 악취배출사업장, 시민 등 80명과 과업 내용 공유, 시민들의 건의사항 등 의견을 청취했다. 특히 시는 악취 제로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누읍일반공업지역 악취관리지역 지정(2011년 1월)후 영세사업장 악취방지시설 개선 지원, 악취사업장 악취기술지원, 도심지 하수 악취탈취제 분사용역, 가축분뇨 사육 제한구역 지형도면 제작, 악취사업장 악취측정 용역 등 악취 저감을 위해 노력해 왔다. 시는 또 최근 오산북부지역 주민의 잇따른 악취 민원에 따라 가장산업단지의 공장들에 대해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을 위한 타당성 조사
오산시는 오는 14~16일까지 3일간 고객지원센터 앞마당에서 오색김치대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오산오색시장은 김장철을 맞아 시장을 찾아주는 많은 고객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으로 색다른 야맥축제인 ‘오색김치대전’을 선보인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온 가족들이 함께 하는 전통 김치만들기 체험과 오색시장 야시장의 대표 인기 메뉴인 양꼬치, 김치전 등 음식 시식회를 통해 수제 맥주와 어울리는 음식을 찾아보는 수제맥주 푸드페어링이 열린다. 사전 행사로 14~15일 이틀간 진행되는 영수증 이벤트 ‘화끈하게 쏜다’에서는 고객들이 시장내에서 결제한 카드 및 현금영수증을 가져가 복권 게임을 통해 김장철 필요한 상품을 받아갈 수 있다. 이어 16일에는 제로페이 활성화를 위한 고객 할인 이벤트 ‘오! 제로마켓’이 펼쳐진다. 오색김치대전은 오산시,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후원으로 진행되며, 김치만들기 체험 참여 신청은 오산오색시장 블로그를 통해 사전 예약을 받고 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는 최근 ‘2019년 행정서비스 공동생산 우수사례 공모’에서 사회혁신분야 우수사례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행정서비스 공동생산은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사회혁신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주민이 함께 행정서비스를 기획하고 생산·전달하는 것으로, 시는 이번 공모에서 새로운 공보육 모델로 떠오르는 사회적협동조합 국공립어린이집 사례를 사회혁신분야에 제출했다. 사회적협동조합 국공립어린이집은 기존 어린이집 중심의 운영에서 부모·교사·지역사회가 주도적으로 의사결정을 하고 자율적 참여 및 신뢰를 바탕으로 개방참여형 어린이집을 운영하여 함께 행복한 육아공동체 실현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현재 오산시 국공립어린이집 6개소가 2020년까지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이에 시는 사회적협동조합 인식개선을 위해 부모와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4회에 걸쳐 교육을 실시했으며, 전환 사전준비로 부모 교육·부모참여 수업과 자체행사, 지역사회와 협력한 자발적인 ‘아나바다 행사’ 등을 추진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공립어린이집 사회적협동조합 전환의 원활
조재훈 경기도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오산)이 생애 첫 출판기념회를 성황리에 열었다. 도의회 건설교통위원장인 조 의원은 지난 1일 오후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동료 도의원, 각계 인사와 시민 등 1천여명 참석한 가운데 출판기념회를 했다. 조 의원은 평소 “책 한권 써보는 게 인생 버킷리스트”라고 해왔지만 통상 출판기념회가 총선에 앞선 선언전 의미가 담겨 있고 지역정가에서도 조 의원의 내년 4·15 총선 출마를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그는 이날 탤런트 겸 영화배우 이원종의 사회로 근대사 대한민국 여성의 아픔 삶 속에서 희망의 메시지를 그린 단편소설 ‘꽃신(사진)’이라는 책으로 시민들과 함께하며 진실한 대화를 나눴다. ‘꽃신’ 1부에서는 1920년 일본강점기 당시 글보다 바느질을 먼저 배워야 했던 평택의 한 시골마을 13살 소녀 기복이의 굴곡진 삶을 3인칭 전지적 작가시점에서 담담하게 그렸고, 2부에서는 재선을 거치는 동안의 의정활동을 담았다. 조 의원은 “이 소설을 통해 힘들게 살아온 여성들이 차별받지 않는 올바른 시대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소설을 쓰게 됐다&rdqu
최근 오산시가 마을-학교-지자체를 연결하는 미래교육의 플랫폼 역할을 할 ‘오산메이커교육센터’(오산시 청학로 53)를 정식 개관했다. 오산메이커교육센터는 연면적 835.96㎡, 지상 3층 건물로, 1층에는 목공 메이커 수업을 위한 목공 기초실, 목공 심화실이, 2층에는 IT강의실, 3D프린터실, 레이저커팅실 등 IT기반 시설이, 3층에는 강의실, 학생들이 놀이와 휴식을 함께할 수 있는 청소년 휴카페가 들어섰다. 이날 ‘생각하고, 만들고, 나눈다’라는 주제로 열린 개관식에는 관내 학교 교장, 경기도교육청·화성오산교육지원청 관계자와 메이커교육센터를 지어 기증한 한국지역난방공사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센터의 첫 걸음을 축하했다. 개관식에서는 2017년부터 준비해온 메이커교육센터 구축 과정을 담은 ‘오산메이커교육센터 이야기’를 시작으로 도움을 준 기관에 대한 감사패 증정, 간판제막 등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코딩 자동차 배틀전, LED 뱃지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존이 운영된 것은 물론, 고카트 체험, 컬링 체험 등의 놀이체험존으로 이뤄진 ‘메이커놀이터&rsqu
오산시시설관리공단이 최근 ‘2019년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김장 행사는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오산시자원봉사센터 및 사랑을 나누고자 참여한 많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했다. 특히 김장 비용은 공단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급여의 일부를 기부하는 ‘사랑의 마음모으기+’로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참가자들은 총 3천300㎏의 김치를 담갔으며, 담근 김치를 바로 사회적 약자에게 배달했다. 이희석 오산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은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뿐만 아니라 집수리 봉사활동, 사닥다리 봉사대 운영 등을 통해 오산발전과 시민복리 증진에 기여하여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