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상공회의소가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기 회복을 위해 19일 정부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 산단 임대료 및 공공재산 임대료 인하 추진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택선 오산 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날 가장2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해 있는 21개 기업의 토지 임대료를 한시적으로 감면해 줄 것을 정부와 LH에 건의하고 코로나19 관련 대응 대책을 소개했다. 이 회장은 “오산상공회의소가 최근 고정비 부담이 가중되는 기업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한 결과 임대료 인하를 요구하는 의견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었다”고 설명했다. 또 코로나19 사태로 위축된 지역 경기 회복을 위해 경제 지원책의 마련을 촉구했다. 이택선 회장은 “코로나19 대응이 어려운 기업에는 산단 방역도움센터를 통해 방역 장비를 대여하거나 마스크·손 소독제를 제공하고 정부와 LH가 이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민간차원에서 임대료 인하 운동이 일고 있는데 정부와 공공기관이 운영하고 있는 산업단지의 임대료 인하 정책 등은 제시되지 않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이 회장은 “그동안 중소기업계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을 말하며 정부로부터 많은 정책적 지원과
오산시가 징수행정 우수기관으로 우뚝 서고 있다. 오산시는 경기도에서 주관하는 ‘2019년도 세외수입운영 종합평가’에서 대상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3월 초 지방세 체납정리 실적평가 1위 수상에 이은 세외수입 운영 분야 1위 수상이다. 특히 세외수입 운영 분야는 8년 연속 수상이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세외수입 징수와 세입관리 업무전반에 대한 종합평가로, ▲세외수입 징수 ▲세외수입 체납액 정리 ▲기관장 관심도 ▲신규세입 발굴 및 제도개선 ▲입상 및 전담조직 운영 등 5개 분야 10개 지표에 대해서 이뤄졌다. 시는 세외수입 전담조직을 운영, 체납업무를 일원화해 징수율을 높이고 체납처분 업무 부담을 줄였다. 이와 함께 세입증대 기법과 업무개선을 위한 자체 우수사례 발표대회 개최, 징수대책보고회 및 과태료 징수 우수부서에 대한 자체 평가 실시 등 체계적이면서도 다양한 우수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문식 시 징수과장은 “올해에도 세외수입 세입목표 246억원 달성을 위한 징수활동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며 “다양한 납세편의 시책을 적극 개발하고 홍보하는 등 시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며 자주재원 확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
오산상공회의소는 지난 18일 제47회 상공의 날을 맞아 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한 김세현 DS파워 오산 열병합발전소 대표이사를 모범 상공인으로 선정하고 경기도지사 표창을 대리 수여했다. 김세현 대표이사는 2013년 설립돼 474㎿급 규모의 명품 오산 열병합 발전소 건설을 착공하여 2016년 2월 말부터 상업운전에 들어가 오산지역에 냉·난방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DS파워㈜는 오산지역에 안정적인 에너지를 공급하고 서울 및 수도권 전력수급 안정화에 기여하며 국가기간산업의 원동력 역할을 수행하고 있을 뿐 아니라 탁월한 경영성과를 거두면서 지역경제 발전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는 보육의 질을 향상하고 보육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일 시립시티자이3단지어린이집을 개원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9월 시립시티자이3단지 시행사인 ㈜GS건설과 국공립어린이집 전환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10월부터 리모델링 공사를 실시했다. 이번에 개원한 어린이집은 보육 교직원 및 어린이집 입소자 공개모집, 보육 기자재 구입 등을 통해 정원 75명 규모로 조성됐으며, 공개모집을 통해 수탁자를 선정했다. 시는 올해 입주예정인 아파트 내에 국공립어린이집 1곳을 신규 개원하고, 민간어린이집을 매입해 국공립어린이집을 개원해 총 42개소의 국공립어린이집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기준 오산시 국공립어린이집 이용율은 29.1%로 경기도 평균 14.2%, 전국 평균 16.8%보다 높게 나타났다. 시는 국공립어린이집 이용율을 40%까지 높인다는 계획이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분당선을 오산에 끌고 오겠습니다.” 안민석(더민주·오산) 국회의원이 18일 분당선 기흥역에서 제21대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안 의원이 지역구인 오산이 아닌 용인 기흥역에서 출마를 선언한 것은 1호 공약이자 오산시 숙원사업인 분당선 오산 연장사업을 반드시 이행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이다. 안 의원은 “분당선 오산 연장은 오래전부터 오산시민의 염원이었다”며 “시민들이 오산에서 분당선을 타고 기흥을 거쳐 분당, 강남까지 가도록 하겠다”고 피력했다. 이어 “분당선 오산 연장을 대통령 공약에 포함시킨 오산시 국회의원으로서 대통령 공약이 실천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또 ▲오산~동탄 트램 유치 ▲오산~발안 간 대로 조기완공 ▲서동저수지 개발 뷰티 산업단지 조성 ▲오산 경제발전·일자리 창출 주력 ▲오산형 무상버스 도입 ▲AI 특성화고 설립 및 청소년 교육 복합 문화센터 추가 건립 ▲오산 4대 복합단지 개발 등 핵심공약을 발표했다. 안 의원은 “5선의 힘으로 오산을 더 크게 키우겠다”며 “일을
이규희(민생당·오산) 후보가 18일 오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후보는 이날 “시민을 위한 정책과 삶의 현장을 국회로 이어내고 그 성과를 다시 오산 시민께 되돌리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그는 “정치가 바뀌어야 경제, 문화, 사회생활 등 모든 국가 시스템이 바뀐다”며 “우리 국민이 보지 못했던 대국민 정치 서비스를 보여줄 세대교체의 신호탄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 또 ▲국회의원의 동일지역 3선 연임금지 ▲불미스러운 국회의원을 소환하는 주민 소환제 실시 ▲시의원의 당 공천 폐지 등 정치개혁을 추진하겠다는 소신을 피력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손학규 대표가 직접 참석해 이규희 후보를 응원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규희 후보는 “청년과 문화를 키워드로 젊은이들과 소통하며 오산시 발전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며 “‘문화CEO’를 슬로건으로 작지만 가능성 있는 도시 오산에 K-POP 한류문화 대공연장 설립과 국제대회 유치, 미래영화산업기반 구축, 재능과 끼를 살릴 수 있는 국립예술고 유치 추진 등 타 도시가
오산시 관내 사회적경제기업들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부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마을기업 잔다리마을공동체 농업법인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시에 초록콩 두유 16개들이 1천300박스(2천560만원 상당)를 기부했다. 또 핸즈프렌즈 협동조합에서는 기능성 원단을 사용한 면마스크 250매를 제작해 취약계층에게 전해달라며 오산시에 기탁했다. 핸즈프렌즈 협동조합 측은 “우리 조합은 공예인들이 모인 협동조합으로 설립된 지 1년이 채 되지 않았지만,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고자 마스크를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 경기수공예 협동조합도 이에 동참해 직접 제작한 손소독제 180병을 만들어 오산시에 기부했다. 경기수공예 협동조합은 공방을 운영하는 전문 강사들이 모인 협동조합으로 천연비누, 천연 모기기피제 등의 제품을 만들고 있다. 이규희 시 사회적경제 협의회장은 “사회적경제기업은 연대와 협동의 정신을 가지고 지역을 기반으로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있다”면서 “어려울 때일수록 사회적경제기업이 더욱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생태하천으로 되살아난 오산천 이야기 악취나던 오산천이 걷고 싶은 아름다운 생태 하천으로 변화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이 죽어가던 오산천을 새로운 하천으로 변모시켰기 때문이다. 그 결과, 오산천은 생태하천 복원사업 우수사례 콘테스트에서 우수하천으로 선정됐으며 수달의 서식지로 재탄생했다. 오산천의 새로운 변화를 살펴봤다. 유년시절 오산천 이야기 오산 시내 중심부를 유유히 가로지르는, 과거에 ‘오매천’이라고 불리기도 했던 오산천은 용인 석성산 향린동산에서 발원해 기흥저수지와 화성시, 오산시, 평택시를 경유하여 진위천으로 합류한 후 안성천을 거쳐 서해로 뻗어나가는 길이 14.68㎞, 유역면적 57.30㎞의 국가하천이다. 그 중 오산구간은 4.19㎞다. 이러한 오산천은 과거에 맑은 물이 흘러 지금의 중장년층들에게는 추억의 장소였다. 물장구치고, 멱 감고, 썰매 타고, 얼음배 타고…. 그러나 1990년대 급격한 산업화·도시화로 인해 인근에 하나둘 공장이 들어서면서 오산천은 탁해지기 시작했다. 생활 오폐수도 여과 없이 흘러들었고 악취가 났으며, 검붉은 구정물이 흘러들어 5등급의 하천으로 바뀐 것이다. 되살아난 건강한 생태하천
화성교육도서관은 지난 11일부터 도내 학생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임시휴관 기간 중 독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북드라이브스루’ 서비스, ‘스마트도서관’ 운영, 희망도서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위기 단계가 ‘심각’인 상황에서 화성교육도서관의 임시 휴관이 장기화 됨에 따라 밀접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북드라이브스루(Book Drive-through)’ 서비스는 도서관 관외대출회원을 대상으로 하며, 대출하고 싶은 도서를 홈페이지나 전화를 통해 신청해 다음날 회원증을 지참하고 도서관을 방문해 수령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도서 대출 권수는 7권 이내이며 대출기간은 14일이다. 이 서비스는 도서관 임시휴관이 종료되는 시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문영순 화성교육도서관장은 “코로나19로 도서관이 임시휴관 하게 되는 어려운 상황에서 이러한 도서 대출 서비스로 이용자분들의 지속적인 독서 활동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서관 임시휴관으로 중지했던 무인도서 자동대출반납 기기인 ‘스마트도서관’을 활용해 베스트셀러 도서 대출 서비스와 이용자 희망도서 서비스도 재개했다. 도
오산시 공공도서관(중앙도서관, 꿈두레도서관)이 ‘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지원’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사업을 이어간다. ‘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지원’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고 (재)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재)성동문화재단에서 주최한다. ‘순회사서 지원’은 전문사서가 작은 도서관을 매주 순회하며 전반적인 도서관 운영을 지원해 작은 도서관의 업무에 전문성을 확보하고 공공도서관과 작은 도서관 간의 연계하여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특히 꿈두레 도서관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순회사서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2년 연속 순회사서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으로 중앙도서관과 꿈두레도서관은 각각 1명씩의 순회사서를 채용해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오산시 관내 총 8개의 작은 도서관(라온도서관, 둥지도서관, 호반애도서관, 꿈하늘도서관, 맑은누리 도서관, 책을품은 도서관, 우리작은 도서관, 지혜작은 도서관)에 파견하고 도서관 내 자료의 체계적인 정리와 독서회 운영 그리고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의 기획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현 중앙도서관 관장은 “이번 순회사서 지원 사업을 통해 관내 작은 도서관들의 전문성이 보다 향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공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