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소방서는 지난 5일 본서 2층 소방서장실에서 소중한 생명을 소생시키는 데 기여한 구급대원에게 하트세이버(Heart Saver)를 수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하트세이버를 수여한 구급대원 8명은 청학구급대 강민석·김안나 소방장과 김성국·조창민 소방교, 박상아 대체인력, 구조구급대 이경신 소방장과 양명호 소방교, 신민재 사회복무요원 등이다. 이들은 호흡곤란 및 심정지 상태 환자 3명을 심폐소생술과 제세동기(AED) 등을 이용해 소생시켰다. 서삼기 서장은 “하트세이버 선정은 개인의 명예뿐만 아니라 우리 소방조직 전체의 자랑거리다.”라며 “소방공무원으로 사명감을 갖고 귀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한 구급대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하트세이버’란 생명을 소생시킨 사람이란 의미로 심정지 환자를 적극적인 응급처치로 소생시킨 소방공무원에게 인증서와 기념배지를 수여하는 제도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교육도시 오산’이 4차산업혁명에 대응한 글로벌 혁신교육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마련한 ‘제1회 미래교육 오산국제포럼’이 4일 오산대학교 종합정보관에서 열려 세계 교육전문가들의 열띤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미래교육, 그 길을 함께 가다’라는 주제로 오산시, 오산교육재단, 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 4차산업혁명과 미래교육포럼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지난 3일 국내외 초청 인사 만남 및 교류를 통한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사전 행사가 진행됐다. 이어 이날 본 행사에는 4개 세션에 22개 주제로 핀란드, 미국, 스페인, 독일, 일본 등 해외 교육전문가와 국내 교육전문가들의 미래역량교육에 대한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1세션에서는 ‘온마을이 학교 오산교육’을 주제로 학생, 학부모 전문가가 본 오산교육에 대한 발표가 A트랙으로 진행됐으며, 2세션에서는 ‘미래교육과 해외교육 사례’ 발표가 진행돼 국내 초·중·고등학교에서 운영되고 있는 미래교육 사례와 함께 스페인, 독일, 아일랜드의 미래교육 운영 현황에 대해서도 알아볼 수 있는
오산대학교 봉사단은 지난달 24일부터 29일까지 총 30여 명의 인원이 필리핀 아클란 방아시 현지를 방문해 봉사를 진행하고 무사히 귀국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필리핀 봉사는 40대 총학생회가 주축이 되어 김성락 학생입학처장을 비롯한 교직원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아클란 방아시 현지를 찾아 지난 2013년 태풍으로 인한 피해 복구를 위한 봉사를 진행했다. 봉사단들은 오산빌리지 만들기(사랑의 집짓기)를 통해 현지인들이 거주 할 수 있는 가정집 2채를 지었으며, 현지의 탁아시설을 방문하여 율동을 겸한 놀이 활동과 학용품을 나눠주었다. 또 아클란 방아시 체육관에서 시민들을 위해 준비한 의류, 쌀, 물품 등을 나누어 주며 한국의 문화를 알림과 동시에 필리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오산대학교 봉사단은 2014년부터 매년 필리핀 아클란 방아시를 찾아 태풍 피해 복구를 위한 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 재난안전 총괄 책임자로 제17대 서삼기 오산소방서장이 부임했다. 서삼기(56·사진) 오산소방서장은 1987년 9월 경기도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되어 32년 동안 공직생활에 몸담으며 ▲경기소방학교 인재개발팀장 ▲소방재난안전본부 장비관리팀장 ▲평택소방서장 등 경기도 소방의 핵심요직을 두루 거쳤다. 또한 투철한 직업관과 뛰어난 업무 수행능력으로 직원들에게 신망이 높고 직책과 자질에 따라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소방행정의 달인으로 정평이 나 있다. 서삼기 서장은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며 활기찬 직장 분위기를 위해 협동과 화합의 문화를 조성할 것이며, 오산시의 특성에 맞는 재난안전관리 및 대응역량체계를 구축해 최상의 소방안전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의 한 야산에서 백골 상태로 발견된 시신의 신원을 밝히기 위해 경찰이 제보전단을 배포했다. 3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치아 상태 등 이 시신의 특징을 담은 전단을 배포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했다. 전단에 따르면 시신은 지난해를 기준으로 15∼17세 남성이며 혈액형은 O형이고 신장은 164∼172㎝로 추정된다. 상하좌우 어금니에서 심한 충치가 확인됐지만 치료를 받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오른쪽 아래 어금니는 살아있을 때 빠진 것으로 파악됐으며 치열이 고르지 못한 부정교합으로 나타났다. 머리카락은 갈색 계통으로 염색됐고 길이는 최장 8㎝였을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전단에는 시신에서 발견된 십자가가 새겨진 반지와 귀걸이 사진도 포함됐다. 결정적 제보를 한 사람에게는 보상금이 지급된다. 신고는 112 또는 ☎ 031-888-2277, 031-371-8371로 하면 된다. 이 시신은 앞선 지난달 6일 오전 7시 30분쯤 오산시 내삼미동 소재 야산의 한 묘지 근처에서 발견됐다. 묘지 주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으며 시신은 대체로 온전한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시신에서 아직 범죄 혐의점에 대
서예작가인 다원(茶媛) 유귀례의 서예전이 오는 14일까지 오산시립미술관 이음초대전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는 유귀례 작가가 10여년 이상 경기도서가협회 및 각종 공모전에 꾸준히 출품한 입상 작품과 전시회를 위해 3년여 준비한 해서, 예서, 행서, 초서, 전서 작품이 전시된다. 특히, 반야심경을 비롯한 불교경전과 사서삼경, 한시 작품과 고구려의 웅혼한 기상과 명품 서 예술미를 나타낸 만주벌판(고구려 옛 영토)의 광개토태왕비문을 국전지(화선지 전지 1장 반지) 21장에 전문 임서해 우리 옛 조상들의 기상을 전하고 있다. 유귀례 작가는 일찍이 오산시 청학서우회에서 현봉 조상기 선생에게 12년 이상 사사를 받았며, 서우회 회장으로 서예동호인들 친목에도 앞장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약력은 경기도서가협회 초대작가, 삼봉서화대전 초대작가, 오산시서예인 연합회 전시회 11년 출품 등 이력이 다양하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 민선7기 1주년 맞은 곽상욱 오산시장 성과와 향후 비전 오산시가 ‘교육도시’를 넘어 복지, 생태환경, 지역경제, 일자리, 문화예술 등 모든 분야에서 미래 100년의 든든한 기반을 구축하는 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에는 곽상욱 시장이 ‘다산목민대상’을 수상하며 그동안의 노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다산목민대상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율기(자신을 엄정히 하고 잘 단속하는 것), 봉공(공공을 위해 힘써 일하는 것), 애민(시민을 사랑하고 살피는 마음)’을 바탕으로 창의적인 시책과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을 펼친 지자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여기에서 오산시는 평균 연령 36세인 젊은 도시답게 교육여건 개선에 많은 투자를 해왔고, 그 결과 정주하고 싶다는 주민들이 84%까지 늘어나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민선5기, 6기에 이어 다시 한 번 민선7기 시장에 당선된 곽상욱 오산시장을 만나 과거에 거둔 성과와 앞으로의 시정 방향, 핵심 공약에 대해 들어봤다. 민선 5기, 6기에 이어 다시 한 번 시장으로 당선됐을 때는 감회가 남달랐을 것 같다. 경기도의 3선 시장은 단 3명이다. 영광스러우면서도 시민들께서
오산시는 지난 28일 지곶동에 소재한 세마일반산업단지내에서 곽상욱 오산시장을 비롯한 회사 임직원 및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엘오티베큠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준공식 행사는 기념식수, 테이프 컷팅을 시작으로 현장투어, 내빈소개, 기념사,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준공을 한 ㈜엘오티베큠은 공장부지 4만8천753㎡에 건축면적 1만7천298.42㎡이며, 현재 종업원 567명에 2018년 기준으로 연매출액 1천693억원이다. 이날 준공식에 참석한 곽상욱 오산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세마일반산업단지는 오산에서 조성하는 산업단지 중 민간에서 개발하는 첫 번째 산업단지로 이 자리에 우량기업인 ㈜엘오티베큠이 생산, 연구 및 서비스센터를 아우르는 통합 사옥이 완공돼 오산에서 새로운 도약을 하게 됨으로써 지역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하게 될 것”이라며 “‘㈜엘오티 베큠은 작지만 큰기업, 젊지만 강한 기업을 위해 달려간다’는 슬로건처럼 세계 최고의 기업으로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엘오티베큠의 오흥식 대표는 2002년 3월 회사
30일 오전 8시 50분쯤 오산시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이삿짐을 나르던 사다리차가 옆으로 쓰러졌다. 이 사고로 맞은편 아파트 3∼5층 유리창이 깨지면서 실내에 있던 주민 2명이 유리 파편에 경상을 입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곽상욱 오산시장은 민선7기 1주년을 맞아 다음달 2일 자전거를 타고 관내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점검하는 ‘두바퀴’ 현장 투어를 실시한다. 곽 시장은 이날 세교2지구 건설 현장, 공영주차장 조성 현장, 운암뜰 개발사업 예정지 등 관내 8개 사업 현장을 순회·점검하게 된다. 또한 현장 SNS 중계를 통해 시민과 시정 현황을 공유하고, 오산 전역을 자전거로 이동하며 자전거 도로를 점검하고 친환경 메시지를 전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오산시정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의미 있는 현장 투어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