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새마을회와 오산농협협동조합은 지난 24일 오산유엔초전 기념비 부근 야산에서 환경부 유해식물인 가시박나무 퇴치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산시 새마을지회 회원, 오산농협 임직원, 오산시청 환경과, 자치행정과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해 가시박나무 제거 작업을 벌였다. 가시박나무는 1년에 10m씩 성장하며 번식하는 특성이 있다. 특히 인근 나무를 감싸 뒤덮어 광합성을 방해해 나무를 고사시켜 산림을 황폐화 시키고 농작물에 막대한 피해를 주는 식물이다. 이날 퇴치행사를 벌인 오산시 새마을회 한웅석 회장과 오산농협협동조합 이기택 조합장은 “상호공동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오산시의 지원을 받아 유해식물퇴치작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오산시 산림자원보호와 농업인 재산보호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가 군대에서 발생한 억울한 사망사고의 진실규명에 힘을 보탠다. 오산시는 군 사망사고 진상규명을 위한 대통령 소속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 활동 홍보를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는 지난해 9월 특별법에 따라 설립됐다. 군대에서 발생한 억울한 사망사고를 대상으로 유가족과 목격자 등의 진정을 받아 공정하고 객관적인 조사로 진실을 규명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이를 통해 유가족이 명예를 회복하고, 합당한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위원회 활동기간은 특별법에 따라 3년(2018년 9월~2021년 9월)이며, 진정서 접수는 조사 기간(1년)을 감안해 2년간 2020년 9월까지 받는다. 진정을 원하는 사람은 위원회 홈페이지(www.truth2018.kr)에서 신청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위원회로 우편 또는 방문이나 이메일(trurh2018@korea.kr), 팩스(02-6124-7539) 등 편한 방법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 작성이 어려울 경우 구술로도 가능하며, 자세한 상담을 원할 경우 위원회 대표전화(02-6124-7531, 7532)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관내 유족분들이 공정한 조사를 통해 오랜 아픔을 딛고
오산시가 올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해 선정하는 ‘문화도시 지정’을 본격 추진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문화도시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작 심사를 거쳐 지역별로 문화도시를 지정하고 지역의 예술, 역사전통, 문화산업 등 특색 있는 문화자산을 브랜드로 활용해 지역발전을 촉진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지정된 지자체는 5년간 국비 지원, 컨설팅, 도시 간 교류 등 각종 지원을 받는다. 올해 문화도시는 오는 6월28일까지 각 지자체로부터 제출받은 조성계획 서류를 심사한 뒤 2차 현장 조사 및 최종 심사 후 11~12월 중 예비도시로 선정되는 절차를 거친다. 이후 1년 동안 자체 예산으로 사업을 추진하면 2020년 12월 문화도시 선정이 마무리된다. 시는 지난 3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2019년 제2차 문화도시 예비도시 지정을 공고함에 따라 기존의 교육도시 브랜드를 문화도시로 확장하기로 하고, 지난 19일 시청 상황실에서 문화도시 추진을 위한 관계자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오산시가 자체 문화인프라 및 축제 등을 활용해 진행해온 다양한 문화사업 및 정책을 검토하고, 올해 문화도시 지정절차에 따라 예비도시 지정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또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제1차 문화
오산 운암뜰 복합단지 조성사업에 국내 대형 건설사 및 금융사 등 35개사가 참여 의향을 밝혔다. 오산시는 최근 오산동 운암뜰 복합단지 조성사업 민간사업자 공모 사업참여의향서를 접수한 결과, 35곳이 의향서를 제출했다고 24일 밝혔다. 운암뜰 복합단지 개발사업은 수도권의 핵심요지로 꼽히는 오산시청 및 경부고속도로변 약 60만 제곱미터의 미개발 농경지를, 오산시가 50% 이상 출자하고 민간사업자가 49.9% 지분을 출자하는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해 개발하는 사업이다. 이에 민간사업자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오는 6월20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제출하고, 시는 사업계획서를 평가해 7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지난 23일 오산시의회 의원들이 봉사활동을 하며 시민들과 소통했다. 오산 세교고등학교 앞에서 진행된 ‘청소년 선도보호 캠페인’ 행사에 함께하며 청소년 선도 및 학교폭력 예방 전단지 등을 나눠준 것이다. 이 행사는 법무부법사랑 위원회 오산지구협의회에서 매주 화요일 오전 8시부터 청소년 선도 및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전개하는 행사다. 이날 캠페인에는 오산시의회, 오산시 아동청소년과, 법무부법사랑위원회 오산지구협의회, 오산시보건소(금연캠페인), 오산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세교고 학생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장인수 의장은 “동료의원들과 올 한 해 삶이 그대로 녹아 있는 곳에서 각종 봉사를 실천할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제11회 다산목민대상 행안부장관상 수상도시로 결정돼 다음 달 21일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되는 시상식에서 본상을 수상한다고 22일 밝혔다. 다산목민대상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율기(律己)·봉공(奉公)·애민(愛民)의 정신을 실천하고 풀뿌리 민주주의 구현에 앞장서는 모범적인 지방자치단체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지난 2009년부터 전국의 지자체를 대상으로 선정해 시상해왔다. 올해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자치단체 및 자치단체장에 대한 서류심사와 현지 암행평가, 해당 시군 공무원들의 심층면접 등 엄격한 심사과정을 진행해 수상자를 결정했다. 오산시는 청렴도에서 국민권익위원회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6년 연속 우수등급, 전국 최초 2년 연속 청렴도 평가 전국 1위, 행정신뢰도에서 한국매니페스토 공약평가 3년 연속 최고등급, 법률소비자연맹 공약대상 2회 연속수상 등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다산목민대상 본상 수상은 시민중심, 시민우선, 시민시장의 기치 아래 23만 오산 시민을 위해 공직자들이 열심히 노력해 일궈낸 결과”라며 “이번 수상에 머물지 않고 다산의 정신을 실천하는 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쳐 오산 시민의 삶의 질을 높여나갈 것”이
오산시는 오는 25일 시청에서 기업에게는 우수인재 채용의 기회를, 시민에게는 폭넓은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고용노동부·한신대와 ‘2019년 오산시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및 중·장년, 여성, 장애인 등 오산시 시민 전 계층을 대상으로 하며, 지역 간 구인-구직 미스매치 해소차원에서 오산, 평택, 화성, 용인 등 31개의 인근 구인업체가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경동나비엔, 쿠팡, 이화다이아몬드, 인터파크 등 관내·외 유망 기업의 인사담당자들이 직접 면접관으로 나서 면접을 통해 137명의 구직자를 현장 및 심층면접을 통해 채용할 예정이다. 무료 이력서 사진 촬영과 이력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을 통해 박람회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은 누구나 현장에서 바로 면접에 참여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오산시 일자리센터(☎031-8024-9858)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채용박람회가 다양한 분야의 모든 연령대를 대상으로 이뤄지는 만큼 취업을 희망하는 시민은 모두 행사장에 방문해 취업 성공의 기회를 잡기 바라며, 행사 참여업체 또한 우수한 인력 채용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오산시에 위치한 ㈜드림컴퍼니가 최근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오산 대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정기후원금 600만원을 기탁했다. ㈜드림컴퍼니는 오산시 오산로 160번길 15에 위치한 인재관리 종합 아웃소싱 전문회사로,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자 하는 직원들의 뜻을 모아 이번에 후원금을 기탁하게 됐다. 이에 대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기탁된 성금을 관내 저소득 5가구(월 10만원씩 12개월)에 전달할 계획이다. 대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인환 위원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복지를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으며, 김승규 대원동장은 “이번에 전달받은 성금은 대원동에 거주하는 저소득 5가정에 각 10만원씩 지원될 예정이며, 따뜻한 선행을 보여주신 김삼수 대표 및 직원 여러분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는 최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기본부 오산시지부와 단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본청 상황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 체결식은 곽상욱 오산시장과 송성환 오산시지부장을 포함해 기관과 조합측 대표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단체협약은 지난해 8월 조합 측에서 단체협약 교섭을 요구한 후, 5차례의 실무교섭 끝에 최종 체결된 것이다. 최종 협의문은 총 87개조 133개 항목으로, 최초 안에서 55개 조항은 원안합의, 78개는 수정합의, 27개는 삭제에 합의한 것이다. 주요협약 사항은 ▲노동절(5.1) 특별휴가 실시 ▲직원 매년 건강검진비 지원 등 직원 복리 증진관련 사항과 ▲조합활동의 보장 ▲조합활동에 대한 지원 등 노조활동 환경 조성 사항0 ▲근무시간 준수 ▲투명한 인사 기준 확립 등 복무에 관한 사항 등이었으며, 그 밖에도 직원 근무 관련 분야에서 합의를 이뤄냈다. 특히 이번 단체협약은 노사간 인내심을 가지고 진정성 있는 대화와 소통으로 큰 갈등이나 마찰 없이 원만한 합의를 이뤄냈다는 데 큰 의미를 남겼다. 송성환 지부장은 “상호 존중하는 분위기 속에서 충분한 이해로 직원들의 근무환경 개선과 복지 향상에 따른 공무원의 권익증진
오산경찰서는 지난 16일 궐동지구대 경찰과 경찰을 꿈꾸는 새내기 오산대 경찰행정과 학생들이 함께 오산대 캠퍼스 및 인근 원룸상업단지에서 합동순찰을 펼쳤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경찰과 학생들은 최근 청소년들이 모여 담배를 피운다는 신고가 자주 접수되는 어린이공원과 학교 하굣길에서 청소년 비행예방순찰을 실시하고, 원룸단지 내 여성범죄가 우려되는 어두운 골목길들을 순찰했다. 합동순찰은 개학과 함께 3월부터 학생들의 자원을 받아 매주 화 목요일 2시간동안 실시해 왔으며, 청소년 비행지역 주변상가 캠퍼스 등 주민들이 지구대 방문신고나 인터넷 ‘순찰신문고’를 통해 요청한 지역을 집중 순찰하는 ‘우리동네 안심순찰’ 활동의 일환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순찰에 참가한 한 학생은 “경찰분들과 함께 순찰활동을 하며 여러 가지를 배울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고, 무엇보다 우리들의 순찰활동이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도움이 된다는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박창호 오산경찰서장은 “지역소재 대학생들이 지역주민들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참여형’ 순찰활동이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