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자원봉사센터가 최근 센터 1층 대회의실에서 자원봉사단체 및 유관기관 대표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녕한 오산 만들기’ 출정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안녕한 오산 만들기’는 전국자원봉사센터 공동 프로젝트인 ‘안녕 리액션’의 일환으로, ‘안부 묻는 사회’, ‘안전한 사회’, ‘안심하는 사회’를 위해 지역에서 실천할 수 있는 6가지 자원봉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안부 묻는 사회’는 홀몸노인에게 겨울철 난방비를 지원하고 전화·방문을 통해 지속적으로 안부를 살핀다. ‘안전한 사회’는 생활 속 위험요인을 관찰하고 헌혈과 심폐소생술 교육 등을 시행하며, ‘안심하는 사회’는 일회용품 ZERO 캠페인 등 공동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내용으로 추진된다. 이날 행사에서 센터 주관으로 각 프로그램별 주요 협력단체와 기관 간 업무 협약을 체결했고, 전체 참여자를 대상으로 ‘안녕한 오산’을 위해 실천을 다짐하는 서약서도 작성했다. 출정
오산시는 17일 오산시청 중앙광장에서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시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9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화합한마당을 개최했다. 오산시장애인단체연합회(회장 정성영)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장애인의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지역주민의 이해와 관심 유도로 모두가 함께 밝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했다. 오산시시각장애인연합회 색소폰공연과 난타공연, 마림바 공연 등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1부 기념식과 2부 문화축제 한마당큰잔치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평소 장애인을 위한 복지증진에 기여한 29명의 봉사자들에게 시장·시의회의장·국회의원의 표창 수여가 진행되었고, 주요내빈의 격려사 및 축사가 이어졌다. ‘문화축제 한마당큰잔치’에서는 합창단 공연, 평양예술단 공연, 초대가수의 축하공연으로 한껏 분위기가 고조되었고, 경품 추첨 등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을 연출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능력을 제한하는 것은 장애인 차별의 근원적인 문제”라며 “시민 누구도 차별 받지 않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손잡고 함께 가는
오산시에 오산시민 햇빛발전소 1호기에 이어 2호기가 준공됐다. 오산시민 햇빛발전 사회적 협동조합은 17일 곽상욱 오산시장을 비롯, 권경태 협동조합 이사장 등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산문화예술회관 옥상에서 오산시민 햇빛발전소 2호기의 준공식을 가졌다. 오산시민의 주도로 추진되고 있는 이 오산시 햇빛발전사업은 도비 1억2천만원, 시비 8천만원, 협동조합에서 햇빛펀드로 조성한 2억원 등 총 4억원을 들여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에 준공한 햇빛발전소 2호기는 200㎾ 용량으로, 매년 25만1천200㎾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연간 109.6t의 이산화탄소를 저감하고, 소나무 9천여 그루를 심는 효과다. 앞서 시는 지난해 10월 같은 장소에 100㎾ 용량의 햇빛발전소 1호기를 준공하기도 했다. 곽상욱 시장은 축사를 통해 “오산시민 햇빛발전소 1호기에 이어 2호기도 성공적으로 건립함으로써 오산시는 에너지 전환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확실하게 내딛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이 함께 하는 녹색에너지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산시와 오산시민 햇빛발전 사회적 협동조합은 발전소 운영을 통한 수익을 공공건
오산시는 지역화폐 ‘오색전’이 15일부터 공식 출시됐다고 16일 밝혔다. 오색전은 시민이 스마트폰에 오산지역화폐 앱을 다운로드해 안내대로 해당 사항을 기입하거나, 지역 은행을 방문해 신청하는 방식으로 오색전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시는 우선 오색전을 카드 방식으로 시작한 뒤 하반기에 지류방식 발행도 추가로 검토할 계획이다. 시의 올해 오색전 발행 규모는 60억 원이다. 시는 오색전 발행을 기념해 5월말까지 현금으로 충전할 경우 충전금액의 10%를 추가로 충전해준다. 그 이후 오색전을 사용해 물품을 구매할 경우 구매금액의 6%를 할인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시는 우선 청년수당과 산후조리비, 직원들의 복지포인트 등 정책지원자금을 오색전으로 지급한다. 시는 오색전 발행에 대비해 지난 1일부터 관내 1만 여 개 업소를 대상으로 가맹점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또 오색전 출시 기념행사를 오는 26일 열 계획이다. 곽상욱 시장은 “지역 소비를 촉진하고 상인들의 매출을 증가시키는 등 골목상권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지역화폐가 큰 역할을 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오산 시민 모두가 관심을 갖고 참여해 지역경제를 활성
오산 오색시장 야시장이 이달부터 매주 금·토요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운영된다. 16일 오산시에 따르면 오색시장 야시장은 오색시장 상인들과 오산시민들이 주축이 되어 다양한 먹거리와 수제맥주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오산 오색시장만의 야시장이다. 이곳에서는 숯불양꼬치, 샤오롱바오, 케밥, c양꿍 쌀국수 등의 글로벌 메뉴와 오색시장에서 개발한 ‘오로라’, ‘까마귀’ 등의 수제맥주를 함께 즐길 수 있다. 특히 오후 7시부터 8시까지는 야시장 메뉴 5천원 이상 구매 시 할인된 가격으로 수제맥주를 맛볼 수 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오색시장 야시장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기반으로 오색시장을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지속적으로 육성하겠다”며 “올해부터 발행되는 오산시 지역화폐가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과 큰 시너지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오산=지명신기자 msj@
최근 오산시가 궐리사 인성학당에서 궐리사 성적도의 가치를 재확인하기 위한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오산시 화성궐리사 성적도 문화재적 가치와 의미’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 유일의 목판본인 궐리사 성적도의 가치를 재조명함과 동시에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의 승격지정 가능성을 확인하고자 오산시 화성궐리사 주최,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 주관, 오산시 후원으로 진행됐다. 이날 배재대학교 서성 교수는 ‘공자성적도의 제작 방향과 시각 표현’이라는 내용으로 중국 명대에 제작된 공자성적도의 개요와 제작방향, 시각표현에서 보이는 공통점 및 가치에 대해 논했다. 또 고대문화재연구원의 기호철 연구위원은 ‘화성궐리사 성적도의 문헌적 고찰’을 내용으로 화성궐리사와 관련한 문헌자료를 분석해 성적도의 발간경위와 그 내용을 밝힌 것은 물론, 국립 중앙박물관과 성균관 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회화 공부자 성적도와 국내 유일의 목판인 화성궐리사 성적도의 국가지정문화재 추진을 제시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학술심포지엄은 궐리사 성적도가 제작된 과정과 그 형태적 특징, 유교문화권에서 가지는 가치, 그리고 그
곽상욱 오산시장은 지난 15일 화성 제암리 3.1운동순국기념관에서 열린 ‘4.15 제암리·고주리 학살사건 100주년 추모제’에 참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10시부터 시작한 추모제는 3.1운동에 대한 보복으로 제암리· 고주리 일대에서 일본군에게 무자비하게 목숨을 잃은 29인의 고귀한 희생을 추모하기 위해 화성시가 주최했다. 곽 시장은 오산시민 대표로 3.1운동 100주년 오산시민 추진위원회에서 30명이 참석했고, 염태영 수원시장, 시민대표단 등 인근 수원시를 비롯해 총 400여명이 행사에 참석했다. 식전에 앞서 희생자 합동묘역에 참배와 헌화가 진행됐고 유족대표 말씀, 이용선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의 추모사, 국악인 김영임의 추모공연이 이어졌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평화 메시지 작성식에서 ‘역사를 이해하고 잊지 않는 우리는 위대한 번영의 대한민국 국민입니다.’라고 추모메시지를 남겼다. 한편 제암리·고주리 학살사건은 1919년 3.1운동에 대한 보복으로 4월 15일 일본군이 제암리 주민들을 집단적으로 학살했으며 근처에 있는 고주리에서도 일가족 6명이 일본군에게 목숨을 잃었다. /오산
“아이 제대로 키우기 위해선 학부모도 제대로 공부해야 한다.” 아이 제대로 키우기 위한 오산 학부모들의 학습동아리인 ‘학부모스터디’ 2019년 과정이 11일부터 오산 각지에 마련된 학습 장소에서 본격 운영된다. 10일 오산문화재단에 따르면 학부모스터디는 ‘학부모의 시선으로 오산시 미래를 꿈꾸자’라는 취지 아래 학부모들이 자발적으로 배움과 나눔을 함께하는 활동으로, 학습을 통해 창출된 다양한 분야의 역량이 지역사회의 공교육 지원에 활용되는 사업이다. 오산교육재단의 주관으로 진행되는 학부모스터디는 학부모 5인 이상이 모여 공통된 주제를 선정하면 강사를 지원하며 3년 수료제 과정으로 월 2회 이상 스터디를 진행한다. 지난 8년간 학부모스터디는 300여 개의 스터디 그룹이 구성돼 학부모 2천여 명이 참여했으며, 수료자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학교와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가교역할을 함으로써 ‘교육도시 오산’의 공교육 인프라 구축에 앞장서 왔다. 올해 학부모스터디는 학부모들의 강화된 역량을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시대적 흐름과 교육적 트렌드를 반영한 2019년 특화스터디를 운영한다. 오산교육재단 조기봉 상임이사는 “학부모스터디는 학부모들이
오산대학교 군사학부가 지난 8일 교내 창조관 앞에서 단복착용식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군사학부의 연례행사인 단복착용식은 단복착용을 통해 군사학부의 일원이 되었다는 자부심과 도덕심을 함양시키고 단복과 같이 정결한 마음가짐을 다지기 위해 실시하는 행사로, 올해에는 허남윤 부총장과 군사학부 교수 및 학생, 군사학부 조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단복착용식은 ▲기수단과 예도단을 필두로 예도 환영 ▲학생대표의 단복착용의 의미와 마음자세 낭독 ▲부총장님의 격려사와 훈시 낭독 ▲부총장님께 대한 경례 및 퇴장 예도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새롭게 부임한 허남윤 부총장은 훈시를 통해 “단복을 입고 대학교를 다니는 동안 학생으로서의 본분을 잘 지키고 단복에 부끄럽지 않도록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가 최근 대학 종합정보관에서 재학생 99명을 대상으로 진로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진로캠프는 2019년 새 학기를 맞아 재학생들에게 올바른 진로를 설정하고, 학과 적응력을 높여주기 위한 활동으로 진행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진로를 함께 계획해보는 ‘만다라트를 통한 목표 설정’, 자신에 맞는 직업과 직무를 발견해보는 ‘심층적인 자아 파악’, 나의 미래 모습을 그려보고 진로목표를 구체화 해보는 ‘미래 이력서 작성하기’ 등이 진행됐다. 진로캠프에 참여한 오산대학교 재학생들은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을 시기에 학교에서 이런 캠프를 진행해주니 좋은 것 같다” 며 진로캠프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