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에서 분양하고 있는 스마트시티 시행사인 주식회사 석정건설이 광고대행사의 횡포로 인해 분양에 차질을 빚고 있다. 24일 석정건설에 따르면 석정건설은 지난해 7월 광고대행사인 A사와 전반적인 분양 홍보와 관련해 최초 60억원에 계약을 한 바 있다. 시행사인 석정건설은 광고대행사인 A사에 현재까지 52억원을 지급한 상황이다. 그러나 A사는 당초 계약 금액보다 분양 홍보비용이 더 지출됐다며 15억원을 추가, 석정건설에 최종 75억원의 지불을 요구했다. 이에 석정건설은 지출 영수증의 사실관계를 살펴본 결과 과다청구된 것을 확인했고, 이를 근거로 추가비용의 지출요구를 거절했다. 그리고 A사를 상대로 부당 이익금 반환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석정건설 대표 C씨는 “A사와 당초 60억원을 계약해 매월 입금을 해줬고 최종 정산시기가 다가오니 추가비용이 발생했다고 하는데 본사가 확인결과 중복 청구가 있어 부당이익금 반환청구 소송을 한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석정건설과 A사의 당초 광고 대행 계약서에는 광고 홍보를 ‘제3자에게 양도 또는 담보로 제공할 수 없으며 이를 위반시 계약의 취소 및 손해배상은 물론 모든 민·형사상에 책임을 진다’고 명시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A
오산,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오산시는 지난 22일 오산시 현충탑에서 ‘제4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등 서해에서 발생한 북한 도발에 맞서 고귀한 생명을 바친 영웅들을 추모하고 국민의 안보의식을 북돋아 국토 수호 의지를 다지기 위해 지정된 정부기념일로, 매년 3월 네 번째 금요일에 기념식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김문환 오산시 부시장과 장인수 오산시의회 의장, 시의원, 보훈단체장, 보훈가족,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헌화 및 분향, 추념사 등을 통해 호국영웅들을 추모하고, 안보의지를 다졌다. 김문환 부시장은 추념사를 통해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우리 모두 호국영웅의 넋을 기리고 그들의 숭고한 희생을 잊지 않아야한다”라며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이 하루빨리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장인수 오산시의회의장은 “서해수호를 위해 희생한 용사들의 명복을 빌며, 하루빨리 평화통일이 이루어져 다시는 이와 같은 불행한 일이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으며,
오산지역 운수업체인 오산교통이 파업 16일 만인 22일 파업을 철회하고 23일부터 정상운행에 들어갔다. 오산교통 노사는 대형버스 기사 정액 34만원, 중형버스 기사 정액 31만원을 포함, 상여금 등을 고려해 1인당 43만원가량의 임금 인상안에 합의했다. 앞서 오산교통 노사는 경기지방노동위원회 2차 조정 협의가 결렬되자 7일부터 파업에 들어갔다. 오산교통은 수원, 용인, 화성 등으로 가는 시내버스 14개 노선과 마을버스 4개 노선 등 18개 노선을 운행한다. 오산시 관계자는 "버스 파업으로 시민들께 불편을 끼쳐드려 송구하다"며 "앞으로도 편리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소방서는 최근 경기도소방학교에서 개최된 ‘2019년 화재조사 학술논문 발표대회’에서 ‘필로티 건물화재 발생원인과 현실적인 대처방안’의 논문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는 각 관서별 화재조사 사례분석 및 감정·감식기법 공유를 통한 전문능력 향상을 위해 추진됐으며, 총 20개 소방서가 참가했다. 본부는 1차 연구논문에 대한 서면심사를 하여 5개 소방관서를 선정한 후, 2차 발표대회를 통해 최우수 1명, 우수 1명, 장려 1명, 학술상 2명을 선정했다. 여기에서 오산소방서는 이번 화재조사 학술논문 발표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해 추후 개최되는 전국 화재조사 학술 대회에 경기도의 대표 소방서로 참여한다. 이번 대회의 발표자 오산소방서 지방소방장 황인호 화재조사관은 “작년 발생한 오산시 갈곶동 원룸 화재가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와 유사한 점을 발견하여 그 문제와 대책을 국민에게 알리고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데 기여하고자 했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박기완 오산소방서장은 “이번 학술논문은 필로티 건물의 문제점
오산시는 20일 오산시청에서 자연보호와 사회공헌 활성화를 위해 ㈔자연보호경기도 오산시협의회, 오산시 도서관 키움봉사회와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상호 교류를 통한 오산시의 발전 도모는 물론 환경문제 해결, 자연정화 활동, 독서 함양과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한 상호 지원과 협력이다. 현재 오산시는 백년을 준비하는 글로벌 교육도시와 건강하고 쾌적한 생태·녹색 환경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각 동에 도서관 시설을 완비하고 오산천을 생태하천으로 조성하는 등 여러 가지 시책을 펼치고 있다. 곽상욱 시장은 “오산시의 교육과 환경을 대표하는 단체 간 협약체결은 뜻 깊은 일이라고 평가하며, 오산시의 각 단체들이 서로 협력하고 상호 지원하는 가운데 자생력을 키워 나갈 때 백년 오산시의 미래가 달렸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유은혜 교육부장관은 19일 오산시의 초등학생 온종일돌봄시설인 ‘함께자람센터 1호점’을 방문,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간담회를 가졌다. 유 장관은 이날 오산시에서 열린 ‘혁신교육지방정부협의회 정기총회’에 참석한 뒤 곽상욱 오산시장, 방용호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장 및 교육 돌봄 관계자들과 함께 오산시 죽미마을 함께자람센터를 방문해 온종일 돌봄사업의 운영 현황을 살펴봤다. 온종일돌봄 생태계 구축사업은 초등학생들이 방과후 안전하게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지역에 구축하고, 지자체와 학교가 협력해 학생, 학부모가 만족할 수 있는 돌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역공동체 자원을 활용하여 돌봄 생태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앞서 오산시는 지난해 정부에서 추진한 온종일돌봄 생태계 구축 선도지역에 선정돼 11월 오산시 수청로 죽미마을 12단지에 함께자람센터 1호점을 개설했다. 오는 7월에는 동부삼환아파트에 2호점이 문을 열 예정이며, 시는 올해 안에 5곳, 내년까지 16곳의 센터를 개설할 방침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유 장관은 돌봄 확대를 위한 선도 지자체로서 오산시의 노력과 열정을 높게 평가하고, “온종일 돌봄체계가
교육 혁신을 추진하는 전국 지방정부들이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과 함께 ‘교육도시 오산’에 모였다. ▶▶ 관련기사 9면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과 혁신교육지방정부협의회 회원도시 48곳 중 43곳의 지자체장 등은 19일 오산시청에서 교육청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 정기총회와 콘퍼런스를 열었다. 혁신교육지방정부협의회는 지자체의 교육 관련 역할을 구체화하고, 일반자치와 교육자치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3월 출범했다. 이날 협의회는 정기총회를 통해 올해 사업계획을 승인하고, 교육 혁신과 관련된 정책을 공유하는 한편 유은혜 부총리에게 정부 차원의 협력을 건의했다. 유 부총리는 “삶의 중심은 ‘지역’이다”라며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마을을 떠나지 않고 질 좋은 삶을 누릴 수 있게 하기 위해 지자체장이 (마을에서) 기본적인 생활이 보장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또 “교육 분야도 정부와 지자체 간의 협력 시스템을 구축해 모든 아이를 우리 모두의 아이처럼 돌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회원도시 단체장들은 정책간담회를 통해 ▲혁신교육지구 사업의 지속성 ▲마을교육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지원 ▲방과 후 학교 지자체 직접 운
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이 지난 18일 오산지인회 회원과 장학금 지원 대상 청소년 및 학부모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인愛’ 간담회와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오산지인회의 2018년도 나눔활동 및 회계보고와 2019년도 활동계획을 위한 간담회로 시작됐다. 이어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학업에 정진하는 청소년 18명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수여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 및 학부모는 “매년 장학금 전달식과 같은 소중한 행사를 준비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지원해주시는 장학금으로 더 열심히 공부해서 장학생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오산지인회는 2010년 차상위계층 청소년들의 학업을 돕고자 시작한 장학금 기부모임으로, 2019년 현재 약 110명의 회원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지난 2103년에는 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과 업무협약 체결해 복지사각지대에서 경제적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을 발굴, 지원하고 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는 19일 시청 물향기실에서 신규 공무원의 조직 적응력을 향상시키고, 소통·공감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청렴오산 이미지를 제고하고자 ‘청렴 멘토-멘티 결연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멘토로 선정된 선배공무원 30명과 새내기 후배 공무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멘토링 운영 개요 설명, 멘토-멘티 선서문 낭독, 부시장 인사말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신규 공무원들은 지역에서 신뢰받고 역량있는 선배 공무원들과 함께 청렴다짐을 통해 공무원으로서 갖추어야할 기본 소양 및 청렴문화등을 전수받을 수 있는 소통과 공유의 시간을 가졌다. 결연식 이후 멘토, 멘티는 자율적으로 월 1회 이상의 만남을 통해 선배공무원의 지식 및 경험공유, 애로사항 상담시간을 갖는 등 새내기 공무원의 적응력 향상을 모색하고, 각 부서별 청렴활동 메신저 역할을 부여해 청렴문화 확산 유도 및 전파를 할 계획이다./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의회는 오는 20일까지 제240회 두번째 임시회를 열고 ‘2019년도 오산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13개 조례안 및 일반안건과 결산검사위원 선임 등 당면안건을 처리한다. 11일 개회한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1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과, 오산시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 규칙안 등 조례안 9건, 남북평화협력지방정부협의회 규약 동의안 등 동의안 2건, 오산시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 2019년도 시행계획 보고의 건 등 총 13건의 부의안건을 짧은 회기동안 심의·의결한다. 장인수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부의안건 하나하나가 시정발전과 시민경제활동, 일상생활과도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인지하시고 어느 한 분야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온갖 열정을 갖고 보다 심도 있는 검토와 심사로 시민의 불편함과 어려움에 대한 해결방안 등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제240회 임시회의 회의록 서명의원으로 김영희 의원, 김명철 의원을 선임하고 조례심사특별위원회구성 위원장에는 김영희 의원, 예산결산특별위원회구성 위원장에는 한은경 의원, 결산검사 대표의원으로 이상복 의원이 각각 선임됐다./오산=지명신기자 m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