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일원에서 건강한 한해를 기원하며 주민간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2019 정월대보름맞이 지역 주민 화합 척사대회’가 지난 13일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척사대회는 초평동행정복지센터 광장, 대원동 행정복지센터 옆 근린공원,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풍성한 먹거리와 경품이 준비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곽상욱 시장과 장인수 시의회 의장, 안민석 국회의원 및 도·시의원, 기관 단체장을 비롯한 60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했다. ‘제30회 초평동민 한마음 윷놀이대회’는 초평동 단체연합이 주최하고 초평동 체육회가 주관했으며 문화강좌 수강생들의 사물놀이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동민 윷놀이, 어린이 투호놀이, 어린이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 중심으로 다채롭게 행사가 이어졌다. ‘대원동 주민 화합 척사대회’는 대원동 8개 단체연합에서 주최했으며 대원동 새마을부녀회에서 정성껏 마련한 국밥, 수육, 떡 등 맛있는 먹거리를 함께 나누며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중앙동 동민 화합 윷놀이잔치’는 단체협의회가 행사를 주관했으며 중앙동 문화강좌 수강생들의 사물놀이와
오산시가 수청동 문헌근린공원 내 생태복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지난 11일 환경부에서 주최한 ‘2019년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5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은 자연환경보전법에 따라 생태계보전협력금을 납부한 개발사업자 또는 납부자로부터 반환동의를 얻은 사업대행자에게 협력금을 활용, 훼손된 생태환경의 보전 및 복원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말까지 문헌근린공원 내에 복합적인 생태공간을 복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존 숲 생태환경을 최대한 보전하고, 탄소, 미세먼지 저감이 우수한 기후변화 대응 숲, 숲나무 관찰원, 야생화 관찰원 등 생물이 서식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한다. 또 기존 시설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생태탐방로, 오솔길 탐방로, 생태학습장 등을 조성해 도심 내 숲 생태계를 체험할 수 있는 생태공간으로 조성한다. 시 관계자는 “도심과 숲을 연계한 자연생태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숲 생태계 보전 및 미세먼지, 기후변화 등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데 큰 의의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꾸준한 사업대상지 발굴 및
오산문화재단은 오산시 승격 30주년을 맞아 첫 번째 기념전으로 3월 31일까지 오산시립미술관에서 ‘=, ≠ 공존’ 전을 선보인다. ‘=, ≠ 공존’ 전은 복잡한 현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같다·다르다 란 이분법적인 논리가 아닌 서로 다른 세계가 각자의 개별성을 유지하며 서로를 중재하며 공존함을 다양한 현대미술작품으로 보여준다. 참여작가는 김정아, 김지민, 김진숙, 김홍년, 류엘리, 맹욱재, 박용호, 이경원, 이재형, 전주연, 정연희, 정영환, 조현경, 주연, 편대식, 현정아 등 16명의 현대미술작가로 회화부터 사진, 영상, 설치, 조각이란 매체를 통해 인간 중심적인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서로 다름이라는 대립적 경계들을 넘어 유연함과 소통의 해결방안까지도 풀어내 보이고 있다. 전시기간중에는 작가와의 대화를 진행해 작가의 세계와 작품을 이해 할 수있는 시간도 제공된다. 전시는 무료로 개방되며 도슨트 설명을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사전 예약이나 기간 중 현장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전시와 부대행사에 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osan.go.kr/arts)나 전화(031-379-9940)로 확인할 수 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문화재단은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오는 14일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연인들을 위한 달콤한 음악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에디킴과 정인의 히트곡과 엄주빈 밴드가 선보이는 재즈음악으로 풍성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슈퍼스타 K4로 신선하게 음악계에 데뷔해 고막남친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에디킴은 그간 앨범을 통해 음악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았으며, ‘밀당의 고수’, ‘이쁘다니까’ 등으로 자신의 색깔을 잃지 않으면서 다양한 분위기의 노래들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이번 무대에서는 본인의 히트곡으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독창적인 음색과 감성을 가진 국내 대표 여성싱어인 정인은 2002년 리쌍의 1집 앨범 ‘Rush’의 객원보컬로 데뷔한 이후 여러 아티스트의 러브콜을 받으며 다양한 작업을 했고, 2010년 자신의 첫 솔로앨범을 발표하며 실력파 여성 보컬리스트로서 국내 가요계에 확실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이번 무대에서는 본인의 히트곡과 리메이크음악을 선보인다. 여섯명으로 구성된 매력적인 연주단체 엄주빈 밴드는 프랑스의 국립음악원인 몽트뢰 음악원 출신의 피아니스트겸 작곡가 엄주빈
성매매 근절 활동을 표방해온 시민단체 대표 등이 유흥업소 업주들을 상대로 불법영업을 신고하겠다고 협박하고 자신들 단체에 가입하도록 강요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오산경찰서는 여성 및 청소년의 성매매 반대를 표방해온 시민단체 대표 A모(38) 씨 등 8명을 공동협박·공동강요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오산과 화성, 수원 일대 유흥업소 업주 14명에게 “우리 단체에 가입하지 않으면 성매매방지법이든 소방시설법이든 엮어서 문을 닫게 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자신들의 말을 따르지 않은 업주들에게는 이른바 ‘자폭신고’, ‘콜 폭탄’ 등의 수법으로 영업을 하지 못하게 한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자 가운데 일부는 불법행위를 하지 않는 합법적인 유흥업소를 운영했음에도 갖은 명목으로 협박을 당하고 영업을 하지 못하게 되자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A씨 등의 말을 따른 업주들은 결과적으로 경쟁업소들이 사라져 큰 이득을 본 것으로 파악됐다. 실제 수원지역에서는 그동안 유흥업소 직원들을 상대로 운영하는 무허가 택시인 일명 ‘콜 떼기’ 업체 10여곳이 영업을 해왔는데 현재는 A씨 등의 단체에 가입
철저한 모니터링…파수꾼 역할 오산시 스마트시티 통합운영센터가 직원들의 철저한 모니터링과 경찰과의 신속한 공조를 통해 차량 절도 현행범을 붙잡는 등 ‘범죄예방 파수꾼’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10일 시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5시쯤 센터 상황실 요원이 CCTV 모니터링 중 20대 남성 1명이 궐동 골목길 주변에 주차된 자동차 주의를 맴돌며 한 차량의 조수석 문을 당겨보고 열고 운전석으로 들어가는 장면을 발견했다. 요원은 이 남성이 한동안 차량을 뒤져 옷가지 등의 물건을 들고 나온 뒤 인근에 주차된 차량의 손잡이를 잡아 당기며 빌라 주차장을 배회하자 차량 절도범임을 감지하고 5시 13분쯤 경찰에 신고해 30여분만에 이 절도범을 검거하도록 했다. 센터측은 범죄 다발지역인 신궐동지역에 전국 최초로 설치한 국가 인프라지능 정보화사업 ‘빅데이터 및 딥러닝을 탑재한 스마트관제’를 이용해 차량 절도범을 빠르게 검거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도 오산시 관내에 설치된 474개소 1천798대의 CCTV를 24시간 모니터링 관제를 통해 안전한 오산시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l
오산대학교가 지난 8일 교내 종합정보관 대회의장에서 2018학년도 전기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제39회 학위수여식에는 정영선 총장을 비롯, 오산학원 김영희 이사장, 오산침례교회 김정훈 목사, 오산대학교 총동문회 이재구 회장, 캐나다 BICT 대학교 존 다이몬드 대외협력부장, 세계교육연구원 김중근 원장, 해군교육사령부 변경호 대령 및 본 대학 보직교수와 학과장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식선언 ▲국민의례 ▲기도 ▲ 학사보고 ▲졸업식사(총장) ▲축사(이사장) ▲학위증서 수여(총장) ▲자격증 수여(총장) ▲상장 수여(총장·이사장) ▲총동문회 시상(총장·총동문회장) ▲졸업생기념품 증정(졸업생대표) ▲폐식선언 순으로 진행됐다. 오산대학교 정영선 총장은 졸업식사에서 “대학을 떠나 새로운 세상으로 나가는 모든 졸업생 여러분들의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졸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방면에서 성원하고 도와주신 학부모 및 교수님들께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졸업생들에게 “생각과 말은 행동으로 옮겨지므로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길 바라며 창조, 정직, 성실을 기본으로 떳떳한 사람으로 성장해나가길 바란다&rdq
지난해 아파트 화단에서 숨진 채 발견된 신생아가 부검 결과 폐호흡을 했던 것으로 밝혀져 10대 산모가 영아살해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이 산모는 아기가 숨진 상태에서 태어났다고 주장했지만 태어난 뒤 사망한 것으로 조사됐다. 오산경찰서는 A(10대)양을 영아살해 혐의로 입건해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고 6일 밝혔다. A양은 지난해 6월 27일 오산의 한 아파트 자택에서 자신이 낳은 신생아를 숨지게 한 뒤 용기에 넣어 밖으로 버린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아파트 화단에서 숨져 있는 아기를 미화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주변 CCTV 영상을 분석해 A양의 범행임을 확인했다. A양은 경찰에서 “아기가 숨진 상태에서 태어나 시신을 용기에 담았는데 실수로 떨어뜨렸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아기가 사망한 시점을 확인하고자 부검한 결과 아기는 폐호흡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 관계자는 “아기가 왜 사망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태어나서 숨을 쉬었던 것은 분명해 영아살해 혐의를 적용했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농협오산시지부와 오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최근 선관위 사무실에서 오산농협조합장 후보예정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명선거 실천 결의대회를 실시했다. 이날 이기택·이필영 두 후보예정자는 오는 3월13일에 실시되는 제2회 동시조합장선거와 관련해 준법 선거분위기 조성과 선거법 준수를 다짐하는 결의문을 낭독하고 결의문에 서명했다. 이어 선관위에서 실시한 조합장 입후보자 설명회에서는 동시조합장 선거 주요일정 안내, 사전선거운동 등 각종 제한금지 행위, 위반행위 및 처벌규정 등을 안내하며 공명선거 추진을 당부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김영희 오산시의회 부의장의 위장전입 의혹을 제기했던 오산시 시민단체, 행정개혁시민연대가 지난 25일 공직선거법과 주민등록법, 지방자치법 등 3개 법을 위반한 혐의로 김영희 부의장을 고발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앞으로 행정개혁시민연대 측이 제출한 김영희 부의장의 동탄신도시 거주 증거 등을 토대로 수사를 벌일 예정이다. 행정개혁시민연대는 이날 고발장에서 “김영희 부의장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오산시 청수동 아파트로 되어 있지만 2012년 매입한 동탄신도시의 한 아파트에 지속적으로 거주한 의혹이 있고, 관련 증거도 확보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와 같은 행위는 오산시민이 아닌 사람은 오산의 단체장이나 지방의원이 될 수 없도록 규정한 공직선거법 제16조(피선거권)와 주민등록법을 명백히 위반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 연대는 김영희 부의장이 2014년 민선7기 오산시의회 비례대표를 맡았을 때와 2018년 6월 민선8기 지방의원으로 당선되고 난 후에도 어린이집 대표직을 계속 유지해 말썽을 일으킨 것에 대해서도 지방자치법 제35조(겸직금지) 위반 혐의를 들었다. 행정개혁시민연대 측은 “지난 17일 김영희 부의장의 위장전입 의혹에 대한 기자회견을 하자 김 부의장이 이를 전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