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욱 더불어민주당 오산시장 예비후보는 자신에 대한 조작사진이 문자메시지로 유포되고 경선 상대 후보가 이 사진을 기자회견을 통해 공개하는 등 경선국면이 혼탁해짐에 따라 법률 전문가 등으로 ‘가짜뉴스 근절을 위한 시민대책단’을 구성, 출범했다고 10일 밝혔다. 가짜뉴스 시민대책단은 곽태석 오산대 경찰행정학과장, 이진욱 서울지방변호사회 인권이사, 김인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등으로 구성됐으며 추후 법률 및 시민사회 전문가와 실무진을 계속 보강할 방침이다. 대책단은 곽 예비후보 음해를 위해 유포된 문자메시지와 경선 상대인 문영근 예비후보에 대한 고소 등 이미 고소장을 제출한 사안을 포함해 이번 6·13 지방선거 과정 전반에 걸쳐 가짜뉴스에 대한 법률적 자문과 실무 지원을 담당한다. 곽 예비후보 캠프 관계자는 “경선 후보 결정을 앞두고 곽 후보에 대한 흑색선전이 난무하며 공정하고 깨끗해야 할 경선이 혼탁해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곽 후보에 대한 근거없는 비방과 음해가 지속될 것이 예상됨에 따라 가짜뉴스에 강력히 대처하기 위해 대책단을 꾸렸다”고 말혔다. 현행 공직선거법 등에 따르면 선거 중 가짜 뉴스를 만들거나 유포할 경우 특정 후보자에 대해 허위사실을 공표하
오산시와 오산대학교 산학협력단은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ICT 현장전문인력 양성과정’의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18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오산대의 IT 관련 시설과 전문교수진 등을 활용해 소프트웨어 현장전문인력을 양성, 관련 기업 취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훈련대상은 인문계열 졸업자 중 IT제조업분야 취업희망자, 관련분야 특성화고 졸업자, 관련분야의 전문학사 이상의 학력을 보유한 만 32세 미만의 청년이며, 응용 SW엔지니어링과 임베디드 SW엔지니어링 관련 교육 및 기업현장 학습으로 진행된다. 교육생 모집기간은 다음달 13일까지이며, 교육기간은 다음달 25일부터 8월 17일까지 주 5회 수업으로 진행된다. 희망자는 오산시청 (www.osan.go.kr) 및 오산대 산학협력단 (www2.osan.ac.kr) 홈페이지 공고 및 신청서를 참조해 이메일 및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곽상욱 더불어민주당 오산시장 예비후보는 9일 자신에 대한 조작 사진을 기자회견을 통해 공개한 같은 당 문영근 예비후보를 허위사실 공표에 의한 공직선거법 위반 및 명예훼손 혐의로 화성동부경찰서에 고소했다. 곽 예비후보는 이날 직접 접수한 고소장을 통해 “문 후보는 경선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하면서 고소인의 사생활에 해당하는 장면을 도둑 촬영해 조작한 사진을 공개했다”며 “있지도 않은 부적절한 접촉이 있었던 것처럼 사실을 왜곡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대포폰으로 추정되는 휴대폰을 이용해 문 예비후보가 공개한 조작사진과 동일한 사진을 문자메시지로 시민들에게 배포한 유포자가 누군지에 대해서도 수사해달라’고 고소장에 적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곽 예비후보는 “피고소인들은 오로지 오산시장 후보로 선출될 목적으로 공당의 후보나 일반 시민적 양식에 비춰 도저히 할 수 없는 범죄행위를 저지르고 있다”면서 “(경찰은)하루 빨리 강제수사에 착수해 피고소인들을 엄히 처벌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가 산학협력을 통해 국가 지능정보산업 육성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오산시는 지난달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개최한 ‘국가 인프라 지능정보화 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 예산 12억 5천만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국가 인프라 지능정보화 사업 공모는 국가 주요 인프라(환경, 교통, 안전, 에너지 등)에 지능정보 기술을 적용해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능정보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열렸다. 오산시는 인텔리빅스, 쿠도커뮤니케이션, 한일에스티엠, 연세대학교와 산학협력을 통해 ‘빅데이터와 딥러닝을 이용한 스마트 안전사회 구축 솔루션 개발’ 제안서를 제출해 사업공모에 선정됐다. 이 제안은 현재 CCTV 관리상 해당 모니터 요원 외에는 사건 이상 징후를 발견하기 어렵고 1명의 관제 요원이 300대 카메라를 정밀 모니터링 하는 것에 대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에 착안했다. 시는 CCTV 딥러닝(컴퓨터가 사람처럼 생각하고 배울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을 통해 보행자 및 차량 감지, 얼굴인식률을 높이고 대용량 영상을 빠른 시간 안에 처리해 각종 범죄와 사건·사고를 예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
오산노인종합복지관이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오산지역 내 380여 명의 어르신을 초청해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는 ‘카네이션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오산노인종합복지관뿐만 아니라 많은 자원봉사자와 후원의 손길이 함께했다. 행사는 세교시립어린이집 아동들이 전달하는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삼성전자 후원으로 어르신이 참여해 만드는 카네이션 꽃바구니 만들기, 한사발봉사단의 떡과 과일을 비롯한 자장면 무료중식 제공, ‘소원을 이루다’ 난타 특별공연으로 이뤄졌다. 강대봉 오산노인종합복지관장은 “지역사회가 어르신을 섬기고, 아동들이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모습이 세대통합으로 이어져 어르신들이 소외감과 외로움을 감소시키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오산노인종합복지관은 다양하고 전문적인 교육 및 복지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노인복지기관으로서 어르신께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의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야맥축제가 올해도 열려 전국의 수제맥주 마니아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산시 오는 11~12일 오색시장(오산시 오산로272번길)에서 수제맥주 축제인 ‘제4회 야맥축제’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오색시장상인회가 주관하고 오산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전국 16곳의 브루어리(맥주 공장)에서 생산한 90여종의 다채로운 수제맥주를 선보일 예정이며, 오색시장야시장을 대표하는 숯불양꼬치, 새우튀김, 타코야끼, 피자 등 수제 맥주와 어울리는 20여 종의 먹거리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시장 특설 무대에서 인디배드들의 감미로운 인디공연도 펼쳐지고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오색시장 상인회 관계자는 “지난해 야맥축제에는 오산을 비롯해 인근 도시인 수원, 평택 뿐만 아니라 전주, 아산, 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수제맥주 마니아들이 5만명이나 찾아와 성황을 이뤘다”며 “경기도권 최대 수제맥주 축제이자 오산시 대표 축제로 떠오른 야맥축제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창 든 문영근 예비후보 여성과 부둥켜 안고 입맞추고 곽 예비후보 ‘부적절 사진’ 공개 “野 후보가 공격하면 치명타” 방패 든 곽상욱 예비후보 “공개 장소서 누군가 도둑 촬영” “문 후보가 비방 목적으로 조작” 범죄행위 추적 응징 ‘수사 의뢰’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의 고공행진 속에 ‘공천=당선’이라는 인식이 퍼지면서 6·13 지방선거 오산시장 본선 티켓이 걸린 경선을 앞두고 예비후보들간 사생결단식 난타전이 확산되고 있다. 문영근 더불어민주당 오산시장 예비후보는 8일 오전 시의회 회의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곽상욱 오산시장 예비후보의 부적절한 모습이 담긴 사진이라며 공개하고, 즉각 사퇴를 촉구했다. 문 예비후보는 “지방선거에서 상대 후보 측이 이런 부적절한 사진을 갖고 공격하면 민주당에 치명타가 될 가능성이 커 사전에 공개하는 것”이라며 “곽 예비후보의 불미스러운 의혹에 대해 철저하고도 객관적인 검증의 즉각 실시와 만약 사실로 밝혀지면 즉각 당적 박탈과 제명조치를 취해달라”고 주
오산소방서가 소방청에서 실시하는 ‘화재안전 특별조사’에 참여할 기간제 근로자 1천61명을 모집한다. 모집하는 특별조사요원은 ▲경력직으로 전기분야 29명, 가스 및 소방분야 73명 ▲조사 보조요원으로 소방·건축·전기·가스 892명 ▲행정분야 67명 등 총 1천61명이다. 조사보조인력은 관련 학과 졸업자 또는 관련 자격증 소지자, 행정보조인력은 컴퓨터활용능력, 워드프로세서 등의 자격증 소지자가 접수 가능하며, 참여를 원하는 근로자는 오는 10일까지 중앙소방학교 원서접수 사이트(http://119gosi.kr)에 접속해 접수하면 된다. 합격자 발표는 오는 5월30일 오후 2시 중앙소방학교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며, 최종합격자 등록은 오는 6월1일 오전 9시부터 6월5일 오후 6시까지 응시지역 시·도 소방본부에서 등록해야 한다. 박기완 오산소방서장은 “화재안전 특별조사요원 채용에 능력있는 인재들이 접수해 대한민국 소방대상물 안전점검 및 안전관리에 큰 도움이 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 운천고등학교가 최근 학교 운동장에서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8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꼴찌가 없는 체육대회’를 열었다. 이날 개최된 ‘꼴찌가 없는 체육대회’는 상호 경쟁이 아닌 화합과 이해, 소통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교육공동체(학생, 학부모, 교직원)의 주관으로 개최됐다. 행사에는 학년 및 학급 간 화합을 위한 인간 파도타기, 꼬리잡기, 전략 줄다리기, 이어달리기 등이 진행됐으며, 교육공동체 구성원 간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학생·학부모·교직원이 함께하는 놋다리밟기, 드리블 이어달리기 등이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박미순 학부모 회장은 “이번 체육대회는 경쟁 위주의 기존 체육대회의 틀에서 벗어나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김상성 운천고등학교 교장은 “꼴찌 없이 모두가 웃으며 승자가 될 수 있는 체육대회의 취지와 더불어 교육공동체가 화합하며 진정한 학생 중심의 행복 교육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곽상욱 전 오산시장의 유사 선거사무소와 관련된 논란이 한층 가중되고 있어 더불어민주당 오산시장 경선이 혼탁 양상을 빚고 있다. 3일 문영근 예비후보는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만약 곽 예비후보 측이 유사 선거사무소를 운영한 것이 사실이라면 중대한 위법행위다”며 “후보직을 사퇴해야할 사안”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곽 예비후보가 직접 나서 유사 선관위의 조사결과가 발표되기 전이라도 소상히 해명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 “왜 후보사퇴를 공표했다가 철회했는지부터, 유사 선거사무소를 운영했다는 의혹까지 오산 시민들에게 신뢰를 잃어가고 있는 것은 안타까운 현실”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민주당원들과 오산시민 앞에 부끄럽지 않은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곽 전 시장 측은 즉각 반박 논평을 통해 “문 예비후보는 근거없는 사실로 경선판을 혼탁하게 만드는 행위를 당장 중단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곽 예비후보는 “오산시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2일 의문의 제보를 받아 조사한 이른 바 ‘유사 선거 사무소’는 선거캠프 관련자 사촌동생의 개인 사무실이다”고 의혹을 부인했다. 이어 “그의 생업을 위한 상업적 업무시설로 캠프 관계자가 가끔 들러 휴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