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오산시당원협의회가 지역 청년들과 허심탄회하게 대화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오산당협은 지난 8일 오후 4시 오산시자원봉사센터에서 ‘젊은 청년과의 토크쇼’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김명철 오산시의원의 사회로 진행된 토크쇼에는 지역청년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토크쇼는 ▲젊은이들이 바라보는 자유한국당, 변해야 한다-현상유지 ▲전술핵 재배치, 찬-반 ▲평창올림픽 여자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찬-반 ▲일자리창출 국가주도-기업주도 ▲‘평창유감’ 표현의 자유-너무 지나치다 등 5개 주제로 진행됐다. 청년들은 각각의 주제에 대해 자신들의 생각을 이야기했다. 특히 젊은이들이 바라보는 자유한국당은 ‘바뀌어야 한다’는 의견이 33명으로 압도적이었으며 ‘이미지를 바꾸지 않아도 괜찮다’는 의견은 3명에 불과했다. 또 대안을 제시하는 정당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이권재 위원장은 “우리가 그동안 청년들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한 것도 반성한다. 자성의 차원에서 소통의 시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는 지난 8일 오산시 체육회 대회의실에서 자발적인 학교내 스포츠클럽 문화 조성을 위해 ‘2018년 오산 학교 스포츠클럽 활성화 지원 사업’ 설명회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작하는 오산 학교 스포츠클럽 지원 사업은 시 관내 초·중·고등학교 중 4개교를 선정, 학년과 종목에 상관없이 학생들이 자유롭게 체육 클럽을 형성하고 학생 주도적으로 체육 활동을 할 수 있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설명회에선 오산 스포츠클럽 사업에 대한 공모 절차와 세부 운영 방안 등에 대한 소개가 이뤄졌다. 설명회에 참석한 교사들은 “오산 스포츠클럽 사업을 통해 오산의 학생이라면 생존수영과 자신이 좋아하는 체육활동을 적어도 한 가지 이상 전문적으로 할 수 있는 체육 기반이 조성될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시 관계자는 “오산 학교 스포츠클럽 지원 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체력을 증진하고 학부모의 사부담을 낮춰 건강한 학교 문화를 조성할 수 있게 사업 추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가 지난 8일 EBS미디어와 도시재생사업인 ‘어린이세계문화마을’에 EBS의 다양한 캐릭터를 사용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오산시가 남촌마을에 진행하는 어린이세계문화마을 사업에 번개맨 등 EBS의 다양한 캐릭터를 사용해 콘텐츠를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기존 마을환경개선 위주의 도시재생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마을을 바꾸는 문화가 있는 도시재생으로 진행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오산시의 남촌 ‘어린이세계문화마을’은 다문화 거주 비율이 높은 점을 이용해 세계문화를 체험하는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마을을 오대양 육대주로 나누고 벽이나 담벼락 등에 각 나라의 문화나 랜드마크 조형물을 설치해 나라별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아이들을 위한 테마 놀이시설을 조성한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인기 캐릭터인 번개맨 및 다양한 EBS 캐릭터들로 남촌마을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EBS미디어와의 협약을 통해 번개맨 캐릭터를 이용한 획기적인 콘텐츠로 남촌마을은 아이들에게 사랑받는 공간이 될 것이며, 아이들뿐만 아니라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세계문화마을로 개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영근(56·더민주) 오산시의원이 8일 “오산의 미래를 재설계해 강한도시로 성장 시키겠다”며 6·13 지방선거 오산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문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지금 오산시가 가장 큰 도전에 직면해 있다. 새로운 생존전략이 절실 할 시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 의원은 “지금의 오산시에는 이 위기를 극복할 새로운 비전도 성장전략도 부족하다는 것을 느끼고 성장 동력을 잃은 무기력한 모습이었고 활기를 불어 넣을 리더십 또한 없었다”면서 “새로운 비전으로 화성, 평택, 용인과 상생하는 작지만 강한 도시로 성장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낮은 자세로 시민들과 소통하고 현정에서 발로 뛰어 온 만큼 오산에 무엇이 필요한지 오산 시민들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그동안 현장서 답을 찾으며 통찰력을 키워왔다”며 “시민들과 공무원 당원들에게 평등하고 공정하며 정의로운 시정을 펼칠 것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문 의원은 제7대 시의회 전반기 의장, 더불어민주당 연수부원장, 더불어민주당 오산지역위원회 사무국장, 안민석 국회의원 보좌관 등을 지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이용고객의 편의성 증진 및 예약불편 감소를 위해 동행콜과 경유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동행콜은 동일한 출발지에서 동일한 목적지로 동승해 이동할 고객이 있을 경우에 가능하며 이용요금은 1명만 지불한다. 또 경유콜은 이동경로상 출발지 또는 목적지 중 하나가 동일해 동승할 고객이 있을 경우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요금은 경유지에서 한번, 최종 목적지에서 한번 지불한다. 자세한 사항은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031-378-7816~7)로 문의하면 된다. 오산시 시설관리공단 조용호 이사장은 “동행콜과 경유콜 서비스 실시를 통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오산=지명신기자 msj@
㈜레이언스가 지난 7일 오산시 내 저소득·홀몸어르신 지원을 위해 오산종합사회복지관에 케어링 프로그램(Caring program) 사업 후원금을 기탁했다. 케어링 프로그램은 오산시 내 저소득·홀몸어르신을 위한 종합지원서비스로, 밑반찬 지원, 생활환경개선 지원(가사/세탁서비스), 건강지원(예방접종/의료기구 지원), 정서지원(나들이/명절맞이행사) 등 생활 전반에 걸쳐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이날 ㈜레이언스는 총 3천200만 원의 사업비 전액을 전달했다. 후원금 전달식에 참여한 ㈜레이언스 박경규 팀장은 “2015년부터 오산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저소득 어르신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활동을 해왔는데 앞으로도 오산 관내 복지발전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면서 “우리의 노력으로 어리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손길이 전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조병오 관장은 “레이언스에서 복지사업비 지원뿐 아니라 매주 자원봉사활동을 지원해 복지관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레이언스의 파트너십 기관으로 책임감 있는 모습을 갖고 사업진행을 하겠다”고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곽상욱 오산시장이 2018년 6개동 순회 시정설명회를 열고 본격적인 소통 행보에 나섰다. 특히 올해 시 승격 30주년을 맞아 ‘서른 청년, 오산을 만나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시정설명회에서 곽 시장은 지난 30년간 시의 발전 과정과 향후 역점사업, 시의 미래상을 밝힌다. 6일 세마동에서 진행된 시정설명회에는 주민 300여 명과 안민석 국회의원, 손정환 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관계기관 단체장,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세마동은 오산시 면적의 3분의 1에 가까운 면적을 차지하는 오산에서 가장 큰 동으로 독산성, 세마대, 보적사 등 역사 유적지가 많고 신도시 개발 및 산업단지 개발 지역인 반면 인구는 전체의 10분의 1에 불과해 발전 가능성이 많은 지역이다. 곽 시장은 세마동의 역세권 발전과 독산성 복원 등을 통해 새로운 역사적 관광명소로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세마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당부했다. 또한 오산역복합환승센터 건립,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교육부 평생학습도시 인증, 오산시 3대 흉물 철거 등의 사업 결과가 발표됐다. 백년시민대학, 공교육 혁신 등 시민들이 평소 알고 싶어
자유한국당 오산시 당원협의회는 지난 5일 오산시 에스코사업 시설물 부실공사 의혹과 관련, ‘에스코사업 합동 점검단’ 구성을 오산시에 제안했다고 6일 밝혔다. 점검단은 오산시의원을 포함한 자유한국당 오산시 당원협의회, 시민·사회단체, 전기전문 업체, 언론인 등으로 구성하자고 밝혔다. 사안의 중대성과 시급성에 다라 오는 14일까지 에스코 사업 합동 점검단을 구성과 관련한 방법 및 절차 등에 대해 논의되길 바란다는 말도 덧붙였다. 이권재 위원장은 “시민의 혈세로 설치·운영되는 공유재산의 사후관리는 지방 자치 단체장의 책무인 것으로 한점 의혹도 남겨서는 안될 것”이라며 “시민들이 원하는 투명한 행정을 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 당원협의회는 지난 달 22일 감사원 감사청구 및 특혜논란 의혹 기자회견 및 삭발식을 거행하기도 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시설관리공단이 최근 오산시 원동초등학교 스포츠센터 다목적실에서 오산남부 청소년문화의집 20여 명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키즈요가’ 강좌를 첫 진행했다. 이번 강좌는 원동초 스포츠센터 인근의 오산남부 청소년문화의집과 함께 사회적 약자인 어린이들을 위한 방과후 특강을 만들고자 마련됐다. 강좌는 일회성이나 강좌개설 전 공개강습 프로그램이 아닌 청소년문화의집이 특성화된 강의를 요청함에 따라 지역 내 재능기부 강사를 초빙하여 진행됐다. 교육생으로 참여한 한 학생은 “매번 국어, 영어, 수학 등의 학교 정규 수업과목 위주의 과목에서 체형과 몸에도 유익한 요가강좌를 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최근 타워크레인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오산시 내 한 오피스텔 공사현장에서 무인 타워크레인이 기우는 사고가 발생, 당국이 안전조치에 나섰다. 5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6분쯤 오산시 원동 오피스텔 공사장 내 높이 60m짜리 무인 조종 방식의 타워크레인이 공사 중인 건물 쪽으로 5도가량 기울었다. 사고는 타워크레인 30여m 지점의 마스트(기둥) 부분 부품 불량으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 14층에서 타워크레인을 원격 조종하던 기사가 이상을 감지해 주변에 알리면서 현장 근로자 80명은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변을 통제하는 등 안전조치를 했다. 해당 오피스텔은 지하 4층, 지상 15층 규모의 연면적 3만여㎡로, 올해 8월 준공 예정으로, 시공사 측은 관계기관의 감독 아래 타워크레인을 자체적으로 해체한 뒤 재설치 할 방침이다. 해체에는 3일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장 책임자는 “해당 타워크레인은 한 달여 전 텔레스코핑(인상작업)을 마친 것으로 별문제가 없었다”며 “부속품이 오랫동안 하중을 받아 손상된 것인지, 혹은 갑작스러운 조작에 의한 것인지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