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가 최근 지역경제를 살리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다양한 기업지원 시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발맞춰 오산대학교가 창업보육센터 확장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태정 오산시 부시장, 정영선 오산대학교 총장, 창업지원단장, 경기중소벤처기업청·경기도청의 창업보육센터 지원 관계자 등 25명이 참석해 오산대학교 창업보육센터의 확장 개소를 축하ㅆ다. 오산대학교 창업보육센터는 지난해 3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BI 리모델링사업’에 선정돼 총 3억원의 사업비(국비 2억원 지원·자비 1억원)로 기존의 창업보육센터를 확장·리모델링했다. 이로써 오산대학교 지성1관에 있는 창업보육센터의 면적이 기존 규모보다 2배 이상 넓어지고 창업보육실 수가 24개소로 증가했으며, 협업 작업장인 코 워킹 공간(co-working space), 교육장, 회의실, 미팅룸, 창업 프로그램실 등의 개방형 커뮤니티 공간이 생겼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방용호(56·사진) 신임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충북대학교를 졸업하고 인하대학교대학원에서 국어교육 석사와 국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방 교육장은 1984년 일동종고에서 교직을 시작해 광명교육지원청 장학사, 수리고 교감, 경기도교육청 장학사, 부림중 교장, 경기도교육청 교육과정정책과 장학관, 부천교육지원청 교수학습국장 등을 역임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지난해 7월 오산교통 소속의 버스 운전기사가 졸음운전으로 18명의 사상자를 발생시킨 가운데 오산교통의 기사들이 여전히 열악한 근무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파업을 예고하고 나섰다. 오산교통 노동조합은 오는 5일부터 한달간 전면 파업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앞서 노사는 지난해 말부터 임금협상을 이어오고 있으나 서로간의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노조가 정규직 기준으로 지난해 6천670원이던 시급을 올해 9천원으로 인상할 것을 요구했으나, 사측이 최저시급인 7천530원보다 300원 많은 7천830원 안으로 맞서고 있는 것이다. 이에 노조는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 쟁의 조정을 신청하는 한편, 조합원(103명)을 상대로 쟁의 찬반 투표를 실시해 97%의 찬성을 받아냈다. 더욱이 노조는 졸음운전 사고 후 되레 근무시간이 늘어나는 등 근무여건이 개선되지 않은 점도 파업 결정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사고 당시인 지난해 7월 127명이었던 오산교통 소속의 버스기사가 6개월이 지난 현재 103명으로 줄어 월평균 근로일수와 시간이 18.8일·310.2시간(지난해 7월)에서 18.9일·311.9시간(지난해 11월)으로 늘었다는 것. 김옥랑 오산교통 노조지부장은 “졸음운전 사고 후
오산세교종합사회복지관이 최근 설날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해 삼성전자와 함께하는 ‘희망풍차물품’ 후원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전달식은 삼성전자로부터 각종 식료품 및 부식이 포함돼 있는 설명절 선물세트 ‘희망풍차물품’ 20박스를 받아 진행됐다. 전달된 후원품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이 가족과 함께 화목한 설날을 맞이할 수 있도록 다음달 1일부터 9일까지 총 20가구에 전달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지역 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을 위한 후원인 만큼 위로받고 따뜻한 명절을 지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세교종합사회복지관은 이번 ‘희망풍차물품’ 전달을 이후로 지속적인 후원 사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삼성전자와 함께 오는 2월부터 사랑의 베이커리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대학교 부설유치원이 최근 대구인터불고호텔에서 진행된 ‘2017 대한민국 미래교육박람회 성과보고회’에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2017 대한민국 미래교육박람회’는 전국의 유·초·중·고와 특수학교 등 약 200곳에 참가한다. 오산대학교 부설유치원은 교육활동 전시 및 신체운동, 건강, 안전과 관련된 체험활동을 제공해 박람회를 방문한 유아들은 물론 다양한 연령층에게 유아교육 우수사례를 홍보했다. 특히 오산대 부설유치원은 교육복지존을 세가지 영역으로 나누어 진행, 신체운동영역에서는 밸런스보드, 평균대, 트램펄린과 같은 운동기구 체험을, 건강영역에서는 손 세균 실험을, 안전영역에서는 호신용 호루라기 만들기, 안전관련 교재교구 체험하기 등을 진행해 인기를 끌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는 최근 관내 공원, 공동주택, 어린이집 등 어린이놀이시설 329개소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조사하고 어린이놀이시설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구축된 스마트안전관리시스템을 통해 어린이놀이시설 이용수칙판에 부착한 QR코드를 이용자가 찍으면 놀이시설의 관리주체, 시설 안전점검 여부, 보험가입 여부 등에 대한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놀이시설이 파손돼 있을 경우 이를 발견한 시민이 곧바로 사진을 찍어 시스템 올릴 수 있어 신속한 안전조치가 가능하다. 또 스마트안전관리시스템을 통해 관리주체가 주기적으로 실시해야 하는 안전점검을 시에서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게 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으로 관내 어린이들이 어린이놀이시설에서 더욱 안전하게 뛰어 놀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바른 인성을 가지고 자라날 수 있도록 동·하계 방학마다 학생캠프를 운영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가운데 최근에도 교회 청소년들을 주축으로 한 300여 명의 봉사자들이 오산역 일대에서 거리정화 봉사활동을 전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거리정화를 한 오산역 일대는 오산역환승센터가 위치해 유동인구가 많은 편으로, 정류장과 전신주를 뒤덮은 불법 부착물이 도시 미관을 해치고 있어 지자체에서도 애를 먹고 있는 곳이었다. 이에 봉사 참가자들은 쓰레기를 줍고 불법 광고지를 떼며 거리정화 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번 활동에는 오산시 환경사업소에서 쓰레기봉투와 집게, 장갑을 지원했으며, 남촌동주민센터, 자원봉사센터, 중앙파출소, 오산시민신문사 등 오산시 관계자들이 봉사에 참여했다. 봉사에 참여한 이동규(17·부산동)군은 “오산역환승센터가 개관한 지 불과 두 달밖에 안됐는데도 많이 더러워져서 안타까웠다. 방학 동안 유익한 일을 하고 싶어서 참여했는데 내가 사는 지역을 직접 청소하고 또 깨끗해진 모습을 보니 무척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LED 가로등 교체사업과 관련, 오산시가 24일 다시한번 기자회견을 열고 일부 언론 및 자유한국당 오산시 당원협의회에 대한 강력 대응을 예고하고 나섰다. 이날 시 김영후 미래도시국장은 “시는 기존 에너지과소비 나트륨, 메탈 가로 등으로 인해 낭비되던 전기요금을 고효율 LED 가로등 교체 사업을 통해 추가예산 투입없이 전기요금 절감액으로 상환하는 ESCO융자모델 사업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일부 언론 및 한국당 오산시 당원협의회가 추측보도와 의혹 제기로 시민들에게 잘못된 정보를 흘려 시 행정의 신뢰를 크게 실추시키고 있다”며 “시 공직자들이 크게 분노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국장은 또 “시는 일부 언론사를 상대로 지난 12일 언론중재위원회 조정신청을 하고 그 결과에 따라 강력한 책임을 묻을 예정이며 진실을 호도하는 한국당 오산시 당원협의회도 시민에게 올바른 정보전달을 하라”고 촉구했다. 김 국장은 특히 한국당 오산시 당원협의회 등에서 주장하는 사항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우선 에스코사업은 별도의 예산을 수반하지 않고 이미 편성돼 있는 전
자유한국당 오산시 당원협의회는 지난 22일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오산시가 의회의 승인없이 독단적으로 계약 체결해 물의를 빚고 있는 에스코(ESCO)사업의 위법성 여부가 감사원에서 명백히 밝혀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어 “시의 잘못된 행정에 대해 오산시의회 자유한국당 의원들과 언론 등에서 지속적으로 의혹을 제기했으나 사과는커녕 변함없이 자기 합리화에 급급한 시가 그저 측은할 따름”이라고 성토했다. 또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행정권한을 행사하고 그 책임과 의무를 이행하는 근거는 법령과 조례로 정하는 것으로서 이것이 ‘행정권한 법정주의의 대원칙’”이라고 말했다. 특히 에스코(LED가로등 교체)사업 의혹 진상규명 위원회 이상복 공동위원장은 “법치행정이란 절차적 민주성이 확보돼야 가능한 것으로 에스코사업은 관련 법을 정면으로 위반하고 있다”면서 “이 대전제를 무시하고 훼손하는 시의 오만한 행정을 보면서 법치주의가 무너지는 사실을 우리는 더 이상 목도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절차상 치명적으로 하자있는 행정행위는 원천무효”라면서 “시의 부당한 행정이 두 번 다시 되풀이되지 않도록 한 점 의혹 없이 감사원이 철저히 밝혀낼 것을 요구한다”고 촉구했다.
㈔나눔과 비움은 오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와 오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통합 출범한 오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위탁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오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지난 2006년부터 자원봉사센터 3층에 위치해 있었으며 오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구)중앙동주민센터 자리에 자리잡고 있었다. 통합센터는 현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연면적 801.53㎡) 건물에 들어서며 리모델링 및 기자재비 1억 원을 투입해 한 달 가량 새단장을 진행한 뒤 오는 2월부터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기에는 교육실, 상담실, 언어발달교실, 경기육아나눔터 등이 들어선다. 주요사업은 가족상담, 부모역할 지원, 가족관계 향상지원, 다문화가족자녀 성장지원, 취약·위기가정지원, 맞벌이가정 일·가정양립 지원, 결혼이민자 정착단계별 패키지 사업 등이다. 자세한 내용은 센터(☎031-372-1335)로 문의하면 된다. 이병희 센터장은 “통합센터 운영으로 가족지원 사업이 대상별 서비스 중심에서 기능별 서비스 중심의 원스톱 가족서비스로 한층 향상된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시민의 건강가정 육성과 다문화가족의 한국사회 조기정착과 사회통합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