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자원봉사센터가 최근 오산스포츠센터 앞 광장에서 ‘2017년 제8회 오산시자원봉사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오산시자원봉사센터에 등록된 9개 단체, 7개 기관, 청소년 4개 동아리, 3개 직영봉사단, 오산대학피부미용학과 등이 참가해 총 35개의 부스를 운영하며 자원봉사 체험활동과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그 결과, 2천여 명의 많은 시민과 청소년이 박람회에 참여해 자원봉사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특히 전문 봉사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청소년 CPR 경연대회를 비롯, 청소년팀 공연까지 뜨거운 열정으로 진행된 무대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의회는 지난 7일 화재안전 취약가구에 대해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를 지원하는 내용의 조례를 의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조례는 문영근 의원이 대표 발의했으며 제227회 오산시의회 임시회에 상정됐고 의원 전원일치 찬성으로 통과됐다. 시의회는 해당 조례를 제정하기 위해 소방서 등 관계기관과의 간담회를 거쳐 조례의 효율성 및 필요성을 조사하는 등 면밀한 검토를 거친 바 있다. 이번 조례에 따라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를 지원받고자 하는 시민들은 오산시에 신청만 하면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또 조례는 시가 시민의 화재 예방 및 안전관리 의식을 촉진할 수 있는 시책을 마련하도록 하고 있어 시와 시의회는 오산지역이 전국 최고의 안전도시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가 최근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관에서 열린 ‘스마트시티 서비스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국토교통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정보통신산업진흥원·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 주관한 이번 경진대회는 시민, 기업, 지자체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스마트시티의 신서비스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개최됐다. 오산시는 이번 대회에서 총 3개 분야 중 스마트 공공서비스 아이디어 분야에 참여해 ‘안면인식 솔루션을 활용한 실종자 효율적으로 찾아주기’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 최우수상을 받았다. 오산시 유시티팀 관계자는 “추진 필요성 및 도시문제해결 기여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고, 시민의 서비스 활용에 따른 효과면에서도 큰 호응이 있어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며 “올해 오산시 관내 4곳에 설치한 안면인식 솔루션을 통해 치매노인이나 실종아동을 신속히 찾을 수 있는 교두보가 마련됐고 화성동부경찰서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실종자 및 그 가족들의 애타는 마음을 신속하게 달래줄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화성동부경찰서는 공사현장을 돌며 일부러 넘어진 뒤 치료비 명목으로 돈을 갈취한 혐의(상습공갈)로 A(66)씨를 구속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월 18일 낮 수원시 한 오피스텔 신축공사 현장의 복공판을 지나다 일부러 넘어진 뒤 공사 관계자에게 치료비 등의 명목으로 100만 원을 뜯은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지난 2014년 2월부터 최근까지 이같은 수법으로 수도권 일대 공사현장을 돌며 106차례에 걸쳐 4천800만 원을 갈취한 것으로 조사됐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 환경사업소는 하수도 요금 부과방식을 개선, 시민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조례개정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기존 하수도 요금은 단일시설내 하수가 복합적으로 발생하는 경우 독립가구가 포함돼 있더라도 사용요율이 높은 업종으로 구분, 사용료를 부과했으나 조례가 개정되면 총 사용량 중 20㎥까지는 가정용 요율을 우선 적용하도록 개선된다. 시 환경사업소는 이번 조례 개정으로 복합건물에 거주하는 독립가구들의 상대적 부담이 상당수 해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환경사업소 관계자는 “개정된 방식으로 하수도 요금이 부과될 경우 가구당 최대 월 5천800원 가량의 요금 혜택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이번 조례개정은 시민생활과 밀접한 공공요금 부분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현실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 초평동주민센터는 최근 감투봉 등산로에서 생태환경 보존을 위한 새집지어 달기 및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오산시가 경기도 최초 아동친화도시로 인증됨에 따라 자연과 접할 기회가 적은 요즘 어린이들에게 생태체험·교육의 장을 마련해주기 위해 진행됐다. 이에 이날 행사에는 곽상욱 오산시장을 비롯, 초평동 8개 단체장 및 회원, 지역 어린이와 가족 등 300여 명이 참여해 직접 새집을 달아주며 특별한 체험을 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이 활동은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이 주체가 되어 체험하고·배우고·느끼는 활동을 통해 미래의 오산시가 더욱 발전하고 살기좋은 도시가 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선규 초평동장은 “생태계를 보존하는 것은 인간이 살아가는 데 가장 중요한 환경적 요인으로, 더 늦기 전에 우리 스스로가 문제해결을 위해 실천에 옮기는 솔선수범의 자세가 필요하다”면서 “앞으로도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가 주최하고 (재)오산시 창의인재 육성재단에서 주관하는 자유학년제 프로그램인 ‘미리내일학교’가 지난 1일 성호중학교를 시작으로 본격 실시됐다. 5일 시에 따르면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직업체험 ‘미리내일학교’는 ‘미리 내 일(job)을 체험한다’는 의미와 ‘나의 미래를 미리 체험해 보자’는 취지로 지난 2015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시만의 자유학년제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운영대상이 중학교 1학년으로 지정돼 있는 만큼 관내 9개 중학교 진로진학상담 교사 및 자유학년제 담당 학년부장이 협의를 진행, 각 중학교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하는 방식을 택했다. 시와 학부모 진로코치단, 택시업계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진행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90여 개의 체험처가 관내 중학생들을 위해 교육기부에 동참했으며 70여 명의 학부모 진로코치단이 학생들의 꿈찾기를 위해 미리내일학교 사전교육 및 현장체험, 사후활동까지 책임지고 있다. ‘미리내일학교’ 운영을 주관하고 있는 조기봉 본부장은 “앞으로도 미리내일학교뿐 아니라 다양한 진로진학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시 청소년들의 진로고민을 함께하며 학생들의 꿈찾기에 앞장서는 재단이 되겠다”고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가 지난 1일 U-시티(City) 통합운영센터에서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기관’ 인증서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번 현판식은 오산시 U-시티 통합운영센터가 지난 6월 교육부로부터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기관’으로 선정된 데 따라 이뤄진 것으로, 행사에는 미리내일학교 체험학생인 성호중학교 1학년 학생 9명과 경찰, 시 관계자 등 총 18명이 참석했다. 오산시 U-시티 통합운영센터는 2015년부터 미리내일학교를 운영하며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세계를 경험하고 바람직한 직업관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현재까지 총 34회에 걸쳐 545명의 학생들이 센터에 방문해 경찰관, 센터 운영 관계자 등 다양한 직업을 체험해보고 설명을 들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오산시의 U-시티 통합운영센터가 전국 지자체 200여 개 센터 중에서 최초로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서’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오산시는 청소년들이 학교를 벗어나 지역산업, 민간기업, 공공기관 등의 직장에서 직업체험을 더욱 다양하게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는 지난 30일 ‘죽미령 UN초전기념 평화공원 조성 사업’을 위한 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착수보고회는 시, 오산시의회, 유엔초전기념 평화공원조성추진위원회, 용역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산시청 상황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보고회는 공원조성·건축·전시설계 용역의 진행상황 보고 및 관계자들의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죽미령 UN 평화공원 조성 사업’을 위해 지난 3월과 5월에 공모절차를 통해 ㈜유신엔지니어링, ㈜건축사사무소 유앤피, ㈜인테크디자인을 용역업체로 선정하고 용역에 착수했다. 이번 용역을 통해 시는 기존 유엔군 초전 기념시설을 역사체험 및 교육·관광시설로 확장함으로써 시민의 여가증진, 문화관광 인프라 확충, 새로운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한편, 죽미령 UN초전기념 평화공원 조성 사업은 총 18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3만1천261㎡ 규모의 평화공원 조성과 연면적 2천320㎡,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알로하 평화관을 건립하는 사업으로 오는 2019년에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오산=지명신기
오산시는 지역 여성결혼이민자 중 우수인력을 활용, ‘원어민과 함께하는 1인 1외국어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다문화가정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 관내 학생들에게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양한 외국어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어 2명, 중국어 4명, 일본어 6명, 베트남어 1명 등 원어민 강사가 관내 초·중·고교에 파견돼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주 1~2회, 2시간씩 방과 후 또는 수업중에 가르킬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신대학교 창조일자리센터는 원어민강사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지난 29일부터 3일간 교습법 등을 강사들에게 교육하고 대학교수와의 멘토링 프로그램도 추진, 원어민강사들을 지원한다. 한 학교 관계자는 “외국어 교육에 소외돼 있던 학생들에게도 즐거운 학습이 될 수 있는 좋은 기회다”며 “원어민과 대화를 통해 외국어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외국어 능력이 신장될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관내 학생들에게 다양한 언어·문화 체험과 언어소통 능력을 배양하고 결혼이주여성의 자기역량 강화 및 경제적 자립을 지원할 수 있는 사업이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