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가 평생교육사 2급 양성과정을 개설, 지난 15일 시청 물향기실에서 입학식을 열었다. 이번에 개설된 평생교육사 양성과정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요청으로 추가 개설된 것으로, 과정을 수료하면 평생학습마을이나 평생학습기관 등에서 활동할 수 있다. 교육기간은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이며, 수업은 온라인 수업과 월 1회 특강수업, 현장실습(160시간) 등으로 진행된다. 여기에 시는 학점은행제 수강료의 50%를 지원한다. 곽상욱 시장은 개강식에서 “오산시는 혁신교육을 밑바탕으로 지난해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되어 혁신교육과 평생교육의 양 날개를 가진 유일한 교육도시로 시민들이 배움과 가르침으로 행복한 교육도시 오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가 지난 15일 한신대학교, 오산대학교, 가수초등학교, NH농협은행, 새오산신용협동조합, 오산새마을금고, 이마트 등 관내 7개 기관과 평생교육 활성화 및 시민 행복 실현을 위한 평생교육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학, 학교, 금융기관, 대형마트가 해오던 강좌들을 시민대학의 큰 틀로 삼아 함께 만들어가는 지역공동체 사업으로 추진하고자 이뤄졌다. 이들은 각 기관의 이념과 공공성에 부합하는 분야에 대해 협력, 오산형 평생교육프로그램 공동개발과 평생학습을 위한 기관의 유휴공간 개방, 지역주민의 평생교육 역량강화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교육과정 공동기획과 학습공간을 협력함으로써 도시전체의 학습구조가 체계화 되었다”며, “오산백년시민대학을 통해 배움과 가르침이 지역사회로 적극 환원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성해 도시발전의 새로운 모델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대학교는 지난 4월과 5월에 학생들의 진로설정과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히든스타 CAP+’(청년층 직업지도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히든스타 CAP+는 진로 및 직업탐색을 통해 직업세계를 이해하고 구직기술의 강화로 취업준비에 대한 자신감을 제고할 수 있도록 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기업 및 직무에 맞는 서류 및 면접 이해와 실습을 배워 실질적인 취업준비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 진행된 히든스타 CAP+는 역량을 가지고 있으나 진로에 대한 고민으로 취업 조언이 필요한 재학생, 이른바 히든스타들을 대상으로 기획됐다. 각 프로그램은 회차당 하루 6시간씩, 총 4일간 진행돼 모두 27명이 교육을 받았다. 오산대는 오는 12월까지 히든스타 CAP+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프로그램을 진행한 강미자 강사는 “진로에 대한 고민으로 프로그램 참여도가 저조했던 학생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취업 실전 연습을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던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정구 산학취업처장은 “히든스타 CAP+ 외에도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 저학년 로드맵 설계 프로그램, 진로지도 상담 등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취업역량 향상을 도모할 계획
사흘 치 임금으로는 터무니없이 높은 1천400여만원을 달라고 요구하며 건설현장의 70m 타워크레인을 하루가량 무단 점거한 중국인 근로자가 구속됐다. 화성동부경찰서는 업무방해, 현주건조물방화예비, 공갈 등의 혐의로 중국인 A(35)씨를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9일 오후 3시 30분쯤 화성 동탄2신도시의 한 아파트 건설현장 70m짜리 타워크레인에 올라 23시간 동안 크레인을 무단으로 점거하면서 사흘 치 임금과 각종 보상금 명목으로 280만원을 달라고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크레인에 오르기 직전 같은 요구를 하면서, 현장 사무실에 휘발유 40ℓ를 들이붓고 담배를 피우는 등 불을 낼 것처럼 위협한 혐의도 받는다. A씨는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 사이 사흘간 이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거푸집을 설치하는 일을 하다가 업무미숙 등으로 인해 해고된 근로자다. 사측은 월급날인 15일에 사흘 치 임금을 지급하겠다고 설명했으나, A씨는 원래 임금보다 훨씬 높은 금액인 280만원을 요구하면서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크레인을 무단 점거한 A씨는 점차 금액을 높여 나중에는 1천440만원을 요구했고, 돈을 입금받은 뒤인 지난 10일 오후 2시쯤 크레인에서 내려와
오산문화재단 문화공장오산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23일부터 7월 2일까지 ‘열 두 상자와 떠나는 화폐여행’ 체험전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체험전은 어린이들에게 사회·문화·경제 등 다양한 가치를 담고 있는 돈에 대한 이해와 세계 화폐 속에 숨겨진 풍부한 학습내용을 제공한다. 체험은 총 12점의 전시품과 화폐 교구상자 1점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돈의 기능과 종류, 돈의 가치, 화폐 디자인, 돈과 문화, 화폐 속 한국 문화의 정체성의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또 어린이를 포함한 관람객이 화폐의 쓰임새와 진정한 가치를 이해할 수 있도록 열 두 개의 전시대로 구성돼 다양한 화폐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의 수리적 탐구 능력, 사회적 이해 능력, 문화적 다양성 수용 등 감상 능력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열 두 상자와 떠나는 화폐여행’ 체험전 입장료는 무료이며, 4세이상 체험이 가능하다./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는 오는 15~26일 ‘We! Talk, Oh! Talk 제3회 오산시 전국 학생토론대회’ 참가 신청을 접수한다고 10일 밝혔다. 시와 한신대가 주최하고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교육부, 경기도, 경기도교육청, 경기도선거방송토론위원회, 오산중학교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매년 여름방학마다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3년째를 맞고 있다. 이번 대회는 3대 3 의회식 토론을 바탕으로 다양한 토론방식을 응용해 교육적인 측면을 강화한 ‘오산식 디베이트’ 방식이 적용되며 국내에서 보기 드물게 즉흥 공개주제 경기를 운영, 특색있는 토론대회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국내 최대 규모의 한국어 토론대회인 이번 대회는 오는 7월 26~29일까지 한신대에서 개최되며 고등부 우승팀에게는 교육부장관상, 초·중등부 우승팀에게는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위원장상과 각각 소정의 시상금이 전달된다. 전국의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고등학생까지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각 급별 48개팀 총 144팀이 참가할 수 있다. 신청 접수는 선착순이며 대회 홈페이지(www.osandebate.org)를 통한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시 평생교육과(☎031-8036-7526, 7534)로 문의하면 된다.
오산시가 오산동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인접 53만여 ㎡를 랜드마크 도시로 개발하는 ‘운암뜰 도시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오는 11일 투자의향서를 접수한 민간사업자와 운암뜰 도시개발사업 기본협약을 하고 인허가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민간사업자는 올해 특수목적법인(SPC)을 구성하고 시는 도시개발구역 지정을 추진하게 된다. 오는 2018년에 도시개발사업 승인이 나면 곧바로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을 구성, 사업재원을 확보한 뒤 2019년 보상과 함께 착공해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총 공사비는 보상비를 포함해 5천억 원 정도로 추산되고 있으며 올 하반기 도시개발계획이 수립되면 토지이용 규모 등이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운암뜰은 화성 동탄 1·2신도시, 평택 고덕국제화도시 등과 연계된 경기도내 경부고속도로축의 마지막 미개발지로 평가되고 있다. 개발예정 부지는 오산동 176 일원 53만㎡로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오산IC와 1㎞, 시청 등 오산 중심지와 500여m 떨어져 있다. 시는 78.3%가 전답과 임야로 돼 있는 운암뜰(자연녹지 37.5%·생산녹지 62.5%)을 주거&mi
오산대학교가 최근 해외한인호텔협회와 산학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공동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호텔협회에서 정영삼 협회장, 김현태 수석부회장, 최은수 부회장, 김재호 사무총장 등이, 오산대에서 허남윤 기획처장, 최성원 호텔조리과 교수, 이유경 조리서비스부사관과 교수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기관은 학생 현장실습 및 취업지원, 맞춤형 교육 실시, 교육과정 공동개발, 인턴십 교육실시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호텔조리과, 호텔관광과, 관광외식사업과는 호텔업종에 특화된 교육과정을 통해 해외한인호텔협회 소속 호텔들과 협의해 현장실습 및 취업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정영선 오산대 총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학에서 우수한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등 해외한인호텔 및 기타 숙박사업의 진흥과 발전을 위하여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가 경기도 맞춤형 정비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오매장터 주거환경관리사업’이 신·구 관련 단체들의 고소·고발로 인해 민·민 갈등으로 번지고 있는 추세다. 7일 오산시 등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13년 경기도 맞춤형정비 2차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오는 2018년까지 국·도·시비 등 총 51억 원(국 25억 원, 도 7억8천만 원, 시 18억4천600만 원)을 투입, 오산동 354-4번지 일원에서 ‘테마가 있는 오매장터 만들기’란 명칭으로 ‘오매장터 주거환경관리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하지만 기존 주민운영위원회와 조합 결성을 앞둔 사회적 협동조합원들이 운영권을 놓고 각종 비방 등은 물론 고소·고발까지 하면서 갈등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주민운영위의 일부 임원들이 ‘이장희 거리’ 조성과 맞물려 주변 상가와 부지를 매입한 사실이 드러나 투기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한 주민운영위 관계자는 “개인적 부동산 매입은 사실이나 상가매입은 개인적인 건물이전 문제이고 또 다른 임원의 건물매입도 주변 부지를 팔아 매입한 건물로 극히 사적인 부동산 매입일 뿐”이라며 “이는 반대세력들이 모함하기 위한 수단에 불과하며 오매장터 조성사업과는 무관하다”고 일축했다. 이
오산시와 경기도교육청,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이 주관하는 오산 경기꿈의학교가 속속 문을 열고 있다. 7일 시에 따르면 ‘학생이 찾아가는 꿈의 학교’는 마을 교육 공동체 주체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고 학생들이 찾아가 기획·운영하는 프로젝트 수업을 기반으로 진행되며 관내에서는 현재 9개교가 운영되고 있다. 지난 달 29일에는 ‘오산 신나는 전통놀이하자! 꿈의학교’ , ‘오산 전설탐험대 꿈의학교’, ‘오산 이상(異想)한 꿈의학교’ 등 3곳의 꿈의학교가 개교했다. 이날 개교식에는 곽상욱 시장을 비롯해 손정환 오산시의장, 송영만 경기도의원,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개교식을 축하했다. 곽 시장은 이날 “학교 밖에서 주말마다 학교가 열린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으며 꿈의 학교가 많아질수록 아이들의 꿈은 커진다”며 “급변하는 미래사회에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꿈을 찾아가길 바라며 무한한 호기심과 도전정신을 가지는 학생들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오는 13일에는 ‘Show Me Your Beat 꿈의학교’, ‘K-컬쳐 체험여행 꿈의학교’, ‘행복나눔 꿈의학교’, ‘꿈틀 꿈의학교’ 등도 문을 열 예정이다. 한편 오산 꿈의학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