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신장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0일 신장동에 행복바이러스를 전파하고 지역사회의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신장동 소재 궐동불한증막, 신장동새마을부녀회와 목욕봉사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목욕봉사는 매월 1회 홀몸어르신 15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협약에 따라 궐동불한증막은 어르신과 자원봉사자의 목욕비용 전액을 지원하고 신장동새마을부녀회는 자원봉사를 진행한다. 또 동행정복지센터는 대상자를 선정 및 사후관리를 통해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신장동새마을부녀회는 목욕봉사 외에도 안부확인을 통해 어르신들이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 지원할 방침이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는 오는 6월말까지 지방세 과오납금을 납세자에게 환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지방세 과오납금 환급대상은 1천820건, 5천971만 원으로 지방세를 체납하고 있는 환급 대상자는 우선 지방세의 체납액으로 충당하고 남은 금액을 환급받게 된다. 시는 환급율을 높이기 위해 우선 환급대상과 금액이 담긴 환급금 신청 안내문을 발송하고 납세자와 직접 통화하는 한편 시 홈페이지(www.osan.go.kr)와 현수막, 배너 등을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 과오납금 확인과 신청은 위택스(www.wetax.go.kr)에서 공인인증서로 접속한 후 신청하거나 지방세 안내 ARS(☎1588-6074), 시 징수과에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지방세 행정이 더욱 투명하고 신뢰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방세 과오납금 환급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방세 과오납금은 국세의 조정이나 납세의무자의 이중납부, 납부 후 감면 신청, 자동차세 연납 후 소유권 이전 및 폐차 말소 등으로 발생한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 내삼미동 1번국도변에 위치한 한 웨딩홀을 장례식장으로 전환하려는 움직임이 일자 지역 주민들이 크게 반발하며 집단행동에 나섰다. 13일 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국내의 대표적인 상조업체인 A사는 지난해 12월 말 내삼미동에 위치한 웨딩홀을 인수한 뒤 지난달 20일 오산시에 장례식장으로 용도변경을 신청했다. 용도변경 신청한 웨딩홀은 당초 문화 및 집회시설로 1천848.79㎡의 부지에 지하 1층과 지상2층 연건평 5천336.1㎡ 규모다. 하지만 최근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인근 공장주와 상인, 주민들은 마을 입구에 장례식장 설치 반대를 주장하는 현수막을 게재하는 등 장례식장 허가를 결사적으로 막겠다는 입장이다. 특히 주민들은 지난 2일 곽상욱 시장과 면담을 갖고 “시가 장례식장을 허가하지 말아 달라”고 요구했다. 이 자리에서 주민들은 “해당 위치는 마을 입구로 장례식장이 들어서면 마을 이미지 및 정서가 크게 훼손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주민 이모(50) 씨는 “장례식장이 추진되고 있는 지역은 마을입구 길목으로 교통체증이 많이 유발되는 곳이라 컨벤션 운영 당시에도 불법 주차 등으로 몸살을 앓았다&rdqu
오산대학교는 스타트업기업(창업기업)에 청년인재 고용을 지원하는 ‘스타트UP-청년취UP 매칭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구직 수요와 구인 수요를 매칭하는 것으로 오산대 창업지원시스템을 통해 운영되며 신규 일자리 창출 및 창업 활성화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시행된다. 오산대는 이를 위해 지난 2월 구인을 희망하는 스타트업 기업을 모집했으며 모두 50명의 청년인재 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스타트업 기업에는 청년인재 지원금(1인당 300만 원)을 6개월간 분할 지원하며 근로계약 체결 이후 3개월 단위로 지정한 일자에 지급될 예정이다. 한 기업당 2명의 청년 인재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스타트업 기업인 경우 사업 개시일로부터 7년 이내 기업이며 상시 근로자 수가 30인 이하의 창업기업이다. 또 4대보험 의무 가입은 필수이며 전일제 기준의 주 30시간 이상의 소정근로 시간을 보장해야 한다. 청년 인재는 대한민국 국적자로 만 15세 이상부터 만 34세 이하의 미취업 자여야 한다. 오산대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초기 창업자의 구직난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사업에 참여
오산시 초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9일 관내 영양결핍이 우려되는 독거노인 및 장애인 14가구를 대상으로 ‘파랑새 반찬드리미(味)’ 활동을 실시했다. 초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연서 위원장과 20여명의 위원들은 이날 정성들여 만든 반찬을 영양결핍이 우려되는 독거노인 및 장애인 등에게 전달했다. 반찬은 위원들이 직접 정성들여 만든 것으로 이날 독거노인 및 장애인들을 직접 방문, 전달하고 안부를 물으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연서 위원장은 “전달된 반찬들이 소외된 어르신들과 장애인들에게 조그마한 기쁨이 됐으면 좋겠다”며 “올 한해도 정성들여 만든 반찬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등 앞으로도 지속적인 반찬드리미 활동을 실시해 이웃과 더불어 훈훈한 정이 넘치는 행복한 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송희무 초평동장은 “동 산하단체와 협력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더 많은 봉사와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도록 동 행정을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 오산 ‘따복공동체 사업’ 오산시가 지난달 23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7년 따복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 심사’에서 50개의 단체가 발표에 참가해 공간조성 분야 6건, 공간활동 5건, 공동체 활동 22건 등 총 33건의 사업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이는 인구 1만명당 1.65건의 사업이 선정된 것으로, 100만 도시인 부천시, 고양시, 수원시, 성남시, 용인시의 인구 1만명당 평균이 0.39건인 것을 감안할 때 아주 높은 성과라고 할 수 있다.따복공동체란 주민이 주체가 돼 연대와 협력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해나가는 일련의 모든 공동체 활동을 말하며, 따복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은 10명의 시민들이 공동체를 구성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에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경기도는 지난 2015년부터 따복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을 시작해 프로그램에 공간 리모델링이 필요한 경우 공간조성사업비를, 공간이 확보돼 있으면서 프로그램 운영비가 필요한 경우 공간 활동사업비를, 공간과 관계없이 프로그램 운영비가 필요한 경우 공동체 활동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다. ▲주민제안 공모사업 성과의 배경 주민제안 공모사업의 특성상 인구가 많은 도시가 유리함에도 불구하고 인구
한신대학교 박물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사립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5년 연속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청소년들의 인문학적 창의력과 상상력을 일깨우고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해 진행된다. 한신대 박물관은 지난 2013년부터 화성 융건릉이나 용주사에서 야외체험학습 형식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나 지난해부터는 행궁을 직접 돌아다니며 태블릿PC 등 스마트 기기로 미션을 해결하는 ‘화성행궁 탐험대, 혜경궁 홍씨의 회갑잔치 속으로’를 운영하고 있다. 이남규 관장은 “다양한 역사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청소년이 우리 문화의 소중함을 깨우치고 높은 역사의식을 갖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서울대병원 유치를 추진하다 무산된 오산시 내삼미동 부지가 안전산업의 중심지로 탈바꿈한다. 이곳에 2020년까지 한국건설생활환경연구원이 들어서고 복합안전체험관이 조성되며, 스타트업캠퍼스도 만들어진다. 오산시는 7일 경기도청에서 곽상욱 시장, 이재율 경기도 행정1부지사, 최금식 경기도시공사 사장, 김경식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장 등 4개 기관장이 ‘오산 내삼미동 안전산업 클러스터’의 성공적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들 기관은 실무 담당자들이 참여하는 (가칭)‘유관기관 협의체’을 구성, 구체적 협력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클러스터로 조성되는 부지는 서울대병원 유치를 추진하다 무산된 곳으로 5만6천100㎡에 2020년까지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단지와 서울 서초구 등에 분산된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본원 및 사업본부 4곳이 이전한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은 안전산업, 건설, 화학, 환경, 의료 분야 국내 최고 시험인증 기관이다. 또 이곳 1만6천500㎡ 부지에는 2019년까지 국·도비 등 300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6천㎡ 규모의 대형 복합안전체험관이 조성된다. 안전체
오산시는 ‘2017년 경기도 범죄예방환경디자인 공모사업’ 대상지로 궐동이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범죄예방환경디자인(셉테드·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은 범죄 취약 환경을 개선, 범죄율과 불안감을 낮추는 기법이다. 궐동은 최근 외국인 근로자의 급격한 유입과 무질서한 가로환경 등으로 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환경이라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자주 받았었다. 이번 사업에는 시비 4억 원과 이번 공모에 당선돼 지원받는 도비 1억3천500만 원 등 총 5억3천500만 원이 투입된다. 이를 통해 시는 ‘깨끗하게, 안전하게, (시민과)함께’라는 기본 방향으로 ‘범죄예방환경디자인을 적용한 궐동 안전마을 조성사업’을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현재 시는 대상지 기본현황 및 환경조사, 주민대상 설문작성, 선진국 벤치마킹에 대한 용역을 진행중으로 오는 9월까지 마무리해 내년 4월쯤 준공할 예정이다. 사업 내용은 ▲가로등 및 CC(폐쇄회로)TV 설치 ▲바닥 도색(여성안심구역) ▲통학로 정비 ▲벽화그리기 ▲안심 비상벨 설치 ▲시야확보를 위한 장애물 정리 등이다. 또 구도심에 대한 생활환경 개선도 추진해 범죄심리를 사전 방지할
오산시위생관련단체협의회가 최근 오산컨벤션웨딩홀에서 지역 내 300여 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희망을 더하는 행복나눔행사를 실시했다. 평소 협의회는 위생문화의 발전뿐만 아니라 사각지대에 놓인 가구의 소외감을 해소하고 어르신의 공경의식 제고와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11개 위생관련단체장들이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점심을 대접하고 수건 등을 나눠주며 온정을 전했다. 이철경 위생관련단체협의회장은 “이번 행복나눔 행사를 통해 관내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음식을 대접할 수 있어서 의미 있고 좋은 시간이 되었고, 앞으로도 행복나눔 행사가 꾸준히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곽상욱 시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좋은 뜻을 헤아려 따뜻한 나눔을 베풀고자 함께 해주신 오산시위생관련단체장 분들께 감사드리며, 이 같은 나눔 활동이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