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로타리클럽연합회가 최근 오산시 관내 지역아동센터에 PC 20대를 기증하며 훈훈함을 전했다. 로타리클럽은 사회봉사를 표방하는 세계 최초의 봉사클럽 연합체로, 오산시에서는 현재 7개 로타리클럽이 지역사회를 위한 자원봉사와 후원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서 이판철 연합회 대표는 “오산지역 로타리클럽은 앞으로도 건전한 사회봉사 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하고 오산시 발전의 일익을 담당하는 모범적인 봉사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이진희 지역아동센터장은 “최근 경기가 어려워 남을 돕는다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인데 이렇게 먼저 온정의 손길을 내밀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최근 경기도내 지자체들이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방지를 위해 정월대보름 행사 등을 취소하거나 연기하고 있는 가운데 오산시가 경기도의 행사자제 요청과 다수 시민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오는 11일로 예정된 행사를 강행키로 해 논란을 빚고 있다. 6일 오산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이날 현재까지 경기도내 13개 시·군에서는 121건의 AI가 발생, 205농가 1천572만2천수의 닭과 오리가 매몰되면서 도내 양계산업이 엄청난 타격을 입었다. 이에 따라 도는 AI 확산 방지를 위해 관계자들의 출입과 이동을 통제하고 있으며 수백곳의 방역초소를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도내 시 단위 지자체 8곳은 정월대보름 행사를 취소하고 2곳은 행사를 잠정 보류했지만 시는 7천만 원의 행사 예산이 모두 투입됐다며 행사를 강행키로 했다. 특히 시 관내 가금류를 사육하고 있는 3농가(4만여수)와 15개 일반가정(655수)에서는 현재까지 AI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인근 안성·평택·화성·용인시에서는 모두 89농가의 718만4천수(52건)가 매몰된 상황이라 2만여 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방문객을 통해 AI 유입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게다가 도가 지난 4일 축
오산시 꿈두레 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고 (재)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에서 주최하는 ‘2017년도 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지원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6일 시에 따르면 ‘순회사서 지원사업’은 전문사서가 작은 도서관을 매주 순회해 전반적인 도서관 운영을 지원함으로써 작은 도서관 업무에 전문성을 확보하고,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이 연계해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꿈두레 도서관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오산시 작은 도서관으로 등록된 4곳의 도서관(꿈하늘·우리작은·한솔솔바람·둥지)에 순회사서를 파견해 도서관 내 자료의 체계적인 정리와 독서회 운영,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의 기획·운영을 지원한다. 작은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순회사서 지원사업을 통해 작은 도서관의 전문성이 향상되고 오산시의 배움공동체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는 지난 3일 물향기실에서 오산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창단식(롤러) 및 위촉장(수영팀·롤러팀)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날 롤러스포츠 창단식에는 이상현 감독과 오산 초·중·고 출신인 이훈희·이영우·양선호 선수 등 총 3명에 대한 위촉장이 수여됐다. 수여식에 참석한 곽상욱 오산시장은 “오산 초·중·고 인프라 구축을 목적으로 롤러스포츠팀을 창단하는 만큼 체육인재 육성과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오산시의 명예를 드높이기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오산시청 직장운동부는 수영팀 홍승리 감독과 선수 5명 등 총 6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백승호 선수와 주장훈 선수는 지난 제9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하는 등 뛰어난 실력을 발휘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혁신교육도시’ 오산과 ‘글로벌 관광도시’ 광명이 손을 잡고 교육·관광·문화 분야에서 상생발전 하기로 했다. 곽상욱 오산시장과 양기대 광명시장은 2일 오산시청 회의실에서 상생발전 행정협약을 하고 상대 시의 선진적인 정책을 접목해 지역사회 발전을 앞당기기로 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오산시는 공교육 혁신모델, 토론 문화, 수영 교육, 시민참여학교, 자유학기제 미리내일학교 등 교육 관련 노하우를 전수하게 된다. 또 광명시는 폐광인 광명동굴을 혁신 관광지로 만들면서 쌓은 경험과 행정아이디어를 공유한다. 오산시와 광명시는 최근 창의 행정과 혁신교육으로 교육과 관광분야에서 국내 대표 모델도시가 된 공통점이 있다. 교육의 불모지였던 오산시는 혁신적인 교육정책과 교육 분야에 대한 행정역량 투입을 통해 대한민국의 명실상부한 교육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시는 공교육혁신을 위한 오산형 혁신교육모델 구축으로 대한민국 대표브랜드(교육도시) 대상, 평생학습도시 대상 등을 수상했고, 최근에는 오산시 전역의 학습자원을 통합한 도시캠퍼스형 시민대학인 ‘오산백년시민대학’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전형적 배드
화성동부경찰서는 최근 외국인 밀집지역의 치안질서 유지를 위해 다문화 치안봉사단 ‘마미캅’과 합동순찰을 실시했다. 5개국 출신의 결혼이주여성으로 구성된 이 마미캅은 지난 2013년 창단돼 화성동부경찰서와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날 화성동부서는 외국인 밀집지역인 궐동 원룸단지 주변을 순찰하며 폭력범죄 등을 사전예방하고 안심치안을 확보하기 위한 예방활동을 전개했다. 이연화 다문화 치안봉사단장은 “저를 포함해 단원들 모두 오산이 자신들의 고향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면서 “범죄예방을 위한 합동순찰로 좀 더 안전하고 평화로운 도시가 된다면 언제든지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권혁구 화성동부서 보안과장은 “합동순찰을 통한 범죄예방 및 주민체감 안전도 제고로 주민들이 평온하게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가 2035년 도시기본계획 수립에 본격 착수한다. 오산시는 지난 21일 도시정책 시민참여단 마지막 회의를 열고 ‘2035년 오산 도시기본계획 미래상 제안서’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시는 2035년 오산도시기본계획 수립과 관련해 지난해 11월부터 ‘도시정책 시민참여단’을 구성, 운영해 왔다. 도시정책 시민참여단은 104명, 5개 분과로 구성돼 4차례에 걸쳐 토론회를 진행해 왔으며 최종적으로 ‘동그란 도시, 함께 성장하는 오산’이라는 미래상을 선정, 제안했다. 곽상욱 시장은 이 자리에서 “도시정책 시민참여단에 참여해 준 위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시민들의 마음을 담아낸 목소리를 존중하며 지속적으로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시정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시민참여단 참가자들은 “오산에 대해 배울 수 있는 매우 뜻깊은 기회였다”면서 “오산의 밝은 미래가 보이는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이어 유관진 도시정책 시민참여단장은 “각계 각층의 시민이 모여 나온 의견이기에 더 나은 오산을 만들 수
오산시는 설을 맞아 오는 27~30일까지 ‘시민생활 불편 해소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물가, 수송, 재난·재해, 환경, 수도, 보건분야 등 8개의 대책반(84명)을 편성, 매일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야간에는 당직실과 연계해 운영할 방침이다. 특히 물가연료대책반은 중점관리 성수 품목에 대한 물가관리 특별대책을 마련해 성수품 유통질서 확립을 위한 점검에 나서며 수송대책반은 교통 혼잡 예상지역 안내, 차량 안전 점검 및 운송 질서 지도 등을 진행한다. 또 재해대책반은 소방서 및 경찰서와 연계해 재난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환경대책반은 오는 28일을 제외한 연휴기간 중 생활쓰레기 수거를 통해 쓰레기 적체 해소와 불법 투기행위 단속 및 환경 관련 민원사항을 처리하게 된다. 아울러 수도대책반은 계량기 동파 및 누수, 비상급수 등의 경우를 대비해 직원 및 대행업체가 24시간 비상 대기를, 보건의료반은 24시간 응급의료기관을 운영하고 진료과목별 비상진료기관 및 휴일지킴이약국 171개소를 지정·운영하게 된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종합사회복지관이 화성시 소재 ㈜레이언스·VN(바텍 네트웍스) 임직원 및 가족 자원봉사자 ‘이우나누미’와 함께 지난 21일 저소득·홀몸어르신을 대상으로 ‘설 맞이 어르신 초청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명절을 맞아 가족들과 단절돼 홀로 보내거나 장애, 질병 등으로 외출이 어려운 저소득 및 홀몸어르신을 지역 기업체에 초청해 대접하는 행사로, 이날 참가자들은 어르신들과 함께 점심식사, 건강강좌, 전통놀이, 건강증진 레크레이션 활동 등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은 “자녀들이 있지만 각자 사정으로 명절에 모인 적이 언제인지 기억이 안 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이우나누미 자원봉사자와 함께 활동하니 너무 행복하고, 자녀만큼이나 따뜻하게 해줘서 무척 고맙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새누리당 소속 이상수(가 선거구) 오산시의원이 탈당을 선언, 또 다른 시의원들의 탈당 러시가 이어질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의원은 지난 19일 보도 자료를 통해 “새누리당을 탈당하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시민들에게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오늘 무거운 마음으로 그동안 몸담았던 새누리 당을 떠나고자 한다”며 “전대미문의 혼란스러운 정치적 상황에 대해 시민여러분의 선택을 받은 정치인의 한사람으로서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새누리당을 탈당해 국민의 편에 서서 국민의 뜻을 받드는 정의롭고 상식이 통하는 새로운 정치, 바른 보수의 길을 걷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의 탈당을 두고 지역 정치권 일각에서는 바른 정당이 지역 정치권에서 세를 불려나가게 될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 또 새누리당 오산시 지역위원회가 시의원들의 불협화음으로 어느정도 힘이 빠진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어 향후 시의원들의 움직임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 한 관계자는 “자숙하면서 반성하는 시기인데 이리저리 철새처럼 당적을 버리는 행동은 잘못된 판단”이라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