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1시43분쯤 오산시 오산역에서 40대로 추정되는 여성이 승강장에 진입하던 전동차에 투신해 숨졌다. 이 여성은 천안방면 승강장에 서 있다 역내로 진입하던 전동차에 뛰어들어 그 자리에서 숨졌다. 코레일 측은 사고 직후 하행선 2개 선로 가운데 사고가 나지 않은 선로를 이용해 전동차를 통행, 운행에 지장은 없는 상태다. 경찰은 사망 여성 신원파악과 함께 목격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 지역자활센터는 지난 23일 ‘희망과 사랑을 키워갑니다’를 주제로 2016년 자활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사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자활 공로자표창, 자활사업보고 등과 함께 자활센터에서 새롭게 출발한 카페사업단, 세차사업단, 돌봄 서비스사업 등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자활센터에 근무하는 1급 바리스타 전문인들이 손수 다양한 커피를 만들어 제공, 의미를 더했다. 손정환 시의회 의장은 “오산 지역자활센터의 운영단체가 그동안 많은 어려움과 시련이 있었으나 새롭게 부임한 센터장의 노력이 결실로 거듭나고 있다”며 “의회도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양덕렬 센터장은 “앞으로 지역의 일자리창출의 기관으로서 진정한 긍지를 가지고 ‘일하기 좋은 일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겠다”고 밝혔다. 한편 자활센터는 지난 2014년 새롭게 오산시 직영으로 운영되면서 ‘행복한 일자리 자활’을 위한 맞춤형 자활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또 지역 내 저소득층 주민에게 취업훈련자활교육상담 자활근로활동 등 자활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7개의 사업단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는 지난 해 대비 종이팩 수거량이 182% 늘어난 점을 인정받아 2016 경기도 회수·선별 경진대회에서 자원재활용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자체제작 홍보물, 신문, 인터넷, SNS 등을 통해 꾸준히 홍보해 왔으며 종이팩·화장지 교환사업, 재활용품 중 종이팩 선별 작업 등을 추진해 왔다. 시 관계자는 “아직도 종량제 봉투 속 재활용품, 특히 종이팩 등이 포함돼 소중한 자원이 낭비되고 있다”며 “새 자원을 개발하는 일도 중요하지만 재활용품 하나를 제대로 분리수거함에 넣어 재활용하는 것도 자원을 개발하는 일이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내년에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내년 4월부터 개최하는 나눔장터에서 우유팩 1㎏은 휴지 1롤, 폐건전지 1㎏은 새건전지 2개로 교환해 주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종합사회복지관과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임직원이 지난 21일 오산시 관내 저소득 소외계층 30가정을 대상으로 ‘오케이365 희망천사 따뜻한 겨울나기’ 프로그램을 지원했다고 22일 밝혔다. ‘오케이365 희망천사 따뜻한 겨울나기’ 프로그램은 동절기 침구류를 갖추지 못해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저소득 소외계층에 침구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임직원들은 이날 직접 가정을 방문, 미리 준비한 침구류 세트를 전달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한 직원은 “추운 겨울에도 얇고 낡은 이불을 사용하는 어르신에게 겨울 이불과 베개를 지원해 줄 수 있어서 가슴이 따뜻했다”며 “자원봉사 활동해 보니 쉽고 보람을 느낄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 기흥캠퍼스는 지난 1월부터 ‘오케이365 희망천사 영양지원서비스’를 시작했으며 매주 수요일 임직원 자원봉사자가 복지관을 방문, 밑반찬 봉사를 통해 시 거주하는 소외계층 30가정에 직접 배달하면서 담소를 나무며 정서적 교감도 나누고 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는 최근 오산시청 야구동호회가 북한이탈주민 자녀들에게 책상, 학용품 구입에 필요한 50만 원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오산시청 야구동호회는 북한이탈주민 자녀가 책상이 필요하다는 소식을 접하고 송년회 비용 절감과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성금을 모금해 전달했다. 형진수 동호회장은 “그동안 사랑 실천에 참여한 회원들이 자랑스럽다”며 “지속적으로 사랑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오산시청 야구동호회는 지난 2011년 회원 30명이 직원의 친선도모를 목적으로 구성돼 지역사회 리그 참가 및 자매도시 속초시와 영동군을 방문 및 초청으로 친선경기를 갖고 있어 교류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 각자의 성적에 따라 이웃돕기 성금을 모금, 소년소녀가장 연료비 지원, 저장강박증 시민 집안 대청소, 장애인단체 후원, 독거노인에 내복 전달 등의 활동을 펼쳐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의 한 인력사무소 사장이 회사 사무실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19일 오전 9시 45분쯤 오산시의 한 인력사무소에서 사장 A(62)씨가 머리에 피를 흘리며 숨져 있는 것을 일용직 근로자 B(45)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A씨의 머리는 둔기로 수차례 머리를 맞은 듯 심하게 훼손된 상태였다. 신고자인 B씨는 경찰에서 “보험금을 청구하러 사무소에 들렀다가 숨진 A씨를 발견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이날 오전 5시쯤 사무소에 나왔으며, 오전 7시 30분쯤 한 일용직 직원과 마지막으로 통화한 사실을 확인했다. 하지만 A씨와 통화한 직원은 용의점이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경찰은 A씨가 이날 오전 7시 30분에서 오전 9시 45분 사이 누군가에게 살해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는 오는 17일 오산시민회관에서 두 개의 줄을 서로 반대쪽으로 돌리며 줄넘기를 하는 놀이인 ‘더블더치대회(Double Dutch Contest Korea 2016)’가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오산시민회관 중앙에 무대를 세우고 관중들이 주변에 둘러앉은 채로 가장 근접한 공간에서 서로 문화를 공유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한국, 중국, 일본, 브라질 등에서 10개 팀이 참가한다. 브라질에서 참가하는 비벤 바흐다 선수는 세계줄넘기대회 싱글로프 프리스타일 챔피언으로 이 대회에서 화려한 축하공연을 펼친다. 더블더치는 기예단의 서커스 공연을 능가할 만큼 화려하고 흥겨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행사는 오산시 생활체육회와 오산시 사회적경제기업 창업공모 대상을 수상한 팀더점프, ㈔대한더블더치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관람료는 무료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지난 6일부터 오산스포츠센터 로비에서 진행된 장안대학교 패션디자인학과의 졸업작품 전시회가 12일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전시회는 오산시시설관리공단과 장안대학교가 지난 11월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처음 실시한 것으로 스포츠센터 로비 활용과 관련, 의견을 수렴한 것이다. 전시회를 둘러본 한 시민은 “그동안 빈 공간으로 있던 로비에 새로운 활력을 넣는 좋은 전시회였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전시회가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공단 조용호 이사장은 “정부3.0의 목표인 수요자 맞춤 서비스를 위해 계획부터 실천까지 잘 실행된 좋은 우수 사례로 지속적으로 센터를 이용하는 고객이 원하는 의견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 정신건강증진센터는 지난 12일 세마중학교(교장 최연숙)를 오산시 제1호 치매극복선도학교로 지정하고 현판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치매극복 선도학교는 치매에 대한 정기교육을 통해 학생과 교직원이 치매 환자와 가족을 이해하고 응원하는 ‘치매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이 사업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리고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범국민 캠페인의 하나다. 오산시보건소 왕영애 소장은 “치매에 대해 중학생 때부터 올바른 정보를 얻고 치매예방 생활습관을 가짐으로써 치매를 예방하고 치매 친화적 사회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2017년 치매선도학교 지정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16년 공공기관 청렴도’에서 경기도내 2위, 전국 4위에 올라 지난 2013년과 2014년 전국 1위에 오른 뒤 다시 한번 상위권에 위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민선 6기 출범 이후 공직자의 청렴의식 고취와 청렴도 향상 시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온 것과 함께 ‘시민감사관’제도 운영, 대시민 친절서비스를 위한 지속적인 직원 친절교육을 실시해 온 것에 따른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곽상욱 시장은 “공약을 믿고 협조해준 시민과 공직자가 함께 빚어낸 결실”이라며 “현재의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청탁금지법 시행 등 청렴성이 어느 때보다도 중요해지는 현 시점에서 시민과 소통하며 시민이 행복한 청렴 오산시를 만들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