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지난 6일 오산시청 상황실에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직업체험 프로그램 ‘미리내일학교’ 운영을 위해 택시관계자와의 MOU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MOU는 오산시, 화성오산교육지원청, 오산혁신교육지원센터와 경기도 개인택시 운송사업조합 오산시 조합, ㈜화홍운수, 조흥운수㈜, 오산상군여객운수㈜, 오산시 모범운전자회 등이 체결했다. 이를 통해 이들 기관들은 자유학기제 직업체험 운영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협력, 자유학기제 직업체험 운영을 위한 인적·물적자원 개방 및 공유, 직업체험처로의 안전한 이동을 위한 택시 지원 및 운행, 직업체험 당일 학교 주변 교통정리를 통한 안전확보 등의 사업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시 직업체험의 가장 큰 특징은 지역사회가 함께한다는 것으로 지역사회의 관공서, 기업체, 개인 사업자들이 함께 직업체험처를 제공하고, 시에서 직접 양성한 학부모 진로코치단이 학생들을 사전교육에서 직업체험, 사후교육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운영한다. 특히 전국에서 유일하게 택시들이 학생수송을 담당한다. 또 오산 모범 운전자회는 학생들이 안전하게 직업체험처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학교 주변 교통통제 등에도 참여하고
오산시는 교육부의 ‘일반고 살리기’ 프로젝트 공모사업의 일환인 일반고 진로선택 지원프로그램을 전국 최초로 운영하게 되었다고 6일 밝혔다. ‘상상 그 이상의 꿈, 끼 프로젝트’로 알려진 일반고 진로선택 지원프로그램은 오산관내 일반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학과체험과 직업체험을 제공함으로써 본인이 원하는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3일 오산 스포츠센터에서 800여 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전반에 대한 설명, 분야별 주임 교수들과의 만남 등의 시간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관광경영, 건축융합, 뷰티, 사회복지, 유아교육, 디자인, IT, 방송예술, 요리, 보건행정 등 총 10개분야로 운영되는 진로선택 지원프로그램은 매주 토요일에 각 분야별로 직업체험과 학과체험 등이 실시될 예정이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오산시는 3년 전부터 얼리버드의 이름으로 일반고 살리기 프로젝트를 운영해 왔다”며 “이번 교육부 공모사업에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것은 그 운영의 노하우를 인정받아서 일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6월 시와 화성오산교육지원청, 오
오산시는 최근 오산시청 광장에서 ‘2016년 제17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과 ‘어울림 오산’ 나눔박람회 행사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기념식에 앞서 수화공연과 꿈의 오케스트라 공연을 시작으로 사회복지분야 유공자 표창, 어울림 오산 나눔클럽 발대식, 땡그랑 한 푼 동전 모으기 및 한줌 쌀 전달식, 착한날개 오산 협약식 등이 진행됐다. 또 스타애장품 경매, 재능기부 공연, ㈔사랑의 밥차 운영(충청본부), 생명의 헌혈차량(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등 다양한 행사가 함께 운영됐다. 곽상욱 시장은 대회사에서 “사회복지의 최일선에서 늘 함께 고민하고 발벗고 나서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과 행사에 참여하신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하다”며 “다양한 민·관 협력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시민이 공감하고 참여하는 사회복지와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에 소재한 화장품 ODM(제조자설계생산)/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 전문 제조기업인 ㈜엔코스(대표 홍성훈)가 제2공장 준공식 행사를 통해 기증받은 쌀과 성금을 포함, 500만원을 오산시에 기부했다. 이번에 기부한 쌀과 성금은 지난달 17일 오산시 가장산업2단지에서 열린 엔코스 제2공장 준공식 행사를 통해 모인 것으로, 쌀은 총 1천500㎏, 성금은 162만5천원이다. 엔코스 홍성훈 대표는 “제2공장 준공식 초대장에 화환대신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쌀을 보내달라는 문구를 넣어 보냈는데, 많은 분들이 나눔의 뜻을 공감하고 쌀화환을 보내주셔서 좋은 날의 기쁨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게 되었다”며 “이번 기부를 통해 불우한 이웃과 결식아동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엔코스는 저소득층 빈곤 퇴치를 위한 오산자활센터 협력 사업 추진, 사랑의 열매 정액 기부, 적십자 정기 후원 등 평소에도 꾸준한 자선 활동으로 사회적 기업의 책임을 다하고 있는 기업이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 공무원들이 자발적인 재능기부를 통해 운영하고 있는 오산시청 야학봉사단체(오나리 야학)가 6명의 검정고시 합격자를 배출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오나리 야학 교실은 여러가지 사정으로 중도에 학업을 포기한 시민들이 뒤늦게 다른 지역에서 많은 시간과 비용을 투자하며 공부하는 것을 보고, 이를 안타깝게 여긴 오산시청 공무원들이 2006년 자원봉사로 자신의 재능을 기부하기 시작하면서 운영됐다. 그리고 매년 5~6명 내외의 합격자를 배출, 현재까지 약 50명의 시민들이 학업 성취라는 소망을 이뤘다. 지난 25일에도 ‘2016년 제2회 중·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서 오나리 야학교실에 참여하고 있는 시민 6명이 합격의 쾌거를 거뒀다. 특히 화성시 송산동에 거주하는 김모(48)씨는 지난 2월 오나리 야학에서 공부를 시작해 4월, 중학교 검정고시를 합격한 데 이어 이번에 고등학교 검정고시도 합격하면서 불과 6개월 만에 중·고등학교의 졸업학력을 취득하는 기염을 토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 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시민들의 독서의욕을 고취시키고 독서의 생활화를 위해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시 도서관은 우선 관내 6개 도서관 사서의 추천도서 목록을 도서관별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추천도서를 자료실내 전시해 이용자에게 책과 가까워지는 계기를 심어주는 행사를 공통으로 진행한다. 도서관별 특별 강연에는 사교육 없이 국제중 보낸 ‘하루나이독서’로 유명한 이상화 작가와 책은 최고의 장난감이라는 ‘기적의 책놀이 멘토링’의 저자 정대근씨, 초등생 학습지도에 관한 ‘초등공부 불변의 법칙’을 집필한 송재환 교사가 강사로 나선다. 문화공연은 ▲오즈의 마법사 인형극 ▲그림책 빛그림 공연 ▲골고루 먹는 튼튼대장 인형극 ▲어린이 오페라 굴뚝 청소부 샘 등이 마련돼 있으며 전시프로그램으로는 ▲펩아트전시 ▲오산사진가협회 사진전과 시화전 ▲아크릴화 전시도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 이외에도 ▲1박2일 독서캠프 ▲꼬마마술사체험단 ▲책으로 만드는 예술 펩아트 ▲감동의 책 속 한구절 ▲행복한 신문교실 ▲도서관에서 전통놀이 하고 놀자 ▲클레이랑 친구하기 ▲도서관 보물찾기 ▲유엔군초전기념관 역사기행 ▲엄마랑 아이랑 행복한
오산시가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홀몸노인,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절기 주거환경 취약가구 순회 점검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귀감이 되고 있다. 29일 오산시에 따르면 시 1472살펴드림팀은 지난 6월20일부터 8월26일까지 2개월여간 미리 선정한 취약계층 47가구와 순회점검 중 추가로 발굴한 17가구를 포함, 총 64가구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충망 수리교체, 방충문(롤방충망) 설치, 침수 및 누수 점검, 노후 전기시설 보수, 수도 배관 점검 등 124건의 다양한 생활민원을 처리했다. 이는 단순히 접수받은 민원만을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불편한 점을 발굴·개선함으로써 삶의 질을 높이고자 하는 오산시 적극행정의 일환이다. 1472살펴드림팀의 한 팀원은 “기록적인 폭염에 고생하시는 취약계층을 생각하면 쉴 틈도 없이 이들을 찾아 동분서주하게 된다”며 지속적이고 강화된 서비스 실시를 다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는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 지원을 위한 ‘오산여성 새로일하기센터’가 26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운영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3월 여성가족부와 고용노동부 주관 ‘2016년 오산여성 새로일하기센터’ 신규지정 공모사업에 신청해 지난 5월 신규지정을 받았으며 올해 1억4천800만원의 국·도비를 지원받았다. 오산여성 새로일하기센터는 오산고용복지+센터(구 여성회관)내 3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임신·출산·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에게 취업상담, 직업교육훈련, 인턴십 및 취업 후 사후관리 등 종합적인 취업지원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경력단절여성의 취업지원을 위해 ‘공동주택 사무원과정’과 ‘산업단지 경리사무원과정’을 오는 9월19일부터 11월29일까지 각 20명씩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취업의욕 고취, 구직기술 향상 등을 위해 여성 구직자를 대상으로 9월부터 재취업프로그램을 5회 운영한다. 이 밖에도 이동센터 운영, 지역일자리기관 네트워크 구축, 취업동아리 운영, 취업자 고충상담프로그램 운영, 여성친화기업 인증제 등 여성들의 취업지원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산고용복지+센터는 오산여성 새로일하기센터의 본격 운영에 따라 실업급여 등 고
오산시는 24일 시청 상황실에서 오산시청, 화성오산교육지원청, 오산시 혁신교육지원센터, 서울대학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도시 오산 시즌Ⅱ 중장기 교육정책 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진행했다. 연구책임자인 서울대학교 조영달 교수(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장)는 이날 발표회에서 시에서 추진된 지난 2011~2015년의 혁신교육 및 평생교육 현황을 진단한 결과, 지역사회가 학교교육의 자원으로 활용되고 교육관련 다양한 이해당사자간 네트워크가 형성돼 있다고 분석했다. 또 가정이 직접적으로 학교교육의 장으로 들어올 수 있는 통로가 마련돼 있으며 교육분야와 지역사회 분야의 소통이 이뤄지고 교육이외 분야가 학교교육 진흥에 기여하고 있는 점 등을 높게 평가했다. 특히 ‘교육과 지역사회가 열려 함께 하는 공동 사고의 장을 형성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또 발전방안으로는 ‘지역과 함께하는 교육도시 오산’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지역학습 공동체 실현’을 목표로 다양한 추진전략을 세우자고 주장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연구가 마무리 될 때까지 관계자들이 서로 의견을
화성동부경찰서는 지난 19일 북한이탈주민과 보안협력위원회 등 40여명이 함께 영화 ‘인천상륙작전’을 관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광복 71주년을 맞이해 북한이탈주민에게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진정한 국가안보 수호자로 남북통일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토대를 마련하고자 진행됐다. 특히, 영화 시작 전 4대 사회악 피해 여부를 점검하고 탈북민의 피해사례를 공유하는 등 소통의 장으로도 활용됐다. 북한이탈주민 박모(35·여)씨는 “국가안보가 얼마나 중요하고 전쟁이 어떤 것인지를 알게 해 주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석열 서장은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서 살게 돼 감사함을 느낀다’는 탈북민들의 말을 듣는 순간 가슴이 뭉클하고 무뎌졌던 애국세포가 깨어나는 듯 했다”며 “안전을 책임지는 수장으로 책임감을 많이 느끼고 지속적으로 4대악 예방활동을 펼쳐 안정적 정착에 힘쓸 예정이다”고 밝혔다./오산=지명신기자 m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