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운영비 부담 주체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는 오산 원동초등학교 다목적체육관을 두고 오산시의회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이 극명한 시각차이를 보이고 있다. 29일 오산시 등에 따르면 원동초 다목적체육관은 총사업비 77억 원을 들여 연면적 2천934㎡,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의 복합 체육관으로 건립한다. 배드민턴장 및 강당으로 활용될 체육관과 수영장, 체력단련실 등이 들어서는 이 시설은 학생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오는 12월 준공을 앞둔 원동초 다목적체육관은 최근 오산시의회 새누리당 의원들이 오산시가 시설 운영비를 부담하는 구조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하며 뜨거운 감자로 부상했다. 새누리당 김명철 의원은 이날 시정질문을 통해 “원동초 다목적체육관은 시설 준공 후 소유권을 교육청이 갖는 구조로, 시설 관리·운영에 따른 경비지출은 교육장이 부담해야 한다”며 “그러나 지난 2014년 8월과 10월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의 투융자 심사에서 시설 관리·운영비는 오산시청에서 부담한다는 노예계약과도 같은 조건부 심사결과가 나왔다”고 지적했다. 같은 당 김지혜 의원 또한 “연간 10억 원 상당의 운영비 부담은 혈세 낭비”라며 의견을
오산시시설관리공단이 행정자치부가 전국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6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오산시시설관리공단은 종합만족도 93.16점의 높은 점수로 경기도 내 22개 시설관리공단 유형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행정자치부에서 지난 3월부터 전국 지방공기업 338개 기관의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와 대면조사로 진행 됐다. 이번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오산시시설관리공단은 서비스환경 92.95점, 서비스과정 92.32점, 서비스결과 92.74점, 사회적만족 94.52점, 전반적만족도 93.17점으로 만족도 평가부문 모두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오산시시설관리공단 조용호 이사장은 “이번 고객만족도 조사결과는 오산시시설관리공단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아낌없는 사랑과 관심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보다 높은 수준의 고객서비스 제공을 위해 공단 전 임직원은 더욱더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새누리당 오산시당원협의회가 정당 간 협치(協治)를 위한 협의회 구성을 더불어민주당과 오산시에 제안했다. 새누리당 오산당협 이권재 위원장은 28일 기자회견을 통해 “정부와 국회 차원에서 모색되고 있는 정치적 협력과 상생의 키워드는 민의를 반영한 시대적 요구임을 자각한다”며 “상생을 위한 협의회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이권재 당협위원장을 비롯해 이상수 시의회 부의장, 김명철, 김지혜 시의원 등이 동참했다. 이 위원장은 “다수가 소수를 배려하려는 의지와 노력이 협치(協治)의 기본정신이자 협력으로 가는 첫 걸음”이라며 “정당간 교류활성화와 협치를 위한 지방의회 차원의 협의회 구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중요한 것은 정부와 국회 혹은 지방의회 정당 주체 간 상생과 협력으로 각 부문에 산적해 있는 민생 현안들을 조속히 해결해야 하는 것”이라며 “정부와 국회, 중앙당 차원의 협치에 대한 논의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종인 대표를 비롯해 오산의 더불어민주당 주요 인사들 역시 &lsqu
오산시시설관리공단은 최근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과 함께 사랑의 헌혈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에는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고, 혈액 수급의 안정화에 도움이 되고자 오산시시설관리공단 직원 및 시민 26명이 함께 사랑의 헌혈에 동참했다. 공단은 이번 헌혈캠페인을 통해 헌혈 증서를 공단 자체 적립하고 관내 수혜대상자 발견 시 즉시 기부할 계획이다. 오산시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공헌활동(헌혈캠페인, 집수리봉사 등)을 적극적으로 전개하여 관내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지원 사업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는 최근 시청 2층 상황실에서 아동청소년 분야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된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는 신규 위원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하고 한신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실시한 아동영향평가 및 아동 실태조사의 결과 보고와 정책 제안에 대해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곽상욱 시장을 포함해 한신대학교 산학협력단, 관내 복지시설 및 아동 청소년 관련 기관 종사자,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으며, 특히 아동 청소년을 대표해 매홀고 정어진 학생이 직접 참석했다. 향후 이들 오산시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는 민관학 협력 및 추진기구로 아동친화도시 조성 정책의 기본방향과 전략, 교육과 홍보 및 지식정보의 보급 등에 관한 사항을 제안·심의하는 역할을 맡는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놀이터 하나 만들거나, 아동 관련 시설을 설계·설치하는 데 아이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위원들이 소중한 뜻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가 최근 정부종합감사가 한 달여 동안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시의회 행정사무감사까지 겹치면서 일선 공무원들이 각종 자료 제출 요구에 따른 과도한 업무로 스트레스를 호소하고 있다. 특히 연초부터 경기도 감사를 시작으로 수시로 받는 감사원 감사에 이어 지금도 끝나지 않은 종합감사에다 시의회 행정감사를 받고 있는 오산시는 말 그대로 감사에 치여 있는 상태다. 23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월 25일부터 2월4일 경기도 감사를 시작으로 5월30일부터 6월 13일까지 감사원 감사에 이어 현재 정부합동감사가 5월31일부터 6월24일까지 실시되고 있다. 또 의회 행정사무감사가 지난 15일부터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수시 출장 감사를 비롯해 오는 27일부터는 시설관리공단을 시작으로 시 자체 감사에 돌입한다. 이처럼 잇따른 감사로 오산시 공무원들은 일 년 내내 각종 감사 자료에 대비해야 할 뿐만 아니라 감사가 몰린 시기에는 다른 업무를 할 엄두조차 내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런 가운데 시의회 행감에서 일부 의원들의 과도한 자료 요구에다 각 의원들이 요구하는 자료의 상당수가 중복돼 비효율적이고 실속이 없다는 지적이 불거져 나오고 있다. 기본적인 자료요구를 떠나 일반 세무,
화성동부경찰서는 지난 19일 화성시 진안동 소재 아시아다문화소통센터에서 센터 관계자 및 외국인 자율방범대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 자율방범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은 외국인근로자와 결혼이주여성들이 범죄예방활동에 참여하면서 치안 안전에 앞장서기 위해 마련됐다. 21명으로 구성된 외국인 자율방범대원들은 경찰을 도와 범죄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합동순찰, 범죄예방활동은 물론 외국인 민원시 통역 서비스 지원 등 외국인 보호활동에 앞장설 계획이다. 권혁구 화성동부서 보안과장은 “외국인 자율방범대가 지역주민과 외국인 근로자간 가교로서 범죄예방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는 최근 세무사들의 재능기부로 운영되는 마을세무사 6명에 대해 위촉장을 수여하고 무료 세무상담을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마을세무사는 세무사들이 재능기부로 취약계층과 영세사업자, 농민, 전통시장 상인 등 세무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주민들을 대상으로 국세·지방세와 불복청구 등의 관련 상담을 무료로 세무상담을 진행한다. 시는 6개동 주민자치센터에 각 마을세무사가 시민들과 소통이 원활하도록 중앙동(김태훈 마을세무사), 대원동(선호규 마을세무사), 남촌동(배판호 마을세무사), 신장동(류장식 마을세무사), 세마동(권순학 마을세무사), 초평동(장현보 마을세무사)으로 나누어 상담이 진행되도록 할 예정이다. 세무상담을 받고자 하는 시민은 시청홈페이지, 세무과 및 각동 주민센터 민원창구에 비치된 홍보자료 등을 통해 마을세무사의 연락처를 확인할 수 있으며 1차상담은 전화, 팩스, 이메일 등으로 편리하게 상담을 받을 수 있다. 1차 상담으로 미흡할 경우 2차 상담을 원하는 주민과 마을 세무사 간에 시간·장소를 정해 추가 면담도 가능하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세금문제로 고민중인 많은 시민들이 마을세무사를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수 있
오산시의회의 시 행정사무감사가 일부 시의원들의 구태와 준비 소홀로 본연의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특히 일부 시의원들은 연례적인 재탕식 질문과 본질을 벗어나 조례 문구나 용어 등에 대한 말 꼬리잡기식 감사로 일관해 빈축을 사고 있다. 20일 오산시와 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는 지난 15일 제219회 정례회를 개회하고 오는 30일까지 행정사무감사 등 의정활동을 벌이고 있다. 행정감사 과정에서 질의 내용은 대부분 예년과 유사한데다 일부 의원들은 핵심을 벗어나 조례에 대한 문제점만 지루할 정도로 질의하면서 행감이 아닌 조례특위장을 연상케 하고 있다. A 의원의 경우 각 부서별로 시 조례의 용어 문구 법적 해석 등 문제점을 언급하며 연일 30분 이상을 소요하고 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조례에 대한 최종 개정은 각 시의원들이 심의와 특위 등을 통해 최종 결정하는 사안인데 굳이 행정감사에서 조례에 대한 문제점을 다시 부각시키는 것은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또한 이번 행정감사가 향후 조례에 대한 전면 개정 및 수정을 위한 사전 포석의 수단으로 외부 입김에 의한 의정을 펼치고 있다는 후문까지 제기되고 있다. B 의원은 복지국 소관 감사에서
오산시는 최근 관내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2가구를 대상으로 ‘무한크리미 사업’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신질환으로 일상생활이 어렵고 의욕상실로 인한 쓰레기 방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와 장기간 집주변 쓰레기 방치로 인한 폐가 주변의 환경 정비 사업을 실시했다. 특히 더워진 날씨로 인한 부패 음식물 처리와 해충 발생에 따른 방역·소독 작업에 힘을 기울였다. 자원봉사활동에는 LG이노텍 자원봉사자 16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이 참여해 집안 내·외부 청소와 정리정돈, 방역 및 소독 활동을 펼쳤다. ‘무한크리미 지원사업’은 신체적·경제적으로 어려움이 많은 홀몸노인 및 중증장애인 가구에 대해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오산=지명신기자 m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