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욱(사진) 오산시장이 지난 24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혁신경영대상’에서 리더십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2016 대한민국 혁신경영대상’은 탁월한 리더십과 진취적인 경영혁신, 창조적인 경영 마인드를 바탕으로 국가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대한민국 발전에 혁신적인 성과를 이룬 정치·경제·문화·사회 등 각 분야의 최고경영자를 선정하여 수상하는 상이다. 곽 시장은 지역사회의 인재를 활용한 꿈찾기 멘토스쿨, 학생과 부모가 하나되어 운영하는 직업체험프로그램, 미리내일학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교과아 연관된 기관을 탐방하는 시민참여학교 등의 운영을 통해 교육의 질적향상과 공교육에 선도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수직적 자리배치를 수평적 배치로 개선해 직원 상호간의 협력관계를 강화하는 한편, 부서별 칭찬릴레이 운동을 전개해 일할 맛 나는 직장분위기를 조성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혁신의 성공을 위해서는 사회의 지도자부터 변화하고 바뀌어야 한다”며 리더십의 역할을 강조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대학교 봉사단이 개교 37주년을 맞아 오산시민의 휴식처인 오산천에서 ‘환경캠페인 및 아름다운 꽃길 만들기’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서범석 총장을 비롯해 교직원과 학생 등 500여명이 참여해 오산천 인도교를 중심으로 오산시민회관 방향과 맑음터공원 방향 등 8㎞ 구간에서 오물을 수거했다. 이어 이들은 오산천 인도교 인근에 연산홍 2천여주를 심었다. 서범석 총장은 “오산시민의 휴식처인 오산천에 꽃동산을 조성하고 잘 관리해 아름다운 오산천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가 궐동 등 주택가의 만성적인 주차난으로 인한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토지소유주 등과 협의해 ‘노는 땅’에 소규모 임시 공영주차장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기로 했다. 오산시는 수청동과 궐동 임시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을 지난 16일 완료하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준공한 수청동 매홀중학교 앞 임시공영주차장(635-2번지)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토지사용 협약을 맺어 1천878㎡ 부지에 주차면수 60면의 규모로 조성됐다. 궐동 임시공영주차장(609-1번지)은 우남퍼스트빌아파트 앞에 위치한 토지로, 토지소유주와 토지사용 협약을 맺어 642.8㎡ 면적에 주차면수 30면 규모로 조성됐다. 그 동안 시는 부족한 공영주차장 확보를 위해 임시주차장 13개소 714면을 조성해 무료로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새로이 조성된 2곳의 임시주차장도 24시간 무료로 개방해 운영할 계획으로, 인근 지역 주차난 해소 및 교통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여전히 주택가의 만성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기엔 턱없이 부족해 임시 공영주차장과 별도로 시립 공영주차장의 증설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 시 관계
오산시와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는 지난 17일 오산시 서동에서 모내기 시연을 하고 농업인과의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모내기 시연에는 오산시 유영봉 부시장과 경기도의회 원욱희 위원장 및 조재훈 간사 등 11명의 도의원, 농업 관계자 등 60명이 참석해 기계를 이용하거나 직접 손을 이용해 모를 심었다. 특히 이날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는 승용이앙기 1대(3천141만원)를 기증했으며 현장간담회를 통한 농업인들의 경작여건과 애로점 등을 청취 및 격려했다. 이어 이들은 인근 오이농장을 방문, 선택형 맞춤농정사업과 에너지이용효율화 지원사업에 대한 추진사항과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지원대책을 위해 농업인과의 시간을 가졌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We! Talk, Oh! Talk 제2회 오산시 전국 학생토론대회’를 개최한다. 시와 솔브릿지 국제대학, 한신대학교가 주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토론의 메카로서 발돋움하고 있는 오산시가 전국적인 토론문화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개최됐다. 특히 이 대회는 3대 3 의회식 토론을 바탕으로 다양한 토론방식을 응용해 교육적인 측면을 강화한 ‘오산식 디베이트’ 방식을 통해 초·중·고등학생 모두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한국어 토론대회로, 국내에서 보기 드문 즉흥공개 주제경기를 일부 도입한 오산시만의 특색 있는 토론대회다. 이번 대회는 오는 8월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오산중학교에서 급별 예선 리그전을 실시하고 예선을 통과한 팀은 8월13일 한신대학교에서 본선 토너먼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가장산단에 1만3천㎡ 규모 화장품 제조공장·R&D센터 건립 연말 완공…이르면 내년 1월 가동 2020년까지 연매출 1천억 목표 신세계그룹의 화장품 부문 합작법인인 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가 17일 오산에서 글로벌 뷰티 시장 공략을 위한 첫 삽을 떴다. 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는 이날 오후 오산시 가장산업단지에서 화장품 제조 공장과 R&D센터 건립을 위한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왕배 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 대표, 곽상욱 오산시장, 최홍성 신세계인터내셔날 대표, 마틴 브로이어(Martin Breuer) 인터코스 CFO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말 완공 예정인 오산 공장은 총 5층, 1만2천956㎡ 규모로 건립되며 1∼3층 생산공장, 4층 R&D센터, 5층에 지원시설이 들어선다. 공장은 이르면 내년 1월부터 가동된다. 오산 공장은 스킨케어와 색조 제품 등 약 1천500t, 수량으로는 약 5천만개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전세계 화장품 회사들로부터 주문받은 제품을 생산하게 된다. 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는 지난해 말 신세계그룹의 패션부문 계열사인 신세계인터내셔날과 이탈리아 화장품 제조사 인터코스가
오산시 대표단 20여명이 오는 20일 자매도시인 일본 히다카시에서 개최되는 ‘고려군 건군 1300년 기념제’에 참석한다. ‘고려군 건군 1300년 기념제’는 오는 21일 기념식을 시작으로 기념콘서트, 무지개퍼레이드, 고려냄비 체험행사 등 히다카시민과 함께 참여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오산시는 이번 축제에서 부스를 운영해 까마귀(오산시의 시조)를 캐럭터화한 까산이와의 기념촬영 및 홍보동영상 상영, 홍보책자 배부 등을 진행해 오산시를 알린다. 특히 올해는 히다카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지 20년(1996년 체결)을 맞이해 그동안의 교류를 재확인할 수 있는 기념 사진전과 매화나무(오산시의 시화)·목서(히다카시의 시목)를 함께 심는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히다카시는 1300년 전 고구려 멸망 후 고구려 왕족들이 일본으로 건너와 정착해 설립한 고구려군(고마군)으로, 지금도 히다카시에는 고마역, 고마천, 고마신사 등 고구려의 흔적을 엿볼 수 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 남촌동이 지난 9일과 16일 이틀에 걸쳐 관내 저소득 중증장애인 가정을 방문해 도배, 장판교체 등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펼쳤다. 이 사업은 지난해 남촌동과 민관협력 협약을 맺은 한솔아트원제지㈜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이를 위해 남촌동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정을 발굴해 9일에는 도배 및 장판 교체를 진행하고, 16일에는 관내 복지통장의 재능기부로 집안 내 페인트 작업을 실시했다. 이번에 수혜를 받은 가정은 지적 및 자폐 중증장애를 가진 2명을 포함, 총 4명의 아들을 홀로 키우고 있는 기초생활보장가구로, 부족한 생활비를 메꾸기 위해 틈만 나면 파지를 수거하느라 집안정리를 하지 못하고 있었다. 심흥선 남촌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하는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나눔기부에 진심으로 감사하며 우리 동도 다양한 후원자 발굴 및 지원으로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소방서는 16일 오전 주한 미 공군기지(캠프 오산에어베이스) 소방서와 재난상황 발생 시 지속적인 상호지원 업무협의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서 최영균 오산소방서장과 윌리엄 L. 테일러 서장은 재난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상호 소방업무 협조체계 구축 방안 등에 대해 협의했다. 월리엄 L. 테일러 소방서장은 “재난상황 발생 시 오산소방서와의 긴밀한 협조체계로 신속하고 안전한 대응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상호 지원을 부탁한다”고 강조했고, 최영균 오산소방서장은 “앞으로도 미 소방대와 적극 협력해 지역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는 16일 제401차 민방위의 날을 맞아 청사 건물과 주차장에서 청사 화재발생 상황을 가정한 오산시청자위소방대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청사 3층 방송실에서 전등설비 누전으로 인한 정전과 화재발생에 따라 엘리베이터가 정지되고 연기가 발생해 비상계단을 사용해야 하는 가상 화재사고 상황이 부여됐다. 이날 훈련에서는 시청 직원들로 진화반, 물품반출반, 대피유도반 등 6개반 30여명의 자위소방대원을 구성해 중요물품 이동, 직원 대피 유도, 부상자 구호, 화재진압 활동 등을 벌였다. /오산=지명신기자 m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