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 선정 오산시 마을기업 제3호인 전통햇살협동조합 개소식이 지난달 29일 오산시 서동로에서 곽상욱 오산시장, 문영근 오산시의회 의장, 각 단체장, 사회적경제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전통햇살협동조합은 농업지역인 서동에서 전통고유의 방식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농산물로 발효식품을 만들어 이를 상품화하는 기업으로, 지난 7월 설립돼 11월 행정자치부로부터 마을기업으로 선정됐다. 이규희 협동조합 이사장은 “사라져가는 전통고유의 방식을 고집해 지역내 농산물로 먹거리를 생산하고, 체험활동 진행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는 지난 29일 오전 오산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유치원, 어린이집 원생을 대상으로 한 ‘무지개 수영교실 개강식’을 가졌다. 개강식은 곽상욱 시장을 비롯해 문영근 시의회 의장, 안민석 국회의원, 유치원 원장들과 학부모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곽상욱 시장은 “혁신교육으로 추진해온 초등학교 3학년, 중학교 1학년 수영 체험학습을 관내 유치원, 어린이집으로 확대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올해 시범사업을 거쳐 내년에는 관내 유치원, 어린이집 7세 아이들에게까지 전면 확대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산시는 2013년 전국 최초로 초등학교 3학년 무료 수영강습을 시작해 현재 중학교 1학년까지 확대 실시하고 있다./오산=지명신기자 msj@
한신대가 차기 총장 선출을 앞두고 총학생회가 천막 농성에 나서는 등 갈등을 빚고 있다. 29일 한신대학교 등에 따르면 학교법인 한신학원 이사회는 오는 31일 제7대 총장을 선임한다. 총장 후보자는 4명으로 모두 한신대 신학과 소속 교수다. 앞서 한신대 총학생회와 교수협의회는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총장 후보자에 대한 총투표를 진행, 공문 형식의 투표 결과를 이사회 측에 전달하려고 했으나 이사회 측에서 접수를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총학생회 등 학생 30여명은 지난 28일 이사회에 공문 접수를 요구하며 이사장실 앞에서 8시간 가량 농성을 벌였다. 학생들과 교직원 간 몸싸움은 없었지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경찰이 출동했다. 총학생회 관계자는 “총장 후보에 대한 투표결과 반영 여부는 이사회에서 최종 판단하겠지만, 공문 접수를 아예 안 하겠다는 것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면서 “학내 구성원의 의견을 존중하려는 모습을 전혀 찾아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사회가 공문을 접수할 때까지 교내에서 천막 농성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한신대 교수협의회 관계자는 “기존에도 학생과 직원이 총장 후보를 추천할 수 있었지만, 자신들이 뽑은 후보가 교수회의에서 채택돼
아모레퍼시픽, 2단계 70억 투입 남촌소공원 리뉴얼 등 환경개선 곽상욱 시장 “지역발전 동참 감사” 오산시와 ㈜아모레퍼시픽이 업무협약을 맺고 오산천 가꾸기에 함께 발 벗고 나서기로 했다. 곽상욱 오산시장과 심상배 아모레퍼시픽 사장은 28일 오산시청 상황실에서 ‘오산천 생태하천 가꾸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산천을 문화와 낭만이 흐르는 생태 힐링하천으로 가꾸기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곽 시장과 심 사장을 비롯해 문영근 시의회 의장, 안민석 국회의원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오산시와 아모레퍼시픽은 협약에서 ▲오산천 생태하천 가꾸기의 성공적인 추진에 상호 협력하고 ▲힐링하천 환경 조성을 위해 오산천 걷고 싶은 거리 사업 등을 공동 추진하며 ▲아모레퍼시픽의 오산천 환경개선 사회공헌사업에 오산시가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아모레퍼시픽은 오산천 정화활동과 함께 오산천 내 남촌소공원 리뉴얼 등 시설과 환경 개선까지 진행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게 된다. 곽상욱 시장은 “오산의 대표기업인 아모레퍼시픽이 오산의 상징 오산천을 친환경적인 힐링하천으로 만드는데 발 벗고 나
오산시 중앙동주민센터가 오산시 소재 두리직업전문학교와 28일 주민센터 소회의실에서 민간협력 사업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뷰티전문 직업전문학원인 ‘두리직업전문학교’의 전문화된 직업교육 역량을 통해 중앙동주민센터 복지대상자를 대상으로 이·미용 및 직업교육에 대한 다양한 복지혜택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동주민센터는 뷰티사업과 관련된 복지지원대상자의 추천 및 관리업무 등 행정적 지원을 담당하고, 두리직업전문학교는 추천된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이·미용봉사 및 거동불편 취약대상자를 대상으로 1:1 이·미용 결연사업을 추진해 관련 분야의 기관별 역할 분담 등에 대해 공동 노력한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이권재(오산) 새누리당 후보는 26일 오후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하고 필승의 결의를 다졌다. 이 자리에는 원유철 원내대표, 최경환·이주영·이우현 의원이 직접 참석했고 남경필 경기도지사·원희룡 제주도지사·정병국 의원 등이 축하메시지를 보내주었다. 또한 정창현 전 의원, 이기하 전 오산시장, 공형식·김영준 전 당협위원장, 이윤진 예비후보, 이상수·김명철·김지혜 새누리당 시의원 등 많은 오산지역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권재 후보는 “집권여당의 힘 있는 후보로서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오산발전을 획기적으로 앞당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후보는 이어 “지난 12년간 주변도시들은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데 오산만 쇠락했다”고 지적하고 “무능한 야당·국정발목 잡는 야당·민생외면 정당·공약을 지키지 않은 국회의원을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 궐동에 소재한 궐리사가 지난 26일 공자의 학덕과 유풍을 기리기 위한 춘계석전대제를 봉행했다. 석전대제는 삼국시대부터 내려오는 전통 유교의식으로 오산시는 매년 봄, 가을 두 번에 걸쳐 이를 봉행하고 있다. 이번 석전대제에는 초헌관 유영봉 오산시 부시장, 아헌관 문영근 오산시의회 의장, 종헌관 공창배 문화원장 등 지역유생과 주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궐리사는 조선 중종 때 문신이자 공자의 64대손인 공서린(孔瑞麟)이 서재를 세우고 후학을 가르치던 곳으로, 1871년(고종 8)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에 따라 훼절되었다가 1900년 사당이 중건된 데 이어 1993년 중국 산둥성에서 기증한 공자의 석조성상이 안치됐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더불어민주당 안민석(오산)의원은 24일 오산지역에서 처음으로 20대 총선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오산을 위한 더 큰 일꾼, 시민과 함께 더 큰 오산, 오산과 함께 더 큰 정치라는 ‘더 큰 오산을 위하여 더더더’ 캐치프레이즈를 통해 시민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안 후보는 “지난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를 역임하며 오산 역사상 최대 국비를 확보한 바 있다”며 “해당 사업을 잘 마무리 할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안 후보는 이어 “앞으로 4년은 오산이 경기남부의 중심이 될 수 있는 골든타임으로, 책임을 다해 일할 수 있는 최고의 적임자가 안민석”이라며 “시민과 함께 더 큰 오산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주시면 반드시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가 다음달 20일부터 산업단지와 관광지 등 교통소외지역에 따복 버스를 운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따복버스는 따뜻하고 복된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버스로, 2016년 경기도 맞춤형 따복버스 시범사업에 오산시가 선정돼 운행하게 됐다. 따복버스는 요일별·시간대별로 운행구간을 달리해 운행함으로써 유동적인 이용수요에 대처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이용수요의 편차가 커 운수업체가 운송적자 등을 이유로 버스운행을 기피해 온 산업단지 및 관광지 이용자의 대중교통 불편이 완화될 전망이다. 오산시 따복버스의 노선번호는 90번으로 운행시간대별로 노선이 변경된다. 출·퇴근 노선인 90-A번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산대역-가장산업단지 구간을 운행하고, 낮 시간에는 생활형으로 90-B번이 세교신도시-문화예술회관-보건소-스포츠센터-재래시장-오산역-구간을 운행하게 된다. 토·일요일에는 여가·래저형으로 90-C번이 독산성-마등산 구간에 운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따복버스의 운행으로 오산가장사업단지 내 입주기업 근로자들과 세교신도시 주민의 의료·운동·문화·재래시장 이용에 생활 밀착형으로 일조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번 따복버스 운행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따복버스
오산시는 경기도가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5 지방세정 운영 종합평가’ 결과 3그룹에서 노력상을 수상함과 동시에 상사업비 1천만원 받는다고 24일 밝혔다. 오산시는 지난 2011년 경기도 도세특별징수 평가 최우수, 2011~2012년 2년 연속 지방세정 종합평가 최우수, 2013년 도세징수 특별대책 평가 장려 수상, 이어 2014~2015년 2년 연속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도 노력상을 수상함에 따라 경기도내에서 명실상부한 세정운영의 모범기관으로 손꼽히는 성과를 이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2015년도 지방세정운영 종합평가는 경기도가 도내 31개 시·군을 세수규모 기준 3개 그룹으로 나눠 지난 1년간 지방세 부과·징수 분야 등 각 시·군의 세무행정 업무 전반에 대해 10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2년 연속 노력상에 선정된 쾌거는 주민들의 성숙한 납세의식과 건전재정 및 공평과세를 실현하려는 직원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을 위한 다양한 납세편의 시책으로 납세자중심의 세정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