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경기도가 주관한 2015년도 세외수입운영 종합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 1년간의 세외수입 징수와 세입관리 업무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로 세외수입 부과·징수, 세외수입 체납액 정리, 기관장 관심도, 신규세외수입 발굴, 특수시책 추진 등 5개 분야 18개 지표로 평가가 이뤄졌다. 시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화성 동부경찰서와 자동차 관련 지방세를 비롯한 세외수입과 교통과태료 체납차량, 불법유통 차량 정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효율적인 체납세 징수는 물론 소액체납자 SMS알리미 서비스 운영, 관외 고액· 고질체납자 현지실태조사, 체납차량 번호판 야간 영치 등 체계적인 징수활동을 펼쳤다. 또한 시민 납세의식 고취를 위해 시장 서한문을 발송해 시민들에게 지방세와 세외수입 납부가 시민 복지 증진에 중요한 재원이 됨을 적극적으로 알려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김희겸 국민안전처 실장이 지난 16일 오산시 은계동을 방문해 신장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해빙기안전관리 점검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현장점검에는 유영봉 오산시 부시장, 경기도 재난대책과 등 관계자 10여명이 함께했다. 이날 관계자들은 현장의 안전관리, 계측관리시스템 설치상태, 유사시 비상대응체계 구축, 사업추진상황 등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희겸 재난관리실장은 “집중호우에 대비한 비상대응체계를 갖추는 한편, 수해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해예방사업장 공사현장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박사모동우회·오산시누리스타 회원 50여명이 16일 새누리당 이권재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선언을 하고 오산정치를 심판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들은 이날 이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지지선언문을 통해 “현재 진행중인 새누리당 후보자 선출 경선은 물론 이 예비후보의 총선 승리를 위해 모든 열성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또 “이 예비후보는 새누리당 불모지에서 오랫동안 새누리당에 헌신했으며 봉사와 참여로 지역사회에 헌신해 왔다”며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중앙의 인맥이 풍부하고 비전과 추진력 등 역량이 뛰어나 오산발전의 적임자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총선은 지난 12년간의 안민석 의원의 정치를 심판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이 예비후보가 안민석 의원을 꺾을 수 있는 새누리당의 유일한 대표 일꾼임을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대학교는 지난 11일 신장동주민센터를 방문해 관내 노인정과 가정형편이 어려워 컴퓨터를 구입하지 못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컴퓨터 16대를 기증했다. 이에 김경수 신장동장은 “오산대학교에서 나눔문화 확산에 동참하여 주신 점에 대해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15일 김영동 통장협의회장과 함께 관내 노인정 및 생활이 어려운 한부모가정 및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가정을 방문해 컴퓨터를 전달했다. 컴퓨터를 전달받은 노인정의 한 어르신은 “노인정에 컴퓨터가 없어서 늘 불편했는데 이렇듯 지원받게 되어 고맙고 감사하다”고 말했다./오산=지명신기자 msj@
화성동부경찰서는 15일 사실혼 관계의 동거녀가 전남편과 낳은 5살짜리 의붓아들을 밀쳐 숨지게 한 혐의(아동학대치사)로 신모(29)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신씨는 지난달 20일 오후 2시50분쯤 오산시 자신의 집 안에서 의붓아들 A(5)군을 밀어 창틀에 머리를 부딪쳐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씨는 당시 야간근무를 서고 오전 9시 반쯤 퇴근한 뒤 잠을 청하는데 A군이 시끄럽게 한다는 이유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군은 뇌수술을 받았지만 9일 뒤인 29일 오후 9시쯤 뇌경색 등으로 숨졌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 “추락해 다친 경우 뇌출혈은 1곳에서만 나타나는데, 숨진 아이는 머리 2곳에서 뇌출혈이 있었다”는 소견을 받고 신씨를 추궁해 범행일체를 자백받았다. 지난해 5월 이혼한 B(28·여)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신씨와 동거하며 사실혼 관계를 유지해왔으며, 신씨가 검거될 때까지 아들이 서랍장에서 떨어져 다친 것으로 알고 있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최근 오산소방서가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로 부상당한 환자들을 구조해 화제다. 15일 오산소방서에 따르면 소방서는 지난 13일 오후 5시54분쯤 화성시 동탄면 방교리 508에 위치한 경부고속도로(서울방향)에서 교통사고 구조 신고를 접수하고 구조대 및 소방차량을 출동시켰다. 당시 현장은 승용차 2대와 승합차 1대가 추돌한 상황으로, 구조대는 이날 고립되어 있는 요구조자 1명을 구조했으며, 원동·청학대·오산의용소방대는 경상자 11명을 구급차로 인계해 병원으로 이송시켰다. 조원희 오산소방서 현장대응1단장은 “요구조자를 안전하게 구조하게 돼 다행이며, 앞으로도 유사 시 신속하게 출동해 시민의 생명 보호를 위해 더욱더 노력할 것” 이라고 전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가 시흥·안산시에 이어 경기도 내 3번째로 ‘부채없는 도시’에 도전한다. 오산시는 일반회계 ‘채무 제로화’를 실현하기 위해 올해 추경에 채무 조기상환 예산 80억원을 편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이 예산으로 2012년 경기도 지역개발기금으로부터 차입한 ‘경부선철도 횡단 도로개설’ 사업에 대한 원금을 전액 상환할 예정이다. 채무를 갚게 되면 2020년까지 이자 7억원을 절감하게 되며 일반회계가 ‘빚 없는 건강한 상태’로 된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 스포츠센터 건립에 따른 채무 20억원과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 상환해야 하는 부지 매입비 90억원 등 110억원을 조기에 상환했다. 2015년말 기준으로 경기도내 인구 20만이상 시·군 가운데 일반회계 채무가 없는 곳은 시흥과 안산시 2곳 뿐이며, 올해 오산시가 이 대열에 합류하게 된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조기상환 재원을 지역발전 사업에 투자할 수도 있지만 불필요한 이자부담 비용을 절약하는 것이 더욱 효율적이라고 판단했다”며 “앞으로 철저한 재정관리를 통해 시민
맞춤형정비사업이 한창인 오산 오매장터에 오산 출신의 ‘쎄시봉’ 가수 이장희를 기념하는 문화 거리가 조성된다. 15일 오산시에 따르면 시는 현재 주거환경정비사업이 진행 중인 오산 오매장터에 이장희 거리를 조성, 인적 자원을 활용한 오산시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곽상욱 시장이 지난해 12월 31일 이장희와 직접 만나 거리 조성을 제안했으며, 소속사 대표가 오매장터 현장을 방문해 사업방향을 논의하는 등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시는 이달 중 T/F(태스크포스)팀을 구성, 5월 소속사 P.M.G와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사업이 성사되면 오매장터에는 벽화와 노래비, 포토존 등으로 채워진 이장희 거리가 조성돼 콘서트와 통기타 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1970년대 대중음악의 아이콘인 이장희씨의 고향이 오산이라는 사실에 시민들이 큰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장희 거리 조성을 통해 오매장터를 문화관광의 중심지로 재탄생시키겠다”고 말했다. 가수 이장희는 1947년 당시 수원군 부산리(현 오산시 부산동)에 위치한 조부댁에서 태어나 4살 때 6·25전쟁 발발로 고향을 떠났다가 대학을 졸업할 때까지 수시로
오산대학교가 지난 7일부터 16일까지 열흘간 신입생 전원을 대상으로 인성캠프를 진행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2016학년도 오산대 신입생 인성캠프에서는 성공적인 대학생활을 위한 학습전략, 생활예절, 인간관계 프로그램,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 등 대학생활에서 필요한 기본적인 소양을 교육했다. 이처럼 오산대는 인성교육을 통한 올바른 인성을 갖춘 인재를 양성해 산학협력업체 실무 투입 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현장중심의 창의인재를 발굴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인성캠프에 참여한 유아교육과의 한 학생은 “처음 대학에 입학해 정신 없이 시간을 보내게 될 줄 알았는데, 인성캠프에 참여하며 학우들과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시설관리공단이 지난 14일 오산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위한 기금마련사업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평화나비 릴레이(32호)에 참여했다. 이번 릴레이 참여는 위안부 할머니들의 아픔을 위로하고, 살아있는 역사 교육의 장을 마련해 후대에는 아픈 역사가 되풀이 되지 않도록 소망하는 마음으로 진행됐다. 한편, 오산평화의소녀상 건립 시민추진위원회는 오는 8월15일 소녀상 건립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