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오산시 세교동에 종교시설의 이전 설립 추진과 관련, 반대하는 주민들과 법대로 강행하겠다는 교회측간 대립이 시청앞 맞불집회(본보 2월 16·29일, 3월 1·2일자 6면 보도)로 확산되면서 시청 주변 주민과 상인들의 소음 등 생활 불편과 영업 지장 등 또 다른 민원이 야기되고 있다. 6일 시와 주민, 상인 들에 따르면 오산시청사 후문에는 A교회 교인 400여명이 세교주민들의 반대 집회에 맞서 지난 2일부터 무기한 시위 집회를 벌이고 있다. 이로 인해 교통통제나 안전을 위한 경찰병력까지 2중대 100여명이 동원돼 매일 혼잡한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특히 시청 주변 아파트 주민들은 계속되는 시위집회로 인해 소음 등 생활불편을 호소하며 반발하고 있다. 인근 운암4단지 아파트 주민들은 단지 바로 앞에서 벌어지는 시위집회 소음에 시달리며 스트레스가 점점 늘어가고 있어 민원을 잇따라 제기하고 있는 상태다. 또 시청 후문 일대 상가 주인들은 집회가 계속되면서 민원실로 이어지는 출입구까지 봉쇄시켜 공무원들을 비롯해 일반 시민들까지 발길을 돌리고 있다며 하소연하고 있다. 상인들은 사람들의 왕래가 줄면서 상가매출이 떨어지자 시청에 민원
새누리당 이권재, 시장 출마…인지도 앞서 이윤진 “정치혁신 이룩” 잰걸음 이춘성, 오랜 黨생활 지지세 굳건 한현구, 예비후보 등록 경선 채비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치적 알리며 4선 굳히기 국민의당 이규희 “4선 입성 막겠다” 강공 최웅수, 안민석 저격수 역할 자청 4·13 총선을 앞둔 오산시 예비후보들이 일찌감치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행보에 들어간 가운데 현 3선 의원인 안민석 의원의 대항마가 누가 될 것인가가 새로운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오산시가 선거 열기로 뜨겁다. 특히 야권이 분열된 가운데 오산시 또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으로 나뉘어 예비후보가 등록됨에 따라 그동안 약세로 지역으로 분류된 새누리당 후보들이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하지만 오산은 더불어민주당 안민석(49) 의원이 내리 3선을 한 야당의 ‘아성’인데다 현 곽상욱 시장 또한 더민주 소속으로 재선에 성공했다는 점에서 이번 총선 역시 젊은 도시답게 30대에서 40대의 젊은층 유권자들의 선택에 향방이 결정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지역정가는 현재까지 사실상 안 의원의 대항마
오산시가 버려지는 하수를 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을 활용해 맑은 물로 정수한 뒤 값싸게 공업용수로 공급하고 있어 기업 운영비 절감과 오산천 수질개선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3일 오산시에 따르면 오산시 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은 지난 2007년 환경부 하수처리수 재이용촉진 시범사업으로 선정돼 오산동 1, 2하수종말처리장 사이에 조성한 맑음터공원 지하 5천35㎡에 176억원을 들여 2009년 4월 완공해 가동하고 있다. 이 시설은 미생물을 이용해 더러운 물을 분해하는 생물학적 처리방식의 하수종말처리장을 거쳐 화학적·물리적 처리방식의 정수과정을 한 단계 더 거치는 방식으로 하루 1만2천t의 하수를 상수 수준의 청정도를 갖춘 맑은 물로 정수한다. 현재 누읍공업지역에 LG이노텍 등 6개소에 재처리수를 공급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일평균 약 6천t의 공업용수를 생산·공급해 연간 12억5천만원 기업운영비를 절감했다. 오산시도 연 7억2천만원의 순익을 냈다. 전세계으로 기후변화로 인한 물 부족 문제가 점차 심화돼 우리나라도 물 수요와 공급의 집중적인 관리가 필요한 상황에서 하수처리수 재활용을 통해 한정된 수자원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안정적으로
<속보>오산시 세교동에 종교시설의 이전 설립 추진과 관련, 반대하는 주민들과 법대로 강행하겠다는 교회측간 대립(본보 2월 16·29일, 3월 1일자 6면 보도)이 맞불집회로 확산되고 있다. A교회 교인 400여명은 주민들의 반대 집회에 맞서 2일 시청후문에서 집회를 갖고 오산시의 허가 지연을 맹비난하고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교인은 이날 “오산시의회가 정치인의 하수인 역할로 정당한 행정절차를 가로막고 있다”고 규탄했다. 이들은 “법의 잣대에 의거해 명백한 행정처리를 오산시에 요구한다”며 “허가 지연에 따른 상당한 금전적 손실에 대한 모든 책임은 시와 관계자들에게 있음을 분명히 인지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주 5회 피켓시위 등 성전 건립이 성사 될 때까지 무기한 시위를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세교지역 주민들은 이날 “전원마을을 공포의 마을로 만들 교회설립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는 입장을 재표명하고 “교회 설립 무산을 위해 목숨건 투쟁을 이어갈 것”이라고 맞섰다. 시 관계자는 &ldqu
오산문화재단의 ‘행복한 오산 만들기’ 성공 안착 (재)오산문화재단(이사장 곽상욱)의 경영 미션은 ‘생활 속 문화예술 정착으로 행복한 오산 만들기’이다. 시민과 함께 창의·소통·나눔의 원칙아래 지역의 다양한 문화가치를 생활 속에서 함께 나누자는 의미이다.오산시는 이러한 시민의 행복한 문화융성 정책을 펼치기 위해 지난 2012년 8월 오산문화재단을 설립했다. 오산문화재단은 설립 후 예술을 통한 아이들 창의체험 교육부터 공연, 전시, 축제에 이르기까지 오산의 문화예술을 풍성하게 만들어 가고 있다. 오산문화재단의 봄 향기가 피어오르는 ‘생활 속 문화예술 정착으로 행복한 오산 만들기’ 핵심 정책에 대해 알아보기로 한다. 초·중학생 단원들 상호협력 인성 배양은 물론 희망도 ‘쑥쑥’ 전국 No1 창의체험 교육 프로젝트 산실! 시민 평균연령 약 34.8세로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에 속하는 오산시의 문화예술 핵심 전략은 교육도시 오산시의 이미지에 부합하는 아이들 ‘창의체험예술교육’에 대한 체계적 접근이다. 이러한
화성동부경찰서는 지난달 29일 경찰서 4층 강당에서 김석열 서장을 비롯, 여청·생안과장, 지구대·파출소장, 경우회장, 노인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아동안전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발대한 아동안전지킴이는 관내 경우회, 노인회 회원 중 봉사정신이 투철한 회원 52명으로, 이들은 하교시간대 관내 초등학교 주변 통학로, 놀이터, 공원 등 아동운집지역에 배치돼 아동을 대상으로 각종 범죄 예방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김석열 서장은 “아동을 대상으로 한 성폭력 사범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강력범죄는 엄정하게 대처하여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 세교동에 종교시설의 이전 설립 추진과 관련, 주민들의 반발에 시가 중재에 나섰음에도 교회측과의 이견차를 좁히지 못하고(본보 16·29일자 6면 보도) 양측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가운데 세교주민 50여명이 29일 시청 후문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고 교회 설립 결사 반대입장을 재표명했다. 주민들은 이날 집회에서 “마을정서를 해치는 이단교회 설립을 시가 불허해야 한다”며 “교회측은 다른 대체부지를 선정해 이전할 것”을 촉구했다. 비대위 관계자는 “교회측이 주장한 오산시 외곽이라고 주장한 곳이 세교지역이냐”며 “마을주민들을 더이상 불안에 떨게 하지 말고 설립을 즉각 중단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교회측은 “교회에 대한 악의적인 표현이나 유언비어가 유포돼 교회의 본질을 크게 훼손시키고 있다”며 “강력대응 하겠다”고 맞섰다. 또한 “현재 교회 자녀들이 오산시 전역에 재학중인데 소수의 사람들이 괴소문을 퍼트려 어린 아이들에게 마음의 상처를 입히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교회설립에 따른
오산시가 오산천 이용자들의 편의증진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3월부터 오산천 우안(가장천 합류부)에 있는 노후된 목재 교량 정비를 추진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번 목재 교량 정비는 교량의 지지대인 부식된 H형강을 재도색하고, 기존의 노후된 데크를 천연목재로 교체하는 것으로 이뤄진다. 현재 가장천 합류부에 설치돼 있는 이 교량은 길이 80m, 폭 3m의 목재 교량으로, 설치된 지 10여년이 지나 목재가 부식되고 교량의 난간 높이가 낮아 보행자 및 자전거 이용자들의 낙상사고 발생이 우려되고 있는 실정이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이권재 새누리당 예비후보(오산)는 지난 26일 세교 금암마을 5단지 도서관에서 지역주민들과 ‘동탄 보다 나은 세교 만들기’ 정책간담회를 열고 세교지역 4대 공약을 발표했다. 4대 공약은 ▲병원·학원 등 생활편의 및 상업시설 확충을 위한 복합문화쇼핑시설 추진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한 대중교통환승센터 설치 및 버스노선 확대 ▲세교터미널 부지 활용한 청소년직업체험시설 및 EBS교육센터 유치 ▲세교지역에 야외공연장 설치 등이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세교신도시의 가장 큰 문제가 교통과 주차 문제”라고 지적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 민원실이 정부3.0 패러다임에 맞는 시민 맞춤형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친절하고 신속·공정한 여권발급 서비스를 진행, 친절봉사 창구로 거듭나고 있다. 오산시의 경우 여권발급창구 직원이 ‘여권의 주의사항과 해외 안전여행에 관한 정보’를 안내하면서 매년 오산시의 여권민원 건수는 증가하는 것이다. 이는 지리적 위치가 좋아 교통이 편리하고, 민원실 직원들이 친절하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뿐 아니라 시간제약이 많은 직장인과 학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야간 여권민원실’을 운영해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오산시의 여권민원중 인접권역의 관외 주민 민원은 51.0%로,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야간 여권민원실 민원처리가 증가함에 따라 지난해 9월부터 동절기에는 매주 화·목요일 20시까지, 하절기에는 21시까지 연장근무를 확대운영 하고 있다”며 “외교부에서 제공하고 있는 해외여행에 관한 행정정보자료를 제공받아 시민에게 맞춤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등 앞으로도 시민 만족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