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과 혁신교육 MOU 체결후 2년… 벤치마킹 쇄도 전국 첫 혁신교육지원센터 지역 인프라 활용 특화 성과 학부모 스터디 20개팀 활동 오산천·물향기 수목원 등 교과 연계 교실밖 배움터 탐방학교별 지도안·활동지 재능기부로 만든 주제歌 시민참여 교육 즐거움 배가 오산 혁신교육의 꽃 ‘시민참여 학교’ ‘혁신교육도시’ 오산시에는 큰 자랑거리가 있다. 시 전역이 교육의 현장으로 변신해 시민들에게 즐거운 체험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는 ‘시민참여학교’가 바로 그것이다. 취약한 교육 인프라 때문에 주민들이 시를 떠났던 아픈 과거를 뒤로 하고 지난 2010년 2월 경기도교육청과 혁신교육도시 MOU를 체결한 후 교육 혁신을 추진한지 2년이 지난 지금은 타 자치단체로부터 끊임없는 벤치마킹이 이어지는 등 부러움을 사고 있다. 특히 지역인프라를 활용해 범시민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특화사업이 혁신교육의 중심에 있다. 시는 전국 최초로 혁신교육지원센터를 설립해 혁신교육에 대한 연구, 지원 역할과 함께 특화사업인 시민참여학교, 학부모스터디, 멘토스쿨 사업을 운영토록 하고 있다. 지난해
16개 생명보험회사의 출연금으로 자선사업을 벌이는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어린이집을 건립, 오산시에 무상 기부해 찬사를 받고 있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지난달 28일 세교1지구 고인돌공원에서 오산시립 ‘생명숲 어린이집’ 개원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곽상욱 오산시장, 이시형 사회공헌재단 이사장, 안민석 국회의원, 박동우·송영만 도의원, 최웅수 시의회의장, 시의원을 비롯 시 어린이집 연합회 관계자, 학부모, 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생명숲 어린이집’은 시가 토지를 제공하고 사회공헌재단이 31억원(건립비 27억원·교재구입비 4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1천157㎡(보육인원 270명) 규모 로 건립한 뒤 시에 기부채납했다. 시립 생명숲 어린이집은 오산시에서 가장 큰 규모이며, 사회공헌재단이 지난해 공모를 통해 선정한 전국 4개 시·군 어린이집 중에서도 최대규모를 자랑한다. 개원을 축하하기 위해 행사에 참석한 김문수 도지사는 “기업의 사회환원을 통해 생명사랑 정신을 실천해 감사하다”며 생명보험재단에 공로패를 전했다. 이어 곽상욱 시장은 20
오산의제21 실천협의회는 지난달 28일 자원봉사센터 대회의실에서 ‘2013년도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곽상욱 오산시장을 비롯한 각 기관 단체장 및 협의회 임원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원보고를 시작으로 2012년도 사업추진실적과 회계결산 보고, 2013년도 사업추진계획과 예산안도 승인 등으로 진행됐다. 곽상욱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환경보전과 지역발전을 위해 계획된 모든 실천과제들이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알찬 결실이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고장의 산하를 전국에서 제일 깨끗하고 아름다운 환경도시로 이끌어 줄 것”을 당부했다. 오산의제21 실천협의회는 2003년 3월 구성돼 현재 6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협의회는 ‘지구적으로 생각하고 지역적으로 실천하자’는 목표를 세우고 시민·기업·정부 3자간의 합의 및 실천을 바탕으로 ‘살기좋은 오산’, ‘아름다운 오산’을 만들고자 하는 범시민적 협의체다.
‘뷰티-코스메틱 밸리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오산시가 사업 추진의 결실을 맺고 있다. 오산시와 대한화장품연구원은 지난 26일 오후 가장산업단지 대한화장품연구원 1층 교육장에서 대한화장품연구원 기부채납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곽상욱 시장을 비롯해 대한화장품연구원 서경배 이사장, 신현두 원장, 연구원 이사인 화장품기업 대표, 화장품연구원 임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대한화장품연구원은 시에서 필요한 토지를 제공하고 국비 27억원, 도비 5억원, 시비 11억원, 연구원 자부담 19억원 등을 투입해 청사 건립과 각종 고가 연구장비 구입을 완료하고 청사건물을 시에 기부 채납했다. 곽 시장은 이날 “화장품의 국제경쟁력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일조하기를 기대한다”며 “화장품 산업을 발전시켜 ‘뷰티’를 오산시 대표 브랜드화 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기부채납 한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청사는 가장동 산업단지 내 연구원부지 3천303㎡(2층, 연면적 2천252㎡)에 총사업비 35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8월29일 준공했으며, 연구원 20여명이 근무 중이다. 식약청의 엄격한 심사
오산시는 27일 시청 상황실에서 국제교류협회 설립 발대식을 가졌다. ‘오산시국제교류협회’는 지역내 상공인, 유관단체장, 국제관련 전문가, 금융기관, 시 산하기관 대표 등 국제 교류활동에 관심이 많은 참여자 20여명으로 구성됐다. 발대식은 협회원들과 상견례, 국제교류협회 설립배경 및 오산시 교류도시현황 설명, 임원선출, 운영방안 협의 순으로 진행됐다. 곽상욱 시장은 “혁신적 공교육 정책을 바탕으로 미국의 교육도시인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시와 공자의 고향인 중국 산동성 취푸(曲阜)시와 교류관계를 추진하고자 한다”며 “앞으로 협회원들의 사회적인 지위와 인적네트워크를 활용, 시대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내실있는 조직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주경야독으로 석사학위를 받은 공무원이 공직사회에 모범이 되고 있다. 오산시 공보관실에 근무하는 김진남 주무관(46·7급·사진)은 지난 23일 아주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사회복지전공부문의 석사학위를 받았다. 김 주무관은 공직자로서 시민 행정서비스(시정홍보분야)에 최선을 다하고, 야간에는 사회복지분야에 관한 이론과 실천에 대한 연구로 자기 성장과 공공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이 같은 결실을 맺었다. 특히 그동안 바쁜 시정업무에도 불구하고 ‘주경야독’으로 스펙을 쌓았고 주말도 반납한 채 전문교육에 전념해 값진 결과를 가져왔다. 김 주무관은 고등학교 졸업 직후인 1993년 지방행정 9급 시험에 합격해 오산시에서 20년간 근무하며 지난 2011년 9월부터 공보관실 시정홍보담당 업무를 맡고 있다. 김 주무관은 “공무원들도 본인 노력 여하에 따라 얼마든지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다”며 “후배 공무원들도 업무 전문성을 키우는 데 게을리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산시보건소 왕영애 소장이 최근 서울 대한약사회 강당에서 열린 대한약사회(회장 김구) 이사회에서 제39회 약사금탑상(공직부문)을 수상했다. 약사금탑은 대한약사회가 수여하는 최고 권위의 상이다. 왕 소장은 공직 약사로서 마약류 관리 약사관리 분야에 탁월한 지도관리 능력과 업무추진 능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공직 약사간 업무교류 활성화와 부단한 업무연찬 등의 노력을 통해 오산시보건소장에 임용되는 등 공직약사의 무한한 가능성과 자부심을 제공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송탄 신장동이 고향인 왕 소장은 숙명여자대학교 약학과와 연세대학교 보건학 석사과정을 졸업했으며, 1993년 수원시 권선구 보건소 약무 6급으로 공직에 입문했다. 2009년 경기도 식품안전과가 신설되면서 약무직으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기술서기관(4급)으로 승진했으며, 2011년 식품안전과가 전국 최우수 기관표창, 보건복지부장관상,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왕 소장은 2004년부터 1년간 한국지방자치국제화재단원 자격으로 미국에 파견근무하면서 글로벌 투자유치 전략, 통상협력방안 등의 경력을 쌓았으며, 해외 각 나라 지자체간 우호와 상생을 도모하는 보건의료 분야 교류회의 등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오산시 운암뜰에서 지난 24일 열린 ‘정월 대보름 한마당 잔치’가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 됐다. 이번 행사는 오산시가 주최하고 오산문화원이 주관했으며 체험마당, 먹거리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오산역에서 행사장까지 풍물놀이패와 시민 100여명이 함께한 지신밝기 거리행진은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어 행사의 하이라이트로 액운을 날리는 20m 달집태우기와 2천여개의 깡통을 돌리는 쥐불놀이가 진행됐다. 이와 함께 시민 화합차원에서 그 동안 6개동 별로 실시됐던 동대항 윷놀이대회를 병행 진행해 소통과 화합의 장이 마련됐다. 곽상욱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민속 고유 명절인 정월 대보름 행사를 맞아 20만 시민의 행복과 소망을 기원하고 전통놀이 등 경연 행사를 통해 시민 모두의 행복과 국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점차 사라져 가는 전통 세시풍속을 보존·전승하기 위해 세시풍속놀이를 재현하고 있다며 “내년도에는 더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지역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축제의 장으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시가 도로제설용 염화칼슘 및 소금 구입 과정에서 ‘쪼개기’를 통한 편법 수의계약으로 특정업체를 밀어주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되고 있다. 21일 오산시에 따르면 올 겨울 잦은 폭설로 도로제설용 염화칼슘 및 소금 소비량이 크게 늘면서 시는 1월과 2월 사이 10일 간격으로 한 업체에서 염화칼슘 140t을 구입, 총 구매금액 8천515만원을 2천100만원으로 쪼개 4차례에 걸쳐 계약했다. 시는 더욱이 수년간 이러한 방법으로 이 업체와 지속적인 거래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시는 분명 같은 물품 구입임에도 구입요구서를 4건 분할해 회계부서로 제출해 요구대로 분할 집행된 것으로 확인됐다. 결국 시가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과 행안부의 ‘지방자치단체 수의계약 운영요령’에서 규정한 추정가격 2천200만원 초과 시 2인 이상 견적서 제출 후 계약대상자 결정의 행정절차를 무시하고 편법을 동원한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다. 소금 구입의 경우도 사정은 마찬가지여서 시는 지난해 소금 500t을 구입하며 5천771만원을 지출했다. 이 과정에서 시는 기존 염화칼슘 구입업체와 B상사 등 2곳과 수의계약으로 쪼개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드러났다. 더
곽상욱 오산시장이 지난 20일 기초자치단체장으로서는 최초로 친환경적인 정책을 통해 지역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실천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중앙환경운동연합으로부터 공로상을 수상했다. 곽 시장은 이날 오산시자원봉사센터에서 열린 오산환경운동연합 제12차 정기총회에 참석해 “쾌적한 그린시티를 조성하기 위해 오산환경운동연합과 같은 환경NGO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발전적인 2013년 사업계획을 수립해 오산천의 수생태계 보존과 깨끗한 수질정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는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