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수감생활 마친 30대男 또 병원 털다 쇠고랑 병원에서 금품을 훔쳐 절도죄로 7년간 수감생활을 하고 출소한 30대 남성이 한달만에 또 병원을 털다가 걸려 쇠고랑을 차게 됐다. 화성동부경찰서는 21일 새벽시간 병원 사무실 문을 부수고 들어가 금품을 훔친 혐의(특가법상 절도)로 이모(33)씨 등 2명을 구속했다. 사촌 형제인 이들은 지난 8일 오전 3시쯤 오산시의 한 병원 총무과 출입문을 부수고 들어가 현금과 휴대전화 등 239만원 어치를 훔치는 등 전국 병원 10곳을 돌며 1천4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달 20일 만기출소한 이씨는 또 병원을 털다가 교도소를 나온지 27일만에 구속됐다.
오산천살리기 지역협의회(회장 이진수)가 오산천 생태하천복원사업에 발벗고 나섰다. 협의회는 용인·화성·오산·평택을 가로지르는 오산천 유역의 네트워크 활동과 전문적인 환경단체·유역 주민간의 연대, 다양한 전문가 자원의 결합, 민·관 파트너십 강화 등의 포괄적인 연대활동의 근원지로 만들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강구하고 있다. 또한 유역 생태계 보존, 수질개선, 범 지역적 1사1하천 운동의 승화, 생태하천 정책입안 등에 대해 네트워크의 중심에 서서 전략과 과제를 풀어나가는 일관성 있는 협의체로 거듭나고 있다. 이진수 협의회장은 “오산천을 전국 최대 생태네트워크 중심축으로 자리 매김하도록 오산시와 오산천살리기 지역협의회는 생태하천복원사업 추진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산의 역사와 문화가 흐르는 오산천은 용인시 기흥구 석상산에서 발원해 수원천과 합류, 기흥저수지를 거쳐 오산시내로 유입되며 평택시 진위천으로 합류한다. 오산천살리기 지역협의회는 지난해 4월29일 24개의 민간단체로 구성돼 창립했으며 오산천의 생태계 복원과 유지·관리 그리고 홍수 등으로 인한 피해
곽상욱 오산시장은 21일 오전 가장산단 내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에서 열린 김문수 도지사 주재의 경기도 실국장회의에 참석해 소외지역 도시계획도로 개설에 따른 사업비 지원 등을 건의했다. 이번 회의는 김문수 도지사를 비롯해 도청 실국장들과 곽상욱 오산시장, 최웅수 시의장, 한국 미용산업협회 김덕성 회장, 대한화장품협회 안정임 부회장, 아모레퍼시픽 심상배 부사장 등이 참석해 아모레퍼시픽 생산현장을 방문 후 한국뷰티산업 현황과 도 뷰티산업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곽 시장은 “지역 일부 구도심지역의 도로 미개설로 인해 소방·응급차량 통행은 물론 주민통행이 불편하고 집중 호우 시 배수가 안되고 있다”며 “소외지역에 대한 도로개설을 위한 주거 환경개선 예산지원을 부탁한다”고 건의했다. 또한 곽 시장은 “경기도 뷰티산업발전을 위해 오산시는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문수 도지사는 오산시 건의사항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관계 부서에 지시했다. 한편 이날 생산현장 방문과 회의는 인터넷을 통한 현지 생중계(경기도·오산시홈페이지)로 진행됐다.
오산소방서(서장 권용성)가 오산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119작품 대회 수상자들을 20일 발표했다. 아이들의 화재안전의식을 함양하고자 마련된 이번 대회는 표어, 포스터, 그리기 등 3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소방서는 미술교사 3명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그림부문 김서영(화성초 2), 포스터부문 이원진(매홀초 6), 표어부문 심승은(오산원당초 6) 학생을 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수상한 작품들은 향후 전시회를 통해 방화환경 분위기 조성 및 화재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어린이들에게 불의 소중함과 위험성을 일깨우는 소중한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밝혔다.
“공정·신속·친절함을 바탕으로 화성·오산시민들을 섬기고 직원간 화합과 단합을 중요시하며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경찰상을 확립하겠습니다.” 제31대 화성동부경찰서장에 김성근(55·사진) 총경의 취임 일성이다. 화성동부경찰서는 20일 경찰서 4층 강당에서 각 과, 계장 등이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성근 서장의 취임식 행사를 가졌다. 김 서장은 전북 완주 출신으로 지난 1984년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하고 경찰청 보완과장을 비롯해 서울 용산경찰서장, 경찰청 항공과장, 경기 분당경찰서장 등 주요직을 두루 거쳤다 김 서장은 “기본에 충실한 업무처리를 바탕으로 직원들이 마음 편히 근무할 수 있는 경찰서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오산시 청학동 소재 쌍용제지㈜ 노조가 부지내 소각시설 설치를 요구하는 집회를 열면서 그 배경과 타당성에 대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20일 오산시와 쌍용제지㈜ 노조에 따르면 매년 적자운영에 허덕이고 있는 쌍용제지㈜ 오산 사업장은 원가절감 차원에서 외부 폐기물을 반입 소각해 에너지를 생산하는 소각시설(94.8톤)을 설치할 계획이지만, 시는 소각시설이 세교2 택지지구 주거 지역과 인접한 곳으로 주변 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민원발생 등을 이유로 설치 허가를 미루고 있다. 쌍용제지㈜ 노조원 250여명은 이날 오산시청 정문앞에서 항의 집회를 열고 경영상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사업장내 소각시설 설치를 허가해달라고 요구했다. 회사측은 계속되는 적자경영으로 인해 소각시설 설치가 불가하면 사업장을 폐쇄할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이에 노조는 “오산시가 소각장 설치를 불허해 사업장이 폐쇄되면 시가 600여명의 노동자 가족의 생존권을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를 둘러싸고 오산시 환경연합을 비롯해 오산천살리기 협의회 등 시민단체들은 강력 반발하고 있다. 이들은 소각시설 위치가 세교 2택지지구의 주거지역과 접한 곳으로 주변 환경에 큰
경기남부권시장협의회(회장 곽상욱 오산시장·이하 협의회)는 용인 기흥저수지를 중점관리대상 저수지로 지정, 환경부와 경기도가 맡아 관리해줄 것을 건의키로 했다. 협의회는 15일 오산 맑음터 에코리움에서 4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은 방침을 정했다. 협의회는 남부권 지자체가 안고 있는 공통 현안에 대한 해결방안을 찾고 지자체간 우호를 증진하기 위한 모임으로, 오산시를 비롯 수원, 용인, 평택, 화성, 안성, 의왕시가 참여하고 있다. 이날 협의회는 오산천 등 경기남부권 수질개선을 위해 용인시에서 추진하는 기흥저수지 수질개선 대책을 논의, 상호 정보 공유를 통해 기흥저수지가 중점관리대상 저수지로 지정될 수 있도록 환경부와 도에 건의하기로 했다. 또한 지난 3분기 정기회의의 건의 안건이었던 ‘환경개선부담금 징수교부금 요율 상향조정(용인시)’에 대한 추진상황을 보고하고 토지 개발부담금 징수의 적정 배분(수원시) 등을 논의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올 한해 여러가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지역의 발전은 물론 남부권협의회 발전을 위해 함께 해줘 감사를 드린다”며 “‘우리’라는 공동체 의식
‘혁신’이라는 단어가 가장 잘 어울리는 도시가 있다. 변화와 도전으로 묵은 관행을 타파하면서 혁신적인 사고로 행복도시를 만들어 가고 있는 오산시(시장 곽상욱). 민선5기 출범과 함께 곽상욱 시장은 ‘활기찬 변화, 행복 도시 오산’을 시정 목표로 541명 공직자와 함께 ‘젊고 매력적인 도시 오산’ 건설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평균연령 30.7세인 오산시는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에 걸맞은 시책을 펼쳐 공교육의 혁신을 주도하는 혁신교육 도시 지구 지정과 출산보육 시범도시로 선정되는 성과를 이뤘다. 또한 ㈜아모레퍼시픽과 대한화장품 연구원 유치로 뷰티-코스메틱 산업의 메카로의 성장발판을 마련했고, ㈜SM엔터테인먼트와 협력해 국제아카데미 및 K-POP스튜디오 설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오산천 수질 개선과 생태 복원사업, 문화공장(미술관)오산 개관 등 경기남부의 살기 좋은 도시로 부각되고 있다. ▲이사오고 싶은 ‘혁신교육 도시’ 그 동안 교육 콘텐츠 부족으로 많은 우수한 지역인재가 시를 떠나는 안타까운 현실이었다. 이에 곽상욱 시장은 민선5기 최우선 역점사업으로 ‘전국 최고의
오산시가 추진 중인 ‘함께하는 한울타리 토요학교’ 프로그램인 ‘프로젝트 런웨이 오산’ 3기생의 첫작품 패션쇼가 지난 10일 중앙도서관 다목적홀에서 학생, 학부모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함께하는 한울타리 토요학교는 주5일수업을 대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새로운 토요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체험활동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구성, 추진하는 사업이다. 오산시가 후원하고 사회적기업 ‘옷과 사람들’이 주최한 ‘제2회 한울타리 런웨이쇼’는 총 27명의 학생들이 옷을 만드는 과정을 담은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자신이 만든 옷을 입고 끼를 발휘한 런웨이쇼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학생들의 호응도와 ‘옷과 사람들’ 조숙자 대표가 미래 디자이너를 제자로 키우겠다는 열정이 높아 내년에는 사업을 좀 더 확대해 총 50명을 대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민주통합당 안민석(오산·사진) 의원은 6일 ‘변호사 접견권’을 통해 변칙적인 수감생활을 하고 있는 그룹 회장들의 변칙적인 ‘면회 꼼수’를 막을 수 있는 제도 정비를 주장했다. 안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법무부에서 제출한 구속 수감된 그룹 회장들의 변호사 접견횟수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0년 구속 수감된 L회장의 경우 현재까지 1천407회, 2011년 수감된 S그룹 C부회장의 경우 6개월 동안 402회, 올해 저축은행 사태로 구속된 M저축은행 K회장은 지난 5월부터 현재까지 360회 변호사를 접견했다고 밝혔다. 일반 수감자의 경우 1일 1회 변호사 접견도 어려운데다 일반 면회실은 유리로 완벽하게 외부와 막혀있어 접촉할 수 없고 목소리도 전달되지 않아 마이크를 통해서만 면회를 해야 하지만, 이들이 이용한 특별 면회실은 유리벽도 교도관 감시도 없는 사무실 같은 접견실이나 편의시설이 마련된 특별 접견실을 쓸 수 있다. 안 의원은 “국민들을 실의와 도탄에 빠지게 한 이들이 반성은 커녕 사회에서 누리던 특권과 반칙을 구속 수감중에도 누리고 있는 것은 통탄한 일”이라며 “이런 변칙 면회 꼼수를 막을 수 있는 제도 정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