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규 민주노동당 화성시장 후보는 25일 오전 화성시장 후보자 방송 토론회에 참석해 이번 화성시장 선거의 승리를 다짐하며 지역현안에 대한 정책을 발표했다. 이날 홍 후보는 화성시 교통대책, 화성시 난개발에 따른 환경보호 대책, 수원·오산·화성시 통합, 화성시 교육대책, 효과적인 축제 육성방안, 화성시 발전모델 제시에 대한 토론을 펼쳤다. 홍성규 후보의 주요공약사항은 ▲시민정책참여제도 도입 ▲주민참여예산제도 도입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한 전면적인 정보공개 ▲만성적 출퇴근 정체 해소 및 도서간 교통단절 현상 극복 ▲ 중소, 영세 상공인 보호 및 지원을 통한 서민경제 안정화 ▲ 비정규직, 이주노동자들을 위한 노동인권문화센터 건립 등이다.
한나라당 이태섭 화성시장 후보는 24일 오후 한나라당 나경원·박보환 국회의원과 공동유세를 갖고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동탄노선 신설을 김문수 경기도지사 후보와 함께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태섭 후보는 이날 능동 사거리와 진안동 아센사거리 앞에서 잇따라 공동유세에 나서 “오죽하면 야당의 도지사후보는 GTX건설을 반대한다더니, 모 시장후보는 부랴부랴 조기착공한다는 현수막을 내걸면서 혹세무민하면서 딋북치??있다”면서 “GTX 동탄노선은 김문수 도지사후보와 저 이태섭이 정책협약을 맺고 벌써 용역발주에 들어간 상태”라고 강조했다. 이날 공동유세에 나선 나경원 의원은 “대통령과 경기도지사, 국회의원이 같은 당 소속인데 야당시장이 제대로 국비 한푼, 도비 한푼 힘겹게 따내면서 지역발전을 시킬 수 있겠느냐”고 반문한 뒤, “얼치기 아마추어 행정으로는 화성시 발전은 물론, 동탄에 GTX 노선조차 제대로 추진하기 어렵다”며 이태섭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채인석 민주당 화성시장 후보는 24일 화성지역 농어민을 위한 ‘화성 농수산물 유통구조’를 대대적으로 혁신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긴급제안을 했다. 채 후보는 “현재 복잡한 농수산물 유통구조를 인해 소비자 가격이 생산지 가격의 100%가 넘게 올라간다고 지적한 뒤 이런 복잡한 유통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적극 추진 한다”고 강조했다. 채 후보는 이에 따라 새로운 유통기가 ‘화성식량정책협의회’신설 ▲협의체에서 소비자 직거래 매장으로 직통 배달하는 유통비 최소화 ▲소비자는 신선하고 저렴하게 화성 농수산물 구매 ▲화성 농어민들은 노력에 상응 하는 소득 증대 등을 추진한다고 피력했다.
22일 오전 10시쯤 화성시 석우동 한 오피스텔 공사현장에서 지하에 매설된 질소가스관이 터지는 사고가 발생, 차량과 주민 이동이 통제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 사고로 3시간 동안 사고현장 주변에 질소가스와 비산먼지가 분출되면서 차량과 주민 이동이 통제됐으며 인명·재산피해는 없었다.
채인석 민주당 화성시장 후보는 19일 “화성지역만 민주당과 국민참여당간에 시장후보 단일화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야권후보 단일화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채후보는 이날 성명을 통해 “도내에서 국참당이 기초단체장 후보를 냈던 8곳 가운데 7곳에서 후보 단일화가 이뤄졌다”면서 “그러나 화성지역의 경우 민주당 경선에서 낙천한 후보의 아들인 참여당 박지영후보가 당의 의지화는 무관하게 출사표를 던져 야권단일화 의미가 퇴색되고 있다”고 밝혔다. 채 후보는 또 “야권의 경기지사 단일후보인 유시민 후보가 민주당과 전략적으로 선거공조를 이루고 있는 상태에서 선거에 출마하는 것은 도저히 납득이 가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채 후보는 이어 “당조직을 최대한 활용해 관계복원과 결속력 도모를 위한 양측의 보완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화성의제21실천협의회가 19일 시화호생명지킴이 박선미 사무국장의 ‘시화호와 화성의 변화’ 강의를 시작으로 ‘제7회 화성시공룡알화석지 바로알기 교육’ 특강을 열었다고 밝혔다. 화성의제 21 실천협의회는 화성시 송산면 고정리 공룡알화석지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시화호의 변화를 통한 화성시의 변화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돕기 위해 지난 2003년부터 ‘화성시 공룡알화석지 바로알기 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으며 올해로 7회째를 맞았다. 교육은 19일부터 오는 6월 23일까지 6주간 총 10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우리나라의 공룡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고정리 공룡알 화석지내의 지질과 암석에 대한 강의를 비롯해 환경생태교육의 필요성, 화성시의 생태문화 변화, 시화호 습지에 서식하는 식물과 새에 대한 특강 등이 예정돼 있다. 화성의제 21 실천협의회 관계자는 “교육은 특강과 함께 시화호, 고정리 공룡알 화석지, 입파도 탐방교육 등도 준비하고 있다”며 “화성시의 생태문화와 화성연안의 보존가치와 중요성을 공유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채인석 민주당 화성시장 후보는 17일 오후 팔탄면 송전선로 및 송전탑 건설반대 대책위원회 협의단체와의 간담회를 통해 송전선·송전탑 지상설치화 사업에 대해 합리적인 방안을 모색했다. 협의단체는 이날 “그동안 화성시 행정과 의회에서 사업진행 계획에 대해 함구로 일관한 것은 주민들의 알권리를 무시한 처사”라며 “송전선과 송전탑건설계획은 수년전부터 설계가 이뤄져 진행하는 과정으로, 송전탑 건설 편입토지나 선하지 구간의 토지 소유자들과 인근 주민 피해보상 계획 재산권의 침해 등에 대해 전혀 고려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채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꼭 승리해 송전탑의 지중화 사업이 완공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공장 폐수로 인해 벼가 폐사하는 등 농작물이 심각한 피해로 수년간 농사를 지을 수 없다며 농민들이 집단 반발하고 나섰다. 17일 화성시와 안녕동 주민들에 따르면 주민들은 남산공단에서 오폐수를 정화하지 않은 채 그대로 방류하는 탓에 안녕동 177-4번지 일대 마을의 벼가 폐사되고 논 토양 오염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조속한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남산공단은 지난 1998년 오폐수 처리시설 등 기반시설을 갖추지 않은 100여개 업체와 공장들이 입주하면서 매년 인근 농민들과 환경오염 문제로 마찰을 빚어 오고있다. 주민 김모(69)씨는 “지난 수년간 공장폐수로 논바닥에 검은 이물질이 가라앉는 등 논이 오염돼 농사를 못 짓고 있으며 시청에 수차례 제기했으나 지금껏 아무런 대책도 없다”면서 “오폐수처리시설 설치나 농수로와 분리한 폐수관로 매설 등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하소연했다. 이모(72) 농민도 “모내기철인데도 물을 댈 수 조차 없을 정도로 폐수가 수로를 가득 메우고 있다”면서 “비만 오면 이 일대는 폐수로 뒤덮여 악취로 인한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17일 현장 확인 결과, 오수관을 통해 흘러나오는 폐수가 시커멓게 수로를 통해 흘러나
“인문학을 통해 삶의 지혜를 배우세요” 화성시립 두빛나래 어린이도서관이 인문학 시민강좌를 개설한다. 인문학을 통해 삶의 지혜를 찾아주기 위해서다. 강사진은 용혜원 시인 등 국내 유명 인문학 작가들로 구성됐다. 철학, 문학, 예술, 역사 등이 강좌가 개설되며 기간은 19일부터 9월까지 매월 한차례 씩 오전10~12시까지 진행된다. 수강 신청은 선착순이며, 그 인원은 100명 내외로 화성지역에 거주해야 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인류에 변함없이 지혜를 전하는 게 고리타분한 인문학의 매력”이라며 “독서의 질이 변해야 성숙한 사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화성시가 성년의 날을 맞아 17일 수원여자대학 해란캠퍼스에서 최형근 화성부시장, 김정희 여성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해 성년을 맞은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 140명, 학부모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성년례를 거행했다. 행사에 참석한 학생들은 올해 만 18세를 맞이하는 학생들로서 전통 복장을 갖춰 입고 큰 손님과의 상견례에 이어 성년을 알리는 술잔을 받은 뒤 성년선언을 했다. 큰 손님으로 행사에 참석한 최형근 화성부시장은 “성년이 된다는 것은 그만큼 자신과 사회에 대한 책임이 주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앞으로 학교와 사회생활에 맡은 직분을 다해 모두에게 사랑받는 자랑스런 화성시민이 돼 줄 것”을 당부했다. 또 행사는 성년을 맞은 남자에게 관을 씌우는 관례, 여자에게 비녀를 꽂는 계례에 이어 성년을 맞은 학생들에게 큰 손님이 전하는 수훈례 등 전통성년의식으로 진행됐으며, 2부 축하공연에는 퓨전국악팀, 가수 루비, 청소년 댄스 및 락밴드 공연이 이어졌다. 성년례에 참석한 학생 140명은 성년의 결의를 통해 어진 마음과 바른 행동으로 인격향상에 성심 노력하며 주어진 일에 책임을 다하는 실천인으로 봉사하는 민주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