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동탄2신도시 개발지역 내의 기업들이 이전해야 하는 산업단지의 분양가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높게 책정해 논란이 일고 있다. 26일 화성상공회의소에 따르면 LH는 최근 동탄2신도시 소재 기업 중 동탄산업단지로 이전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3.3㎡당 243만원에 용지를 분양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해당 기업들은 “지나친 고분양가로 중소기업들을 지방으로 내쫓는 행정”이라고 비난하고 있다. 동탄기업대책위원회는 “3.3㎡당 평균 230만원의 토지보상비에 양도소득세를 제외하면 실제 보상비는 평균 190만원에 불과한 상황에서 3.3㎡당 243만원인 산업단지로 이주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특히 “택지개발로 이전하는 업체를 한 곳에 모으기 위해 조성한 산업단지에 수익성만을 고려해 이런 고분양가를 책정한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대책위는 내달 초 LH를 성토하는 궐기대회를 열 계획이다.
박종득 한나라당 화성시의원(매송·비봉·남양·마도·송산·서신) 후보(사진)는 26일 자신의 지역구인 송산면복지관에 마련된 천안함 희생장병들의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박 후보는 분향 후 유족들에게 “나라를 위해 희생한 장병들과 가족들의 숭고한 정신은 앞으로 대한민국 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위로했다.
우리나라 예술가곡의 효시 ‘봉선화’와 남북한이 함께 부르는 우리민족 대표 동요 ‘고향의 봄’을 작곡하고 바이올린연주자, 예술교육기관 연악회(硏樂會) 설립자, 소설가, 잡지 발행인 등으로 일제강점기 우리민족의 정서를 달래고 표현하기위해 짧은 일생을 왕성한 활동을 한 난파 홍난파 선생님 탄생 112주년을 맞이해, (사)한국음악협회 화성시지부가 주최하고 주관하는 ‘난파 탄생 112주년 기념음악회’를 개최한다. 난파소년소녀합창단과 한국 최고의 정상급 성악가 등이 함께하는 이번 음악회에는 특별히 한국 정상급 바이올리니스트 김유정 교수를 초청해 한국 최초의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작곡가 홍난파 선생님의 바이올린 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오는 30일 오후 7시 30분 유앤아이센터 화성아트홀에서 개최되는 ‘난파 탄생 112주년 기념음악회’에 대해 미리 조명해본다. <편집자 주> ▲화성챔버앙상블 화성챔버앙상블은 현악의 아름다움을 즐기며 화성시민과 청소년들이 쉽게 음악을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전파하기 위해 지난2008년 창단됐고, 화성지역의 음악인 연주자들로 구성돼 있으며 우아하고 섬
‘리더맘의 특별한 나들이, 아름다운 선율이 함께 하는 영재태교’ 화성시 봉담주민건강지원센터(센터장 김명복)는 다음달 7일 임산부를 위한 특별한 태교 특강을 실시한다. 이 특강에는 협성대 음대교수와 학생들이 참여, 임산부들에게 현악 앙상블과 성악, 플루트 연주 등 아이들의 EQ를 높여줄 수 있는 아름다운 태교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또한 ‘끌리는 엄마의 1%의 선택, 똑똑한 아기 만들기’를 주제로 송금례 맑은샘 연구소 소장의 특별한 강의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특강은 센터 3층 컨벤션홀에서 오후 1~4시까지 3시간 동안 임산부 8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선착순 접수 중이다. 한편 지난 1월 21일 오픈한 봉담주민건강센터는 임산부 건강과리, 임산부 기체조, 모유수유교실, 영아오감발달교실, 영아마사지 교실 등 임산부와 영유아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화성시는 ‘허브한방보건소 지역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본격적인 한방공공 의료서비스에 나섰다. 25일 시에 따르면, 시가 운영 중인 허브한방보건사업의 세부운영계획 수립, 정보공유, 사업 모니터링 등 기관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23일 주요 단체가 참여하는 지역협의체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한방공공 의료서비스에 나섰다. 보건소는 이날 대한노인회화성시지회, 화성시자원봉사센터 등 7개 주요 단체가 참여하는 ‘허브한방보건소사업 지역협의체’를 구성하고 원활한 사업을 위한 모니터링 위원을 선발, 위촉식을 가졌다.
화성지역의 한 업체가 수년간 건설 폐목재와 폐가구 등을 이용해 불법으로 번개탄을 제조하고 있다는 제보가 접수돼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이 폐목재 번개탄은 납 등 다량의 발암물질과 중금속을 포함하고 있어 인체에 치명적이다. 12일 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장안면 석포리의 이 업체는 법으로 엄격히 금지된 폐목재와 폐가구 등을 재활용 처리하지 않고 분해, 톱밥에 섞어 이같이 편법으로 월 1천톤 이상의 번개탄을 제조한다는 것이다. 더욱이 이 업체는 영업사원까지 내세워 서울과 수도권 일대에 ‘폐목재와 폐가구 공짜 수거’라고 홍보하며 마구 수거, 폐목재 등의 수집운반허가 및 재활용신고중간처리업에 대한 관련 법규를 위반하고 있다. 동종 업계의 한 관계자는 “폐가구 폐목재로 번개탄을 제조할 땐 각종 방부제와 페인트, 접착제 등에서 발생하는 독성물질로 인체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법으로 엄격히 금지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그런데도 이 업체는 수년간 이같이 불법을 자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이 업체 관계자는 “재활용 용도 및 방법의 절차에 따라 지난해 11월부터 1등급 목재인 순수 임
경기 화성시가 학교의 경쟁력을 높이고 고교생들의 사교육 비용 절감, 공교육 강화를 위해 교육기관 지원에 나선다. 13일 시에 따르면 2010년 학교지원계획을 통해 창작모델학교, 어학모델학교, 우수프로그램 지원사업 등 4개 분야에 25억 원을 15개 학교에 배정한다. 학교는 이에 따라 자체적으로 직접 외부강사를 영입, 수업을 할 수도 있고 교사들의 방과후 심화학습 집중도와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분야로도 사업비 지원이 가능하다. 우선 대상 과목은 국, 영, 수 위주지만 논술, 면접 관련 수강도 가능하며 미술 등 예체능 특기생을 위한 관련 수업 진행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철저한 학생 평가를 바탕으로 선택적으로 외부강사를 영입, 수업이 진행될 것이며 이는 일선 교사들의 경쟁력을 높이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시는 세부적인 운영계획과 방법은 학교의 판단을 최대한 존중할 것이며 계속해서 일선 교사와 학생들의 의견을 사업에 반영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조한유 전 중앙인사위원회 소청심사위원이 13일 화성시장 출마의사를 시사했다. 조 전위원은 이날 본지와의 통화를 통해 “자신도 6.25 전쟁전후 어려움 속에서 공부하고 근대화 과정과 민주화 과정을 겪으며 살아왔다”며 “화성시의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고 화성시민을 확고히 행복의 반석위에 올려 놓고야 말겠다는 시대적 소명감을 안고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조 전 위원은 “화성시는 도의 지방 도시로만 안주해서는 안 되고 세계로 뻗어나가야 한다”며 “이를 위해 중앙과 지방을 그물망처럼 연결하고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조해 중앙의 정책과 지방의 시책을 적기에 반영, 추진해 세계적인 도시, 살기 좋은 도시로 발돋움 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제 세계화 마인드를 가진, 국제적인 감각을 가진 새로운 지도자가 필요하며 본인은 면사무소에서부터 군청, 시청, 경기도청, 내무부와 행정안전부, 국무총리실, 청와대 등 행정의 전 계층(Hierarchy)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다”며 화성시의 미래를 이끌어갈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화성시는 정신장애인에 대한 일반시민들의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11일 유앤아이센터 화성아트홀에서 연극 ‘행복한 삼복씨’를 공연한다. 이번 연극 ‘행복한 삼복씨’ 공연은 정신장애를 앓았다가 회복후 재활치료를 받는 ‘오삼복’이 주인공으로 닐 사이먼의 작품 ‘굿 닥터’를 한국적 상황에 맞추어 각색, 번안한 작품이다. 작품은 우리가 흔히 바보라고 부르는 정신장애인 오삼복의 주변에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통해 우리가 얼마나 비정상적인 편견에 가득 차 있는지를 꼬집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갈수록 각박해지는 현대인에게 진정한 삶의 지혜와 인간애를 보여줌으로써 과연 누가 바보인가를 되묻게 되는 작품”이라며 “작품을 통해 시민들이 갖고 있던 정신장애인에 대한 편견이 해결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화성시정신보건센터가 지난 2009년 실시한 화성지역정신건강실태조사에 따르면 ‘정신과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 사람을 바로 옆집 이웃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라는 질문에 받아들일 수 있다는 응답이 23.0%로 받아들일 수 없다는 응답 40.5%보다 낮게 조사됐다. 이는 받아들일 수 있다는 응답이 63.9%로 조사된 2007년 중앙정신보건사업지원단 사업보고서와 비교하면 화성시 주민들
“주민과 함께하는 동사무소가 내집처럼 편한곳임을 느끼게 됐습니다” 동탄 2동 신도시에 이사온지 2년이 지난 한 주부의 말이다. 최근 동탄 신도시의 급격한 인구유입으로 인해 상가와 아파트밀집지역에 위치에 있는 동탄2동사무소는 주민들이 위한 도·농 유통을 통해 삭막한 도시환경을 바꾸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동 주민센터 등 일선 행정이 주민복지와 생활개선에 적극 참여하면서 함께하는 시정 만들기에 매진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신도시에 이사를 온 동민들은 “같이 함께 하고 있는 사람들이 좋고”, “여기에 사는 주민들이 정말 좋은 사람들이 많다”며 주민들의 화합과 단결에 우선으로 하는 주민 센터의 노력의 결실이라고 말하고 있다. 또한, “아파트촌에서 서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사람들이 많이 생겼다. 공동의식, 시민의식도 높아지고 있다”며 주민들이 자체적, 주체적으로 시정에 참여할 수 있는 가능성을 많이 가진 곳이라고 한다. 동탄2동의 주민 정착을 위한 구체적인 활동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 ▲화성시 동탄2동, 도·농 자매결연 동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