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동부경찰서(서장 이희성)는 12일 경기 초등 봉사회의 후원으로 안성의 삼죽초등학교에 재학중인 북한이탈주민 어린이 등 19명을 오산 원일초로 초청해 1대1 평생친구 만들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북한이탈주민 어린이들에게 다른 학교 친구들과 사귈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정서적 안정을 돕고 우리 학생들에게는 올바른 통일 국가관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열렸다. 첫 만남에 서먹해 하던 아이들은 함께 수업과 놀이를 하고 경기도 박물과 문화체험을 하면서 금방 친해져 해맑은 웃음으로 모두를 행복하게 만들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오산 원일초와 안성 삼죽초 교사들은 “안보 견학이나 웅변대회 등 어떤 안보 교육보다 우리 아이들에게 좋은 체험교육 인것 같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각 학교 학생들도 행사를 마치고 헤어질 때가 되자 서로 손을 흔들고 악수 하며 꼭 다시 연락하자며 헤어짐을 아쉬워 했다.
“대안·소통·현장중심 의회 구현” 밥값 하는 시의원이라는 수식어가 항상 따라다니는 오산시의회 의장을 맡고있는 김진원(40) 의원은 ‘존경받는 의회’, ‘존경받는 의원’으로 거듭 나기위해 보다 성숙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항상 낮은 자세로 시민들 뿐만 아니라 공직자와의 소통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김 의원은 지난 2002년 4대 시의원을 시작으로 6대까지 3선 시의원을 역임하면서 풍부한 의정경험을 바탕으로 지난해 전국 최연소 의장으로 선출되기도 해 더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런 노력에 김진원 의원은 지난달 22일 경기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김기완) 주관으로 열린 ‘지방의회 출범 제20주년 기념식 및 토론회’에서 ‘제1회 경기의정대상 기관포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심사에서 오산시의회는 (구)엘지캐리어 부지 물류창고 건축허가 건에 대한 집단민원을 심도있게 파악하고 열정적으로 해결하고자 노력한 공을 인정받아 특별위원회 분야에서 기관포상을 수상한 것이다. 이에 본보는 경기의정대상
화성동부경찰서(서장 이희성)는 18일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농업인 35명을 대상으로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을 담당한 김미진 순경은 “농기계 교통사고는 4월~6월의 귀가시간인 18시부터 20시사이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며 “운전자는 농기계에 야광 반사지를 부착해 야간시인성을 확보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농기계 취급방법 숙지, 농작업에 알맞은 복장 착용, 농작업 2시간마다 10~20분을 휴식하는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화성동부경찰서(서장 이희성)는 최근 보안협력위원과 북한이탈 주민 등 50여명과 함께 화성시 동탄면 중리 소재 무봉산에서 푸른숲 가꾸기 운동을 병행하며 산상 사랑방 토론회를 가졌다. 이번 산행은 현재 미 취업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삶에 대한 열정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하고, 실제 기업체를 운영하는 보안협력위원들이 고용주 입장에서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이력서 작성방법과 면접방법 등 취업노하우를 전수하면서, 실제 기업체에 취업을 알선해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희성 서장은 “북한이탈주민들의 안정된 정착을 위해 이번 산행에 동참해 북한이탈주민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보안협력위원들과 힘을 합쳐 적극적으로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랑방 토론회에 참석한 한 북한이탈주민은 “함께 땀을 흘리고 맛있는 점심을 같이 하면서 자연스럽게 친근함을 느낄수 있는 좋은 자리였다”며 “고용주들에게 직접 취업노하우를 배울 수 있어 더 신뢰감이 든다”고 말했다.
■ 화장품 전략산업 육성 박차 오산시가 국제적인 화장품 산업의 본고장으로 새롭게 발돋움하고 있다.오산시는 최근 ‘코스매틱 밸리’로 알려진 대단위 화장품 공업단지를 조성한다는 야심찬 계획으로 경기도와 대한민국 화장품 산업 연구소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투자유치에 나서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오산시는 총 53억7천만원의 초기 예산을 확보하고 ‘코스메틱 밸리’ 조성을 발표하자 국내는 물론 외국의 투자자들도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지난해 10월29일 열린 한국 화장품산업 연구소 설치 양해각서 체결식에는 곽상욱 오산시장과 김문수 경기도지사, 한국 화장품산업 연구소를 이끌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가 모여 오산을 아시아의 뷰티 코스메틱 메카로 조성하기 위해 함께 앞장서기로 했다.대한민국의 뛰어넘어 세계적 ‘코스메틱 밸리’가 조성될 오산시의 계획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 ◇ 현재 ‘코스메틱 밸리’ 조성 현황과 계획 조성이 끝난 가장1산업단지(지원시설 포함 51만4천여㎡)에는 현재 케미랜드와 한도코스, 스키니어, 네이오 등의 화장품업체가 입주해 있고, 글로벌기업인 아모
<속보>국토해양부가 추진중인 인덕원~동탄(수원)간 복선전철(본보 8일 21면 보도) 총 35.3km구간에 대한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검토작업 개시가 임박한 가운데 계획노선의 동탄1신도시 중심축 통과를 요구해 온 동탄전철추진위원회는 지난 13일 국토해양부를 방문, 3만4천545명의 노선변경촉구 주민서명이 담긴 서명지를 제출했다. 추진위에 따르면 이 서명지는 추진위가 지난 3월말부터 4월 중순까지 동탄신도시 전철추진 서명 3만명을 목표로 동탄신도시 주민들을 대상으로 철도 노선변경을 요구한다는 서명을 받아 온 것. 전철 노선변경촉구 서명, 3만명의 목적을 달성한 추진위는 이날 김종규 추진위원장 등 4명이 국토해양부를 방문해 서명지를 제출한 가운데 15일경 시작될 것으로 알려진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검토작업에 변화가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국토해양부를 방문하고 서명지를 제출한 김종규 추진위원장은 “우리의 요구대로 전철이 동탄 1신도시 중심축으로 계획되지 않을 경우, 정부약속과는 정반대로 베드타운 신도시가 될 수 있다는 13만 주민들의 걱정과 분노가 심각한 상황”이라며 “이번 계획노선 변경을 통해 동탄의 지역경제를 살리고 정부 신도시정책의 신실성을 회복하는
오산역 광장이 불법 음식점들로 몸살을 앓고 있지만 행정기관의 단속이 이뤄지지 않아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10일 오산시와 오산역 등에 따르면 현재 오산역 광장에는 작게는 13~16㎡(4~5평), 크게는 33㎡(10평)에 달하는 불법 음식점들과 노점상 10여곳이 영업을 하고 있어 역사 이미지를 해치고 있다. 그러나 오산시와 철도공사가 단속은 하지 않은 채 서로 책임 떠넘기기에 급급해 오산역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고 인근 상인들도 피해를 보고 있다. 오산역 관계자는 “철도공사에서 법적인 근거가 미약해 행정대집행을 할 수 없는 상태라는 이야기를 듣고 관할시청에 협조공문을 통해 요청하고 있지만 후속조치가 전혀 이뤄지지 않는다”며 “음식점들의 불법행위가 관행처럼 이어지면서 불법 식당들이 오산역 광장을 마치 자신의 땅처럼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산시는 지난 2006년과 2008년 두차례 강제철거를 집행했지만 우후죽순 늘어나는 무신고 음식점을 막지 못했고 지난해 7월에는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한 차례 고발하는 수준에 그치고 있다. 이에 대해 오산시 관계자는 “역 광장은 철도용지라 도로법을 적용해도 처벌 대상이 아니어서 단속에 어려움이 있다”고 해명했다.
화성동부경찰서는 절도혐의로 복역했다 출소한 뒤 또다시 절도행각을 벌인 혐의(특수절도)로 양모(48) 씨를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양 씨는 지난 23일 오후 9시쯤 오산시 오산동 최모(41·여) 씨의 아파트 현관문을 따고 침입, 1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오산과 인천 등지에서 같은 수법으로 모두 9차례에 걸쳐 670만원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양 씨는 특수절도 혐의로 순천교도소에서 3년 복역 후 지난 11일 만기출소했으나 10여일만에 또다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 한국예총 오산시지회 ‘예술인들의 둥지’ 예술은 인간의 역사와 함께 한다.글이 없을 때에도 흥을 깨워 노래와 춤으로 표현을 했고 생활을 벽화로 남겼다.그릇 하나를 만들더라도 모양을 내려고 애썼고 장신구를 만들어 치장을 했다.글이 생기면서 사람들은 마음을 글 속에 숨겨놓았고 대중은 그것을 찾아내는 재미에 빠져들었다.그렇게 그 모양이나 형태가 조금씩 다를 뿐이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예술은 인간의 삶을 풍요롭게 다져주며 발전해왔다.오산시의 발전과 함께 오산의 문화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오산예총의 모습을 들여다본다. <편집자 주> ■ 오산 예술인의 수장 강한석 회장 오산은 인구 6만에서 19만으로 급속한 성장을 이루고 있다. 예술분야는 그 보폭을 쫓으며 행장을 꾸리느라 숨 가쁘게 달려왔다. 그 중심에 선 것이 사단법인 한국예총 오산시지회다. 국악과 문학, 미술, 연예, 음악지부를 품고 아버지처럼 때로는 어머니처럼 조언과 협력을 아끼지 않는 예총의 수장은 강한석(64·사진) 회장이다. 퇴직 후에 홍익대 대학원에서 시작한 그림공부는 이미 수준급이고 ‘문예사조’로 등단을 한 그는 시인이기도 하다. 단아한
오산 운천고등학교가 교사 및 대학생 멘토링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교육활동을 지원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운천고는 사교육 없는 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운천퍼팩션’ 멘토링 활동과 수준별 이동수업 등을 통해 학생들의 학력향상과 인성함양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 2003년 오산시 오산동에 개교한 운천고는 신념, 자중, 봉사를 교훈으로 학생들이 만족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 운천고는 2009년 7월부터 교육과학기술부의 사교육 없는 학교를 운영하며 사제동행 멘토링 PTP(Perfection Through Personalization) 프로그램을 도입해 교사, 학생간 소통과 교감을 높이고 경제토크, 목공예반 등 다양한 활동을 병행하게 됐다. 지난해 담당교사 31명(40개 모임)에 학생 161명이 참여했던 PTP 프로그램은 올해 들어 담당교사 60명(57개 모임)에 학생 332명이 참여해 모임이 대폭 확대됐다. 전체 교사가 66명인 상황에서 대부분의 교사들이 학생들과 멘토링 모임에 참여하고 있어 교내에는 생동감이 넘치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아울러 운천고는 올해부터 PTS(Perfection Through Socialization)와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