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지난 6일 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 강당에서 오산노인대학 회원 및 대한노인회 오산시지회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오산노인대학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7일 전했다. 이날 개강식에서는 어르신들의 안전한 학습 환경 조성을 위한 안전 교육을 사전에 진행했으며, 이후 본격적인 개강식이 열어 ‘2025학년도 오산노인대학’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오산노인대학 이천식학장은 “오산노인대학이 어르신들의 배움과 소통의 장으로 자리 잡아온 만큼, 앞으로도 더욱 유익한 교육과정으로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를 보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배움에는 나이가 없으며, 배움을 향한 어르신들의 열정이 우리 사회에 귀감이 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학습하고, 건강한 노인여가생활을 이어가실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산노인대학은 1990년에 개설되어 올해로 35년째 운영되고 있으며,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교육과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노인여가복지시설이다. 또한, 오산노인대학은 올해 ▲교양강좌(시사, 건강,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등) ▲특강 ▲노래교실 ▲6개의 동아리반(요가, 댄스스포츠
오산시 중앙동 행정복지센터와 오산본플란트치과는 지난 5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센터와 치과간의 업무협약을 통해 관내 저소득층 2명에게 구강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맞춤형 의료서비스 지원을 위해 진행됐다. 주요협약 내용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적절한 시기에 치과 질환 치료를 받지 못하는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저소득층 2명 대상 치과 치료시 연 200만원 상당의 임플란트 등 맞춤형 의료서비스 제공 ▲일부 치료비 재능기부 ▲물품 제공 등이다. 김욱경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서 더 많은 이웃들이 건강한 미소를 되찾길 바란다”며 “어려운 주민들의 구강건강을 위해 조금이나마 역할을 하고, 의료서비스 혜택을 드릴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백경희 동장은 “관내 지역주민 중 치과치료비가 부담되어 치료를 받지 못하는 분들이 많은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의료취약계층을 적극 발굴해 분들이 건강을 회복하고 따뜻한 나눔사회가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는 지난 7일 올 한해 1억 5000여만 원의 예산을 지원해 수도관이 노후되어 수돗물 사용에 불편을 겪는 주택의 수도관 개량공사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2015년도부터 시행되어 오던 사업으로 올해로 10년 동안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20년 이상 경과한 노후주택 중 면적 130㎡ 이하인 세대이며, 공동주택은 전용면적 기준, 단독주택은 연면적 기준, 다가구주택은 연면적 대비 가구수로 환산한 면적(이하 “환산연면적”)을 기준으로 한다. 지원금액은 세대별 최대 180만원 이내에서 60㎡ 이하 주택은 공사비의 90%, 85㎡ 이하 주택은 공사비의 80%, 130㎡ 이하 주택은 공사비의 30%로 차등 지원하며,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소유주택은 전액 지원한다. 지원 방법은 오산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다운받거나 수도과에 방문 작성해서 제출하면 담당공무원이 현장 조사를 통해 지원 대상 여·부를 선정해 통보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수용가는 주택 소유자가 자체적으로 시공업체를 선정해 공사를 완료하고, 공사 관련 증빙서류를 첨부해 제출하면 수도과 담당자가 공사 완료 여·부를 확인한 후 지원금이 지급된다.
오산시는 지난 6일 2023년부터 매월 꾸준히 아동발달지원계좌(디딤씨앗통장)에 후원해온 오산사랑봉사단과 후원금(300만 원) 기탁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기탁식은 봉사단 회원들이 참석해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더욱 빛냈다. 오산사랑봉사단은 어려운 환경에 있는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자 지속적인 후원을 실천하고 있다. 디딤씨앗통장은 취약계층 아동이 성인이 되었을 때 학업, 취업, 주거 마련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자산형성 지원사업으로, 봉사단의 정기적인 후원은 아동들의 미래를 위한 든든한 발판이 되고 있다. 또한, 오산사랑봉사단은 단순한 금전 후원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환경정화 활동, 취약계층 가정 지원, 복지시설 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인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든든한 조력자로 자리 잡고 있다. 오산사랑봉사단 강광식 회장은“작은 정성이지만 아이들의 꿈을 키우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과 봉사로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권재 시장은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꾸준한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 오산사랑봉사단에 깊이 감사드
오산시가 유엔군 초전기념관을 중심으로 참전국과의 역사적 유대를 강화하며 국제적 역사·평화 교류의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다. 올해부터 기념관이 시 직영으로 운영되면서 전시 기능이 확대되고 해외 교류가 활성화되는 등 국제적인 역할이 더욱 커지고 있다. 기념관의 위상이 높아짐에 최근 유엔군 초전기념관에는 해외 군 관계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는 중이다. ◆ 죽미령에서 시작된 동맹, 국제적 관심 집중 지난달 28일, 캠프 험프리스 미8군 기획참모부(G5) 소속 주한미군이 유엔군 초전기념관을 방문해 전투의 역사적 배경과 한미동맹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들은 죽미령 전투가 한미동맹의 출발점이 된 역사적 사건임을 확인하고, 유엔군 초전기념관이 동맹의 상징적인 공간으로 더욱 발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23일에는 미 공군 장교 사관학교(USAF Air War College) 교육생들이 기념관을 찾아 죽미령 전투의 의미를 탐구했다. 이처럼 한미동맹의 시작을 알린 1950년 7월 5일 오산 죽미령 전투를 기억하기 위해 세워진 곳이 바로 유엔군 초전기념관이다. 기념관 옆에는 2020년 개장한 오산 죽미령 평화공원이 자리하고 있으며, 이곳에는 전투기와 기념비가 전시돼 있어 유엔
오산시는 지난 6일 NH농협은행 오산시지부와 2024년도 오산시 제휴카드 적립 기금 1억 1657만 원 전달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기금은 지난해 오산시에서 NH제휴카드를 사용하면서 발생한 포인트를 적립한 것으로, 오산시와 NH농협은행 오산시지부 간 협약에 따라 시 소관 법인카드, 보조금 카드, 공무원 복지 카드 등의 사용 금액에 대해 0.1~1% 비율로 적립된 금액이다. 이 기금은 오산시의 각종 공공사업 및 복지사업 재원으로 활용돼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전망이다. 나상관 NH농협은행 오산시지부장은 “오산시와 제휴를 통해 적립된 기금이 지역 발전과 시민 복지 증진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금고 은행으로서 다양한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상생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나상관 지부장은 금융업계에서 30년 이상의 경력을 쌓아온 전문가로, NH농협은행 화성 발안지점장과 수원 서둔동지점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 금융 지원과 공공기관 협업 경험을 다졌다. 현재 오산시지부장으로서 지역사회 발전과 상생을 위한 다양한 금융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매년 제휴카드 기금 적립과 더불어 지역 발전을 위한 협력 파트너로 함께해
공무원 조직에서 ‘조직의 꽃'이라 일컬어지는 수식어가 바로 서기관 승진이다. 하지만 오산시의 경우 서열도 무시된 채 배수 뒤쪽의 직원이 승진되는가 하면, 특정인을 승진시키기 위해 명분을 만드는 등 정치적 입김과 납득하기 어려운 인사들이 이뤄지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일부 고위 공무원들의 줄서기에 대한 개선은커녕 알게 모르게 용인되는 분위기가 계속 연출되고 있다. 그러다보니 줄타기 실태와 그에 따른 인사가 외부정치에 등을 업은 인사라는 말까지 공공연하게 떠돌고 있다. 오산시 서기관은 국장 5명 소장 2명 총 7명으로 구성돼 있다. 일부 승진된 인사들 또한, 정치적 외부조직력을 이용해 입성한 인물들이 대부분이라는 분석이다. 이것도 모자라 일각에서는 승진인사에서 규정에 없는 한시적 근로조건을 내건 1∼2년에 해당하는 ‘조건부각서’까지 제출했다는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다. 이에 일부 승진된 고위간부들은 자신이 모든 성과를 이룬 듯 자만에 빠지는 등 총괄 담당국장으로서의 조직에 도움이 되지 않는 업무를 하거나 자신의 행동에만 방어적이라는 지적이다. 언론과의 소통 또한, 무지(無知)다. 단 한 번도 언론인들과 소통의 시간조차도 갖지 않고 있다. 이에 '소통 없는 행정에
이권재 오산시장은 지난 2월에 진행된 관내 사립유치원 입학식 및 졸업식에 참석하여 새로운 시작을 앞둔 유아들을 격려하고, 어린이들의 행복한 성장을 위해 오산시가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들을 안내했다. 오산시의 미래인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 사회에 중요한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유치원에서 초등학교, 중학교로 이어지는 교육과정을 통해 단계별 맞춤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다양한 지원 정책을 알리는 중요한 자리였다. 교사가 행복해야 아이들도 건강하게 자랄 수 있기 때문에, 오산시는 현 근무지에서 5년 이상 근무한 사립유치원 교사의 건강검진비 30만원 지원(격년)과 교사 직무교육 및 처우개선비도 지원한다. 다양한 체험 기회 확대를 위해 유아교육 프로그램비를 사립유치원 1개소당 150만원씩 지원하고 냉난방비, 청소비를 지원하여 쾌적한 학습환경 조성 및 수준 높은 유아교육 환경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오산시는 유치원을 졸업한 유아들의 초등학교 입학축하금 1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는 5월 중순부터 오산시 관내 행정복지센터 및 보조금24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오산시는 유아들에게 더 나은 교육과 복지서비스를 제공
오산시 신장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5일 신장2동 행정복지센터 다목적실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행복채움헤어’ 사업을 운영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신장2동에 거주하는 어르신 2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이미용 봉사를 진행했으며, 더불어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한 혈압 및 당뇨 체크, 인지선별검사 등의 서비스도 제공됐다. 이미용 서비스는 A+동부재가센터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으며, 혈압 및 당뇨 체크는 스타트요양병원의 협조를 통해 운영됐다. ‘행복채움헤어' 사업은 신장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으로, 어르신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종합적으로 관리하고 개인 위생과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이은영 신장2동장은 “이번 이미용 서비스가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 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복지서비스를 발굴하고 제공하여 지역사회 내 어르신들이 보다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행복채움헤어’ 이미용 서비스는 지난 1월부터 매월 1회 운영되고 있으며, 지역 어르신들의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가 구직을 단념한 청년들이 다시 사회와 연결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오산시는 지난 5일 중부지방고용노동청 평택지청과 ‘2025년 청년도전지원사업’ 지원 약정을 체결하고, 구직 포기 청년들의 일상 회복과 노동시장 참여를 돕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구직을 단념했거나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노동시장에 다시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으로, 구직 단념도에 따라 맞춤형 과정을 제공한다. 오산시는 이번 사업 공모에 선정돼 4억 7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이에 따라 18~34세 구직 단념 청년, 자립준비 청년, 청소년시설 입퇴소 청년 등 총 96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자는 1:1 상담을 통해 ▲단기(최소 5주, 24명) ▲중기(최소 15주, 48명) ▲장기(25주, 24명) 유형으로 구분되며, 개인별 구직활동 계획을 수립하고, 자신감 회복, 진로 탐색, 취업 역량 강화, 소셜다이닝, 지역기업 탐방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받게 된다. 이경환 고용노동부 평택지청장은 “구직을 단념한 청년들이 다시 자신감을 갖고 노동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오산시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오는 3월부터 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