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한 여성 경찰관이 과거 동료였던 인천경찰청 소속 남성 경찰관으로부터 지속적인 스토킹을 당해왔다며 고소장을 접수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일 남동경찰서 등에 따르면 여성 경찰관 A씨는 지난달 26일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인천청 남성 경찰관 B씨를 고소했다. A씨는 고소장에서 B씨의 지속적인 스토킹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울 만큼 피해를 입고 있다며 무거운 처벌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A씨와 B씨는 같은 부서에서 근무하다가 최근 다른 곳으로 각각 근무지를 옮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스토킹 피해자 보호 조치를 진행하는 한편 동시에 B씨를 상대로 스토킹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경찰고나계자는 “고소장이 접수돼 피해자를 보호하는 한편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며 “자세한 내용은 수사 중이라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인천시교육청은 특수교사 사망 사건과 관련, 책임자 징계 처분을 두고 교육부에 재심사를 청구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인천 특수교사 사망 징계 규명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의 재심사 요구를 받아들여 교육부에 징계 재심사를 요청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시교육청은 지난달 26일 징계위원회를 열어 사건 관련 책임자 5명 중 1명은 중징계 처분하고, 나머지 4명은 경징계 또는 주의·경고 처분으로 의결했다. 이 같은 정황은 이전부터 예고됐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특수교사 사망사건과 관련한 자체감사를 갖고 그해 10월 책임자 5명을 언급한 브리핑을 열었지만 개인정보보호법을 이유로 징계 수위 등 구체적인 내용은 전혀 언급하기 않았다. 이 때문에 당시 브리핑은 ‘보이기식’ 결과 발표라는 지적이 많았다. 비대위는 예정된 징계 절차라며 지난달 24일부터 시교육청 앞에서 무기한 천막 농성에 돌입하며, 경징계를 포함한 징계 전반에 대한 교육부 재심사와 징계 수위 공개를 요구해 왔다. 비대위 관계자는 “이번 재심사 청구는 진상조사위원회가 권고한 ‘책임자 5인에 대한 해임 이상의 중징계’ 필요성을 뒤늦게나마 인정한 결과”라며 “교육부의 판단은 단순한 행정 절차가 아닌 국가가 교사
올해 인천지역 어르신 교통사망사고가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월과 지난달 인천지역에서 발생한 교통사망사고는 전년 같은 기간 13명에서 5명(38.5%)이 늘어난 18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같은 기간 3명에서 8명(166.6%)으로 크게 늘어났다. 이에 인천경찰청은 인천자치경찰위원회와 함께 교통 불법 행위를 강력하게 단속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꼬리물기·끼어들기 안하기 ▲무단횡단 안하기 ▲두바퀴 차 바르게 타기를 3대 역점 추진과제로 선정했다. 경찰은 다음 달 말까지 대대적인 캠페인과 홍보를 전개한 뒤 5월부터 8월 말까지 3대 과제 계도·단속활동을 강화해 엄정단속 중심의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9월부터 12월 말까지는 사회 전반의 교통 준법의식 확산과 정착을 통한 교통질서 확립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또 인천시를 비롯해 유관기관 등과 ‘행복한 교통문화 정착 위한 추진협의체’를 구성해 협업을 통한 안전한 교통문화 확산에 집중한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모든 운전자와 보행자가 교통법류를 준수해 사고예방과 안전문화 정착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
인천의 일선 자치구 통장이 넷째 아이를 출산해 지역 귀감이 되고 있다. 2일 부평구 통장연합회에 따르면 최근 이문정 부평2동 1통장은 넷째 아이를 무사히 출산한 뒤 산후조리 중이다. 통장연합회는 이 통장의 출산을 축하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축하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이와 관련 부평구는 기간제 근로자 채용시 다자녀 가구 우대 정책 등 다양한 가족 친화적인 정책이 다출산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분석한다. 실제로 부평지역에선 최근 1년간 출생아 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데이터처가 집계한 부평구 출생아 수를 보면 지난 2023년 2172명에서 2024년 2600명이 태어나 428명이 늘었다. 2019년부터 꾸준히 감소해 온 출생아 수가 다양한 지원 정책에 반등했다는 결과다. 이문정 통장은 “넷째 아이 출산에 많은 분들이 축하하고 응원해주셔서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우리 가족도 지역 사회에 더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저출생 문제가 사회적으로 큰 과제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 통장의 다둥이 출산은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가족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강화군이 주민 숙원사업 추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둔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본예산 대비 4.29%(302억 원) 증액한 7346억 원으로 편성해 강화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추경안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직결되는 사업을 우선 반영하고,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건의된 지역별 숙원사업을 적극 포함한 것이 특징이다. 주요 편성 사업은 ▲수협사거리 교차로 개선공사(4억 원) ▲광역시도 60호선(신정리~냉정리 구간) 도로건설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용역(3억 원) ▲수리시설개보수 사업(20억 원) ▲청소년수련관 신축사업(10억 원) ▲민북지역 검문소 CCTV 전환 사업(7억 원) ▲벼 자동화 육묘장 설치 지원사업(6억 원) ▲강화군 파크골프장 조성(7억 원) ▲대남방송 피해지원금(18억 원) ▲고려저수지 수변경관 조성사업(6억 원) ▲북성1리 저지대 오수관로 정비(10억 원) 등이다. 이번 추경안은 군의회 심사·의결을 거쳐 오는 16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박용철 군수는 “연두방문에서 건의된 사업을 면밀히 검토해 예산에 최대한 반영했다”며 “추경 사업을 신속히 추진해 지역
인천 영종국제도시와 서울 강남권을 연결하는 광역급행 버스 ‘M버스’ 노선이 두 번째로 개통됐다. 2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오후 영종국제도시 e편한세상영종하늘도시 광장에서 M6463번 노선 개통식을 열었다. 해당 버스는 다음날인 28일부터 본격 운행에 들어갔다. M6463번 노선은 e편한세상영종하늘도시를 기점으로 운서역과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올림픽대로 등을 경유해 강남역과 양재꽃시장 일대를 연결하는 광역급행버스다. 지난 2024년 12월 개통한 M6462번에 이은 영종국제도시와 서울 강남권을 연결하는 두 번째 광역급행버스 노선이다. 운행 초기에는 차량 수급 상황을 고려해 차량 2대와 전세버스 1대를 포함한 총 3대를 우선 투입해 운행을 시작한다. 향후 이용 수요와 차량 확보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단계적으로 증차할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도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와 협력해 광역급행버스 신규 노선 발굴과 광역교통 서비스 확층을 지속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장철배 시 교통국장은 “이번 광역버스 개통으로 영종지역 광역교통망이 한층 강화되고 서울 접근성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안전하고 안정적인 운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리해 시민들
인천시가 신혼·신생아·다자녀 가구를 대상으로 ‘천원주택’을 지원한다. 인천시는 이들 가구를 대상으로 하루 임대료 1천원(월 3만 원)의 전세임대주택인 천원주택 700가구를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천원주택은 입주대상자로 선정된 신청자가 지원한도액 범위 내에서 전세주택을 직접 선택하면 인천도시공사(iH)가 해당 주택 소유자와 전세계약을 체결해 저렴한 임대료로 제공한다. 모집 규모는 신혼·신생아 유형 200호, 전세임대형 든든주택 유형(비아파트형) 500호 등으로 구성됐다. 각 유형별 공급호수의 100% 범위 내에서 추가 예비입주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유형별 신청 자격과 지원 조건이 서로 다르고 중복 신청도 불가능해 신청 전 반드시 공고문을 확인해야 한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지난달 27일) 기준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결혼 7년 이내 신혼부부, 예비 신혼부부, 신생아 가구 등 각 유형별 자격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신청 접수는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시청 중앙홀에서 방문 접수로 진행한다. 세부 사항은 인천시 및 인천도시공사 누리집, 인천주거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주거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신혼부부와 신생아 가구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인천시는 지난달 26일(현지시간) 유정복 시장이 영국 맨체스터를 방문해 시티랩 맨체스터에서 바이오·인공지능(AI) 분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인천경제자유구역을 중심으로 한 바이오·첨단산업 혁신 단지 고도화 전략의 일환으로 맨체스터의 혁신 생태계 전략적 연계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날(25일) 영국 케임브리지학교에서 송도국제도시를 ‘케임브리지 사이언스파크’로 육성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한데 이은 잇따른 행보다. 유 시장은 시티랩 맨체스터에서 파리드 칸 박사의 ‘맨체스터 이노베이션’ 소개를 듣고, 아프잘 칸 영국 하원의원의 환영 인사와 맨체스터의 혁신 동반 관계 현황을 공유받았다. 이어 진행된 원탁회의에서는 ▲바이오 신생기업 협력 ▲임상시험 기업 교류 ▲AI 기반 건강관리 기술 협력 ▲공동 연구 및 인재 교류 프로그램 등에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은 세계적 바이오 생산 역량과 국제공항·항만을 갖춘 글로벌 관문 도시”라며 “맨체스터의 연구·혁신 역량과 인천의 산업 기반시설이 결합한다면 한·영 간 첨단산업 협력이 새로운 단계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송도를 중심으로 세계 최대 수준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 유럽의 글로벌 웰빙 스파 브랜드 ’테르메‘가 본격 상륙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달 28일 송도 G타워에서 테르메그룹과 ’테르메 인천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사업 본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정복 시장과 테르메그룹 본사 스텔리안 야콥 부회장, 테르메그룹 코리아 김인숙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송도 골든하버 부지에 세계적인 수준의 복합 웰니스 리조트를 조성하기 위한 내용을 구체화했다. 해양 관광과 휴양, 글로벌 웰니스 트렌드 콘텐츠가 결합한 대규모 시설이다. 협약에 따라 테르메그룹 코리아는 송도 9공구 인천항 골든하버 내 CS8·CS9 블록(9만 9000㎡)에서 8500억 원을 들여 유리 돔 형태의 유럽형 스파를 비롯한 세계적 수준의 복합 웰니스 리조트를 개발할 계획이다. 테르메그룹은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총 280억 원 이상의 자본금을 출자해 국내 법인인 ’테르메 인천 프로젝트 SPC’ 설립을 완료하고 외국인투자기업 등록까지 마친 상태다. 테르메그룹 코리아는 재무적투자자와 건설투자자 선정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변화하는 관광 환경에 맞춰 인허가 절차 및 설계 변경을 거쳐 내년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더불어민주당 김진규 검단구청장 예비후보는 1일 오전 서구 당하동 항일독립운동 기념비를 찾아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며 참배했다. 3·1절을 맞아 이뤄진 이날 참배는 인천시의원에 도전하는 같은 당 이영철·백슬기 서구의원과 지역 지지자들이 함께 했다. 김 예비후보는 참배에서 검단은 자랑스러운 항일독립운동가의 고장인 점을 강조했다. 이어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이재현 서구청장과 함께 심영택 애국지사(1955년 건국훈장 애족장 추서)를 기리기 위한 항일독립운동 기념비를 세웠다고 언급했다. 서구 당하동 광명마을(검단신도시) 출신인 심영택 애국지사는 상해임시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주비단’을 결성해 독립운동을 펼쳐왔다. 김 예비후보는 “3·1운동의 정신은 과거의 역사가 아니라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이어가야 할 가치”라며 “당하동 출신 독립운동가 심영택 선생을 비롯한 선열들의 뜻을 가슴에 새기고, 주민과 함께 더 정의롭고 당당한 검단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