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철 강화군수가 병오년 새해를 맞아 5일부터 강화읍을 시작으로 13개 읍·면을 순회하며 주민과의 대화에 나선다. 박 군수는 올해 군정 운영 방향과 주요 사업에 대해 직접 주민 눈높이에 맞춰 자세히 설명하고, 정책 추진 상황과 계획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주요 부서장들도 함께 자리해 현장에서 제기되는 민원과 건의사항에 대해 즉시 안내하고, 추가 검토가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제도 개선과 해결 방안 등을 함께 마련할 방침이다. 박 군수는 “지난해 일선 현장에서 주민들이 들려준 의견 하나하나가 군정 방향을 세우는 든든한 밑거름이 됐다”며 “올해도 주민들의 제안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강화군이 섬 주민들의 건축자재 운반비 부담을 줄여주는 해상운송비 지원 방안을 추진 중이다. 5일 군에 따르면 연도교가 놓이지 않은 섬에서 주택 공사를 하면 건축자재 해상운송비 전체의 50% 이내에서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말도, 미법도, 볼음도, 서검도, 아차도, 주문도 등 6곳에 주소지를 두고 적법하게 건축허가를 받은 건축주다. 군은 올해 상반기 안으로 ‘강화군민 여객선 운임 등 지원 조례’를 제정하는 것을 목표로 관련 절차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섬 주민들은 육지에 대해 해상운송비가 추가로 발생해 부담이 따른다”며 “지원 체계를 통해 정주 여건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문경복 옹진군수가 남은 임기 동안 ‘마부정제’를 군정 화두로 삼아 지금까지 완성한 공약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정진하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올해 있을 지방선거에서 군수 재선 도전 여부에 대해서는 즉답을 피했다. 문 군수는 5일 군청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해 백령항로 대형여객선 신조 협약과 덕적 자도 5개 섬 직항로 및 덕적·자월의 오전 출항 항로를 개설해 주민들게 편의를 안겼다”며 “인천시와 공동 추진한 아이(i)-바다패스 사업으로 해상교통의 일대 혁신을 이루는 등 인구유입의 기반을 닦은 한 한해였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는 더 편리한 해상교통 운영을 군정 목표로 삼아 군 연고자의 할인정책 도입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며 “인천~백령항로 대형 여객선 건조도 본격 추진해 2028년에는 반드시 취항을 이끌어 내겠다”고 덧붙였다. 또 “백령공항 건설사업은 정부의 타당성 재조사 등 보원 절차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며 “준공을 앞두고 있는 신도 평화대교 개통 역시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개통 때까지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문 군수는 “장봉~삼목간 차도선 운영과 덕적~자도 5개섬 일대 순환선 운영에 대해서도
인천시는 지난해 추진한 출생과 주거·물가, 일자리 정책을 비롯해 행정혁신 분야에서 중앙정부와 국제기구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시 정책 중 가장 먼저 평가의 중심에 선 ‘인천형 저출생 정책’은 그해 7월 대통령 기관 표창을 수상하며, 저출생 대응 정책의 선도 지자체로 공식 인정을 받았다. 저출생 정책은 출생부터 18세까지 이어지는 생애주기별 지원 체계에 양육, 돌봄, 주거 정책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이 정책은 지난달 보건복지부 아동정책시행계획 평가에서 최우수 성과로 이어졌으며, 나아가 UN 글로벌 지속가능발전 도시상과 UN SDG(지속가능발전목표) 혁신상 심사 과정에서도 포용적 복지의 대표 사례로 소개되며 국제적인 찬사를 받았다. 천원주택과 천원택배로 대표되는 ‘천원 정책’ 시리즈 역시 인천을 상징하는 정책으로 자리 잡았다. 시민과 소상공인의 생활비 부담을 직접 낮춘 체감 정책은 평가에서도 그 효과가 확인됐다. 천원택배는 2025년 한국물류대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며, 물류비 절감과 탄소 감축 효과를 동시에 거둔 정책으로 인정받았고, 천원주택 역시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는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은 3000톤급 경비함정인 3019함이 인천해양경찰서 전용부두로 입항했다고 4일 밝혔다. 3019함은 길이 122.3m, 폭 15m 규모로, 최대 시속 45㎞(24노트)로 운항할 수 있는 대형 경비함정이다. 함정에는 10m급 고속단정 2대를 비롯해 SSPA 레이더, 신축 헬기 격납고, 항해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 등이 탑재돼 불법조업 외국어선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3019함은 평택해양경찰서로 재배치된 3008함을 대체해 서해5도 해역 경비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문지현 서해5도특별경비단장은 ”신규 경비함정 투입으로 단속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며 ”우리 해양주권과 국민 안전을 빈틈없이 지키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중구 영종도와 서울·경기도를 하나로 잇는 제3연륙교가 착공 5년 만에 개통한다. 4일 인천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제3연륙교는 이날 개통식을 갖고 다음 날인 5일 오후 2시부터 본격 개통을 시작한다. 시는 무인 수납 시스템인 스마트톨링의 시범 운영을 통해 하이패스 및 차량번호 인식률, 지역주민 감면 시스템의 정상 작동 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오는 15일부터 통행료를 정상 징수할 계획이다. 통행료는 편도 2000원(소형차 기준)으로 책정했다. 개통식은 기념주행과 점화식, 기네스 인증서 제막식 등 식전행사와 경과보고, 기념사·축사 등 공식행사에 이어 제3연륙교 전 구간 점등식과 불꽃쇼 등 상징적인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제3연륙교는 차량뿐 아니라 보해앚와 자전거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교량이다. 향후 300리 자전거 이음길과 청라호수공원 등 인근 관광·여가공간과 연계해 생활·여가 인프라로 안착시킬 계획이다. 앞서 인천경제청은 지난 2021년 12월부터 7677억원을 들여 길이 4.68㎞, 폭 30m(왕복 6차로) 규모로 제3연륙교를 건설했다. 제3연륙교는 '역Y자형'과 'H자형' 등 기존 사장교와 달리 세계적으로도 드문 '문(門) 형식'
“한파쉼터라면 누구나 알기 쉽게 공간을 꾸며야하는 거 아닌가요?” 4일 오전 11시쯤 부평구 갈산동에 위치한 굴포누리 기후변화체험관. 이곳은 인천시 누리집에 평일과 주말 모두 추위를 피할 수 있는 한파쉼터로 명시돼 있지만 정작 시설물은 관람객을 위한 벤치 등 편의시설을 놓는데 그쳤다. 시설 외부와 내부 어디에서도 한파쉼터를 알 수 있는 문구는 물론 현수막조차 설치하지 않아 인근 주민들이 한파를 피할 수 있는 곳으로 알기는 힘들어 보였다. 장민경(32·여·갈산동 거주)씨는 “수년 째 살고 있지만 이곳이 한파쉼터란 것을 알지 못했다”며 “취약계층을 위한 시설일텐데 접근성이 낮은 시설에 몇이나 올지 실효성이 없어보인다“고 말했다. 일반인들이 많이 찾는 공공시설도 한파쉼터가 외면받기는 마찬가지였다. 지난 2일 오후 3시쯤 미추홀구 숭의동 미추홀구청종합민원실에는 한파쉼터란 문구가 출입구 외벽 구석에 붙었지만 내부에선 별도의 장소를 마련하지 않았다. 심지어 여권 업무 담당 창구 일대는 민원인들로 빈자리가 없었고, 다른 민원 창 역시 민원 업무를 위한 목적에 자리를 배치했을 뿐 한파쉼터를 배려한 공간은 마련하지 않았다. 이날은 기상청이 인천지역 등에 한파가 절정에 달할
인천시의 올 한 해는 성과와 논란이 함께 맞물려 있는 이례적인 성적표로 평가받고 있다. 민선 8기 유정복호가 시민들에게 약속한 생활밀착형 핵심 정책은 대부분이 긍정적인 결과를 내놨지만 유 시장의 대권 도전 행보로 불거진 선거법 위반 의혹 등 정치적 리스크는 3선에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높다는 평이 나오고 있는 이유다. 2일 시 등에 따르면 올해 시정사업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것은 지역의 인구 유입을 이끈 ‘천원주택’ 사업 ‘아이플러스집드림(i+집드림)’이다. 이 사업은 신혼부부와 신생아 가구의 주거안정을 돕는 대표젹인 복지정책으로 하루 1000원, 한 달 3만 원의 저렴한 임대료로 주거지를 지원받는다. 이를 통해 신혼부부의 주거 불안을 해소하고, 자산을 형성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져 전국적인 화제를 모았다. 또다른 출생 정책인 ‘아이꿈수당’ 역시 낮은 출산율에 따른 초고령 사회 위기를 앞둔 우리나라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 특히 정부로부터 아동수당이 종료된 이후 아동을 대상으로 출생 연도에 따라 지원 금액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이 사업은 되레 정부의 아동수당 확대를 이끌어내는 결과를 낳으며, 시가 국가 저출생 정책을 선도했다는 평까지 받고 있다. 이
인천시교육청은 학교 구성원이 함께 학교문화 책임규약을 수립·실천한 24개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문화 책임규약 한마음학교’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학교문화 책임규약은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학교폭력 예방과 학생 생활지도에 대한 공통의 이해를 바탕으로 각자의 책임을 확인하고 실천을 다짐한다. 학교 여건과 특성을 반영해 자율적으로 운영한다. 이번에 선정된 학교는 초등학교 8교, 중학교 10교, 고등학교 5교, 특수학교 1교 등이다. 이들 학교는 구성원 참여 기반의 책임규약 운영과 학교폭력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한 점을 종합적으로 평가받아 선정했다. 시교육청은 선정교에 현판 제작·전달, 한마음 학교 운영 사례집 제작·배포, 우수 사례 확산을 위한 연수 등으로 학교문화 책임규약이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폭력 예방은 규정이 아닌 학교 구성원의 공감과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한마음학교 운영 사례가 확산돼 책임과 준중이 살이 있는 문화가 모든 학교에 뿌리내리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강화군 군민통합위원회는 출범 후 6개월 동안 모두 40건의 정책 제안을 발굴해 군민의 목소리를 군정에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박용철 군수의 제1호 공약으로 지난 6월 출범한 군민통합위는 지역사회 각계각층에서 선발한 100인의 위원이 참여하는 정책 소통 기구다. 5개 분과로 나눠 군정 주요 시책 및 현안에 대한 의견 수렴, 정책 제안, 민원 및 분쟁 협의·조정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1월부터 2달 간은 분과별 릴레이 워크숍을 운영하며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전문성을 강화했다. 워크숍은 지역 주요 관광지와 교육시설, 기업 등 민생 현장을 직접 방문해 실태를 확인하고 관계자의 의견을 청취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군민통합위가 도출한 정책 제안에는 지역 현안이 고르게 담겼다. 주요 제안으로는 ▲농촌 일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지역특화형 비자(F-2-R) 활용 방안 ▲지역 도서관 열람실 운영시간 확대 ▲스포츠마케팅 민관 협력 강화 등이 있다. 제안한 정책들은 현재 실무 부서에 전달돼 실행 방향과 계획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이다. 군은 내년에도 위원회 제안이 실행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새로운 제안 발굴이 지속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