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청소년 홈스테이에 참여한 학생들이 1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브레아시(시장 글렌 파커)로 출국했다. 안성시 청소년 홈스테이 사업은 2011년 3월 안성시와 브레아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후 상호 교류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로 여섯 번째 실시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영어인터뷰를 통해 선발된 관내 중학생 25명이다. 이들은 15일부터 2월1일까지 현지 가정에서 홈스테이하며 학습체험 및 문화체험 등을 경험하게 된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안성시를 대표하는 청소년으로 선발된 만큼 홈스테이 기간동안 자부심을 가지고 생활하며,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것을 보고 듣고 배우고 경험하여 더욱 성장하길 바란다”며 떠나는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어 “앞으로 홈스테이 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많은 청소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성=채종철기자 cjc3367@
평택시 서정동에 소재한 ㈜단비엔지니어링이 지난 8일 어려운 지역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써달라며 안성시에 성금 515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단비엔지니어링 김태현 대표는 “때이른 추위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취약계층의 난방비 걱정을 덜어주는 데 보탬이 되고자 직원들의 뜻을 모아 성금을 마련해 안성시에 전달하게 되었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안성시는 ㈜단비엔지니어링에서 기탁한 성금을 난방취약계층을 위한 난방비로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단비엔지니어링은 자동화 설비를 제작하는 기업체로 금년 1월 중순경 안성시 대덕면 이전을 준비하고 있다. /안성=채종철기자 cjc3367@
안성시여성단체협의회는 8일 인삼농협 2층 회의실에서 여성단체협의회 역대회장들과 후원회를 비롯한 14개 단체 임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의 활동을 돌아보고 2018년 힘찬 발걸음을 내딛기 위한 정기총회를 가졌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안성시 여성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권익 증진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하는 황은성 안성시장에 대한 감사패 수여와 안성지역 발전을 이끄는 여성 리더들을 격려하고 협의회의 발전과 봉사활동에 애쓴 유공자 9명에 대한 표창패 수여식이 마련됐다. 또 안성시 여성단체협의회의 2017년 회계 및 사업운용에 관한 감사보고와 2017년 주요사업 실적보고, 2018년 사업 계획 논의가 진행됐다. 이정옥 안성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안성시의 사회적 약자 뿐 아니라 안성시민들이 행복하게 잘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안성=채종철기자 cjc3367@
안성고등학교가 최근 안성맞춤지역자활센터에 이웃돕기 쌀을 기증하기 위해 ‘사랑 나눔 활동 쌀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안성고등학교는 안성고등학교 박한식 교장과 교직원, 학생들을 비롯해 안성맞춤지역자활센터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쌀 10㎏ 24포를 안성맞춤지역자활센터에 전달했다. 이날 기증된 쌀은 안성고등학교 특수학급의 특색사업인 위드인데이 행사와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위드인 카페 운영을 통해 얻은 수익금의 일부로 구매한 것이다. 위드인데이란 특수학급 학생들이 제과제빵과 바리스타 수업을 통해 만든 빵과 음료를 일반학급 학생들에게 판매하는 행사로 매월 1회 진행되고 있다. 특히 지난달에 실시된 위드인데이 행사에는 특수학급 학생들과 1:1로 결연이 되어 있는 통합학급 굿 프렌즈(또래도우미) 학생들이 함께 빵을 만들고 행사에 참여ㅐ 의미를 더했다. 안성고등학교 박한식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주변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보고 나눔을 통하여 배려와 사랑의 인성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으며, 특히 특수학급 학생과 통합학급 학생이 함께 어우러져 준비하였기에 더욱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이에 안선자 안성맞춤지역자활센터 실장은 “어려운 이
최근 안성시자원봉사센터가 안성시기업사회공헌단 ㈜BMC 소나무동호회와 함께 관내 위기가정을 방문해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센터는 안성시동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에서 추천한 사례관리 가정 3곳에 각 100만 원씩 총 300만 원을 지원했다. 이 지원금은 청소년기 자녀들의 학습지원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신수철 안성시자원봉사센터장은 “연말을 맞아 바쁜 와중에도 지역사회 이웃사랑을 실천한 ㈜BMC 소나무동호회 분들게 감사드리며, 전달된 후원금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이 꿈을 키워가는데 보탬이 될 것이라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한편, 안성 공도기업단지 내에 위치한 ㈜BMC는 자동차 모터와 부품을 생산하는 업체이며, 소나무 기업봉사단은 기업 내 임직원 약 20명으로 구성돼 지역 내에서 활발한 사회공헌을 펼치고 있다. /안성=채종철기자 cjc3367@
안성시가 지난 27일 MnJ 문화복지재단,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안성시 청소년들의 꿈을 지원하는 드림프로젝트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드림프로젝트 사업은 안성시 관내 만 15세~18세 이하 청소년 중 꿈은 있으나 가정형편 등으로 꿈을 포기해야 할 어려움에 처한 학생들에게 꿈을 실현하도록 도와주는 프로젝트 사업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MnJ 문화복지재단은 청소년들이 미래의 꿈에 다가갈 수 있도록 재정지원을 하고, 안성시는 학생들의 사례관리를 지원하며,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원금 배분 등 행정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안성시의 미래인 청소년을 위해 지원을 결정해 주신 MnJ문화복지재단에 감사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청소년들이 마음껏 자신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성시는 지난 15일까지 복지관련 유관기관 및 학교에서 자신의 꿈 실현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는 학생들을 추천받아 MnJ 문화복지재단의 1차 서류심사를 완료하였으며, 27일 2차 면접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된 청소년들에게 연간 최대 500만 원 이내의 꿈 활동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안성=채종철기자 cjc3367@
황은성 안성시장이 소외받고 있는 복지사각지대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27일 관내 서운면에서 ‘찾아가는 열린시장실’을 운영했다. 이날 황은성 시장은 서운면사무소 회의실에서 대상자의 현황을 보고받고 복지사각지대 대상지를 순회방문해 이들의 고충과 불편사항을 들은 뒤 종합적인 지원을 위한 민·관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이번 ‘찾아가는 열린시장실’의 현장방문에는 기관·사회단체장 및 이장, 부녀회장, 노인회장 등이 함께하며 이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살피고 도배·장판 교체지원, 누수공사, 공적서비스 지원, 민간 자원연계 검토 등 각종 환경개선을 위한 지원방안에 대해 생각했다. 이와 관련, 안동준 서운면장은 “지역 소외계층의 다양한 욕구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와 공공 및 민간의 참여 확대가 가장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는 민·관협력으로 보다 촘촘한 인적안정망을 구축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능동적인 참여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황은성 안성시장은 “열린 행정 구현을 실천하고 있지만 여전히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부분이 있어 안타깝다. 앞으로도 찾아가는 열린 시장실을 통하여 시민과
윤치원(사진) 신임 안성경찰서장은 강원 출신으로 경기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윤 서장은 1982년 순경공채 107기로 경찰에 입문해 여주·시흥·부천·수원 남부경찰서 정보보안과장과 경기경찰청 인사계장·교통과장, 횡성경찰서장, 경기청 경비과장, 의왕경찰서장 등을 역임했다. /안성=채종철기자 cjc3367@
치매를 앓고 있는 80대 노모를 때려 숨지게 한 50대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안성경찰서는 20일 존속살해 혐의로 A(59)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이날 자정쯤 안성시의 한 아파트 자택에서 어머니 B(86)씨의 얼굴과 몸 등을 주먹으로 수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어머니 B씨가 숨을 쉬지 않자 119에 신고했다. A씨는 경찰이 B씨의 몸 곳곳에 생긴 멍과 핏자국을 보고 추궁하자 범행을 자백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치매에 걸린 어머니를 돌보면서 너무 힘들었다. 이런 감정이 쌓여 홧김에 주먹을 휘둘렀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평소 B씨를 혼자 돌봐온 것으로 보인다”며 “B씨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의뢰하고,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성=채종철기자 cjc3367@
19일 오후 11시 46분쯤 안성시 양성면 노곡리의 한 주거용 컨테이너에서 화재가 발생, 20여분만에 진화됐지만, 조모(63)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또 컨테이너와 창고용으로 쓰이던 컨테이너 1대 등 모두 2대가 불에 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안성=채종철기자 cjc33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