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3주년 지난 황은성 안성시장 “투자유치에 지속적으로 힘써 일자리 확충에 매진하고 빚 없는 건전 재정으로 진정한 시민행복도시를 구현하는데 온 힘을 기울이겠습니다.”황은성 안성시장은 “시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무리한 지방채 발행을 통한 사업 확대를 지양, 채무 제로 도시의 명성을 이어갈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시민과 함께 하는 열린 시정 구현’이라는 목표을 위해 발로 뛰는 황 시장은 주위로부터 ‘쉬지 않는 시장’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는 안성시 발전을 위해 제5, 6대 안성시장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왔다는 것을 의미한다.황 시장은 민선 6기 취임 3년간 5조7천억 원의 투자유치와 2만5천 개의 일자리 창출, 전국 최초 식품접객업소 옥외영업 허용, 안성맞춤아트홀 준공, 복지인프라 확충, 죽산복합관광단지 조성, 안전도시 실현 등 성과를 일궜다.민선 6기를 1년도 남기지 않은 시점에서 황 시장의 향후 시정운영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市 직접 운영 안성맞춤아트홀 내달 7일 오픈 다양한 장르 공연 유치로 시민들 욕구 충족 이마트 상생스토어 추진·청년 상인 유
11일 오후 2시 5분쯤 안성시 대덕면 한 돼지농장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20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돼지 550여 마리가 타 죽고, 돈사 9개 동 중 2개 동(3천600여㎡)이 잿더미로 변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돈사에 설치된 사료 배합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안성=채종철기자 cjc3367@
2017안성맞춤남사당바우덕이축제가 지난달 28일부터 10월 2일까지 닷새간의 여정을 무사히 마치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특히 올해 축제는 누적관람객수 69만여 명과 20억7천300만원의 농특산물 판매고를 올리며 대한민국 대표 전통문화축제의 위엄을 과시했다. 이번 2017안성맞춤남사당바우덕이축제에는 최초로 ‘바우덕이 선발대회’가 열려 동아방송대 박유민양과 안법고 안슬기양, 동아방송대 박지연양 등이 각각 초대 바우덕이 수상자가 되는 영광을 누렸다. 또 바우덕이축제의 트레이드 마크인 1865년 조선시대 안성장터 풍경도 고스란히 재현돼으며, 100여 명의 출연자가 등장한 조선후기 왕의 행차 퍼레이드는 관람객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밖에 안성시립남사당바우덕이풍물단원들의 등신대(等身大)가 축제장 입구에 전시되어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는 한편, 경기도 관광 홍보관이 들어와 타시군의 관광 및 축제를 연대적으로 안내하고 11월7일 개관을 앞두고 있는 안성맞춤 아트홀 관련 홍보를 병행해 많은 관람객들에게 홍보의 장을 열기도 했다. 안성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시민예술무대’는 축제 기간 내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성황리에 진행돼 바우덕이축제가 지역민이 화합하는 축제
안성시는 오는 10월 관내 교통사고가 잦은 한경대 앞 사거리와 석정삼거리의 교통안전 개선사업에 착수, 11월에 준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총 3억2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최근 3년 동안 한경대 앞 삼거리는 24건의 교통사고 발생했으며 석정삼거리는 19건의 교통사고가 발생, 시 관내에서 가장 빈번하게 교통사고가 발생한 지점으로 파악됐다. 시는 한경대 앞 삼거리의 교통사고 요인으로 인접한 교차로와의 차로선형 불일치과 정지선간 과다한 이격 거리를 꼽았으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교차로 면적 축소, 횡단보도 이전 및 도로교통안전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 예각인 교차로 기하구조로 인해 중앙로에서 장기로로 좌회전시 장기로 방향으로 진행하는 차량과의 추돌이 많이 발생했던 석정삼거리는 도류화를 통해 중앙로에서 장기로 방향 좌회전과 장기로 방향 차로 분리 및 예각을 직각으로 개선할 예정이다. /안성=채종철기자 cjc3367@
조합원 배당 높이기 주력…지난해 5%대 배당금 지급 성과 건강검진·방문요양서비스 실시로 ‘복지조합장’ 별칭 받아 사무실 이전 추진… “금융업무 활성화·편익제공” 각오 다져 “농협 조합장 출마 당시 조합원들의 권익이 최우선이라는 생각으로 출사표를 던졌던 것 같습니다. 당선 이후에도 그 생각은 변함이 없고, 지금도 조합원 권익을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는 조합장이 되려고 합니다.” 제14대 안성농업협동조합의 조합장을 맡고 있는 오영식(사진) 조합장의 말이다. 그는 그 무엇보다 조합원 권익을 우선한다. 그래서일까. 지난 2015년 3월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통해 안성농업협동조합의 수장이 된 오 조합장은 취임 직후부터 ‘조합원들의 배당’을 높이는 데 주력해 왔다. 그 결과 제대로 된 배당을 받지 못했던 안성농업협동조합 조합원들은 지난해 5%대의 배당금을 받았고, 내년 역시 7~8%대의 배당금이 지급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오 조합장은 “요즘 최저금리가 2%도 되지 않는 것과 비교할 때 안성농업협동조합원들에게 돌
안성시는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가 오는 28일부터 10월 2일까지 5일간 안성맞춤랜드에서 열린다고 19일 밝혔다. 조선 후기 15세의 나이에 여성 최초로 꼭두쇠가 돼 60∼70명의 남사당패를 이끈 바우덕이의 예술혼을 기리기 위한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는 문화관광부의 우수축제, 경기도 10대 축제로 꼽히고 있으며 한국축제콘텐츠협회에서 수여하는 축제글로벌명품대상을 4년 연속 수상했다. 17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바우덕이, 온 나라의 신명이 되다’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27일 오후 6∼9시 안성시내 중앙로 및 나헤홀 공원에서 30여개 단체 3천여 명이 참가하는 길놀이 퍼레이드 전야제로 시작된다. 안성맞춤랜드에는 안성장터를 재현한 저자거리 형태로 조성하고 어가행렬을 추가해 관람객에게 조선시대로의 시간여행을 선사한다. 바우덕이 선발대회·바우덕이 창작 마당극·바우덕이 캐릭터 존·홍보관 등을 운영하며 외국인 관광객 전용 버스를 운영하고 통역요원도 배치한다. 추석 명절을 맞아 관람객이 참여하는 제기차기·윷놀이 등 전통놀이 대회도 열린다. /안성=채종철기자 cjc33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