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최근 안성시청 2층 상황실에서 ‘2019년 대학생 행정인턴십 발대식’을 가졌다. 행정인턴십은 학생들이 행정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고 안성시 역시 학생들의 신선한 아이디어를 시정에 접목시켜 실제 업무에 도입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이 제도는 2005년부터 중앙대학교와의 협력을 시작으로, 2012년 하반기부터 한경대학교로 확대됐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연구를 수행할 슈퍼바이저와 학생들이 처음 만나 과제 선정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앞으로의 연구 진행방향에 대해 의논하기 위해 대학 관계자 3명, 관내 대학생 27명과 안성시 공무원 7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앞으로 3개월 동안 ▲안성시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도시재생사업 성공을 위한 방안 ▲미세먼지 저감화 방안 등 안성시에 꼭 필요한 정책을 주제로 한경대와 중앙대 27명의 학생과 공무원 슈퍼바이저 7명이 함께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우리시 현안사항에 대한 과제를 직접 연구함으로써 우리 시 발전에 도움을 줄 것을 기대하고, 과제를 직접 연구하는 프로그램인 만큼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대학생 여러분에게 진로결정에 있어 큰 도움이 될 것&rdq
안성시새마을회, 새마을지도자안성시협의회, 안성시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5일 안성맞춤랜드에서 우석제 안성시장을 비롯해 관련 기관·단체장과 15개 읍·면·동 남녀 새마을지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그린 안성만들기 새마을 대청소’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새마을회는 발대식을 통해 ▲녹색 생활 실천운동으로 ‘저탄소 녹색 성장’의 그린 안성 만들기 ▲자원 재활용의 녹색생활 실천으로 선진 국민 의식 함양 ▲지역사회 발전과 살기 좋은 안성 만들기에 앞장설 것을 결의했다. 발대된 ‘그린안성만들기 새마을 대청소’는 농지주변 및 실개천 등 취약지역 청소를 정례화하고, 저탄소 녹색성장 생활화운동의 일환인 3R(재사용- Reuse, 재활용- Recycle, 발생줄이기- Reduce) 실천 등 자원 모으기 운동을 전개하게 된다. 우석제 안성시장은 “새마을회에서 매년 추진하고 있는 그린안성만들기 행사가 범시민의 참여를 이끌어내서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써 달라”고 말했다. /안성=채종철기자 cjc3367@
안성시 대한불교조계종 칠장사(주지 지강스님)가 최근 공도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기회의에 참석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지강스님은 안성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을 역임하면서 지역사회 도움이 필요한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자원을 연계하며 지역주민의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지강스님을 대신하여 참석한 남경우 사무국장은 “도움을 필요로 하는 복지사각지대 가정을 발견하고 민관이 함께 지역주민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활동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이 소외 되지 않고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복지사각지대 가정에 많은 사랑과 관심을 보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허근 공도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협의체 활성화를 위해 보내주신 정성에 감사드리며 지역사회복지증진에 열의를 가지고 다양한 봉사를 통하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공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기탁받은 성금을 관내 복지사각지대 가정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
안성시 미양면에 소재한 ㈜TCK가 13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달해 달라며 안성시에 이웃돕기 성금 2천100만원을 기탁했다. ㈜TCK는 반도체 및 FPD장비 전문기업으로 매년 지역사회 나눔실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2005년부터는 안성지역초등학교에 매년 천만원씩 후원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소외계층 및 사회복지시설에 1천175만원 상당의 성금을 후원하기도 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박영순 대표는 “우리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힘을 주는 일에 쓰였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나눔을 실천하는 데 적극 앞장서는 기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우석제 안성시장은 “이웃사랑 실천에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리며, 기탁하신 성금은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에 뜻깊게 쓰여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안성=채종철기자 cjc3367@
지난 11일 안성시 양성초등학교에서 학생 및 교직원, 시 관계 공무원 등 90여 명이 모인 가운데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 ‘함께 기억하는 100년 전 그날’ 기념식이 열렸다. 1919년 3월 11일 서울에서 시작된 만세소리는 10일이 지나 안성에서도 이어졌다. 당시 양성면 덕봉리 출신의 남진우 학생과 같은 마을 출신인 고원근 학생이 서울에서 3·1운동이 일어난 것을 알려준 것이다. 두 학생은 마을 사람들에게 만세운동 소식을 전하고 학생들을 독려하여 함께 만세를 불렀다. 이날 안성시의 3·1운동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에는 당시 만세운동을 주도한 선열들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기 위해 태극기 만들기 체험프로그램, 기념사와 독립선언서 낭독, 만세재현 행사, 3·1절노래 제창 등으로 이뤄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양성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이 함께 독립선언서를 낭독하며 3·1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기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100년 만에 양성초등학교에서 첫 만세소리가 다시 울린 만큼, 안성 최초의 만세운동이 갖는 역사적 의미를
9일 오전 10시 15분쯤 안성시 원곡면 지문로에서 KT 통신케이블이 화재로 훼손돼 반경 5㎞ 주변의 인터넷과 유선 전화 등에서 통신장애가 발생했다. 경찰은 교각 근처에서 마을 주민 A씨가 쓰레기를 태우던 중 난간에 설치된 통신케이블로 불이 옮겨 붙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KT 등에 따르면 해당 통신케이블은 PC 파이프로 감싸져 있지만 일부 구간이 불에 녹아 케이블도 훼손됐다. 통신 복구 작업은 사고 발생 약 3시간만인 이날 오후 1시쯤 완료됐다. KT 관계자는 “원곡면 통신장애로 인해 약 100건의 불편 신고가 접수됐다”고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통신장애가 발생한 주변으로 공공기관이나 병원 등 주요 시설물이 없고 상가 밀집 지역도 아니어서 큰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며 “조만간 A씨를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물어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성=채종철기자 cjc3367@
안성시 가사동에 있는 자동차 정비업소인 우주공업사 김학균 대표가 안성 보개면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최근 라면 30박스를 보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 그는 39년 전인 1980년 서울 직장 근처 보육시설에 생필품을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1986년 귀향하면서부터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의 발길을 멈추지 않고 있다. 김학균 대표는 “어려운 분들에게 작은 선물을 드리기 위해 정성을 모았다”며 “선물을 받고 기뻐할 분들을 생각하니 마음이 뿌듯해진다”고 말했다. 김종명 보개면장은 “따뜻한 마음을 담은 물품을 전달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기탁된 물품은 보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발굴한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안성=채종철기자 cjc3367@
지난 25일 안성시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개최된 ‘2019 한국문화가치 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차지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산하기관인 ㈔한국문화가치연구협회가 주최한 이번 시상은 새롭게 출범한 민선 7기 전국 자치단체장의 문화정책 분야 공약을 제출받아 분야별로 평가해 진행됐다. 여기에서 안성시는 민선 7기 문화정책 공약 ‘국내·외 문화교류 협력 활성화 분야’에서 우수상을 차지했다. 안성시는 체류형 관광모델을 제시하겠다는 비전 아래 ▲남사당바우덕이 세계화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는 우리전통 알리기 ▲고삼호수 개발을 통한 체류형 관광기반 마련 ▲서울~세종고속도로와 연계한 관광벨트 단계적 마련 ▲안성맞춤아트홀 프로그램 다양화 ▲농업 융·복합산업 기반 마련을 통한 농촌체험·휴양마을 조성 등의 공약을 내걸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석제 시장은 “안성시는 3·1운동 3대 실력항쟁 발원지이자 남사당 바우덕이 전통을 계승하고 이어가는 자랑스런 고장으로 산과 호수가 잘 어우러진 환경 친화적 도시인 만큼 이번 한국문화가치 대상에 걸맞는 문화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국립민속박물관의 무형유산 분야 국제저널 ‘국제저널 무형유산(International Journal of Intangible Heritage)’의 편집위원회 위원들이 최근 한국무형유산 탐방을 위해 안성시를 방문했다. ‘국제저널 무형유산’의 편집위원회는 알리산드라 커밍스(Alissandra Cummins, 전 유네스코 무형유산 집행위원장)를 편집장으로 8개국(한국, 네덜란드, 미국, 바베이도스, 온두라스, 일본, 중국, 호주) 14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위원들은 주관부서인 국립민속박물관 민속연구과 관계자 등과 안성맞춤박물관을 방문해 기획전시 ‘안성사람의 집과 신(神)’을 관람했다. ‘안성사람의 집과 신(神)’은 가신을 신앙하는 사람들에 대한 현지연구 내용을 바탕으로 동영상, 사진, 모형 등을 통해 실제 사람들의 신앙형태를 볼 수 있게 구성됐다. 이어 방문단들은 서일농원에서 한국의 음식문화를 체험하고 한식을 맛봤을 뿐 아니라 국가무형문화재 제77호인 김수영 유기공방을 방문해 한국인의 고유한 식기이자 조선 후기 이래 유기생산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안성유기의 제작
안성시가 최근 안성맞춤아트홀에서 지원자와 가족을 비롯, 시 관계 공무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성3·1운동 100주년 기념 ‘국민 서포터즈’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에 발대된 ‘국민 서포터즈’에는 10대의 고등학생에서부터 20~50대 대학생 및 직장인, 60대 주부까지 전 연령이 지원했을 뿐 아니라 안성시 외에도 서울·인천·포항·창원·군산·광주 등 전국 각지에서 서포터즈 지원을 희망했다. 100명으로 구성된 ‘국민 서포터즈’는 올해 안성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을 널리 알리고, 다양한 행사에 함께 참여하는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국민 서포터즈’ 중 가장 먼 곳에서 온 한 참가자(창원 거주)는 “안성 3·1운동 실력항쟁지라는 것에 감탄을 받아 지원하게 되었으며, 주말이었지만 발대식에 꼭 참석해 함께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우석제 안성시장은 “국민 서포터즈를 통해 뜻깊게 맞이하는 안성 3·1운동 1